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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암지맥의 개요
관암지맥(冠岩枝脈)은 금남정맥의 계룡산 천왕봉(846m) 북쪽에 위치한 쌀개봉(827.8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동북진하면서 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를 각각 경계를 지으며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금강에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42.2km인 산줄기 이다.
관암지맥은 계룡시 신도안에서 발원한 갑천의 북쪽 수계를 이룬다는 측면에서 보면
오봉산에서 불무산을 지나 금강/갑천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수태극의 모형을 제대로 그리면서 그 보다 더 긴 산줄기인 오봉산에서
꾀꼬리봉 - 부용봉으로 이어져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개념으로 알고 있다.
지맥 38번째 관암지맥
관암지맥 1구간
개요
대전과 수원의 나들이를 간다, 친구도 만나고 어머님과 형제들도 만나볼겸,,,,, 가는김에 고향 뒷산인 계룡산에서 분기한 관암지맥을 하고
진잠 집에서 밤을 보낸후 03시에 일어나 유성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한후 동학사로 동학사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관음봉으로,,,, 관음봉에 올라 경관을 감상후 쌀개봉으로,,,, 쌀개봉을 좌측 능선으로 오르니 엄청 힘이 든다 절벽도 내려가고 하지만 조망은 너무 좋다. 겨우 관암지맥의 분기봉인 쌀개봉에 도착하니 천단이 있는 천황봉이 보이고 관암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통천문을 지나 좋은 등로?를 진행하여 천왕봉전 벼락바위에 도착한다, 벼락바위를 보니 밧줄이 없다, 우회를 해야하나하고 쳐다보다가 충분히 올라갈것 같다. 그래도 15년여동안 기술등반을 한과거가 있지 아나한가. 첫번째 관문에서 좌측에 작은 홀더가 있어 당겨올라 우측으로 푸시로 올라서고 두번째는 홀더가 엄청 커서 그냥 당겨 올라선다. 내려다 보니 위험하긴 위험하다. 만일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나는 그런 구간이다. 천왕봉을 지나 황접봉 삼거리에 올라서니 치개봉이라 되어 있고 좌측의 황적봉을 다녀온다. 밀목재에 도착하여 절개지 철조망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가니 동물이동통로이 생태터널이 있다. 이후부터는 대전 둘레길로 진행한다. 443.8m봉까지 힘들게 올라서고 관암지맥의 이름이 발원된 관암산에 도착한다. 백운봉을 지나 자티고개에 도착한다. 이후부터는 등로가 너무 좋고 우측으로는 금수봉과 빈계산으로 가는 등로가 있다. 너무나 유명해진 수통골이 있고 내 어릴때 지겹도록 소풍온 곳이어서 감회 새롭다. 평탄한 등로를 지나 약490m봉으로 올라서니 계단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에서 숙식까지 하면서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가리울 삼거리를 지나 오늘구간의 마지막 봉인 도덕봉에 올라선다. 도덕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묘지가 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생태터널이 있는 삽재에 힘들게 내려서 관암지맥 1구간을 마친다.
산행일시 : 2024년 09월 25일
날씨 : 맑음 미세먼지 양호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대전 광역시 유성구 일대
행정 :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내동(03:20) ~ 유성시내(아침식사) ~ 동학사 주차장(04:45~ 05:00) ~
은선폭포전망대(06:13) ~ 관음봉(765.8m, 07:04) ~ 쌀개봉(830.6m, 07:55) ~ 천왕봉(608.6m, 10:02) ~
황적봉(660.9m, 10:32) ~ 밀목재(11:13) ~ 관암산(527m, 12:10) ~ 백운봉(535.5m, 12:29) ~ 자티고개(12:48)
~ 도덕봉(535.2m, 13:52) ~ 삽재(160m, 14:45) ~ 갑동 시내버스 승강장 ~ 동학사 주차장
산행거리 : gps 19.09km, 접속 4km 탈출 1.5km 지맥거리 : 도상 11.9km
산행시간 : 10시간 06분 접속, 탈출, 휴식시간 포함
동행 : 나홀로
트랙
진잠에서 03시 20분경에 나와 유성 24시 김밥집에 도착하여보니 대기중이란 안내 팻말이 걸려 있다. 근처 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4:45분경
주차장문은 열려 있고소형주차장에 주차한다. 입장료는 4,000원인데,,, 주차비는 아끼게 되고,,,,
첫 이정목에 도착하니 관음봉 4.1km 관음봉으로 진행, 사위는 여명이 시작되기 전이라 칠흙같이 어둡다
동학사를 지나
향아교전 넓은 공터에 있는 이정목 관음봉까지 2,1km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고 계룡산이 바위산이라 그런지 등로가 전부 돌계단과 바위다.
