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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
 
 
 
카페 게시글
연현정 쌤 수업일기 [문과블럭9] 풍화의 양면성, 나의 양면성^^
연현정(운산고) 추천 0 조회 892 13.11.21 15:5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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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건 하는게 맞다는 거^^ 글고...역시 아이들에게 분류해봐라. 라고 말해보고 실패해봐야...그것이 얼마나 어렵고도 중요한 과학적 사고인지 알게된다는...쌤의 다음에 업그레이드판 수업이 기다려지는군요

  • 작성자 13.11.25 09:15

    국어과에서 시조를 배우고 난 후, 주제에 맞게 분류하라는 수업을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주제에 해당하는 시조의 개수를 제시했죠. 이과 아이들이라 그런지, 우리 학교 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국화야 너는 어찌 이 엄동설한에 피어서~~~' 라는 말에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택하더라구요. 정답은 임금에 대한 충성이였구요. 국화라는 말에만 아이들이 집중한 거죠. 이면의 뜻은 보지 못했고. 정답확인으로 끝났지만 이 수업은 학생들의 생각을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이 주어져야 충분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하나의 시조를 다양한 주제로 해석할 수 있는데 주제를 한정 짓는 것은

  • 작성자 13.11.25 09:16

    확산적 사고를 막는 것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은 수업에 꽤 흥미를 느끼는 것처럼 보였어요. 배움이 이뤄지기에는 충분한 시간과 다양한 의견의 공유, 그들로부터의 결론 도출이 이뤄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배경지식은 얕고 배경지식 쌓기만 하는 수업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원하고.... 정말 핵심적인 내용만 깊게 배우는 과정이 고등학교였음 합니다.

  • 13.11.22 05:49

    아이디어 뱅크

  • 작성자 13.11.25 09:17

    선생님의 보석강의를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기회는 또 주어지겠죠? ^^

  • 13.11.22 09:41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오류는 기계적 풍화와 화학적 풍화를 구분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둘은 거의 동시에 일어나며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우세하다라는 개념이 적절한 듯 싶습니다.

  • 작성자 13.11.25 09:18

    맞습니다. 수업의 의도는 과학적 실험설계였기에 의도적으로 두개의 풍화를 나눈 억지가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라는거. 기계적 풍화는 화학적 풍화를 촉진한다는 거. 아이들이 직접 발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13.11.22 15:00

    전에 장창훈 쌤 수업 이야기 듣고 사고의 전환이란 부분에서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리고 나도 해볼수 있을까 고민만 했는데성은 쌤 말이 정답인듯합니다. 애들이 넘 좋은 경험이었을 듯합니다.

  • 작성자 13.11.25 09:28

    고민하신다는 것은 좋은 징조겠지요? 용배샘 수업 이야기 보따리 언제 푸실 건가용? ^^

  • 13.11.23 10:40

    전언제쯤.이렇게 구상할수있을까요 장창훈쌤의 아이디어를.토대로 쌤만의 또다른수업이 너무멋지세용 ㅎㅎ 언젠가.저도 할수있....겠죠?ㅋ

  • 작성자 13.11.25 10:46

    난 1년차에 매일 음주가무로 시간을 보냈는데... 샘은 너무 열정이 넘치십니다.. 교직생활 깁니다... 샘! 샘은 올해 힐링이 많이 필요하실 거예요.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함께 했음 해요^^ 하영샘을 울리는 학생들, 확그냥 막그냥 여기적기 막그냥!!!!!!!!!!!

  • 13.11.25 19:53

    쌤의 말만으로도 완전 힐링힐링 ㅋ 천천히 한걸음씩나가야겠어요 히히
    7반읜 땡땡땡 이랬어요 막이렇게적을까요 ?ㅎㅎㅎㅎ

  • 맞아요^^ 올해 신규쌤들 정말 열정이 넘치십니다~~ 하영쌤 "성인의 성취"는 중단없는 노력이래요~~

  • 13.11.26 20:48

    와 성은쌤 ㅜㅜ 감사해요 성인의성취를 위해 아직은 성과가없어도 중단하지 않아야겠어요ㅠㅎㅎ 쌤들처럼 성인의경지에오르기위하여 ㅎㅎㅎ♥

  • 글치만~~~뭐. 모든 것엔 양면성이 있듯이...공부를 많이 하고 다양한 배경지식이 깔려있는 울 학교 아이들이라면 훨씬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거예요...즉...내 말은...지금 이 순간 깊이 깨닫는 배움이 안되고 단지 얕은 지식만 깔아주는 수업이 될지라도 그것이 나중엔 그 아이의 다양한 배경지식이 되어 깊이 있는 깨달음을 위한 재료가 되어줄 수도 있다는거죠~

  • 중요한 건. 아이들이 자신의 현실을 얼마나 긍정적인 쪽으로 바라보는가?에 있지 않을까? 이것이 행복한 삶을 살고 인생을 통해 계속 성장하는 것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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