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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기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금강기맥 기맥길129.1(접속0.6/이탈)km/67시간49분
산행일=2019년10월27일 산행지=금강기맥 5구간(군산시) 산행경로=칠다리=>65봉=>75.6봉=>60봉=>롯대아파트사거리=>유원아파트사거리=>설림산()=>석치산=>청소년수련원=>장계산(110.2m)=>수시탑=>해병대전적비=>동백대교 거리 및 소요시간=>15.5km/5시간16분 어제 금강기맥 4구간을 조금길게 진행하고 금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비박을하고 짤막하게 남은 마지막 5구간을 마무리하고 올라가기로 한다. 마지막 구간은 군산시내를 관통하는 길이라 마루금 보다는 도로길을 걷게되고 거리도 15km 남짓이라 다섯시가 넘은 시간에 기상하여 누룽지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빵과 물만 한통들고 들머리인 칠다리로 이동한다. 어제 산행을 종료한 칠다리슈퍼 앞에서 인증을하고 출발한다 오늘은 군산 시내를 지나게 되는데 시작부터 도로길을 걷는다 앞에 보이는 골프장을 기준으로 걷는다 바닥에는 안개가 깔려있는데 이렇게 낮게 깔려있는 안개는 또 처음본다 칠다리에서 한정거장 지난 한림마을 이고 백석마을로 진행한다. 도로에 철길을 건너는데. 후에 택시기사님과 대화중에 알게된 사실. 군산에 미군부대로 들어가는 철로이고 언젠가는 미군부대가 철수하게 되면 장비를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라 어쩔 수 없이 그냥 둘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근런데 이쪽은 철로을 걷어내고 없다 골프장 끝 지점에서 마루금인 산으로 올라가야 하나 올라 갈만한 곳이 없다. 골프장을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돌아서 골목길로 백석마을까지 걷는다. 수백년은 된 듯한 엄청나게 큰 거목이다. 앞에 백석교회가 보이기 시작한다. 백석마을 경로당을 지나고 백석교회 마당에 올라선다. 마당 끝 지점에서 산으로 올라가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선답자들 표지기 옆에 우리것도 하나 걸어준다. 교회 마당에서 올라서자 마자 묘지가 나오면서 조망이 트이고 마침 일출이 멋들어지게 올라온다. 조금더 올라가니 지도상에 돗대산이고 군산 옥산면이 내려다 보인다. 옥산을 내려다보며 내려간다. 마루금을 뭉게버리고 한참 공사중이다. 공사로 파헤쳐진 절개지 가장자리로 내려선다. 그냥 공사현장으로 걸어간다. 근데 여기에 무슨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도로는 아닌거 같고 주택단지인지 공단을 조성하는지 몇년후에 후답자들 산행기를 보면 알겠지.... 이른 아침시간 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장비 어느정도 진행해서 돌아본 지나온 돗대산 좌측에 봉우리가 4등 삼각점이 있는 75.6봉이다. ktx철도 공사중인 터널 가장자리로 진행한다 터널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터널위에서 빼곡하게 들어찬 대나무 숲을 뚫고 올라서면 여러기의 묘지가 있는데. 벌목은 하였지만 등로는 보이지 않고 까시넝쿨 지대을 올라서니 4등 삼각점이 있는 75.6봉 이다. 75.6봉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기맥길을 이여 가는데. 내려갈 수록 길이 히미해지더는 얼마 못가서 길이 없어져 버린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전지용 가위로 까시넝쿨을 잘라 가면서 내려간다. 반대편에 터널이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철망을 따라서 내려가면 여러가지 체소밭이 나오고 체소밭을 지나면 우측에 21번국도 굴다리가 있다. 21번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하면 마루금은 우측 산으로 올라가야 하나 얼마 못가서 다시 도로에 내려서게 되므로 그냥 도로길을 걷는다.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수성동 방향으로 구불길로 진행한다. 좌측에는 미제(은파)저수지가 있다.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 앞에 보이는 숲이 기맥 마루금이고 좌측 나운동 방향으로 진행한다. 미제지(米提地)는 오래전부터 몽리구 10여리의 들 농사의 젖줄이었고 쌀의 집산지가 그 주변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제지(米堤池)는 우리 말로는 쌀물마을의 방죽 이라는 뜻의 '쌀물방죽' 이라는 명칭으로 중종 25년(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는 방죽이라고 하는데. 한자를 그대로 해석 한다면 쌀 농사를 짓기위해 제방을 쌓아 만든 연못 이라고 해석이 된다. 수백년 동안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방죽이1972년 유원지 영업허가를 신청한 사업자가 허가서에 은파유원지 라고 기록하면서 명칭이 은파관광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저수지에 테크로 조성된 산책길 한번 걸어보구 싶은 길이다 계속되는 도로길 좌측으로 생활체육장있는데. 미제(은파)저수지 근처에 공원이 있는거 같다 우측으로 은파교회를 지나는데 교회가 커도 엄청나게 크다 저런 교회는 신도가 대체 몇명이나 될까? 지곡동 사거리 정면에 롯데아파트 301동이 보이는데 지도에는 롯데아파트앞 사거리라고 표기되여 있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진행한다. 좌측 언덕 넘어에는 미제(은파)저수지가 있다. 