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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727 (월)
- 돼지풀 - 식물이야기 (12)
- 글씨가 작은 듯이 말씀하신 분이 계셔서 키웠는데 그러나 전체 분량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아직도 불편하신지요? 그런 뜻이 아니었나요???
오늘은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로 지정한 16종에 들어있는
“돼지풀” 및 “단풍잎돼지풀”을 소개합니다.
* 환경부에 등록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외래생물체를 보면 현재
총 894종 (동물 607종, 식물 287종)이 있습니다.
* 환경부는 이 중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또 관리하고 있습니다.
1. 정의 :
(1)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 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
(2) 유전자의 변형을 통하여 생산된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 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
2. 관리 :
(1) 누구든지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을 자연환경에 풀어놓거나
식재하여서는 안 된다.
(2)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은 학술, 연구용 목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입 또는 반입하지 못한다.
(3) 위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로 지정된 16종을 보면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붉은귀거북 종류”, “뉴트리아” 등 동물이 5종,
오늘 소개해 드릴 “돼지풀” 등 식물이 11종인데 이 종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황소개구리”는 당초 식용으로 들여왔다가 크게 낭패를 본 놈인데 꾸준히
관리하고 주민들이 잘 협조하여서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고 당초 털을 얻으려고 들여왔던 “뉴트리아”는 지금 매우 심각한 형편입니다.
식물에서는 당초 하루에 30cm 씩이나 자라는 엄청난 생장력을 빌어서 대목(臺木)
으로 쓰려고 들여왔던 “가시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위의 모든 식물들을
말라서 죽게 만들고 있는데 “식물계의 황소개구리” 아니 “식물계의 뉴트리아”가
되어서 매우 심각합니다. 지금도 해충을 없앤다고 천적인 곤충이나 벌레들을
들여오고 있는데 외국종을 들여올 때에는 아주 신중해야겠지요.
총 11종의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중에는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의 2종이
별도로 지정되었는데요.
돼지풀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잎이 3~5 갈래로 갈라지는 “돼지풀”,
잎이 많이 갈라지는 “단풍잎돼지풀” 그리고 잎이 갈라지지 않는 “둥근잎돼지풀”
등이 있는데 아마도 “둥근잎돼지풀”도 나중에 지정되겠지요.
이 식물은 우리 주변이나 들판, 산기슭 등에서 아주 흔하게 보이며 빠른 속도로
무척 잘 자라는 식물인데 빈 터만 있으면 “어???” 하는 사이에 금방 주인자리
차지하는 무서운 놈입니다.
“국화과”의 1년생 초본으로 아메리카 원산으로 “6・25전쟁” 때 여러 경로로
씨앗이 묻어 들어와서 빠르게 번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군 기지
주변에서 많이 발견되었다가 지금은 전국적으로 번식한 “귀화식물”입니다.
* 마침 오늘(7/27일)은 “6・25전쟁”의 휴전이 성립된 “정전(停戰)기념일” 인데요.
그래서 몇 가지 말씀드리고 넘어갑니다.
* “6・25전쟁”을 “한국전쟁”으로 잘못 말하는 분들이 계신데 우리나라는 “한국”
이고 북쪽과는 나라이름이 다른데 “한국전쟁”이라고 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마치 우리나라가 전쟁을 일으킨 느낌이 들고 또 일반적인 명칭이 되지 않아
외국의 “2월 혁명”, “10월 혁명”과 같이 그 발발시점인 “6・25전쟁”이라고 표기
하는 것이 오히려 중립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전에는 “6・25사변” 또는 “6・25동란” 이라고 말했었지요.
* 옛날 “상기하자 6・25”, “쳐부수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을 외칠 때에는
어렵게 살았어도 온 나라가 한 마음으로 뭉치더니 요즘 좀 살만 하니까
국론이 분열되고 매일 혼란스러운 일들이 가득하여 참 복잡한 마음입니다.
* 그런데 봉건국가가 아닌데도 왕위를 세습하고 위조지폐 만들고 마약제조 및
거래를 하고 인민들을 억압하고 또 맨 날 전쟁운운 하는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왜일지 이해가 안 갑니다.
* “베트남전쟁의 영웅”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잘생긴 외모와 부하들을
끔찍이 사랑해서 인기 있었던 “채명신”장군이 다음의 말을 했었지요.