계단 쉼터에 도착하니 여명이 시작된다. 동학사 불빛이 보이고좌측으로 장군봉 능선, 우측으로 관암지맥 능선이 보인다.
계단을 584개를 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은선폭포
은선폭포 [隱仙瀑布]는 계룡산국립공원 내 동학사계곡의 유일한 폭포이다. 쌀개봉과 관음봉으로 둘러싸여 있는 동학사계곡 상류의 옥처럼 맑은 물이 암벽을 타고 떨어진다. 폭포 앞의 기암절벽은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주고, 멀리 보이는 쌀개봉의 위용이 경이로우며, 이토록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옛날 신선이 숨어 살던 곳이라 해서 은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운무가 피어나는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워서 은선폭포 운무라고 부르며 계룡팔경 중 제7경으로 꼽힌다. 계룡산 정상부 주변에 있어 폭포를 형성할 만큼의 유수량을 일 년 내내 유지할 수 없어 갈수기에는 물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물이 많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많은셈이다.
은선폭포 상단으로 올라서고 너덜지대를 구불구불힘들게 오르고 324계단을 올라 힘들게 관음봉 고개에 오른다.
전에 금남정맥시 생각나는 관음봉 고개다, 이곳부터 금남정맥길이고 100여m떨어진 관음봉을 다녀온다.
큰 바위위에 설치된 관음봉 정상석
조망이 너무 좋아 조망을 즐긴다.
자연 성릉과 금잔디고개도 보이고
금남정맥의 수정봉과 만학골재가는 능선이 눈앞에 있다.
가야할 쌀개봉과 천황봉
연천봉
관음봉고개로 돌아가 출입금지 목책을 넘어 쌀개봉으로 진행하고
첫 고개 마루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니 등로가 좀 많이 험하고 좋지 않다.
이런 암벽도 오른다
그래도 조망이 너무 좋아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가야할 관암지맥능선
너무 좋은 아침 풍경
좌측의 장군봉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우측의 쌀개봉에서 분기되는 관암지맥,
천왕봉과황적봉, 조금보이는 도덕봉,삽재, 그리고 내일 가야할 갑하산과 우산봉이 보인다
V계곡 내려서기전 조망처에서 쌀개봉을 바라보고
V계곡에 내려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간다.
쌀개봉에 올라서고
쌀개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천황봉 금남 정맥시 들어가본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2011년 3월 금남정맥시에 살며시 들어가 본 곳, (본인 산마의 블로그에서)
관암지맥 분기봉인 쌀개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통천문에 도착한다. 천황석문으로도 불리고
내려온 쌀개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자연 성릉, 너무 멋지다.
장군봉능선, 내일 가야할 갑하산과 우산봉도
천황봉도
은선폭포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조망을 해본다
자연성릉 우측에 삼불봉도
관음봉도
가야할 지맥길
위험하기로 소문난 벼랑바위와 천왕봉, 그뒤로 황적봉도
이런 바위도 만나고
동물머리 모양인데
다른 사이트에는 이사진이 안보이네..... 이름좀 알아보려하니
벼랑바위가 보이고 로프가 있으면 좋으련만 V계곡에도 로프가 없었는데
벼랑바위 하단에 도착하여 올려다 보니 로프가 안보인다. 쌀개봉 V계곡에도 없더만은
국공에서 전부 철거한 모양이다
우측으로 우회할까 하다 자세히 보니 올라갈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왕년에 기술등반을 15년가량 한몸이 아닌가,,,,,
2단을 올라와 내려다본 모습 처음에 슬랩을 올라 첫 1단이 좀 어렵다. 작은 홀더를 이영하여 푸시로 올라서야하고 2단은 큰 홀더가 있어 키만한 직벽을 끌러올려 올라선다
내려다 보니 위험하긴 위험하다. 만일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나는 그런 구간이다.
지나온 지맥을 뒤돌아본다.
천황봉과 쌀개봉, 관음봉, 자연성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용등 저수지와 계룡시
좌측으로 동학사
벼랑바위 상단에 올라서니 누군가 돌을 세워 놓앗다.
벼랑바위봉(약 590m봉)을 지나
이런 암릉도 넘어서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용등저수지와 계룡시, 두마면도 보이고
좌측으로 조금 돌리니 대둔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식장지맥과 그앞쪽으로 안평지맥이 보인다
언젠가는 가야할 지맥들이다.
천왕봉(608.6m)에 도착한다
정상은 이름보다 초라하고 묘1기와 산패가 있다.
