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추억, 설레었던 기억, 마지막 수학여행
2024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2,3,5반은 1테마, 4,6,7,8,9반은 2테마로 나뉘어서 일정을 진행하였다.
1테마 학생들은 첫 날 7시 20분까지, 2테마 학생들은 8시까지 광주 공항으로 집결하여 수속을 마쳤다. 이후 1테마 학생들은 9시에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수목원 테마파크에 방문하였다. 수목원 테마파크에서는 아이스 뮤지엄, VR 체험, 착시 미술관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헬로키티 아일랜드에서 2시간을 보낸 후, 추사적거지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올레길 10코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산책하고 사진을 찍은 뒤 삼겹살 파티를 마지막으로 첫 날 일정이 끝났다.
2일차는 1테마와 2테마 학생들이 다른 시간대에 같은 곳에 방문하였다. 1테마 학생들은 9시에 비자림에 도착하여 아침 산책을 하였고, 10시 20분부터는 아쿠아 플라넷에 가서 아레나 공연과 해양생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다이나믹 메이즈에 방문해 스릴 넘치는 방탈출을 즐기고, 15시 30분에 스누피 가든에 가서 스누피 박물관과 정원을 구경하였다.
3일차 또한 1테마와 2테마 학생들의 일정이 비슷하였다.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제주 녹차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념품을 구매하였고, 제주 9.81파크에 가서 레이싱과 서바이벌 게임을 즐겼다. 오후에는 정방폭포에서 폭포와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제주 워터월드에 가서 물로 구성된 12개의 테마를 구경하였다.
마지막 4일차, 1테마 학생들은 아침에 금능, 협제 해수욕장에서 제주 바다를 마음껏 누리고, 파더스 가든에 가서 귤따기 체험과 농장을 구경하였다. 점심을 먹고 애월 카페거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자유시간을 가진 후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1테마 학생들은 20시 10분에 광주 공항에 도착한 뒤 해산하였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김리원(2) 학생은 ‘마지막이 될 수학여행을 소중한 친구들과 다툼없이 보낼 수 있어서 기뻤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고, 권민서(2) 학생은 ‘수학여행을 통해 모두가 협력하고 배려하는 활동을 하여서 즐거웠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단체 할동의 소중함을 느껴 서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