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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과 장뇌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회원분이 계시는데,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료가 카페에 없는 것 같아 자료를 제가 산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여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사이트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백과와 다음백과의 글을 옮겨 정리를 하였습니다.
산삼과 장뇌삼을 실물은 아니지만, 사진과 글을 보시면 이해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네이버백과에서는....
산삼 (山蔘)
한의학상 약명의 하나.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補裨益肺), 생진지갈(生津止渴), 안신증지(安神增智)한다. 기허욕탈(氣虛欲脫)이나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장뇌삼 (長腦蔘)
심어서 기른 산삼.
장뇌 또는 장뇌산삼(長腦山蔘), 장로(長蘆), 산양산삼이라고도 한다.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 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한 것이다. 장뇌라는 이름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다. 깊은 산 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산삼은 그 종자를 뿌려도 싹이 잘 나오지 않으며 땅 속에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자란다고 해도 몇 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썩어 없어지기 쉽기 때문에 매우 귀하다. 모양이나 약효 면에서 자연산 산삼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네이버백과-
* 위는 네이버 백과의 내용입니다만, 장뇌삼, 산삼등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신 분은 많은 부분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아래는 다음백과에서 옮겨 온 내용입니다.
산삼
산삼(山蔘)은 한반도, 만주 남부, 연해주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산 고려인삼으로 한국어 고유 명칭은 심, 방추 등이 있다.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사람의 손을 얼마큼 거치지 않았느냐에 따라 나누어진다.
산삼의 자생 영역은 과거 고구려 영토와 비슷하다. 산삼은 한사군 설치 이후로 중국에 전해져 이후 주요 조공품의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발해를 통해 일본에도 전파되었다. 중국에 바치는 물품뿐 아니라 한국 왕조의 자체 수요용으로도 쓰였으며 이는 백성들에 대한 가렴주구로 이어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재배 인삼의 탄생을 부추기게 된다.
산삼에 대한 기록은 중국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한국, 일본에도 기록이 전해진다. 산삼은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며, 씨를 섭취한 새의 배설물이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이후 여러 해에 걸쳐 잎과 줄기의 개수를 늘리면서 뿌리를 깊이 드리워 간다. 생장에 위협을 주는 환경 하에서 휴면 상태에 돌입하는,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특이한 생존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산삼은 그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생태나 효능에 대한 자세한 학문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그 효능에 대해 주술적, 미신적이고 과장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하며, 수령이나 진품 여부, 채집 장소 등이 논란의 주제로 떠오르기도 한다.
개념
인삼 재배가 활성화되기 전 기록물에 나타난 인삼은 산삼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용어이다. 그러나 인삼이 조선 후기 상품 작물로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산 인삼은 산삼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개념을 얻게 된다. 자연산 인삼은 동북아시아의 고려인삼, 북아메리카 일부 지방의 미국인삼, 중국 일부 지역의 인삼 등으로 나눠지나, 한국에서 산삼이라고 부르는 대상은 위 셋 중 자연산 고려인삼만을 가리키기 때문에,[1] 본 문서도 자연산 고려인삼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하 산삼으로 표기한 명칭들은 원문에는 인삼으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임의로 통일시켜 표기했다.
산삼의 한국 고유 명칭은 심이지만 어원과 유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심이라는 명칭은 《동의보감》, 《방약합편》, 《제중신편》 등의 의학서에 일관되게 등장하고 있다. 심마니의 '심'이 산삼을 일컫는 명칭일 것으로 추측된다.[2][1]
이외에 함경남도의 심마니들은 산삼을 방추, 방초로 부르는데 이는 한자어 방초(芳草)에서 온 말로 보인다.[2][1]
보통 대한민국의 산삼 관련 서적들에서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뚜렷하지 않다. 다만 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일수록 그 가치가 높고 본래의 산삼 뜻에 맞는데,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자연생 산삼:
다른 이름으로 조복삼(鳥腹蔘)으로도 부른다. 이는 사람이 아닌 새가 열매를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은 씨를 배설하고, 여기에서 싹이 돋아 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도 구별이 있는데, 새가 자연생 산삼의 열매를 먹고 배설한 경우와 인삼 열매를 먹고 배설한 경우로 나누어진다. 전자를 심마니들은 천종(天種)으로 부르며 최상급으로 친다.(왼쪽 메뉴 천종산삼 란과 산삼 란의 게시물을 보시면 모양 등이 구분이 됩니다. 참고로 아래 자료를 올려놓았습니다.)
