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첫쨋날
2003년 1월 14일 화요일 맑음
어제까지 인천 공항에 안개가 끼여 비행기가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했다는데 날씨가 좋다.
3학년 담임 10분 중 6분 가족과 함께 버스로 12시에 광주를 출발 했다. 큰아이가 이제 고 3이되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둘째와 셋째랑 여행을 함께 하였다.
오후6시 30분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7시간 비행 끝에 하와이 오하우섬 호놀룰루 공항에 9시 30분에도착과 동시에 관광이 시작 되었다.
첫번째 본 곳이 바람산 정상~
항상 바람이 세차게 분다고 했는데 오하우섬은 해발 1800M정도의 산이 두개가 있고 거기에서 시작된 산맥이 둘이 있다고 했다.
시내 관광은 주청사, 이올라니 궁전,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등을 관광하고 오후엔 와이키키 비치를 산책 하였다.
크기는 제주도의 10분의9정도, 인구는 130만
하와이 여행 둘쨋날
2003년 1월15일 날씨 흐린 후 갬
밤새 비바람이 몰아쳤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관광은 다 끝난줄 알았는데 날씨가 다시 좋아진다.
오늘은 다이아몬드 해드 분화구, 한반도 마을과 고급 주택가,
마카푸 전망대와 거북이섬, 토끼섬. 차이나맨스 햇, 민속촌에서 여러 부족의 생활하는 모습을 둘러보고 파인애플 농장, 진주만을 관광한 다음 유람선을타고 저녁을 즐기는 선셋 크루즈를 하였다.
2003년 1월 16일 맑음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섬으로 가서 섬일주 관광을 했다.
3000m정도의 100년 전에 분출한 휴화산이 있는 힐레아칼라 화산 국립공원을 보는데 고도가 높은 곳이어서 너무 추웠다. 아이들이 추워서 떠는 바람에 일찍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보리수 나무의 일종인 나무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이 1000여평에 달해 관광지가 되고 있었다.
타잔 영화에 나오는 이나무는 줄기가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는 나무다.
2003년 1월 16일 맑음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섬으로 가서 섬일주 관광을 했다.
3000m정도의 100년 전에 분출한 휴화산이 있는 힐레아칼라 화산 국립공원을 보는데 고도가 높은 곳이어서 너무 추웠다. 아이들이 추워서 떠는 바람에 일찍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보리수 나무의 일종인 나무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이 1000여평에 달해 관광지가 되고 있었다.
타잔 영화에 나오는 이나무는 줄기가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는 나무다.
이아오 계곡은 마우이 군사가 하와이 군사에게 전쟁에서 진 곳으로 통곡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화산 지역이라 물이 땅에 스며들어 버리는데 이 지역만 계곡이 흐른다.
역사적으로는 올해가 하와이 이민 100년이라하여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초창기 이민온 사람들이 사탕수수 밭에서 모진 고생을 하였다고 한다.
하와이 여행 넷쨋날
2003년 1월17일 맑음
오늘은 하루종일 하나무마 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된 날이다. 리무진 3대로 하나무마 베이로 이동 했는데 이 지역은 공원 관리 본부에서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었다. 하루에 입장하는 인원과 시간도 통제하고 바닷가에는 가이드나 상인들도 들어 올 수 없었다. 술도 마실 수가 없으며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도 없었다.
하와이의 모든 섬에는 뱀이 없다고 했다. 밥을 먹고 있는데 귀엽게 생긴 망구우스 가족들이 먹이를 달라고 했다. 이 망구우스 때문에 뱀이 없을까~
공기는 상쾌하고 스노클을 이용해서 바닷속에서 산호초 사이에서 먹이를 먹는 물고기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를 하였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저녁에는 토다이라는 종업원만 250명이 된다는 부페 식당에서 랍스타를 비롯한 해물 요리를 맛있게 많이 먹었다.
하와이여행 다섯쨋날
2003년 1월18일 맑음
하와이에서 지내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고 일정과 식사가 너무 좋았다고 다들 기뻐하였다. 아이들에게는 하와이의 자연과 길거리에서의 추억들이 두고 두고 평생 기억될 것이고~~
귀국하는 비행 시간이 올때는 7시간이었지만 10시간 가까이 걸렸고 또 광주 까지 4시간여동안 버스로 이동해야 했기에 좀 피곤하였다. 그래도 어디 아픈 사람 없이 무사히 도착하여 좋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