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재~태백산~문수봉~태백산~화방재
언 제 : 2022.06.20. 날씨 : 아침에 약간 흐리다 낯부터 맑음.
어디로 : 화방재~사길령~산령각~유일사~장군봉~태백산~부쇠봉~문수봉~만경대~태백산~화방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아침식사메뉴가 달라졌다. 누릉지 한사발이 전용메뉴였는데 오늘은 갈비탕이 아침메뉴였응게 이만하믄 황제메뉴?ㅎ
종전의 화방재휴게소가 시방은 어평재휴게소로 바뀌면서 카폐랑. 아울렛매점. 한식당이 있어서 갈비탕으로~
백두대간꾼들에겐 이제 천국이 된 것 같더라, 휴게소에 간이 샤워장이 있어서 알탕도 가능하더라 샤워료3천원,
화방재에서 태백산넘어 도래기재까지의 거리가 쬐끔 길어서 3동가리로 잘라버려야 것다, 비실이생각?
1.화방재~부쇠봉~문수봉을 다녀오는걸로. 2.봉화청옥산에서 올라와 부쇠봉. 3.도래기재에서 올라와 차돌베기찍고 오는것.
화방재에서 올라선 사길령넘어 산령각까지는 변함없는 길이었고, 유일사까지도 변함없는 길이었다네요.
태백산으로 올라가는 멀쩡한길을 돌계단으로 공사중에 있었는데 왜!! 이럴까?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바뀌어서일까??
백두대간종주시절에 태백산을 스쳐 지났던 꼬라지를 소환해 봤더만 식~~ 웃음만 나오더라. 태백산넘어 대포사격장도.
부쇠봉에서 귓떼배기봉까지 다녀 올수 있었겠지만 다음에 청옥산에서 올라와 귀떼기 때리고 차돌박은거 빼오면 될것같더라.
2004년도 백두대간종주전 엄동설한에 눈꽃산행으로 올랐었던 문수봉과 몇해전 가을에 올랐었던 모습을 소환해 보면서,
시방은 여름이니까 문수봉에서 태백산아래 만경사를 넘다보고 만경사에서 단종의 역사공부를 쬐끔해야 할것같아서 문수봉으로~
문수봉에서 넘다 본 태백산아래 만경사에서 천하일품 생수를 퍼 마시고. 만경사로 가는길에 태백산주목의 위용에 기죽어브러
사흘을 빙빙돌다보니 밀린 밥벌이도 해야하고, 담에 올라갈 도래기재의 현재상황을 답사해 둬야 했응게 도래기재로 Go.
화방재에서 도래기재까지 이동거리가 50km를 넘었으니 타꼬시 탔었다면 백수 비실이는 빈주머니가 되었것더라.
도래기재에서 백두대간종주중인 강원도 홍천의 부부가 택시를 타고와서 내렸는데 선달산넘어 늦은목이에서 마쳤다네요.
강원도의 마지막고갯길 도래기재에서 태백산까지의 숙제를 남기고 마칩니다.
화방재에서 태백산넘어 문수봉에서 놀다 만경사들러 태백산에서 화방재를 다녀온 트렉입니다.
화방재를 출발합니다.
혹시나, 부쇠봉에서 귓떼베기로 다녀올까? 차돌베기를 빼서올까? 문수봉에서 놀다 올까?
사길령에 도착합니다.
산령각의 문은 닫혀 있었더라.
울진의 십이령과 마찬가지로 보부상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어라.
숲속으로 내밀어주는 햇님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유일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서.
아침메뉴를 누룽지탕에서 갈비탕으로 바꿨는데도 벌씨로 민생고라.
오늘이 3일째 연속이니 당연한데 왜 물어~
유일사뒷편 절벽에 세워진 탑.
철망으로 출입금지된 곳이더라. 철망틈사이로 살짝그린 것입니다.
백두대간종주중엔 둘러보진 못했응게 오늘 내려올땐 들러 보기로하고 올라갈땐 패스
가는길에 내려다만 보고 갑니다.
산중의 해당화라고 하던데, 비실이생각.
장모님이 아년질색을 하는 돌다리길로 바꼈네요.
멀쩡했던길을 돌길로 바뀐것은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바뀌어서일까? 비실이생각.
주목의 위용에 버르륵~
멀쩡한 산길을 돌로 범벅을 하고 있는 꼬라지하고는.
현재의 이 산길을 왜? 돌길로 바꿀까?
태백산의 상징적인 주목이 아닐까?
장군봉에서 볼수 있는 조망을 오늘은 모두 보여주더라.
이만하믄 오늘 태백산길은 땡큐~
문수봉으로 가야 것더라.
장군봉천제단에서,
태백산은 천제단.
장군봉은 장군단.
장군봉에서 장모님,
태백산넘어 내려다 보이는 미군 포사격장,
만경사의 스님으로부터 전해들은바, 미군이 오끼나와에서 이 곳을 포 사격장으로 훈련한다고 하더라.
비실이도 장군봉에 낑기봅니다.