- “6・25전쟁”을 잊으면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고 “베트남전쟁”을 잊으면
대한민국을 포기하는 것이다. -
* 이왕 “6・25전쟁” 얘기 나왔으니까 노래(???) 두 편만 감상하시지요.
이 노래들은 워낙 어려서부터 듣고 또 불러 온 탓인지 제게는 “소녀시대”의
“Gee"나 ”소원을 말해봐“ 보다 더 듣기가 좋습니다.---말 한마디 듣겠군!!! ㅎㅎ
- 다음은 “6・25 노래”로서 박두진작사/김동진작곡인데 저희 어릴 때에는
남자아이들은 학교가면서 동무들과 함께 부르며 갔고 여자아이들은 고무줄놀이
하며 불렀지요. (옛날에는 친구를 "동무“라고 했었는데 북쪽에서 쓴다고 안 쓰게
되었고 그러고 보니 요즘은 “어깨동무”라는 말도 잘 안 쓰이는군요.)
- 6・25 노래 -
(1)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 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 다음은 “행군의 아침”이라고 “군가”의 하나인데 저희 어릴 적에는 이 노래가
그냥 동요처럼 온 국민이 즐겨 불렀고 지금도 가끔 문득 문득 생각나고
머리에 떠오르는데 특히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많이 생각납니다.
- 행군의 아침 -
(1)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투구 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 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도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 위에
서광을 비추고자 행군이라네
(2) 잠깐 쉴 때 담배 피며 구름을 본 후
배낭 매고 구두끈을 굳게 매고서
힘 있게 일어서면 열려진 앞길
주먹을 두 주먹을 힘껏 쥐고서
맑은 하늘 정기 도는 이 강산 위에
오랑캐 내쫓고자 강행군이다
--- 해로운 풀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해로운 동물, 사람들도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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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풀”은 키가 통상 1~2미터 또는 그 이상 3미터까지 사람 키보다 훨씬 크게
자라고 줄기전체에 짧고 억센 털이 있어 만지면 몹시 따갑고 가지를 많이 뻗고
잘 자라니까 매우 무성하게 보여서 잘 모르는 분들은 이 식물을 보시면
멋있다고 좋아 합니다 .
늦여름에 황록색 꽃이 피고 씨앗을 맺어 번식하는데 꽃이 피면 그 꽃가루가
목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눈병 등을 일으키는 “악질종”입니다.
*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돼지풀과 쑥, 환삼덩굴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3대 식물”입니다.
다른 말로는 “도둑풀”, “누더기풀” 또는 “양키풀”이라고도 부르며 “퇴비용”
이외에는 동물의 사료로도 사용하지 못하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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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 돼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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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이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돼지풀”을
제거하고 계시는 훌륭한 분들도 많습니다.
- “자라섬”은 ”남이섬“ 보다 조금 상류에 있으며 원래 조그만 섬이었는데 상류에서
매년 토사가 흘러 내려와서 계속 쌓여서 지금은 꽤 커졌는데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대로 물굽이가 치는 곳은 물살이 빨라서 계속 깎여 나가고
반대편은 물살이 느리니 토사가 계속 쌓인다는 것을 배웠지요?
- 이곳에서는 매년 ”국제캠핑대회“, ”국제재즈페스티발“, ”씽씽겨울바람축제“ 등을
개최하여 많이 알려져 있는데 가평군에서 도로 및 주변 환경을 잘 정비해 놓아서
여름에 가족들과 캠핑하러 가 볼만 합니다.
원래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육지에 붙어버려서 자동차로 바로 들어갑니다.
- 그런데 “자라섬” 보다는 바로 가까이에 있는 “남이섬”을 더 잘 아시지요?
웃기는 것은 잘 알려진 “남이섬 유원지”의 경우, 자동차로 가서 배타고 건너는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이고 정작 “남이섬유원지”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으로 “춘천시” 관할이라는 것입니다.
강 반대편 춘천시 남산면의 육지 쪽은 가평 선착장 쪽보다 훨씬 강이 넓고 멀고
또 “남이섬”을 들어갈 아무런 시설도 없는 데도요...
가평군과 춘천시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외관상으로는
가평군이 섬 한 개를 춘천시에 도둑맞은 거지요...
제가 흥분할 필요는 없는데...ㅎㅎ
매년 약 60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요즘도 “겨울연가” 촬영한 곳이라고
“욘사마” 흔적을 찾으러 외국인들이 많이들 오시고요....
물론 젊은이들은 연인과 둘이서 꼭 한번은 가 보려고 하는 곳이고...
