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이네 가족은 총 여섯명이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이다.
엄마는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 엄마없는 탁이를 위해 엄마 역활을 하고 있는 큰누나.
외교관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중인 큰형, 싸움만 잘하고 반항적인 작은 형,
그리고 소설가가 된답시고 매일 이불을 덮어쓰고 원고지를 낭비하는 작은 누나...
거기에 막내인 탁이를 포함한 총 여섯명의 가족과 매일 탁이를 쫓아다니는 누렁이,
큰누나를 좋아하는 우돈형..등등이 등장한다.
어느 날, 운전기사로 일하는 아버지에게 주인집 아들이 시건방을 떨며 무시를 하게 되고, 이 광경을 목격한 작은 형
봉구가 그를 한방에 때려눕혀 피떡을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주인집 아들은 화를 내긴 커녕 오히려 봉구에게
권투에 재능이 있어 보인다며 그에게 본격적인 권투 수업을 시킨다.
이 와중에 외교관 시험에 자꾸만 떨어지던 큰형은 오히려 돈을 버는게 낫다 싶어 공사장에서 잡일을 하다 사고를
당하고 가족은 잠시 슬픔에 빠지는 듯 하나 이내 큰형이 다시 시험에 도전해 보겠다는 말을 하고 권투 시합에
나간 작은 형이 어려움을 딛고 승리를 얻어내 트로피를 거머쥐며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