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성숙한 신앙인의 표지이며 행복한 신앙생활의 비결입니다. 감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좋은 성품입니다. 반대로 타락하고 변질된 영혼의 특징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롬1:21).
감사는 무엇인가?
감사가 무엇입니까? 받은 것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는 장차 받을 것을 이미 받은 것처럼 믿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감사가 그런 감사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기 전에 먼저 하신 일이 감사입니다(마14:19-21). 예수님의 손에는 광야라고 하는 열악한 환경에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다고 불평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축복하고 감사하셨습니다. 감사는 내 영혼이 건강하고 성령 충만한 상태라는 증거입니다(엡5:19-20).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한 원리는 무엇인가?
감사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풍성히 거해야 합니다(골3:16-17). 마음에 말씀이 풍성히 거해야만 감사가 넘치게 되고, 그 넘치는 감사가 찬양을 통해 여러분의 입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둘째, 받은 복을 구체적으로 세어 보아야 합니다. 감사를 글로 남기는 것은 감사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 일기로 기록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그처럼 감사를 표현하면 감동을 줍니다. 셋째, 감사의 주동자가 되기를 결심하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서는 어렵고 힘든 환경을 뚫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해가는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느헤미야가 그 일을 할 때 여러 가지 조직과 부서를 만들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감사하는 직책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 일을 감당했던 사람이 아삽의 자손 중 ‘맛다냐’라는 사람이었습니다(느11:17). 맛다냐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감사 기도를 시작하는 우두머리’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남들이 불평할 때도 가장 먼저 감사를 시작하는 우두머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