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의 좋은 점
첫째, 집이 숨을 쉽니다.
나무와 흙처럼 자연소재로 지은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집 전체가 호흡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통나무집에는 요리하면서 나는 냄새가 장마처에도 불쾌한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은 나무가 냄새들을 흡수하고 중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둘째, 에너지효율이 높습니다.
나무는 단열효과가 뛰어난 소재로서 실험 자료에 따르면 콘크리트의 6배가 단열효과가 있다고 한다.
통나무집의 처마가 긴것도 비바람으로부터 벽체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지만 계절별로 태양열을 활용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셋째, 편안합니다.
통나무집 벽면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상태이기 때문에 음이 복잡하게 반향(Echo)되며, 나무가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넷째, 안전합니다.
목재(통나무)는 외부로부터의 충격흡수와 원형복원을 가는케 하는데, 이는 일본 고베나 LA 지진때 증명된 바 있습니다.(내진성)
다섯째,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습니다.
통나무집은 정교한 기술로 이어집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연재료로 지어진 고건축물이 그렇듯이 제대로 시공하고 관리한 집의 골격은 100년이상 끄떡 없습니다.
여섯째, 개성이 강합니다.
수공식(Hand craft) 통나무집은 부재 하나 하나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연스런 원목을 가공하기 때문에 굵기와 모양이 저마다 다른 나무들이 모여 하나의 집으로 완성됨으로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개성이 뛰어난 집입니다.
첫댓글 통나무집이 참 좋군요.
통나무주택이 좋은 점이 많군요~~
주인장님 저도 퇴직후에 한채 지어주십시요~
그런데 미황사에 갔을때인데 나무와 벽체가 서로 떠 있어서 너무 춥더군요. 현대목조건축은 이런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