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기간 : 2009년 12월18일 ~ 2010년 1월15일
*실습장소 : 대구 영남대학교 병원
병원에서 처음 실습을 해보는 것이라 첫날 가서 다소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기도 하고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무기록실과 차트실이 같이 이어져 있어서 한쪽에선 의무기록사 분들께서 일을 하고 계셨고 한쪽엔 차트를 운반하시는 delivery분들께서 일을 하고 계셨다.
첫째주는 차트실에서 미비기록 차트명단에 있는 번호를 찾아서 다른 공간으로 옮기고 없는건 따로 표시해 놓는 작업을 했는데 오래되다 보니 먼지도 많고 차트종이가 낡아있었다.
다른 공간으로 옮긴 차트들은 100단위씩 끊어서 넣고 따로 번호 표시를 해주었고 차트를 운반하시는 delivery 분들과 차트 운반도 같이 하였다.
병원이 커서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했는데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졌었다.
또 대학병원이다 보니 차트실에 차트가 정말 끝도 없이 많았더것 같다. 일주일은 그렇게 차트실에서 일을 했고, 둘째주는 사본창구 및 복사실에서 일을 했다. 원무과와 나란히 옆에 있었는데 사본창구 앞에서서 고객들에게 대기표 뽑아주고 차트 심부름과 복사를 도왔으며 위치안내를 도왔다.
마지막 셋째주는 의사정리실에서 차트코딩과 환자차트를 보고 이사람이 어떤경유를 통해 입원을 했으며 주진단명은 무엇인지 처치는 어떻게 했는지도 보았고,암등록, 약어에 대한 뜻을 찾는 등 여러 공부를 하였으며 마지막에 의무기록사 선생님이 한분씩 오셔서 코딩했는것을 보고 틀린것을 자세히 친절히 가르쳐주셨으며, 암등록은 아직 배우지 않은 거라서 어려워 했는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조금은 알것 같았다. 그래서 학교에서 암등록을 배울때 많이 도움이 될것 같다. 비록 짧은 3주였지만 그안에서 이것저것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것을 해보아서 새로웠고 좋은 기회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