산양(山養) 산삼:
사람이 산삼 씨를 채취한 뒤 생육 조건이 좋은 산에 뿌려 자연 상태에서 자라도록 방치한 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채집하는 것이다. 외관은 자연생 산삼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 가격은 자연산의 5분의 1~1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장 과정을 자연에 맡긴다는 점에서 산삼으로 분류된다. 서적에 따라서 장뇌삼을 산양 산삼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장뇌삼:
사람이 씨를 채취한 뒤 산이 아닌 거주지 근처에서 작물처럼 키우는 것이다. 가치는 앞의 둘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서적에 따라서는 장뇌삼을 산삼의 범주에서 빼는 경우가 있다.[3]
역사
과거 산삼의 주산지는 중국 동북 3성 지역과 한반도, 연해주 일부였다. 특히 고구려의 영토는 앞의 지역들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려인삼은 고구려 판도 안에서만 서식하는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4] 만리장성이 세워지면서 중국 본토와 만주 일대 동북부의 교류는 끊겼고 이 상황은 한 무제 때까지 이어진다.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그 자리에 한사군을 설치하면서 한반도 북부 및 만주 남부와 중국 본토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이 지방의 특산물이었던 산삼도 중국에 알려지게 된다.[4] 이후 산삼은 중국과의 대표적인 거래 품으로 자리 잡게 된다. 중국은 한국을 대표적인 산삼의 주산지로 보았으며 각종 공물 목록에 산삼을 포함시키는 일이 많았다.[5] 발해는 일본과의 외교 예물로 산삼을 보내기도 했으며, 이후 산삼은 예물이자 교역 품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다.[6]
이후 중국 및 고려 조정에서 요구하는 산삼의 양은 점차 많아졌고, 수량을 맞추기 위해 백성들은 고되게 산삼을 찾아나서야 했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백성들은 공납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는 사태까지 생겼으며, 이런 와중에 산삼 채집의 수고를 덜고자 일부 주민들이 인위적으로 산삼 씨앗을 파종, 인삼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2]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에는 14세기 말부터 개성에서 인삼을 재배했다고 기록하였는데, 이 시기를 기준으로 산삼이라는 개념이 인위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삼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7]
그러나 인위적으로 기른 인삼과 산삼은 뚜렷한 구별 없이 조선시대에도 공납물품으로 취급되었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는 조선이 자연삼을 연간 수만 근 채취하여 일본과 중국 사이의 중개무역 물품으로 사용, 상인들이 막대한 부를 쌓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해설하고 있다.[5]
문헌 기록
중국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 문헌으로, 양나라 도홍경(陶弘景)이 지은 의학서적 《신농본초경집주》, 《명의별록》에 한반도 3국의 산삼을 언급하였다.[8] 《양서 梁書》 본기(本記)에 무제{武帝) 때 백제 무령왕이 산삼을 조공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8] 진(陳)의 《국정백록 國政百錄》에는 고구려가 미역과 산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1123년 송나라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에도 "고려인삼은 고려 전역에서 나온다."라고 언급이 되어 있으며, 이 때의 인삼은 사람이 키운 것이 아닌 산삼이었음을 알 수 있다.[9][4] 당나라 《책부원구》에는 627년 신라 진평왕이 고조에게 산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명나라 이시진이 1578년 쓴 《본초강목》에는 한국이 삼국 시대 때 자국에서 채취한 산삼을 중국에 수출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8]
한국
한국측 문헌으로 가장 먼저 산삼이 등장하는 곳은 김부식의 《삼국사기》로, 신라 소성왕 1년 길이가 9척이나 되는 산삼을 당나라에 진상하였으나 덕종이 보고 산삼이 아니라며 받기를 거절했다는 언급이 있다. 고려 고종 때의 《향약구급방》 중 〈방중향약목〉에 산삼을 한국 고유의 약재로 기록했다.[4] 662년 문무왕 때 나당연합군 편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산삼 200근을 당나라에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1009년 현종 원년 아랍 상인들과 고려인들이 산삼을 거래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6]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329개의 군현 중 113개소가 산삼을 공납물로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다.[9]
일본
일본측 문헌으로 서기 739년 쇼무천황 11년, 발해 문왕이 국서와 산삼 30근을 도다이샤(東大寺)에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6]
서구권
유럽측의 기록에 처음으로 산삼이 언급되는 곳은 1692년 네덜란드 사람 니콜라스가 쓴 《동북달단기》이다. 이후 1714년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신부 자톡스는 자신의 수기에 '달단인삼'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 달단인삼을 '당시 조선국에서 40리(16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부락에서 받은 것'이라고 서술했다. 그는 본인이 산삼 뿌리를 직접 먹어 보았으며 그 효능을 몸으로 확인했다고 기록했다. 자톡스는 주민들에게 받은 산삼의 효능과 위상을 서술하고 생김새를 그려 첨부, 프랑스 본국에 보냈다.[10]
생태
서식지
산삼은 현화식물이자 피자식물로 한반도에는 중생대 후기(1억 년 ~ 3,500만 년 전)부터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된다. 산삼의 조상은 동남아시아에서 태어나 전세계로 퍼져 나갔으나 자연산 삼 상태로 남아 있는 종류는 동북아시아의 고려인삼과 중국 일부 지역, 북아메리카 일부 지역을 빼고는 없다.[11]
자연산 고려인삼의 분포 지역은 한반도와 연해주 일부 지역, 동북 3성 남부 일대이다. 만주 지역은 북위 43~47도, 동경 117~143도로 백두산(장백산)과 흑룡강 일대, 길림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과거에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을 제외한 거의 전 국토에서 발견되었으나,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면서 북부 산악 지대 일부 및 강원도 고산 지대에서만 발견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12] 대한민국에서는 산간지역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고산식물로 분류된다.
