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에서 타는 대부분의 자전거들은 기어가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전거를 좋아라 하는분 외에 그냥 걷는것 보다 빠르고 편해서 타시는분들은 자전거에 기어가 있어도 적절히 변속해주는걸 모르고
기어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거라고만 단순히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적절한 기어비와 기어단수의 이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자전거의 앞 체인링의 기어이고 대부분 MTB는 앞 체인링은 3단입니다.
물론 올마운틴쪽에선 2단 체인링도 있습니다.
기어의 단수는 쉽게 생각해서 자전거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1=>2=>3단 이런식으로 간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해서 앞 체인링은 제일 작은 체인링이 1단, 그 다음이 2단, 그리고 제일 큰 체인링이 3단입니다.
이해되셨나요? ㅎㅎ
여기서 사이클은 2단 체인링을 쓰고 하이브리드나 생활자전거들중에는 1단 체인링만 사용합니다.
위 사진은 뒷 체인링(스프라켓)의 기어단수를 말하며 위에서 설명했듯이 자전거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1=>2=>3=>4.... 이런식으로 진행합니다.
앞체인링과 다른건 앞체인링은 1단 체인링이 가장 작은반면에 뒷 체인링은 1단체인링이 가장 큽니다.
자동차도 언덕에서는 1단으로 올라가듯이 자전거도 언덕과 같은 힘을 요구할 경우 저단으로 변속하여 올라가야 좀더 수월해지는 겁니다.
앞 체인링을 사람의 힘으로 돌려서 체인으로 연결된 뒷 체인링을 돌리고 그 힘으로 자전거는 직진하게 됩니다.
즉, 앞1단의 작은 체인링으로 회전시켜 뒷 체인링의 큰 체인링을 돌리면 적은 힘으로도 바퀴를 돌리기가 수월해진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페달질을 하는 수에 반해 진행은 더디게 되는점도 있겠습니다.
평지에서 고속으로 진행시 점점 고단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처럼요~~~
설명이 좀 어려웠나요 ;;
그리고 자전거가 21단이다 24단 27단이다 이러잖아요~
그건 어떻게 아는거냐면 앞 체인링 단수와 뒷 체인링의 단수를 곱해서 나오는 수가 그 자전거의 단수입니다.
그러니깐 위 사진상으로 봤을때 앞체인링3단
뒷 체인링10단
그럼 3곱하기 10하면 30단 이겠지요 *^^*
그럼 이번엔 적절한 기어변속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체인은 그 자전거의 셋팅으로 적정한 길이에 맞춰 제단되어 장착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오래타거나 험하게 탈수록 마모가 되어 교체를 해야 합니다.
헌데 제대로된 기어비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페달링시에 마찰음, 체인이탈, 체인끊어짐등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앞 체인링을 기준으로 뒷 체인링의 기어를 정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앛 체인링을 1단으로 놓았을경우 뒷 체인링은 1,2,3단으로 정하시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체인이 수평상태로 일직선을 유지하겠지요~
만약 앞 체인링을 1단으로 놓고 뒷 체인링을 9,10단에 놓게 되면 체인은 일직선이 아닌 사선에 놓인 채로 계속 움직이게 될것입니다.
그로인해 체인에 링크들이 무리가 가게되고 체인링의 톱니들도 마찬가지로 마모가 되기 쉽우며 체인이 쉽게 늘어나겠지요
다시 설명하여 앞체인 2단을 놓을경우 뒷 체인은 4,5,6,7단을 이용하면 되고 3단에 놓을경우 뒷 체인을 8,9,10단에 놓으면 되겠습니다.
앞뒤 체인링을 기준으로 체인이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기어비를 설정하여 타시면 되는것이지요~~
끝으로 평상시 주차할때 기어비를 안내드리겠습니다.
주차시에는 앞뒤 모두 저단에 놓으셔야 합니다. (위 기어단수 안내드린 이미지와 동일)
이유는 체인을 이동시키는건 뒷 디레일러의 역할인데 디레일러는 스프링에 의해 움츠리거나 펴지면서 체인을 이동시킵니다.
기어를 변경하려면 우리가 기어 레버로 컨트롤 하게되고 기어레버속에 케이블의 장력으로 디레일러를 움직이게 되는데
고단에 위치하게되면 기어케이블의 장력으로 유지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런 상태로 주차를 하게되면 점점 장력이 늘어나 나중엔 기어비를 다시 셋팅하게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오래 자전거를 타다보면 어느시점 부터 기어 변속시 느리거나 잘 안되는 경우가 케이블이 늘어나서인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인 것입니다.
자~ 위 사진처럼 기어를 저단으로 앞뒤 모두 놓으니 케이블의 장력이 늘어나서 여유가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뒷디레일러는 정방향으로 움츠리는 상황이나 간혹 역방향 디레일러(펴치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땐 반대로 기어를 고단에 위치시켜야 케이블의 장력에 무리가 가지 않겠지요~~
나름 쉽게 설명드리려 했는데 잘 이해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상시 요런 습관으로도 케이블교체 없이 오랫동안 탈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