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화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괴로움 마주하기] [생활상담] 시댁식구들을 미워하는 못된 마음을 .......
별☆ 추천 0 조회 174 08.11.26 13:4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8.11.27 14:40

    첫댓글 이 글을 옮기면서...예전에 제가 시어머니를 참 이해하기 힘들어 했던 그리고 미워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 무척 괴로웠거든요 ...어느 때는 거의 분노로 이글이글 타올랐던 적도 있었는데 ...분노에 어쩔 줄 모르는 제자신에게 다시 화가 나고 ...정말 괴로움이 괴로움을 낳으며 그 괴로움이 점 점 커졌죠 ...그러면서 또다른 고민이 '착한 며느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 나쁜 며느리가 되는 것인가 또는 착한 며느리라면 누구 입장에서 착한 며느리인가 ...내가 스스로 판단해서 착한 며느리? 아니면 시어머니가 인정하는 착한 며느리? 아니면 제삼자가 보는 착한 며느리? 나쁜 며느리가 되고 싶지는 않은데 ...

  • 작성자 08.11.27 14:45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였는데 ...불법을 공부하면서 그 "어떻게"를 불법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위하게 되었죠 ... <견해를 말하다>의 내용처럼 제 자신의 조건을 살펴 나가며 ...스스로를 돌보기(?)를 행하면서 ...그 당시에는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제가 벗어나고 싶은 가장 큰 괴로움이었거든요 ...지금은 시어머니 때문에 제 자신에게 화가 나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를 이해하기 힘들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그 때 그 때 화가 날 때는 있지만 크게 확대재생산되지는 않는다는 .........

  • 작성자 08.11.27 14:41

    그리고 착한 며느리(?) 또는 나쁜 며느리(?)에 대해서도 더이상 고민하지도 않아요 ...그냥 불법에 따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되거든요 ...괴로움이 커지려고 할 때 ...

  • 08.11.28 22:25

    아.... 별☆ 님은 여자분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본글을 보고 상황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동병상련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또한 저도 지금은 그 스트레스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 그렇지만 아직 저는 멀었습니다.^^

  • 08.11.28 22:24

    그리고 별☆님,,, 별☆님께서 올려주시는 '괴로움 마주하기' 잘 보고 있습니다. 도움도 되구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08.11.29 17:04

    저는 지금도 시어머니를 좋아한다고 할 수는 없어요 ...서로 성향이 많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제가 그러함은 알고 있죠 ...그리고 어쩌면 시어머니도 제가 그러함을 모르지는 않으실거예요 ..."제가 시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시어머니도 어쩌면 그 사실을 알고 있을거라는 사실"도 예전에는 벗어나고 싶은 괴로움이었기에 확대재생산 되는 괴로움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 사실들이 크게 확대 재생산되는 괴로움이 아니기에 굳이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 사실은 그 사실대로 내버려 두면서 시어머니께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등을 생각하거든요 ...

  • 작성자 08.11.29 17:01

    제가 부처님이 아니라서 가장 적절하게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제 나름의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어쩌면 아주 부족할거예요 ...그래서 '중생이니 어쩔 수 없지 뭐 ...'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