서식조건
서유구의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내 〈관규지〉에 산삼이 자랄 수 있는 입지조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너무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으며, 응달도 아니고 양달도 아닌 곳에서만 자란다.[13] ”
위에 따르면 산삼이 자라기 위해서는 적당한 일조량과 적당한 수분을 포함한 토양이 동시에 갖추어져야 한다. 산삼은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금방 시들어 버린다.[13]
이처럼 까다로운 생육 조건 때문에 산삼이 자랄 수 있는 장소는 극히 한정되어 있으며, 산삼 자체도 군집하여 자라지 않고 독립적으로 떨어져 한 개체씩 자라난다.[14]
심마니들의 기준으로 산삼이 살 수 있는 입지조건의 기본은 '경사가 완만한 산 동쪽 방향에, 활엽수와 침엽수가 섞여 자라는 혼효림 지대에, 유기물질이 풍부한 토양'이다.[15]
여기서 혼효림을 꼽는 이유는, 침엽수만 있는 곳은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활엽수만 있는 곳은 겨울 때 잎이 다 떨어질 경우 햇빛을 지나치게 받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둘이 섞여 있어야 햇빛의 과다함이나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16]
특징
산삼은 기본적으로 여러해살이풀이기 때문에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자란다. 크게 지상부(줄기, 잎)와 뿌리로 나뉜다. 지상부와 뿌리를 노두가 나누고 있다. 노두 아래를 뿌리로 부르는데, 이 뿌리는 땅속줄기로 볼 수 있으며 약용으로 쓰는 부위이다. 뿌리는 수령이 찰수록 조금씩 성장하나 그 속도는 매우 느리다. 뿌리에는 보통 가락지로 부르는, 마디 비슷하게 생긴 횡추라는 구조가 형성이 된다.[17]
산삼은 열보다는 냉기에 강하다. 보통 영하 15도 정도에도 버틸 수 있는데, 이는 산삼 뿌리를 이루는 체세포의 농도가 크기 때문이다. 질병에도 강하여 뿌리 썩음, 탄저병, 무름 등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18] 특유의 강한 향기가 나는데, 이는 정유성분(精油成分)으로 불리는 특수한 물질 때문이라고 한다.[19]
생장
자연 산삼 또는 인삼의 열매를 새가 먹은 뒤, 근처 삼림 지대에서 배설물을 뿌리면 나무 아래서 뿌리가 내리고 발아하게 된다. 새가 먹느냐 짐승이 먹느냐에 따라 산삼의 평가에 차등을 두기도 하는데, 새의 위장을 통과하면서 장 속의 화학적 작용으로 씨앗이 발아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땅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기까지는 2년이 걸린다고 한다.[20]
발아한 뒤 삼대로 불리는 줄기가 나오며, 이 삼대에서 잎자루 1개가 돋는다. 잎자루에서는 3개의 잎이 나는데, 빛의 양에 따라 이 숫자는 줄어들 수 있다. 이상이 첫 해의 상황이고, 두 번째 해부터는 잎자루나 잎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21]
매년 초봄에 일찍 새싹이 돋으며, 초여름에 뿌리가 부드러워지면서 무게가 줄어든다.[22] 5월 중순 잎이 자라는 것을 멈춘다. 이 시기 황록색의 꽃이 30~50개 핀다. 열매는 6월에 열린 뒤 8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씨앗은 콩팥 모양으로 2개가 열리며 색은 연한 우윳빛이다. 가을에는 잎과 줄기에 있던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간 뒤 지상부는 시들어 떨어진다. 겨울에는 뿌리 부위만 남아 봄까지 기다린다.[21][23]
산삼은 자라면서 1년에 1센티미터씩 더 깊게 땅 속으로 뿌리를 파고 내려간다.[24] 그러나 15센티미터 정도 깊이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으며, 이 상태가 되면 지상부의 무게가 늘어나므로 하중을 견디기 위해 뿌리 부위는 수직 모양에서 지표면과 수평 방향으로 누워 자라게 된다. 가지 수와 잎이 많아질수록 지근이 촘촘하게 돋는데, 이는 무거워진 만큼 쓰러지지 않고 몸체를 지탱하기 위한 본능이다.[25] 개중에는 뿌리를 내리기 어려운 낭떠러지나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는 지근 외에 측근(側根)이 생겨 한쪽으로 쓰러지지 않게 반대쪽에서 뿌리부 전체를 지탱해 주기도 한다.[21]
꽃은 발육 조건이 좋다고 가정할 경우 발아 후 6~7년째 되어야 첫 꽃이 열리고 2~3개의 씨앗이 생산된다. 두 번째 꽃이 열릴 때는 6~10개의 씨앗이 생긴다.[26] 새나 짐승 등이 열매를 먹은 뒤, 과육은 소화하고 단단한 씨앗을 배설물로 배출하는데, 이 배출된 부분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된다.[27]
산삼의 성장 속도는 매우 느리다.[13] 이는 산삼의 탄소 동화 작용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14] 증언에 따르면 47년산 산삼의 무게가 고작 58그램에 불과했다고 하는데, 이는 초기 씨앗의 무게에 대비하여 빠른 속도로 자라는 여타 식물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성장비율이다.[24]
휴면
산삼의 특이점 중 하나가 이 휴면(休眠) 상태이다. 휴면은 산삼이 생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외부 요인이 발생할 때 자기 보호 수단으로 발동하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나, 정확한 원인 및 검증된 휴면 기간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28]
예를 들어 벌목으로 빛을 가리던 나무들이 사라져 일사량이 증가할 때, 또는 나무가 지나치게 무성해져 빛이 약해질 때, 토양의 수분이 과다하게 늘어날 때, 또는 그 반대로 물기가 지나치게 줄어들 때, 땅의 얼음이 덜 녹아 뿌리를 뻗기에 지나치게 차가울 때, 병충해로 지상부에 상처를 입었을 때, 역시 지상부를 동물에게 뜯어먹혀 상처를 입었을 때, 산불로 잎과 줄기가 타 버렸을 때 등이 산삼이 휴면 상태로 자신을 보호하게 되는 원인이라고 한다.[24]