좌측에 호화롭게 보이는 리츠프라자호텔 우측에는 정은교회가 보인다 막다른 길에서 마루금은 당연히 산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올라 갈만한 곳도 안보이고 그냥 우측으로 틀어서 골목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군경공동묘지를 지나면 여기 위치가 부곡사거리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골목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그런데 무슨놈의 콩나물국밥이 6천5백원이나 하냐? 우리동네는 4천5백원 인데.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맛이 별로인거 같다. 아침을 먹고 조금 올라가니 군산명화학교 앞을 지난다 좌측에 학교 담장을두고 직진으로 올라간다 명화학교 정문앞을 지나고 학교 맞은편에는 은파교회 못지않게 큰 성은교회가 있다. 계속 도로길을 걷는다. 재의 이름이 있을 만한 곳인데. 지명은 모르겠고. 포장길이 좌측으로 돌아가고 기맥길은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어차피 잠시후에 또 다시 만나게 되지만. 비단같은 길로 한봉우리 넘으니 좀전에 그 길을 다시 만난다 좌측으로 돌아간 길을 여기서 다시만나고 좌측에는 군산 저수지가 있다 우리가 지나온 곳은 나운배수지 방향이고 기맥길은 석치산 방향으로 이여진다. 길은 양탄자를 깔이 놓아서 걷기가 아주 좋다 무인 산불감시 탑과 유인 산불감시 탑이 있다. 천왕봉이가 오른손 스틱으로 찍고 있는 곳에 삼각점이 있다. 청소년 수련원을 지난다 T자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확 꺽어진다 우측으로 조망 오늘 구간에 최고봉이고 마지막산인 장계산에 오라선다. 장계산(長溪山:108.2m)은 군산시 옥산면 해망동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예전에 헬기장이였고 산불감시초소와 3등 삼각점이 있다. 장계산의 3등 삼각점 장계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기맥 마루금인데, 천왕봉이는 다른이들 산행기를 보면 다들 삼일운동 기념비가 있더라고 하면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한다. 사실 자측으로는 길은 보이는데 이정표도 없다. 우측으로 내려가니 월명공원이고 삼일운동 기념비가 있다. 사진을 클릭해서 읽어보기 기맥길은 수시탑방향으로 진행한다. 서군산 로타리클럽에서 세운 네가지 표준 이란 윤리강령비 바다건너 장항 동백대교가 보이고 건너편에는 금북기맥줄기가 마주 보인다. 수시탑 월명산 정상에 있는 탑으로 군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바람에 나부끼는 선박의 돛 모습과 군산의 번영을 상징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수시탑을 지나면 해병대 전적비가 있다.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자세히 볼수 있다. 클릭해서 읽기 의용불멸(義勇不滅) 비을 지나면 안내문은 클릭해서 읽기 독립운동가 이 인식 선생의 동상을 만난다. 이 인식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다 감옥에서 출감 후 부모님이 상속해준 전 재산을 정리. 머슴 벙어리 삼복이의 도움을 받아 상해임시정부에 그 당시에 독립운동자금으로 8천만원을 헌납하셨다고 한다. 군산 도선장이 있는 위치에서 동백대교가 시작되고 바다를 건너 장항으로 건너간다. 동백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고 금강기맥을 졸업한다. 이후로 차량회수 하여 동백대교를 건너고 금북기맥의 종착지인 용당정에 올라서 군산을 바라보고 한적한 마을에서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는 라면을 끌여먹고 인천으로 출발한다. 용당정 오름 계단 용당정(龍堂停) 용당정에서 동백대교 용당정에서 장항제련소 소요경비 이동거리=505km(왕복) 유류비=45.450원(연비15km/디젤1.350원) 톨비=갈때 10.150원/올때 없음. 첯날택시=2.4000원 둘째날 택시=9.400원 등=20.000원 합계=111.700원 Il Mio Cuore Va(My Heart Will Go on) - Sarah Bright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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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강기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이 굿어서 밀린 산행기도 정리하면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람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토요일 장원1구간
일요일은 춘천4구간 다녀왔습니다~
아이쿠 일요일날 비가 엄청나게 쏫아지던데....춘천지맥 4구간이면 홍천고개~가락재를 구간을 가셨나.
날씨가 안좋을땐 쉬여 가도록해요.
수고 많으였읍니다.
저도 주말에 댕겨 왔읍니다 ^^
우리는 다섯번을 갔는데 무영객님은 두번에 끈으셨군요.
장대비를 맞으면서....수고 많으셨습니다.
금강기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또 한줄기를 뒤안길로 두셨네요.
마지막 구간은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하신듯 합니다.
동백대교 건너편 금북기맥 용당정에 이르던 오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가 아직 한달이상 남았으니 도솔지맥과 영산기맥은 마무리를 지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