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전 우연히 알게된 부암동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저보다는 제 아내가 더 좋아하구요.
예전에는 홍제동에 살아 부암동 가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분당으로 이사오니 한번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늘 지나다니면서 여기는 어떤 사람들이 살까? 나도 언젠가 한 번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사실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겠더라구요.
물론 부암동 특성상 부동산에 많은 발품을 팔아야겠지만요.
저희는 아직 두 식구(배속에 아이까지 하면 세 식구. ^^)라 큰 집은 필요없고요.
주택평수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아파트 평수로 24평~30평대면 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주택이면 좋겠고요.
솔직히 이 정도의 작은 주택이 도대체 얼마나 하는지 감이 안와요.
대충이라도 알아야 전세를 택할지, 매매를 택할 지 방향이라도 잡아야 할텐데요.
저희가 가진 예산은 탈탈털면 3억 정도 나옵니다.
이 걸로 단독주택 매매는 무리겠지요?? 일단 전세로 살다가 적응하고 돈 좀 모아서 매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저희 정도 예산이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길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3억정도로 단독주택 구입은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작은평수의 단독주택이 거이 없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 동네이므로 부동산에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강남이 100원 올랐다면 여기는 10원 오름니다. 신축빌라도 1년이상 미분양인것들도 있습니다. 빌라는 절대로 구입하지 마세요.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가장좋은방법은 전세 일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전세로 살다가 돈 모으면 구매하는 편이 낫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