휴면 상태가 되면 산삼의 뿌리 부분은 딱딱해지면서 색은 검은 갈색으로 되고 무게는 가벼워진다. 지근(支根)은 떨어져 나간다.[24]
러시아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산삼은 6년에서 최대 24년 동안이나 휴면 상태를 유지하며 그동안 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24] 저서에 따라서는 2~3년으로 기록한 경우도 있다.[28]
효능
산삼 뿌리는 예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되었다.[4] 그러나 산삼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제대로 분석된 바가 없다.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는 기초적인 성분 분석물 비교를 제외하고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순수한 자연산 산삼의 시료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고, 구하더라도 무엇이 자연산 산삼이고 무엇이 인공적으로 가공한 인삼인지 기준을 세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29]
과학적 분석이 없기 때문에 산삼의 치료 효과는 민간 전승이나 심마니들의 지식 및 증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그 효능이 지나치게 과장된 면이 있으며, 주술적, 미신적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산삼은 오래된 것일수록 약효가 뛰어나다."라는 것이다. 이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30](이 부분은 현재 산삼을 복용하신 분만 각각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산 약재의 효능을 기록했던 기록물들이 심 또는 인삼으로 표시했던 것들은 현대의 재배종 인삼이 아니라 자연 상태의 산삼이다. 이는 현대 인삼의 효능이 과거 기록물의 그것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현대의 산삼 개체수가 워낙 적어 그 효과를 통계적으로 수집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에, 과거 자료를 이용하여 그 효능을 예측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지금까지 비공식적(일부 공식적)으로 알려진 산삼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원기 회복 / 당뇨병 치료 / 항암 작용 / 노화 예방 / 성기능 활성화 촉진 / 발기부전 치료[31] / 혈압 정상화 / 치매 초기증세 예방 / 비염 치료 / 중추신경계 흥분 및 진정 효과 / 뇌기능 증진 / 면역 기능 조절 / 간 기능 증강 / 심혈관 장애 및 동맥 경화 치료 / 갱년기 장애 치료 / 골다공증 예방 / 위궤양 및 염증 치료 / 마약 중독 증세 치료 / 신장 기능 장애 치료 / 항산화 활성작용 / 방사선 장애 방어효과[32](위의 효혐은 천종산삼을 드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산삼을 섭취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나 명현작용으로 부르는 일종의 '치료 효과'가 발현된다. 이는 술에 취한 듯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몸에 후끈거리는 화기(火氣)가 올라오거나, 가볍게 인사불성 증세를 겪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거나, 깊은 잠을 자거나,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거나, 과거에 경험했던 통증이나 질병이 재발하나 상쾌함이 동반되는 등 다양하다.[33][34] (저의 사견으로는 산삼의 경우 명현 현상은 드시는 분의 년령, 남녀, 사계, 장소, 복용시간, 그리고, 복용하시는 분의 칠정(七情)등에 따라 명연 현상이 다릅니다.)
다만 선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작용을 명현 작용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치료 대상자가 산삼의 효능을 맹신하기 때문에 빚는 사고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고열 증세(연세 드신 분의 경우) / 가슴이 답답해짐(여름에 드셨을 때,) / 구토 ( 음주, 흡연자등) / 어지럼증(심적인 기력이 많이 소진된 분의 경우) / 코피를 흘림(이곳 추운 지역의 사람들에게 발견이 됩니다.) / 두통이 옴(독한 약과 겸용하였을 때) / 설사가 계속 남(과도한 양을 복용하였을 때)[34](위의 경우는 하루 복용하는 양을 줄이면 됩니다. 예를 들면 하루 3g에서 1.5~2g 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급성 신장염, 급성 간염 환자에게 부작용 / 임산부 및 산모 섭취시 위험할 수 있음[32]
산삼은 따는 시기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른데, 이는 산삼 내 들어 있는 영양분이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봄삼, 여름삼, 가을삼 셋으로 구별하는데, 이 중 늦게 채집한 가을삼을 황절(黃節)이라고 하여 최고로 친다.
봄삼의 경우 줄기와 잎이 연한 시기이므로 뿌리와 함께 지상부를 달여 먹거나 따로 지상부만 나물로 먹는다.
여름삼은 일단 캔 뒤 뿌리만 물이끼로 싸서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지상부 부분이 마르면 뿌리만 먹는다.
가을삼은 지상부가 말라 죽고 영양분이 뿌리에 다 모여 있어 약효가 가장 뛰어난 상태이다.[35](봄삼, 여름삼, 가을삼의 약효의 차이는 많습니다.)
