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대형 참사라고 불리는 대형급 사고의 경우 대부분 우연과 악재가 겹쳐서 일어납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게 꼭 끼어 드는 것이 인재입니다. 포레스탈 건과 1930년대 포드 사의 파업같은 것들이 미국의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는 계기된 사건들입니다.
1967년 미국은 베트남 전에서 북 폭풍작전을 결정하고, 미 해군 쪽에선 통킹만에 여러 항공모함들 중 하나인 CV-59 포레스탈은 미 해군 항공모함중 포레스탈 급의 1번함이 나섰지요. 포레스탈 급은 현대 항공모함의 시초라고 불리는 디젤 엔진 추진 항공모함입니다.
미 해군은 7월 25일 전개를 마치고 북폭을 시작한 포레스탈은 임무 4일째인 7월 29일 오전 10시 50분경 함 전체에 화재가 발생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생긴 화재는 2일간 계속되어 134명 사망, 161명의 부상자 생기는 미 해군 역사상 초유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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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자체는 전파는 면했으나 이 사고로 인해 29대의 항공기 완전 소실 및 30여대 이상의 항공기 파손이 발생하여 임무불가에 빠지고, 당시 금액으로 7억2천만달러에 피해를 봅니다.
미국 정부와 해군당국이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 것에 더욱 경악합니다.
사고 경위는 정말 사소한 사람의 실수로 발생된 것으로 북폭 임무에 투입되기 위해 팬텀기가 함교 뒤 무장 데크에서 무장 장착 중 파일런에 장착된 주니 로켓포드에서 로켓이 자연적으로 발사되었고,반대편에 출격대기중이던 스카이호에 명중해서 화재가 발생되었고,1분여 후, 화재 반경 안에 있던 1천파운드 폭탄들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대형 사고의 시초입니다.
미 해군으로서는 납득되지 않는 사고의 개요의 개요는 무장 데크 주기상태에서는 2중의 안전장치로 인해 무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데 활성화되어 발사되었다는 점이죠. 당시 조종사의 증언으로는 전혀 작동의 징후가 없었다는 점이고, 사고 후 화재 발생 후 1분만에 폭탄들이 폭발한 점이다. 원래 매뉴얼대로라면 2분30초후 폭발해야 한다.
결국 특별 조사반에 끈질긴 조사 후 원인은 밝혀내지만 해군으로서는 우연과 악재가 인재가 모두 겹친 최악에 사례가 됩니다.
사건의 전말은 항공모함에서 항공기의 무장은 함교 뒤 엘리베이터 사이에서 항공기가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장착을 실시합니다.
이는 만약의 사고시 정말 급박하면 바로 바다로 항공기를 투기 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고 외부에서의 사고 진압이 훨씬 쉽고 유폭이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내부에서 무장 장착이 되었더라도 엘리베이터에서 무장은 활성화자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3단계의 안전장치에 의해서 방지되고 결국 사고가 난다면 3단계 절차가 모두 활성화된 공중에서 벌어져야 하지만 2단계외에 마지막 3단계는 완벽하게 방지되진 않습니다.
1단계는 파일런에 꽂혀있는 안전핀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 안전핀은 전기배선을 중간에서 차단하여 주는데 일반적으로 사진을 보시면 주기된 항공기들에 붉은 색 리본들이 그것인데, 주니에 사용되는 란처의 후부에는 이 리본이 달린 안전핀이 설치되어있고 이를 뽑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사를 해보자 이 리본이 문제였습니다. 초속 30노트정도의 강풍이 불면 이 리본이 연처럼 날리면서 안전핀을 살살 잡아당겨 뽑혀버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이렇게 1단계 안전 장치가 해제됩니다.
2단계는 이 파일런 후부에 주니로케포드로 전기를 전달하는 케이블이 나와있고 이것을 포드에 연결해주지 않으면 발사신호자체가 동체에서 포드에 전달이 될 수 없습니다.
일명 '피그테일(돼지꼬리)'이라고 불리는 이 부분은 안전핀과 함께 무장 데크에서는 연결하면 안되는 금지 사항으로 무장 안전핀의 제거와 피그테일의 연결은 발사 데크에 항공기가 진입한 후에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포레스탈호는 양키 스테이션으로 이동 중 항공대 조종사회의에서 이 피크테일의 접속문제에 대해서 조종사들의 요청이 올라왔습니다.
이함 캐터펄트에서의 피그테일 연결시 불랴이 확인될 경우 (실제로 종종 있었고) 항공기를 빼내야 하고 이 시간동안 이함뿐 아니라 착함까지 (항공모함은 이함과 착함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음) 계속적으로 딜레이가 발생되어서 작전에 심각한 지연을 가져온다는 요청으로 확실히 그런 난제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작전시 무장 데크에서 피그테일을 연결하고 이함 데크에서 안전핀을 제거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꾸어 운용하는 것에 허가를 했습니다.
이렇게 2단계 안전장치도 해제 되어버립니다.
마지막 사항은 조종석에서 마스터암 스위치를 활성화해 주기 전에는 무장계통의 전기적 신호가 차단됩니다.