가야할 황적봉과 치개봉
해골바위? 기암도 마나고
황적봉 삼거리인 치개봉 넓은 분지로 되어 있다. 개미가 많아 배낭을 나무에 걸어놓고 150여m떨어진 황적봉을 다녀온다
황적봉(660.9m)
치개봉으로 돌아와 밀목재로 내려간다.
밀목재근처에 오니 등로가 어지럽다. 절개지 펜스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조금 가니 생태터널 동물이동통로가 나온다
생태이동통로
이곳이 밀목재다.
충청남도 계룡시의 신도안면에서 계룡산을 넘어 충남 공주시의 동학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고갯마루에 숲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한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신도(新都)로 넘어가는 비밀스러운 고개라는 의미에서 지명이 나온 것이라고도 전한다. 『공산일기』(1604)에는 밀항현(密項峴)이라는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고, 『구한말지형도』에는 민목치(民木峙)라 표기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민목재(일명 민목티)라 수록되어 있고 "공주시 공암에서 논산군 두마면 신도안으로 넘어간다."라고 하였다.
443.8m봉
밀목재부터는 대전 둘레길이 조선되어 있는데 443,8m봉까지는 등로가 엉망이다. 경사도 급하고 등로가 망가져 있다
관암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거리봉으로 삼각점과 이정목 정상코팅지가 달려 있다.
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은 시루봉가는 등로이다
관암산은 갓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관암지맥의 이름이 생긴 산이다.
관암산 삼각점 대전 311
포즈를 취했는데 사진이 영~ 그렇네
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백운봉에 도착한다.
자티고개로 가는중에 부녀간에 온 사람들을 만나 과일도 얻어먹고 환담을 나누다가 길을 재촉한다.
자티고개 삼거리
지맥은 도덕봉으로 좌측으로 흘러가고 우측으로 가면 금수봉과 빈계산, 수통골로 가는 등로이다.
앞계곡은 수통골로 발전이 엄청되어 도시가 되어 있다, 대전 근교에서도 유명한곳이 되어있어 감회가 새로운곳이다, 수통골은 학하동에 속한 계곡으로 어릴때 소풍을 자주오던곳이어서 눈에 선하다.
너무나 좋은 등로가 이어진다.
자티고개부터는 등로가 좋아도 너무좋다. 무척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수통골에서 시작하여 빈계산, 금수봉, 가리울삼거리를 거쳐 도덕봉, 수통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일반적이다.
469.9m봉 오름길에서 만난 소나무
금수봉, 빈계산을 바라본다. 내고향 뒷산 빈계산
가운데가 금수봉이고 좌측이 빈계산
암릉이 나오는데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서 숙식까지 해결하며 공사를 하고 있다.
가리울 삼거리 가리울이란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앞의 학하동과 화산, 그뒤로 유성이 보인다, 수통골은 우측계곡
앞의 아파트단지가 학하동, 단지 아래쪽으로가 내 고향이다 아파트 단지는 전부 배밭이엇는데 울 친구 건물도 보이는듯 ㅋㅋㅋ
지금도 유성배하면 알아준다.
빈계산과 금수봉 그 아래로 수통골
도덕봉(535.2m)에 도착한다
도덕봉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으로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둑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 하기도 하고, 신라시대 고승 의상대사가 이 산의 석굴에서 도를 닦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黑龍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도덕봉은 높이가 534m이며, 계룡산 천황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봉우리 중 하나로 우산봉[578.3m], 갑하산[469m], 백운봉[420m]과 이어지는 산이다. 대부분의 화강암 산지와 마찬가지로 봉우리는 바위가 노출되어 있는 형태를 띄고 있다. 도덕봉의 동쪽과 서쪽의 자연 환경은 상이한데, 서쪽 비탈에는 숲이 우거져 있지만 동쪽과 남쪽은 사면이 50~100m의 암벽을 이룬다. 암릉의 끝인 남쪽에는 갑천의 지류인 화산천이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도덕봉에서 등산객을 만나 사진을 부탁했었는데 사진이 없다. 아마도 셔터를 완전히 누르지 않은 모양이다. 아쉽,,,,,
유성과 대전 시내
저 멀리 식장지맥도 보인다.
뒤돌아본 지맥길
유성 현충원도 보이고 대전시내 좌측이 자운대방향인데 내일 그쪽으로 내려가야한다.
내일 가야할 갑하산과 우산봉
이봉에서 내려가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발가락이 아플 지경이다.
삽재생태터널이 보이고 좌측으로 동학사 삼거리인 박정자삼거리도 보인다.
삽재 등산로 날머리에 도착한다
삽재생태터널
여기서 1구간을 마치고
유성방향으로 약 1.5km떨어진 도학사행 버스주차장을 걸어가 버스를 타고 동학사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진잠 어머니집으로 이동하여 내일의 산행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