채집 문화
산삼을 채취할 수 있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이다.[36] 산삼은 예전부터 희소성으로 그 가치가 높았기 때문에, 한국에는 전문적으로 산삼만을 찾아 돌아다니는 소위 심마니들이 있어 왔다. 이들은 산삼 채집 과정에 토속 신앙을 엮어서 독특한 생활방식과 채취의식을 지켰으며, 심마니들만이 사용하는 특수한 은어를 만들었다. 예로, 이들은 입산 날짜를 정하면 산에 들어가는 날까지 고기를 먹지 않거나 살생을 금하였으며, 집을 떠나거나 입산 장소 민가에서 머물 때에는 인사 등을 일체 하지 않는다. 입산일에는 산신제, 수배제, 어인선생제 의식을 거행한다. 이후 산삼을 발견했을 때도 산삼 분배 및 소유권에 대한 심마니들만의 규칙이 있다. 산삼 획득 후 감사의 표시로 산신제를 올린다.[37] 이들은 산삼을 캘 때 가는 뿌리(지근, 支根)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채취하는데, 이는 지근이 끊어지는 등 다치면 산삼이 놀라며 이를 먹은 사람도 놀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같은 이유로 지근이 끊어진 산삼은 제 값을 받지 못한다.[38]
(이곳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전문 심마니의 경우 보통 3~7일 7~15일등을 기준으로 산으로 들어가 생활하는 팀들이 각각 있습니다. 그 외 당일 또는 1박2일로 하는 팀들도 있으며, 심마니들 무리 중에는 통솔하는 우두머리가 있습니다. 채심을 하는 과정은 위의 내용과 대동소이합니다.
산삼의 유통 경로는 채심된 산삼은 외지에서 상인들이 들어와 흥정을 하는데, 가격은 우두머리가 흥정을 하며, 판매된 산삼의 금액은 똑 같이 분배를 합니다.
일차 상인은 구입을 점포, 또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판매를 하고,(인삼 도매시장 등) 그러한 곳에서 국내인들이 잘 오시는 곳 등으로 팔려 나갑니다만, 이러한 것은 흐름이고, 인삼 도매 시장까지에서 자취가 사라집니다. 가끔 국내인들의 경우 아는 중국인들등에게 부탁을 하여 인삼도매시장에서 직접 구입을 하여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보면 중국 다른지역의 사람들이 구입하는 산삼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백두산에서 채심이 된 천종산삼의 경우는 도매시장에서 거의 판매가 이루어 집니다.)
논란
삼령
산삼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에 팔리는 산삼의 나이(삼령, 蔘齡)는 검증 없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백 년 단위로 불리는 때도 많다).[39] 산삼의 나이를 아는 방법으로 기존에 널리 퍼진 방법은 네 가지이다.
뇌두: 뇌두는 줄기가 붙어 있다가 말라 죽은 흔적이다. 뇌두 1개당 1년 나이로 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져 있다.
황취: 황취는 산삼의 몸에 난 가락지 비슷한 흔적이다. 이 개수로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줄기와 잎: 산삼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상부의 줄기와 줄기 하나 마다 난 잎의 수가 많아진다고 한다.
위는 장뇌삼입니다.
옥주: 산삼의 지근에 좁쌀처럼 달라붙은 동그란 마디. 역시 이 수가 많을수록 오래된 산삼이라고 한다.[40]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 방법들은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뇌두: 줄기가 말라 죽고 나서 뿌리의 다른 곳에서 나지 않고, 이전 뇌두 자리에서 다시 줄기가 이듬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휴면 기간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실제 연령과 뇌두 개수는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적당한 양의 토양이 뿌리 위를 덮을 경우 뇌두가 길어질 수도 있다.[41]
황취: 토양의 수분 함유량 변화에 따라 황취는 어느 해는 생길 수도 있고 어느 해는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뇌두와 마찬가지로 흙이 뿌리 위를 덮을 경우 황취 수가 많아질 경우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황취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41]
줄기와 잎: 생육 조건이 좋으면 같은 연령이라도 줄기가 더 발달하고, 잎의 수가 더 많을 수 있다.[40]
명산
유명한 산이 따로 있으며 이런 산에서 딴 산삼은 여타 장소에서 채집한 산삼보다 더 영험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 역시 근거 없는 믿음이다. 산지와 무관하게 한반도의 산삼은 똑같은 성분 및 효과를 갖고 있다.[42](몇 달 전에 산삼에 대한 모 회원분이 올려놓으신 게시물에 대해서 본초 강목의 글을 인용하여 저의 의견을 적어 놓은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가짜 산삼
중국에서 생산된 장뇌삼을 대한민국 업주들이 불법 수입한 뒤 국내에 심어 국내산 산삼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위품(僞品)들이 성행하는 이유는 국가에서 공인한 전문 산삼감정사가 없기 때문이다.[43][44](얼마 전과 작년에 장뇌삼 란에 제가 이곳의 사람들이 장뇌삼을 한국 산삼이라고 한다는 낮 부끄러운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게시물 장뇌삼의 자료를 참고 하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민간 설화
산삼은 그 희귀성과 효용성 때문에 오래 전부터 한국의 각종 설화의 소재가 되었다. 이들 설화 내에서 산삼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비한 대상'으로 묘사되었다.[45]
주석과 인용
조재성. 14쪽.
민족문화대백과, 480쪽.
유태종. 198, 225쪽.
이영덕 외 (1991-12-30).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8. 한국정신문화연구원, 479.
민족문화대백과, 482쪽.
조재성, 21쪽.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1993-11-30).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18. 상동, 272. ISBN 89-7544-020-6.
조재성 외 (1998-04-15). 최신 인삼재배. 정문사, 12.
