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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TP | ||||||
남자 프로테니스 협회. ATP는 70년 MIPTC(남자 국제프로테니스 협회, 88년 MTC로 개칭) 창설 당시에는 선수들의 노동 조합에 불과했다. ITF(국제테니스연맹) 대표 3명, 선수 대표 3명, 프로대회 주최측 대표 3명 등 총 9명의 합의체로 구성된 MTC는 선수 권익 보호를 등한시, 불만이 쌓여왔다. 90년 MTC 체제에 반기를 든 선수들이 새로 6인 이사회를 중심으로 ATP 투어 체제를 출범시켰다.
ATP는 선수 협의회(Player's council)와 대회 협의회(Tournaments council)에서 각각 3명의 위원을 선발 ATP 투어 이사회를 구성하고 ATP 투어대회와 남자챌린저 대회를 장악했다. 이로써 MTC 체제는 완전히 무너졌다. 이제 ATP는 WTA(여자테니스 연맹)과 함께 프로테니스를 짊어진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았다. ATP는 ATP 투어 이사회와 선수협의회 및 대회협의회를 중심으로 본부 겸 북미(미국 플로리다), 유럽(모나코 몬테카를로), 호주(인터네셔널 그룹 시드니) 등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선수 협의회는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ATP 단식 랭킹 1-10위 선수 중 1명, 11-25위 선수 중 1명, 26-50위 선수 중 1명, 2백 1위-5백위 선수 중 1명, 복식랭킹 1-50위 선수 중 1명, 랭킹이 없는 회원 중 4명, 은퇴회원 중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 ||||||
24. 여자테니스 연맹 | ||||||
Women's Tennis Association. 1973년에 발족된 여자프로선수들의 단체인 여자 국제테니스협회(WITA)가 그 전신. 플로리다와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가 있다. 월간으로 'Women's Tennis'라는 기관지를 발행하고 있다. 초대회장인 빌리 진 킹의 노력으로 여자프로들의 권익을 신장시켰다. | ||||||
25. 염좌 | ||||||
관절부의 심한 염전에 의하여 관절낭과 인대가 과도하게 신장하거나 단열 상태에 있는 것. 해당 관절에 종창, 동통, 운동장애를 일으킨다. | ||||||
26. 예선 토너먼트 | ||||||
대부분의 오픈 토너먼트는 참가선수(조직, 팀)의 수를 제한한다. 참가를 희망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회의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수의 상위 랭킹 선수들에게만 본선 참가가 인정되며, 그밖의 선수들은 예선에 참가하여 본선 출전자격을 획득하지 않으면 안된다(와일드 카드라는 제도도 있지만 그것은 특별한 예이다). 이 예선을 qualifying tournament라고 부르며 예선 통과자는 퀄리파이어(Qualifier), 예선의 반대인 본선은 메인 드로(Main draw)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표현디다. 예선은 메인 드로가 32인 경우, 드로 수인 32로 행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윔블던이나 US 오픈과 같이 128드로로 진행되는 큰 규모의 대회에선 예외도 있다. 출전희망자가 너무 많을 때는 "예선의 예선'이 열리기도 하는데 그것을 prequalifying tournament라고 한다. 본선에 직접 참가를 인정받는 경우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straight-in이라는 속어로 표현하지만 영어의 정확한 표현은 direct acceptance이다. | ||||||
27. 예측 | ||||||
상대의 후속 샷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공의 종류, 스피드, 방향, 높낮이 등을 미리 헤아리는 능력 | ||||||
28. 올 | ||||||
보통 '전부, 모두, 모든 사람(것)' 등으로 번역하는 올을 테니스에서 사용하게 되면 'for each side(다같이, 양쪽 다)'의 뜻을 지니게 된다. 결국 올은 동점이다. 이말은 30-all, 4 games all, one set all 등과 같이 포인트 뿐만 아니라 게임과 세트에도 쓰인다. | ||||||
29. 올코트 게임 | ||||||
코트의 전지역을 활용하면서 스트로크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플레이 방식. 이른바 올라운드(All-round) 플레이와 비슷한 말이다. 미국 테니스 협회가 펴낸 '테니스 백과'에는 올라운드 플레이를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위주로 네트 플레이를 병행 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
30. 오른손잡이 | ||||||
right hand는 '오른손'이다. right와 hand 사이에 하이픈을 넣거나 hand에 ed를 붙여서 right-hand, right handed라고 쓰면 '오른손을 쓰는'이란 뜻의 형용사가 된다.
