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아파트(천안 직산)
벌써 10여년 전 이야기군요.
그때나이 25세 아직 어린나이에 장가를 들었습니다.
연상의 여인인 제 아내와 푸른 꿈을 꾸며 신혼의 첫 발을 내딪은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8년을 재미나게 살다가 두정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어제 산호 아파트에 갔습니다.
이사 온 후 2년만에 들렸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곳에 제 친구가 사는데 이번에 아기를 낳았거든요.
둘째인데 등남 했답니다.
ㅎㅎㅎ
세월 참 빠릅니다.
그친구가 바로 우리 집에서 첫애를 만들어 결혼에 꼴인한 부부거든요.
범우회라는 우리 친구들 모임을 저희 집에서 했는데
그때 그친구가 애인을 데리고 왔고, 우리 친구들은 소심한 친구를 위해
작은 방에 가둔 후 밖에서 문을 잠궈 버렸죠.
그랬더니 애가 만들어지더라구요. ㅎㅎㅎ
그들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는데 날짜가 너무 정확히 맞는거 있죠?
그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저는 항상 제자리인것 같은데 아이들 크는것 보면 참 세월 빠르다는걸 느낍니다.
우리 사장님들은 더하시겠죠?
인생무상 세옹지마라
덧없이 왔다가는 세상 맘편히 살다 갑시다.
그리고 즐겁게요.
알죠?
http://cafe.daum.net/sjchcom
사장천하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들려 한마디씩 남겨주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말한마디가
저에게는 요즘 삶의 낙이랍니다.
4015002
첫댓글 ㅎㅎㅎ 옛 추억이 주마등 처럼~
삶 ~~~살아가는 동안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