옥순종 (2000-09-15). 교양으로 읽는 인삼이야기. 이가서, 49. ISBN 89-5864-157-6 03900.
유태종. 166-167쪽.
유태종. 183쪽.
유태종, 179~180쪽.
유태종, 181~182쪽.
유태종, 186쪽.
산삼을 연구하는 사람들, 최점옥 (2007-06-07). 몸에 좋은 산삼 산양산삼 도감. 중앙생활사, 13.
최점옥, 73쪽
중앙생활사, 122쪽
유태종, 190~191쪽.
최점옥, 145쪽
옥순종, 252쪽.
중앙생활사, 24쪽
유태종, 202쪽
중앙생활사, 122쪽
유태종, 188쪽.
최점옥, 23쪽.
유태종, 191~192쪽.
동서문화 (1997-08-08). 파스칼세계대백과사전. 상동, 7702.
중앙생활사, 38쪽
중앙생활사, 40쪽
유태종, 190쪽.
몸에 좋다는 ‘산삼’…실제 효과는? 동아일보, 2008-12-16 입력, 2009-06-24 확인.
최점옥, 79쪽
유태종, 199쪽
중앙생활사, 99쪽
유태종, 202~203쪽
중앙생활사, 42쪽
파스칼. 7702~7703쪽.
유태종 (2000-05-06). 우리 몸에 좋은 인삼과 건강. 아카데미북, 166.
최점옥, 37쪽.
유태종, 193쪽.
중앙생활사, 34쪽
중앙생활사, 40쪽
중앙생활사, 84~86쪽
국산둔갑한 중국산 장뇌삼..농약도 검출 연합뉴스, 2009-06-16 작성, 2009-06-24 확인.
민족문화대백과, 4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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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설립된 다음사이트의 경우 장뇌삼으로 검색을 하여 보니 최초로 2004, 11.3일 날짜에 작성된 글이 보이고, 산양산삼이라는 단어는 2005, 9.29일자의 글이 보입니다.
1999년 설립된 네이버의 지식인에 장뇌삼이라는 단어가 등장 한 때는 2002.9.14일자이고, 산양산삼이라는 단어는 2002.11.4일로 검색이 됩니다.
다음에서 검색을 하여 보니 "산삼" 이라는 단어가 1999.2.9일 날짜로 네이버에서는 지식인란에
2002.11.9일자, 카페는 2004.8.17일자로 최초 검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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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장뇌삼(국내에서는 산양산삼이라고..)을 지혜롭게 구분하여 구입하는 방법을 저의 사견을 적는 것보다, 10년 동안 장뇌삼을 유통하는 모 공간의 지인 글을 인용합니다.(참고로 국내 장뇌삼 관련 큰 규모로 종사하시는 한 분은 이 지인을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
국립농산물품질평가원에 문의를 해보니 한국에는 원래 장뇌삼씨가 없기 때문에 인삼 씨를 산에 뿌렸거나 옮겨 심은 것인 장뇌삼이라는 답변....
국내에서는 인삼을 산에 옮겨 심은 것이 장뇌삼이고, 또한 얼마나 오래 산에 인삼을 심어야 장뇌삼이라는 기준도 없으므로 금산에 가서 인삼을 구매한 뒤 산에 옮겨 심어 놓고 그 다음날 다시 캐서 팔아도 국산 장뇌삼이 된다는....
인삼씨를 산에 뿌리면 ??? 인삼입니다.(장뇌를 경작할 경우 생존한 것 중에서 6~7년을 넘기지 못하며, 인삼 씨로 재배하여 판매되는 장뇌가 관연 장뇌삼의 범주에 속하는가? 는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뇌삼씨를 산에 뿌리면 ???장뇌삼입니다.(이곳에서의 경우 인삼 씨와 장뇌삼씨 갑종의 가격 차이는 몇 배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장뇌삼으로 검색을 하여 보시면, 음식재료 정보란에 지역별: 동양식/중국, 효능,질병:노화방지, 피로회복으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
산삼씨를 산에 뿌리면 ???산삼입니다.
돼지를 산에서 키운다고 멧돼지가 아니듯이 국내산이라고 전부 한우가 아니고, 국내산이라고 전부 장뇌삼(산양삼)은 아닙니다. 국내산 젖소를 한우로 속여 팔며 ?????
장뇌삼을 구입 하실때는 반드시 뇌두를 확인 하여야 합니다.
장뇌삼은 뇌두를 근거로 장뇌삼의 나이를 알 수 있습니다.
뇌두가 죽어서 다시 살아나 작다고 하거나 묻드려서 작다고 하는 것은 단지 나이가 어릴뿐입니다.
뇌두는 사람의 머리와 비교 할 수 있으며 사람이 손과 다리가 없어도 생존을 하지만, 머리가 없으면 생존이 가능하지 않듯이, 뇌두가 죽으면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참고: 아래 사진은 제가 산에서 채심한 산삼의 사진입니다. 보셨듯이 뇌두는 있는 약통이 아래와 같은 경우의 산삼도 발견이 됩니다. 아래의 경우는 침엽수림에서 2년 전에 발견을 한 것입니다.)