# 서울에서 “남이섬” 가시려면 새로 난 “경춘고속도로 화도 IC(통행료 1,600원)"
으로 나가서 바로 연결되는 국도46번 우회도로-대성리-가평읍(또는 청평 뒷
길)-남이섬이 가장 가깝고 빠릅니다.
- 청평에서 46번 국도를 벗어나 청평호수를 끼고 뒤쪽으로 남이섬 가는 길에
얼마 전 “베토벤~~~”이던가 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작은 프랑스”라는 마을이
있는데 제가 좋아해서 몰래 한가롭게 봄, 여름, 가을 청평호반을 끼고 드라이브
하던 길을 완전히 “도떼기시장” 만들어 놓아서 이제는 그 길을 포기하고
한적하고 아늑한 새로운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했는데 아직 공개는 않고요...
우리 회원님들 중에 혹시 관심 있으신 분계시면 나중에 개인적으로 살짝
알려드릴 텐데... 너무 기대는 마시고요.ㅎㅎ
# 저는 그 드라마 본 적은 없고 “작은 프랑스”마을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지나가며 보면서 “뭘 만드는지 잘 만드네...”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난리를 펴서 알게 되었지요.
- 제가 참 좋아하는 “가평군”은 아름답고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이 있는데
아직도 “원시림”이 남아 있고요... (* 가평 관광안내 : 저입니다.ㅎㅎ 농담입니다.)
# 지난 7/12일 끝난 미국 LPGA 여자골프시합 중에서도 가장 큰 대회인
“US Open"에서 우승 하여 크게 각광받고 있는 “지은희”선수가 가평
출신인데요. 미국 LPGA에서 지난해 “웨그먼스 시합”에서 첫 우승 경험이
있는데 2005년 처음 우리나라 KLPGA에 나올 때부터 제가 좋아했던
이 선수는 예쁘고 날씬한 신세대 골퍼인데 1986년생, 162cm, 55kg으로
몸매가 하늘하늘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웃는 모습이나 무슨 일 있으면 혀를 길게 내미는 버릇이 마치 “믹키마우스“
같다고 하여 그것이 그냥 별명이 되었지요. 볼수록 “믹키마우스”입니다.ㅎㅎ
“믹키마우스” 외에 “얼짱”, “미소천사” 의 별명도 있습니다.
--- "US Open"은 1998년 “박세리”가 온 국민을 즐겁게 만들어 준 이후
“김주연”, “박인비”에 이어 이번에 “지은희”선수가 우승한 것은 모두
아시는 거고....
--- 우리나라 KLPGA에서 경기할 때에는 당시 쟁쟁했던 신지애, 안선주,
박희영, 최나연, 이지영, 김송희, 송보배, 김인경 등등과 경쟁하느라
많이 힘들어 하더니 참 잘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중 대부분이
현재 미국 LPGA에서 활약 중이군요.
--- 그런데 지은희선수는 이번에 드라이버를 로프트 7.5도짜리로 바꿔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는데 저야 골프를 잘 치지는 않지만 그런
드라이버로는 공을 맞추기도 힘들 것 같은데 조그마한 여자가 그랬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 그리고 가평군 설악면에는 어마어마한 “통일교-문선명 왕국”도 있는데요.
산 중턱에 왕궁 같은 본부가 있고 또 외국인도 많이 찾는 매우 큰 규모의
“청심국제병원”과 요즘 학부모님들께 외국어교육으로 인기 있는 “청심국제중・
고등학교”와 또 관련 여러 시설들이 있어서 이곳은 통일교가 먹여 살리나 할
정도이지요.
저는 이 종교를 믿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프로축구팀은 “성남일화”를
응원하고 있으니 제가 생각해도 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곳은 한 쪽은 청평호수 그리고 나머지는 첩첩산중으로 가고오기가
참 어려웠는데 지난 7/15일 개통한 “경춘고속도로”가 이곳을 지나게 되어
엄청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누군가가 열심히 유치했나???
# 또 가평은 “잣”과 “밤”과 “사과”도 맛있고 많이 생산되는데...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나란히 있는 남양주(배),
가평(사과), 춘천(복숭아) 이렇게 대표과일이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
-- 위에 말씀드린 과일나무의 꽃들은 모두 예쁜데 봄에 이 동네에 가시면
모두 큰 과수원에 모여서 피어 있으니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물론 “밤”은 어디에나 많고요.... “잣”은 가평이 전국 최대 산지이지요....