태백산 천제단
올라갈때의 천제단 한배검에서 올리고 있는~~
내려올땐 조용하여 한번더.
올라갈때 태백산을 담고,
부쇠봉에서 귀떼베기봉을 포기하고 담 숙제로~
문수봉으로 돌립니다.
부쇠봉에서 문수봉 올라와서보니 백천계곡으로 4.5km.
문수봉에서
문수봉에서 볼수 있는 전망은 모두 보여줘서 땡큐.
이 넘이 자기들 나와바리 침범했다고 빙빙돌며 시위중,
문수봉에서 때이른 민생고해결중,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만경대랑 태백산
만항재넘어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로
문수봉에서 인증샷,
부쇠봉에서 올라왔던길을 버리고 만경대가는길로 가는중에 주목,
가다가 당겨 본 만경사
천제단부근의 주목이랑 비교불가하더라.
만경대에서 태백산정상으로 가는 곳입니다.
태백산오름길에 단종비각을.
겨울에 왔었을때 눈길에 자빠지다보니 오지 못했던 만경사랑 단종비각을 오늘은 널럴하게 봅니다.
시한수 읊어 보시죠?
만경사를 만경대라고도 하더라.
요런 전설이 있다고요.
요런건 잘 읽어 둬야 되것더라.
만경대
용정의 위용일까?
한번더 읽어 보시라요.
단종비각은 지맥종주자라면 생각나는 곳이 많것죠?
태백산에 오시거던 반드시 와야 할 곳이더라.
태백산정상에서 아래로 300m정도에 있는 단종비각.
태백산을 내려가면서 한번더.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그림은 각설하고, 유일사에 들렀습니다.
유일사의 지장전
유일사전경만 볼수밖에 없었답니다.
마당에 풀어져 있는 말만한 견공 2마리땜시로,
요걸로 유일사를 대체합니다.
유일사의 보물이라네요,
화방재에 도착했습니다.
종전에는 화방재휴게소였는데 어평재휴게소로 변경되었네요.
어평재휴게소의 분위기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대순진리교일까? 비실이생각.
화방재에서 도래기재로 이동중 김삿갓면을 지나가면서 답사한 곳
영월의 살아있는 세상을 찾아서 가 보시라요.
도래기재에 도착하여 태백산으로 가는 길목과 옥돌봉으로 가는 길목을 확인합니다.
오늘까지 강원도를 벗어나려 했었는데 하늘이 말리더라. 비실아 담에 한번더오라고.
도래기재에서 옥돌봉으로 넘어서면 갱상도인데~ 하늘이 말릴땐 뭐가 있어도 있것져,
강원도태백산아래 귀떼베기봉 숙제남깁니다.
첫댓글 몇번인가 들렸고 KBS 무한지대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다녀왔던 곳이기에 평생 잊지 못할 곳이지만 지맥산행에 빠져 한동안 잊고 지냈던 곳인데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화방재에서 태백산과 문수산을 한바퀴 돌아 다시 화방재로 뒤돌아 온 풍경들이 아름답네요
두분이 급하지 않게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들을 살펴보며 즐기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구요
덕분에 오랫동안 들리지 못했던 백두대간 마루금을 다시 한번 추억하며 기억도 되살려 봅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게 즐기시는 시간 보내시기 바람니다.
불러주는 곳은 없어도 가야 할 곳은 많더래요.
태백산엘 몇 번인가 왔었지만 태백산아래 만경대를 내려가 본 적이 없어서,
문수봉에서 만경대로 가는 산길로들렀었네요,
가서보니 태백산정상에서 300m거리였었는데,
백두대간 종주때엔 갈길 바빠서 패스했던 곳이어서 이번엔 작정하고 갔었네요.
단종비각정에선 영월지역의 지맥종주당시 단종의 유배지를 소환해 보곤 했답니다,
지맥종주 무탈하게 종주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 덕택에 잃혀진, 그리운 산길들이 너무 반갑게 다가옵니다.
엄청난 비행기 굉음,포사격 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바뀌었군요
~무더위에도 늘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지맥줄기로 안가고 있응게
백두대간으로 사브작사브작 가보이소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믄 안들어가는 택시비로 이슬이랑카스 드리붓고 다녀 보쇼,
이번에는 태백산 구간을 시작하셨네요.
왜 돌 길을 만드는지 의아스럽습니다.
태백산에서 문수봉 다녀오시고, 만경사, 유일사 등 명사찰도 빠트리지 않으셨네요.
대간 주변을 샅샅이 답사하는 여유로움이 배어납니다.
삼일동안 멋진 추억을 새기셨습니다.
화이팅!^^
올 여름방학전에 강원도 탈출할려구 했었는디 도래기재를 넘지 못했어라.
장마씨가 올 가을이랑 탱고로 탈출하라시네.
장마씨 지나가고나믄 삼복이가 헐떡거리며 발목 잡을것잉게 쌈보다는 피해야것죠?
가을이가 마중 나올때까지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