장뇌삼을 구입 하실 때는 뇌두가 긴 것으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뇌두가 길면 길수록 년수가 올라가고 값도 고가입니다. (참고로 뇌두가 20개 이상 형성된 장뇌삼의 경우 산지인 이곳에서 한 뿌리에 최소 2000위엔(약 38만원 정도) 이상입니다. 아래 게시물 장뇌삼란을 보시면 20년 이상된 장뇌삼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장뇌삼은 장뇌삼 씨를 산에 뿌린 것입니다.
인삼 씨를 산에 뿌려 키우거나 인삼을 산에 옮겨 심은 것은 장뇌삼이라고 할 수 없으며, 산인삼입니다. 또한 장뇌삼은 산삼 씨를 산에 뿌린 것도 아닙니다.
간혹 국내 쇼핑몰 등 광고 하는 내용을 보면 산삼 씨를 산에 뿌려 키웠다고 광고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산삼을 산에 가서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물며 산삼의 씨를 발견하다는 것은 더 더욱 어렵습니다.(저의 경우 올해 산삼씨를 채취 하여 종자 번식을 위해서 회원님께 보내 드리려고 하였는데, 시기, 날씨 등 관계로 하나도 채취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발아가 가능한 산삼의 씨는 가을철 단 몇일 안에 발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2년 전에 산삼 씨를 어렵게 30여개 채취를 하여 모 회원분에 보내 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산삼도 발견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이 귀한 산삼씨를 몇 십만 개 발견해 산에 뿌릴 수 있겠습니까?(올해 올렸던 산삼 란등의 자료는 심마니 40여명 이상이 일년 동안 발견한 것을 게시물로 올린 것입니다. 암등 어려운 분들에게 가격을 떠나서 드렸는데, 채취의 어려운 과정을 모르고 쉽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저 또한 산을 다니므로, 산삼의 발견이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 금전의 가치를 넘어서 쉽게 입으로 넣지 못합니다. 채심 과정에 뿌리 부분이 훼손된 것을 심마니들이 모아 줘서 몇 채 마음 편하게 먹어본 것이 모두 입니다.)
가끔 언론 매체에 등장을 하지만, 중국산 장뇌삼을 대량으로 들여가 야산 등에 심은 후 잎과 줄기가 나오면 캐서 국산으로 아주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 이하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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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백두산 산삼, 장뇌삼에 대한 저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백두산은 중국 청나라 때 “신의 땅”이라고 보호를 하였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현재도 백두산을 남방 지역을 포함하여 다른 지역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신비의 산" "신의 땅"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름등에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데, 가을 겨울에는 거의 중국인들이 백두산 여행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여행객들은 백두산 인근의 점포등에서 산삼, 장뇌삼등을 구입하는 증가율이 매년마다 높아 가고 있습니다. 약재탐방등으로 도매 시장등을 한번씩 가보면 산삼 한 뿌리에 우리 돈의 가치로 몇 백 만원~ 몇 천 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작년 같으면 이 정도 가격에 줄 것인데, 올 가을을 넘기면서 천종산삼의 경우 두배 가까이 가격을 부릅니다. 이제는 작년보다 수요가 많아 지고, 산에서 발견되는 것은 적고 ...현재 이곳의 흐름입니다.
백두산(중국인들은 장백산(長白山))산삼을 다른 지역 중국인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를 쉽게 이해 할수 있는 국내에도 알려져 있는 기사를 인용하면 ......
중국 인삼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지린성(吉林省) 푸숭현(抚松县)에서 일반 재배삼이 백두산(长白山, 창바이산) 야생 산삼으로 둔갑돼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晚报)는 24일 중국 CCTV '매주질량보고'란 프로그램을 인용, 지린성에서 10위안(1천700원)에 불과한 인공 재배삼이 수십·수백 배로 뻥 튀겨져 백두산 야생 산삼으로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중략....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짜삼에 속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야생 산삼 상품에 진짜임을 증명하는 지린성감정기구의 확인서가 있기 때문.
상인들을 이 창버루를 정교하게 포장해 지역 관광객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선전(深圳) 등 대도시로 유통해 1천위안(17만원)~5천위안(85만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백두산을 평가하는 중국인들의 한 단면입니다.
언젠가는 본초 자료를 만들려고 백두산 앞의 지인의 회사에 갔더니, 불과 15km 떨어진 곳에 사는 주민이 50위엔이면 구입할 수 있는 것을 500위엔에 구입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경우 다른 곳에 거주 하고 있는 사람의 심부름을 하여 주는 모양인데, 전화 통화를 들어 보니 부탁을 의뢰한 사람에게는 1500위엔의 가격을 부르더군요.
몇 년 전에는 국내에서 어떠한 분이 중국인을 초청하여 그 사람이 고마움을 표시 하기 위해서 지인의 회
사에서 장뇌삼을 구입하는 광경을 목격하였는데,(참고로 아래 장뇌삼란에 게시물에 올려 놓았지만, 장
뇌삼은 1~ 5000위엔 이상하는 것이 있습니다.)50위엔에 30여채를 구입하여 갑니다. 장사를 하는 한족
지인도 우리나라 사람이 초청을 하여 한국을 들어 가면 좋은 것을 선물해야 하는데, 인간이 그렇다고 하면서 ...
