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이익선의 아름다운초대
지난 방송에 설날 미리 준비하시는 천연조미료로 알려드린"오채기름" 이
완전 난리났네요
그래서 제가 레시피 올려드립니다
●박상혜의 자연담은 밥상 - 오채 기름
재료:
식용유 1800ml
말린사과1/2개. 말린팽이버섯1개분, 대파흰부분15cm , 양파1/2개, 아삭이고추2개, 마늘20g
귤피채1개분
만드는법:
1, 사과는 껍질채 세척후 편으로 썰어서 말려준후 1/2개 정도 준비해준다
2. 팽이버섯은 밑둥을 제거하고 펼쳐서 말려준다
3, 대파의 흰부분은 칼지을 살짝내주면 가운데 굵은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모아두었다가
다른데 사용하고 가늘게 채 썰어준다
4.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준후 냉수애 행구어 수분을 제거해준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냉수에 행군뒤 수분을 제거해준다
5. 아삭이고추는 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늘게 채 썰어준다
6. 두꺼운 스텐 후라이펜에 식용유1800ml를 부워주고
여기에 건조사과도 작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고
건조 팽이버섯도 작게 잘라서 넣어주고
물에 세척해 물기뺀 양파와 마늘도 넣어주고 , 대파채와 아삭이고추채, 그리고
귤피채도 넣어준다
7. 이렇게 넣어주고 불은 약불로 만들어 은근히 끌혀준다
8. 은근히 끓이다보면 방울방울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보글보글 올라오기시작한다
그리고 이렇게 보글보글하는 소리가 줄어들면서 대파,양파,등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불을 꺼준다
그리고 완전히 식을때까지 그대로 둔다
9. 그리고 완전히 식은 기릌은 거름망에 걸러서 병에 보관하면 끝
그럼 명절준비 반은 준비끝 ~~~~~
오채기름은 일명 향신기름이라고 불려지고 또 맛기름이라고 불려지는 수제기름이다,
오채기름은 무색무치무취의 기름을 이용해 만드는 기름이다
앞에 레시피에서 끓인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눈으로는 끓여지는 것 같지만
기름이 5가지의 채소의 좋은성분을 우려내는 기름이다
여기에 사용하는 5가지채소
음식에 시원한 맛을 더하는 대파,
볶음요리에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더하는 양파
음식의 2% 부족한 맛을 살리는 다진 마늘,
또 버섯속의 조미료라 불리는 팽이버섯
풍부한 캡싸이신성분은 기름의 느끼한맛을 제거해주는 고추
이렇게 5가지 채소와 천연이 단맛을 내주는 사과와
천연의 방부제역활을 해주는 귤피를 가지고 만드는 기름이라 다른 기름보다도 기능성으로 좋다고 이야기 할 수가 있다
더구나 명절 때에는 제일 어려운 음식이 전을 부치는 일이다
전을 한 가지만 부치는 것도 아니고 집안에 따라 5-7가지 그 이상 부치는 집이 있기에 여자들은 전을 부치는 자체만으로 힘이 드는데
오채기름에서 나오는 향유성분 대파, 마늘, 양파, 그리고 귤피의 냄새가 음식을 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에 명절에는 최고의 조미료라고 할 수가 있다
또 전을 부칠 때 고소한맛이 적다거나, 잘 흐트러진다거나, 잡냄새가 나면 전을 부치고 나서도 기력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채기름은 음식의 잡냄새도 제거해주고
음식을 부수어지않게 해두고 , 또 고소한 맛을 내주는 효과까지 있기에 더욱 알찬 명절 조미료라고 할 수가 있다
만약 차례나 제사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면 마늘과 대파는 빼도 무관하다
오늘은 식용유를 사용했지만
카놀라오일도 좋구 , 포도씨오일도 좋다
식용유, 왜 골라 써야 할까?
식용유는 눈으로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일지 몰라도 원재료나 함유한 성분, 발연점 등이 모두 다르다.
즉, 식용유마다 향과 맛, 영양이 다르므로 어떤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할 지에 따라 골라 써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식용유의 발연점(기름이 일정온도 이상 올라가면 지방이 분해되어 연푸른 연기가 나는데, 이때의 온도)은 조리법에 차이를 가져오는 특징 중 하나다
발연점이 높은 식용유는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고열조리가 필요한 튀김 음식등에 어울리고, 반대로 발연점이 낮으면 눌어붙거나 타기쉬워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싼 식용유는 무조건 좋다는 인식을 버려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최근에는 쌀눈이나 유채씨, 포도씨 등 재료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니 어떤 재료로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기름은 시간이 갈수록, 또 햇빛과 열에 의해 변질되므로 제조일이 가까운 것을 구입하고 항상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쓴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불투명하고 진득해지면서 굳기도 하는데 다시 상온에 내놓으면 맑은 액체가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플라스틱 용기는 오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리병에 넣어두고 쓴다.
병 색깔은 어두운 것이 좋다.
오채기름의 활용
▲과일 식초와 함께 샐러드드레싱에 이용하면 한국사람입맛에 아주 잘 어울린다
▲버터 대신 빵, 쿠기를 만들 때 사용하면 밀가루 향을 제거할 수가 있다
▲생선 구울 때 발라주면 비린내가 가시고 맛있게 구워진다.
▲고기 재울 때 발라주면 육질이 연해지면서 수분을 막아준다
▲향신기름 그 자체로 넣어두면 담백한 파스타 소스가 된다.
▲고기구이 먹을 때 참기름 대신 향신기름을 사용할 수 있다.
첫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