사고기는 엔진에 시동을 걸기 위해 외부동력장치를 연결하고 전기를 받기 위해 메인 전원 스위치를 켜는 순간 황당하게도 로켓이 발사됩니다.
문제는 기내에 전원 스위치를 켜는 순간 순간적인 과전압이 흘렀고 정말 재수없지만 이 순간 과전압이 주니 로켓포드 배선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결론 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무장 데크에서 발사된 주니로켓은 반대편에 주기해 있으면서 출격대기중이던 스카이호크의 후부동체에 명중 폭발했고 연료탱크가 터져 항공모함 갑판에 온통 기름을 쏟아놓고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때의 충격으로 호크에 탑재된 일반폭탄이 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었고 이 폭탄들은 화재 속에서 달궈지고, 대기하고 있던 함의 소방요원들은 (이때까지 함의 대원 중 소방요원외에는 소방교육을 받지 않았음) 바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달려왔고 소방대장은 가장 먼저 소화기를 들고 뛰어와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하고, 나머지 소방대원들은 소화호스를 가져오고 있었구요.
평균적으로 함은 크던 작던 5일에 1회꼴로 화재가 있었을정도로 이 당시 항공모함 요원들의 화재인식은 그리 큰일이 아니었고, 이 화재도 폭탄이 유폭되기전에 소화기로 진압하면 그리 큰화재로 발저할 일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약 1분정도 지나자 뭔가 이상한지 소방대장은 대원들에게 피하라고 외치기 시작했고 약 30초후 불에 달궈진 폭탄이 폭발 했습니다.
이 폭발로 소방대원 대부분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조종석에서 탈출하던 조종사등 함교 후방에 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함에 화재는 후방전역에 걸쳐서 번집니다.
아직 1분이상의 여유시간이 있었던 상태있데 폭탄이 폭발한것은 북폭개시로 인해 급격히 줄어든 폭탄 재고량 때문에 새로 지급된 폭탄이 상당시간에 창고에 방치되었던 재고품이라는데 있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내부의 화재예방을 위한 절연체 등이 장시간에 의해 약화되고 변질되어 실제로 실험을 해보자 일반적으로 지급되던 폭탄의 2분30초의 한계시간보다 무려 1분이상 짧은 1분10초만에 폭발한다는것이 확인 됐습니다.
결국 재고량이 딸리자 장기 보관중 이던 폭탄을 지급한것이 문제가 되었고 막을 수 있는 화재가 커져버립니다.
화재는 후부갑판으로 확대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은 이미 모두 죽거나 중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일반 함상 요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함상 요원들이 화재진압에서도 겹치기 문제가 커집니다.
일반 함상 요원들은 소방교육을 받지 않았기 떄문에 확실한 화재 진압 방법을 몰랐고 불에 항공기화재용 포말(거품같은 것으로 산소를 차단하는)을 뿌리면서 물을 뿌려야 하지만, 함상 용원들은 항공기 화재의 경우 절대 물을 뿌려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몰랐던 겁니다.
항공유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단히 끄기가 힘들며 포말로 산소를 완전차단하면서 이 포말이 항공유를 가두어 이동을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물을 같이 뿌리는 바람에 이 물을 타고 불이 포말 밖으로 흘러서 같이 빠져 나았고 결국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부 갑판에까지 불이 번지게 되고 결국 동료함 들과 2일간에 사투끝에 화재를 진압하지만 위에 열거한 것 같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 사고 후 각종 안전장치의 설계와 규정등을 바꾸고 함 탑승원 전체의 소방교육 의무화 등이 시행되지만 미 해군 사상 가장 값 비싼 댓가를 치루고 난후 항공모함의 화재 방지의 교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http://mirror.puzzlet.org/angelhalo/view/%ED%95%AD%EA%B3%B5%EB%AA%A8%ED%95%A8%20%ED%8F%AC%EB%A0%88%EC%8A%A4%ED%83%88%20%ED%99%94%EC%9E%AC%20%EC%82%AC%EA%B1%B4
사실. 포레스탈 항공모함 사건도 정확한 조사를 거치지 않았었다면 영구미제로 남아있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륙전 기상상태에 따른 팬텀기의 흔들림과 순간적인 전력과부압으로 팬텀기에 적재되어 있던 미사일의 안전핀이 뽑혀짐과 동시에 발사되어 참사가 시작된 사건이라는 점이다.
미사일이 발사되는 녹화영상이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그들은 잠깐의 반짝이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수십번의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실험으로 원인규명을했다.
미국 정부나 미 해군이 자신들의 실수를 묻어버렸다면 영구 미제로 남았을 사건이라는 점이고 더욱 중요한것은 진실한 원인규명이 없었다면 막대한 재산과 장병의 목숨을 계속적으로 앗아갈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베트남 전쟁 와중에 원인규명을 해냈고 군의 소중한 재산과 장병의 목숨을 지킬수 있었다는것이다.
지금이라도 국방부를 포함한 현 정부가 충분한 조사기간을 거쳐서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므로서 소중한 재산과 장병의 목숨을 담보로 급급한 나머지 지방선거 혹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짜맞추어 허접한 조사로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기를 바란다.
정확한 원인 규명이 없이는 제2의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이 없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