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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파이링링~!!
▲ ⓒ 배성재 아나운서(@rodam_An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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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SBS 해설위원, 배성재 SBS 아나운서,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 등이 30일 영화 ‘변호인’ 단체 관람에 나섰다.
박 해설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monsung)에 “차붐님과 스브스 축구 가족들 영화 <변호인> 단관 대기 중 봄 소풍마냥 다들 들떴음”이라며 영화 관람을 기다리고 있는 SBS 중계팀의 사진을 올렸다.
배성재 아나운서(@rodam_Ann)도 “너무 일찍 왔음”이라며 10명이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차범근 전 감독은 이날 다음스포츠의 “[차범근의 따뜻한축구] 오늘, 영화 보러 갑니다!”란 제목의 칼럼에서 “오늘은 우리 SBS 중계팀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송년모임으로 모인다”며 “모두들 만두랑 칼국수를 먹고 ‘변호인’이라는 영화를 단관하는 걸로 송년모임을 대신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 전 감독은 “평소에 나는 영화를 안 본다. 거의 안본다. 영화관을 가본 지가 몇 십년은 된 것 같다”며 “그런 내가 오늘 정말로 몇 십년만에 영화관을 간다”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언젠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라운지에서 야구모자를 쓴 어떤 사람이 자신이 ‘김기덕’이라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데 나는 그를 몰랐다”면서 “김기덕 감독님, 그때 미안했습니다. 내가 사실 무식하기는 합니다. 축구 말고는 아는 게 없어서”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따라나선 이유에 대해 차 전 감독은 ““나는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감히 이렇게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 따라 나선다”면서도 “젊은 친구들이 나를 데려가 주는 것이 황송해서 따라 나서는 것도 있지만 혹시 자기들하고 감이 다르다고 나를 왕따시킬까봐 따라 나서는 것도 없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원문보기/ 국민tv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