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중국의 수도가 된 역사는 여러 왕조를 거치며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최초로 통일 왕조의 수도가 된 시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역사적 시점
(1) 원나라 (1271년~):
베이징이 중국 전역을 지배하는 대통일 왕조의 수도로 처음 지정된 것은
1271년 원나라(몽골 제국)가 세워지면서부터입니다.
당시 쿠빌라이 칸은 이곳을 '대도(大都)'라 불렀으며,
이때부터 중국의 정치·행정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 명나라 (1421년~):
이후 명나라가 건국되면서 초기 수도는 난징(남경)이었으나,
3대 황제인 영락제가 1421년에 현재의 베이징(당시 명칭 북경)으로 수도를 공식적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때부터 현재의 자금성 등 베이징의 핵심 도시 골격이 형성되었습니다.
(3) 청나라 및 중화민국 시기:
청나라도 베이징을 수도로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1912년 중화민국이 수립된 이후에는 수도가 다시 난징으로 이전되면서,
베이징은 한동안 '북평(北平)'으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4) 중화인민공화국 (1949년~):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베이징은 다시 중국의 수도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베이징은 1271년 원나라(대도) 때 처음 통일 왕조의 수도가 되었으며,
명나라 시기인 1421년에 본격적인 수도로 확정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