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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및 홍보 스크랩 [자료] 애들 다니는 학교서 `학부모교육` 받아보니
★대전서부-강미란★ 추천 0 조회 80 09.11.05 16: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교육열도 높고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입시교육에 치중되다 보니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던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지 등 실질적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 역시 사실인데요, 

 

이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부모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 학부모 교육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중입니다. 그 과제 중 하나가 '학부모 교육 활성화' 인데요, 

 

'학부모 교육 활성화'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이라던지,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등 지자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사업들의 컨텐츠들을 더욱 보급해서 다른 기관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방송과 온라인을 활용해서 EBS 방송이나 온라인 서비스로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사진출처 : 위클리 공감>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정책과의 송선진 사무관(29)은

저희 부처에서 하고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참 다양해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등 지자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혜자가 대부분 학부모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중에 학부모 교육의 비율을 높여가려고해요.

이미 기존에 관련 사업들을 통해 나와 있는 컨텐츠들을 더욱 보급해서 다른 기관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방송·온라인을 활용해서 EBS 방송이나 온라인 서비스로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입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예요.학교는 원래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공간이지만, 일부 학교에 학부모 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평생학습도시'는 그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하는 기초 시군구 지역 중 공모해 선정한 지역을 말하는 것이고요."

라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는데요, 정부에서 3년간 재정 지원을 하고 해당 지역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에 지정된 76개 도시 중에 약 72.3%인 55개가 비수도권 입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들이 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저희가 프로그램을 평가해서 프로그램이 우수할 경우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었는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도 대부분의 지역 주민이 학부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라 하지 않아도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처럼 되었죠."

라고 말한 뒤,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잘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목운 초등학교>

 

<정책공감>은 송선진 사무관이 말한 기존 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찾아서 서울목운초등학교의 임세훈 교감 (46)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임세훈 교감 (46)
서울목운초등학교


"저희들의 목표는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펼쳐나가는 교육입니다.
그 하나의 축으로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학부모 입장에서는 평생교육이 되는 것이죠.

이것으로 학부모가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육에 대한 파트너십, 책무, 그리고 역할들을 알 수 있게 되지요.


서울목운초등학교에서는 종이공예, 노래교실, 탁구교실, 오카리나 등 여섯 개 강좌를 개설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차원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고 한국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서 학부모 평생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임세훈 교감은

"학부모가 단순히 봉사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 이상으로 교육에 참여, 그리고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나 참여하겠느냐, 얼마나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단순 성과 이상으로 파생 효과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학부모들이 학교에 들어오면서 자녀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교 교육에 대해서도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또 학부모 평생교육을 통해서 일반적 문화강좌처럼 단순한 교육과 계도만 시키려는 것이 아니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교육의 자생력을 북돋워 주는 큰 축이 된다는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임 교감은

"교과부에서 새롭게 제시한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해 방과후 학교 교사가 50여 명 정도 있고, 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조강사까지 1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고 있고요. 학부모들의 능력이나 지식, 지도력, 그리고 경험을 통해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인데요, 품앗이 교육 방식으로 학부모가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교육활동이라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그렇다면 교육을 받은 학부모의 생각은 어떨까 궁금해지는데요, 종이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은성 학부모(43)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4학년, 5학년. 두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고, 저는 한달 전부터 종이로 등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이런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1년의 기간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비용은 재료비 정도만 들어서 아주 저렴해요. 전시회 등 활동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학교에 나가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학교나, 교육 환경 그리고 아이들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 번이라도 더 아이들을 찾아가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의 접촉이 많아진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아서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되면 지금 공예 선생님처럼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은성 학부모(43)
종이공예 프로그램 참여

 

김은성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는데요, 교과부는 이처럼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를 통해 학부모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평생교육기관 및 방송?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및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중 55개(72.3%)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비수도권 학부모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층을 위해서 방송과 온라인 등 쉽게 활용가능하고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더욱 많은 학부모들이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각종 평생교육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는 ‘평생교육정보망(www.lll.or.kr)' 사이트를 통해 평생교육기관들이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컨텐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EBS TV 및 EBSi 온라인 사이트의 학부모 대상 컨텐츠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평생교육진흥원-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 http://www.lll.or.kr/>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인 EBSi에 학부모 커뮤니티(가칭 ‘학부모 교육 품앗이방’)를 개설하여 자녀교육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고요.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2010년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사업에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 콘텐츠를

평생교육정보망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여 타 교육청 및 평생교육기관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입시공부에만 매달리는 아이들도 힘들겠지만, 학부모들도 그에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텐데요,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학부모는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학교는 학부모에게 질좋은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들은 이 모든 것을 잘 흡수해서 학교와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책공감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하여 공지사항 내 "정책공감 블로그 댓글정책"을 참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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