# 그 외에도 가 볼 곳은 엄청 많은데 재미있는 것은 위의 “가평군 설악면”과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이 서로 이름이 같고 또 “가평군 하면 현리
(유명한 군부대와 운악산, 현등사 있는 곳)“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와
이름이 같아 가끔 서로 다르게 한참을 얘기하다가 “어디를 말하는 거야?”하고
서로 정정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ㅎㅎ
- “경춘고속도로” 개통되어서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로 문제가
생기고 기존의 46번 국도변 음식점들은 장사 안 되겠지만 새로 인터체인지
생기는 곳 주위와 춘천시, 가평군 모두 굉장히 흥분해 있는데 실제로 매우 싸던
땅값이 많이 뛰었고 또 골프회원권도 꽤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 특히 가평군은 면적은 넓지만 높은 산이 너무 많아서 아직 길이 제대로
뚫려 있지 않고 인구는 6만명도 안되어 서울의 “동” 규모밖에 안 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어렵고 또 어떻게 보면 참 순박하고 좋았는데 앞으로
좀 나아지겠지요.
# 한참 전 아는 분이 가평읍에서 당시 한창 유행하던 도박게임을 운영하며
돈을 엄청 벌었는데 볼 때마다 “아~~ 순진한 사람들 어렵게 만들지 마라!!!”
했었는데 그때 잃었던 돈을 도로 버시려나.... 며칠씩 집에도 안가고 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돈을 몽땅 잃고 허탈하게 돌아서는 분들이 그렇게 많았다던데...
# 호젓하던 길들이 자꾸 없어지는 한편 우리나라 고속도로 중 하루 종일 별로
차 구경 못해서 춘천부터 원주까지 쉬지 않고 제한 최고속도로 달릴 수 있어
마치 고속도로를 전세 낸 듯하고 또 미국의 “Freeway" 느낌이 들었던
”중앙고속도로“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되나 봅니다.
# 경춘고속도로는 전에 중앙고속도로 Toll Gate 있던 쪽으로 연결되는 바람에
그 이전 춘천 쪽으로 있는 춘천휴게소가 울상이 되었는데 제가 우리나라
고속도로 중 가장 으뜸 경치중의 하나로 꼽고 있는 중앙고속도로 춘천 쪽
입구에서 춘천휴게소 쪽으로 완만하게 고개를 올라가는 약 4Km는 정말
멋있으니까 한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
# 경춘고속도로를 우리 동네에서 서울, 서울에서 춘천을 왕복하며 느낀 것은
우리 동네에서 서울 가기는 엄청 빨라졌고 곧바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
도로와 88강변도로가 연결되어 참 편리했으나 통행료가 너무 비싸고
연결도로도 부실하고 또 몇 개 있는 인터체인지가 너무 엉뚱한 곳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앞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지 말아야 겠다 하고
오히려 기존 46번 도로가 이제는 한적해져서 제가 즐겨 찾는 가평과 춘천은
그 길로 다녀야 겠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 “민자고속도로”가 국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보다 너무 비싸군요!!!
--- 자라섬에서 돼지풀 제거하시는 분들
--- 지은희선수 : 이거 본의 아니게 어떤 특정업체 광고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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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환삼덩굴”과 “돼지풀”이 함께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따로따로 다른 풀들을 잡아먹어가며 잘 자라는데 드디어 둘만 남았을 때
보니 아무래도 칭칭 감고 올라가는 놈이 더 유리하게 보입니다.
이런 법칙을 전쟁이나 또 다른 사업에 응용하면 좋을 텐데...
돈 버는 쪽은 무지몽매한 저에게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군요.ㅠㅠ
이상 해로운 “돼지풀”은 보이는 대로 제거하면 좋지만 잘못 만지면 긁히고
다칠 수 있으니까 조심하시고 아이들도 만지지 않도록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식물소개는 뭘 할까 생각중인데 꽃을 따라 가려니 너무 바쁘고 해서
일단 제가 좋아하는 놈들을 준비하겠습니다.
* 어제인 7/26일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몽골문화촌”에서 “나담” 축제를
했는데 몽골말로 “나담”은 우리말로 “놀다”의 뜻인데 미쳐 소개하지 못 했군요.
몽골문화촌은 아주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번쯤은 잠시 들러 볼만은
합니다.