또 hand에 행위자를 나타내는 er를 붙인 right hander는 '오른손 잡이'라는 명사이다. 이상의 낱말들 가운데서 right를 left로 바꾸면 각각 '왼손',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라는 뜻을 지니게 된다. 최근에 세계의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유행처럼 구사하는 '양손백핸드'는 two handed back hand이다. | ||||||
31. 역모션 | ||||||
예기한 방향과 정방대의 방향으로 볼이 와서 몸의 움직임이 정방대로 되는 경우.
예를 들면 오른쪽에 볼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오른쪽을 방어할 자세를 취했는데 이와 반대로 왼쪽으로 볼이 들어와 몸을 갑자기 바꾸는 것을 말한다. | ||||||
32. 온라인 | ||||||
테니스 경기 규칙 22조는 '라인 위에 떨어진 볼(Ball falling on line)은 그 라인에 의하여 구분된 코트 안에 떨어진 것으로 간주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볼이 조금이라도 라인에 닿는다면 유효타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 온라인(On-line)은 통신회선을 이용하여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정보를 전송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말한다. | ||||||
33. 온 더 라이즈 | ||||||
보통 그라운드 스트로에선 상대가 친 볼이 착지해 바운드가 정점에 도달한 뒤 점점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에 라켓면이 볼이 접촉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볼의 바운드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리턴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어에선 이런 경우의 타법을 'hitting the ball on the rise'라고 표현하는데 on the rise라고 하면 '상승중'이라고 해석하면 알맞을 것이다. 하프발리는 이 타법의 극단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on the rise 타구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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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올림픽 테니스 | ||||||
88 올림픽 때 테니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64년만의 부활. 70년대 초반 그랜드 슬램 대회가 프로에 개방된 뒤 가장 큰 변화라고 할 만하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으로 세계 각국 정부들이 테니스코트 건설 및 선수육성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에선 테니스가 제외되어 온 원인은 올림픽 이념이 아마추어리즘 때문. 프로스포츠의 거센 물결 속에 테니스광인 사마란치 IOC 위원장과 필립 샤트리에 당시 ITF 회장의 노력이 64년의 오랜 장벽을 무너뜨렸다. 그 사이 68년 멕시코 올림픽(남녀 단식 우승 M 산타나, H 니센)과 84년 LA 올림픽(남녀 단식우승 스테판 에드버거. 슈테피 그라프)에선 시범경기로 채택됐다. 역사적인 서울 올림픽의 남녀 단식 우승자는 밀로슬라브 메시르(체코)와 슈테피 그라프(서독). 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금메달은 남녀 단복식 등 모두 4개. 혼합복식은 메달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않았다.
올림픽 본선의 남녀 단식은 64드로, 남녀 복식은 32드로. 단식의 경우 1개국당 남녀 3명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복식은 1개국 1개조로 한정. 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단식 64 드로는 3월 2이자 ATP와 WTA 컴퓨터 랭킹 순으로 40명에게 자동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 자동출전권 40장과 와일드 카드 8장을 제외한 나머지 16장의 단식 티켓은 유럽(남녀 각 6장), 미주(남녀 각 4장), 아시아, 오세아니아(남녀 각 2장), 아프리카(남년 각 2장) 등 4개 지역예선을 통해 가린다.
복식의 경우는 랭킹 순으로 상위 24개조가 자동출전권을 갖는다. 나머지 8개조 역시 지역예선을 통해 가린다. 유럽이 각 3조, 미주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각 2조, 아프리키가 1개조씩 할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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