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본당 산북공소 ‘성모의 밤’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10-05-26] |
최덕기 주교가 사목하고 있는 퇴촌본당 산북공소에서 5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성모의 밤’ 행사가 열렸다.
성가 ‘우리 자모’를 시작으로 말씀 전례, 복되신 동정마리아 찬미 및 봉헌, 성찬 전례 및 마침예식으로 이어진 행사에서 최덕기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 가정에 예외 없이 성모상이 모셔져 있고, 가장 많이 드리는 기도 중 하나가 성모송”이라며 “성모 마리아가 위대하신 이유는 교회발전과 인류 구원사업에 일생을 바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때때로 성모 마리아에 가려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으니 성모 마리아를 신격화해서도 안 되고, 또한 그분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한 최 주교는 “성모님은 인류구원 사업에 동참하라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한 하느님의 메시지에 합당하고도 충실한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 주교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하늘에 오름을 받으신 마리아 등 성모님에 관한 교회의 4가지 가르침을 새기는 올바른 ‘성모신심’을 당부했다.
‘성모님께 올리는 글’ 낭독 후 ‘은총과 사랑의 어머니’를 주제로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율동’을 펼치자 70여 명의 참례자들은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화려하진 않지만 조촐하고 정성이 담긴 ‘기도의 밤’이었다”고 전한 박서운(로사리아·41) 씨는 “주교님과 처음 함께한 아름다운 ‘성모의 밤’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교구장을 사임한 최덕기 주교가 상주하는 산북공소의 성전은 지난 4월 15일 봉헌식을 가졌으며, 신자는 67세대 153명에 이른다.
성기화 명예기자 |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0-06-04 오후 12:1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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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회장님과 사무장님 사진이....ㅎㅎ 어린이들의 모습이 넘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