* 그리고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광릉과 광릉수목원 입구의 “봉선사”에 요즘
연꽃이 만발하고 있으니까 연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하시지요.
- 봉선사는 “춘원 이광수”선생님이 한참동안 머물며 유명한 “꿈”이라는 소설을
쓴 곳인데 “못생긴 낙산사 중 조신”이 “고을태수 딸 달례”를 사모하여
관세음보살님 앞에서 꿈을 꾸며 겪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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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시박”이 너무 말썽인데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제 주위에서는 아직
별 문제가 없었기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그 소개는 한참 뒤로 넘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아인학당을 들여다 보노라면 항상 감탄이 절로 납니다. 어쩌면 그리도 해박한 지식을 ... 김사장님, 시간나시면 잠실로도 출강한번 해주세요.
사장님!!! 이거 영광입니다. 제 글에 답글도 달아주시고... 전에는 길게 써서 요즘은 좀 줄이려고 하는데도 자꾸 제 잡생각이 끼어들어서... 테마는 얼마든지 있고 저에게는 재미있는데 회원님들이 같이 재미있을까가 항상 걱정이지요.
돼지하곤 무관하게 생겼는데 이름이 돼지네요.ㅋㅋ 너무 다양하게 생겨구분 못할것 같습니다. 요즘은 글잘못쎴다간 빨갱이란 소리듣기 쉽상인데 정말 빨갱이가 주위가 그렇게 많은건지요? 왜 전 50년가까이 살며 한번도 못봤는지..사실 북한 진짜 싫어하는데 뭘 주면 고맙단소리 하는적 없고..젖안주면 불바다만들겠다고 칭얼대고 양아치도 그런 양아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가 좀 심한가요? 지은희선수는 귀엽긴한데 솔직히 예쁘진 안네요.ㅋㅋ 남이섬은 옛날 4월에 탠트없이 놀러갔다 얼어 죽을뻔한 뒤론 접근삼가하는 곳인데 많이 좋아진 모양이군요. 한적한길은 줄어가도 거미줄 도로망은 한국이 인제 세계최고 아닐까 하네요.^^
프로님, 오늘 모처럼 배모씨하고 점심 같이 하면서 프로님 얘기했는데 천사같은 분이라고 하시더군요.ㅎㅎ 지금은 빨간분들이 넘치고 넘쳐서 온나라가 분홍빛입니다. 분홍색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고요. 정신만 혼란스럽고... 그런데 아니... 지은희선수가 예쁘지 않다구요??? 프로님과 저와는 아름다움에 대해 보는 관점이 다르군요. 저는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는데... ㅎㅎ 이러다 뭐 나겠군요... 맞습니다. 우리나라 도로망은 제가 부지런히 돌아다니는데도 "어!!! 이 길이 언제 생겼지???" 할 때가 있으니까요. 어느분 말씀대로 우리나라 공공기관 중에는 도로공사만 제대로 일한다고 해서 제가 뭐라고 한 적이 있는데...
배교주님께서 베그노교를 완존히 메이저신앙으로 키울실 모양이군요...인제 천사까지 임명하시고.. 혹시 날개 언제쯤 달아 주신다는 말씀은 못들으셨는지요? 날개받으면 고국을 향해 시험비행삼아 한번 날라보렵니다.ㅋㅋ 암튼 과찬 감사드립니다. 여자프로중 한미모 한다면 역시 광주 장프로가 오매불망하던 안시현이 아닐까 합니다만 싸가지가 없다는 소문이 있어서리..ㅋㅋ 얼마전만 해도 한국 도로율이 선진국대비 얼마가 낮다느니 했습니다만 지금 지도를 보면 당최 안뚫려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더군요. 전세계에서 몇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오웃! 필승 꼬레압니다.ㅎㅎ
안시현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미국 LPGA 투어에서 몇년전 우승해서 미국가게 되었지요. 뚱보 이지영도 같은 케이스이고... 안시현은 예뻐 보이지만 덩치가 너무커서 마치 장미란 역도선수에 얼굴만 예쁘게 바꿔놓은것 같아서 좀 그렇답니다.ㅎㅎ 우리나라는 국도(지방에서 관리하는 군도, 시도 말고 나라에서 관리하는)는 모두 4차선이상으로 고속화한다는 방침(미국의 하이웨이와 비슷)으로 고속도로도 많지만 고속화도로도 엄청 많아서 매년 비싼 지도를 새로 장만해야 제대로 알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