- 10월 라운딩 후기 -
○ 일시: 2011.10.7(금요일) 12: 15
○ 장소: 영양아크로CC
○ 참석: 최회장,문총무 등 8명 + 게스트 4명
장고회 2011년 4/4분기 모임을 공지했던 대로 10월7일 영암아크로CC에서 12시15분 티샷을 시작으로 3팀이 즐겼다.
아마도 2011년 초록의 잔디에서 라운딩은 마지막이 되지 않겠느냐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리라 예상했지만 주중이어서 인지 많은 회원들이 불참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역시나 주중모임은 봉급쟁이들에게 무리가 있는 모양이다.
또 때가 때이니 만큼
당초 최소한 3팀 정도는 될 거라 생각하고 예약했으나 회원들의 불참이 많아 1팀은 급조하여 땜빵으로 매우고…….
암튼 처음 하는 주중 모임에 8명이 모였지만 즐거움만은 만땅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서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초록의 잔디위에서 즐기는 라운딩…….(다 알잖여)
하계휴가도 못간 난 하루 휴가를 내고 참석했고 제성이도 하루 휴가를 받았다고 했다. 멀리서 귀섭이가 토요일 모친 생신이라 가족과 함께 내려와 동참했고, 언제나 보기 좋은 의성부부가 바쁜 일이 있는지 요번엔 불참으로 했다.
또 순천권, 남악권 프로들이 역시나 눈치를 보느라 휴가를 내지 못한 것 같고…….
점심은 그늘집에서 팀별로 해결하기로 하고 12시 15분 팀업을 시작으로 1조 최회장, 문프로, 김제성, 그리고 나, 2조는 박인선, 위귀섭, 이영, 김용기가, 3조는 이영회장 친구 혼성팀이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라운딩은 1시간 전에 도착하여 몸도 풀고 퍼터연습도 하고 해야 되는데 매번 급하게 시작한다.
이번에도 하우스에 일찍 도착했으나 퍼터연습 한번 못하고 라운딩을 시작했다. (준비 체조는 했나???)
1번 홀부터 문프로, 내가 좌측 소나무 숲으로 보내는 OB를 날려 몰간을 1개씩 받고 시작했다.
나는 그동안 숏아이언 샷이 불안했는데 2~3개월 개밥치기 연습의 효과가 있는지 상당히 안정 되었고 또 숏아이언 연습으로 드라이브에 기복이 심하더니 요것도 조금씩 리듬을 찾은 것 같다. 그런데 제성의 샷이 놀랍게 좋아졌다. 그동안 칼을 열심히 간 흔적이 보인다.
암튼 이렇게 저렇게 하여
최회장은 80개, 내가 88개를 쳤고, 또 실력이 향상된 제성이가 89개로 드디어 80대에 진입했다. 킥킥킥 ~~문프로는 샷 난조를 보여 91개의 수모를……. ㅋㅋ
2조는 박싱글이 어젯밤에 무슨 사고를 쳤는지 86갠가를 치고 나머지 선수들은 87,88,89타를 사이좋게 쳤다나. 어쩠다나…….??
3조는 이영회장 친구들인데 몇 개씩 쳤는지 잘 모르겠고 ,
이렇게 타수에 괘념치 않고 그냥 즐겁게 아주 즐겁게 하루를 즐기는 일에 집중하다보니 5시 조금 넘어 라운딩이 끝났다.
저녁은 금정에 있는 양탕집에서 수육과 양탕으로 양기를 보충하며 오늘 라운딩 결산을 했다.
오늘의 MVP는 핸디 95인 김제성이 89타 (-6타)를 쳐 축하를 받았고,
롱기는 쪼매 창피하지만 앞바람에 뽈이 떠 210으로 내가 먹고, 리어는 5m로 최회장이 먹었다.
(2조에서 주최 측의 농간이라고 구시렁구시렁~~ ㅎㅎ)
그리고
몇 가지 안건으로 열띤 토의를 했다.
모임을 앞으로는 주말에 해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것 같다면서 내년부터는 무조건 주말에 하기로 ...
그리고 회비 문제다
어느 모임이나 단체든 회비문제는 민감한 사항이다.
그런데 우리 모음은 아직 정확한 규칙을 세우지 못한 것 같다.
요참에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 토의를 했다.
물론 결론이 어찌 되었는지 ???
지금까지 회비를 매 분기 모일 때마다 거출하던 방식을 내년부터는 연회비 거출 방식으로 했다.
그러자면 회원 정비가 필요할 것은디…….
이것은 회장과 총무가 정리해서 담에 보고하면 될 것이니 신경 끄고
<공지사항으로 >
김제성 동창의 장녀가 11월 5일 광주 궁전예식장(?)에서 결혼식이 있다고 허니 참고하시고
또
오늘 샷이 무너진 문총무를 위해 비디오를 통해 샷을 분석 연구하여 카페에 올릴 것인께
문총무는 참고하여 수련에 정진하고
아참 ~~
또 한 가진
아직 열정이 남아 있어 11월 13일 (일요일) 무안CC에서 한 번 더 라운딩을 하기로 했으니 오늘 참석 못한 친구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이것으로 2011년 4/4분기 라운딩 결과를 찌지지~~~~
최회장님, 문총무님 그리고 참석 여러 횐님들 수고했시유
2011. 10 .8
~ 천지인 ~
첫댓글 상수야 덕분에 라운딩 즐겼고.모임결과를 정리하여 글을 올린 글솜씨와 노력에 항상 고맙데이. 장고회가 더욱 활성화 되리라 믿는다.위기섭.
오마님 생신날 효도 많이 했제
노모님이 항시 건강하시는 거가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이이가
살아생전에 효도 많이 하라
가시고 아니 게시니 부모님 생신 어머이날 부모님 챙기는 너들을 볼 때면 참으로 부럽고
가신 부모님께 미안하고 죄스럽워 후회가 막금이다
시골의 부모님은 자주 찾아뵙는거가 효도하는 거라는 거 알쟈~~
열심 칼 갈아서 11월에는 80 중반까지 가보자 잉
보내준 분석스윙폼 잘 보았는데 아무래도 나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을 것 같구먼....
LPG 프로선수도 ob까고 어프로치하면서 뒷땅치더라 ㅋㅋ
잘치면 프로 되지
못하니 아마고 날마다 연습하지 않냐
힘내서 열스미 연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