그러한 저질의 삼을 국내로 가지고 가서 주는 사람이 산삼이라고 하지 않으면 다행인데, 국내에서 받은 분은 산삼등에 대해서 모르는 분의 경우는 그 장뇌삼을 혼자 드시면 좋은데, 마음이 따뜻하여 주위 분들에게 ..... 주위에 장뇌삼등을 아시는 분은 백두산 장뇌삼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과 드셨던 분들은 아무런 약효도 느끼지 못하여 백두산 장뇌삼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당시에 하여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한 뿌리에 최고 2만위엔 정도이면 구입이 가능한 것을 국내 어떠한 분이 중국인을 통하여 구입을 의뢰하여 11만위엔에 구입을 하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러한 일이 한번 발생하면 이곳에 소문이 퍼져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산삼을 중국인들이 이용하는 가격에 구입할려고 하면 가능하지 않게 됩니다.
중국 인삼의 본고장인 장뇌삼과 산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가령 몇 년 전까지는 싹대가 붙어 있는 장뇌삼을 시장에서 구경 할 수 없었는데, 국내에서 싹대가 있는 것을 찾으니, 이곳 또한 캐서는 안 되는 시기에 캐온 싹대 붙은 장뇌삼이 진열 되어 있는 광경을 작년부터 보고 있습니다. 싹 대가 떨어지는 가을에 캐는 이유는 약효가 봄삼, 여름삼보다 다름인데(산삼의 경우는 채심을 하면 그 자리에서 싹대를 자릅니다.), 유통자들의 이해타산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중국인들은 싹대가 있는 것은 구입을 하지 않습니다.)
이곳의 이야기는 이정도로 생략을 합니다.
백두산을 배낭, 인삼, 장뇌삼 산지 견학, 풍물여행을 여행사를 통하여 오시는 분들이 잠깐, 또는 몇 일 산지, 관광지등에서 보고 구경을 한 정보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살아온 가치관으로 “백두산 장뇌삼, 산삼 등이 어떠하다”는 정보로 사이버 공간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보를 보시는 순박하신 분들은 그대로 믿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달 반 전에 제가 다른 곳에 자료 탐방을 갔을 때, 모 회원분의 소개로 모르는 분에게 갑자기 전화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백두산 북파에 있는데, 산삼을 구입하고 싶은데... 길 가에서 산삼이라고 판매를 하는데 산삼인지? .... 제가 그분에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관광지에서 조그만 하게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도 고가에 거래되는 천종산삼을 확보를 해 놓지 못하는데, 길가에서 어떻게 산삼을 판매 할 수 있느냐고, 모두 장뇌삼이므로.... 후에 국내로 들어가신 후에 연락이 와서 마음에 드는 산삼은 구입하셨냐고 하니까! 가이드 안내에 장뇌삼 산지에 가서 10채를 25만원에 구입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여 제가 카페 올려 논 천종산삼, 산삼 란의 자료를 보시고, 백두산에 산삼이 지천으로 있다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카페에 올려 놓은 천종 산삼란의 경우는 이곳에 약재 관련 회사를 하는 사람의 경우도 쉽게 구경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곳은 지린성에서 인정하는 감정관련 감정인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현재 국가에서 인정한 산삼 감
정인은 없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감정인이 있는 곳도 위의 기사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는데, 무슨 협회네 하는 감정인들의 양심은? 혹시 회원분 중에서 그러한 감정서등을 신뢰 하시는 분이 계시면 아래 게시물 산삼란의 천종산삼과 산삼, 장뇌삼란의 사진과 비교를 해 보셨으면 합니다.
올 봄, 여름에 산에서 캐었다고 저에게 메일로 산삼이라고 보내 주신 몇 분이 계셨습니다. 솔직하게 그것은 이런 종류이고, 10년 이내라고 회신을 보내 드리니...그뒤 회답도 없고, 그분들의 종적등이 카페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이해타산 없이 순수하게 산을 다니면서 뜻 하지 않게 발견한 가치와 그러한 의미를 벗어나 그것을 다른 분에게 판매를 하기 위해서 접근하는 것은 그 삼에 대해서 정확한 말씀을 해드리는 것이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는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은 없으면 다시 만들수 있지만, 자연이 만들어 가는 것은 그 세월과 환경등 많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잘 알고 계시는 이치로 산삼과 장뇌삼란을 보시면 쉽게 판단의 기준이 형성 될 것입니다.
현재 백두산 주위에 제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은 트레킹을 전문으로 하는 "백두산 태왕가" 를 운영하는 분 혼자입니다.(작년에 한번 만나 보고, 올해는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백두산약초 전문가, 연구소, 협회등....수많은 명함을 사용하면서 국내로 약재를 유통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로 좋은 품질의 약재는 중국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되고 있어 백두산이 인접한 곳에서는 장사를 하는 점포등을 둘러 보면 진열이 되어 있는 많은 종류가 다른 지역에서 넘어와 백두산의 것으로 둔갑이 되어 유통이 되고 있는 실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산에 없는 것이 점포에 진열되어 있는 것은...
한편으로 이곳 상인들의 심리를 보면 우리나라와 달리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서 평생 한번도 마주치지 않는다는 자신감에서인지, 구입하는 사람이 그 지역의 억양이 다르고, 억양이 같지만,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거주를 한다는 것을 알면 보통 몇 배의 가격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부르는 습관이 몸에 베여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천종산삼, 산삼, 장뇌삼은 어떻게 보면 한 종의 본초일 뿐인데, 시장이 커지면서 관계하는 분들이 많아져 이해관계에 있는 분들의 주관적인 글이 인터넷 공간을 도배하고 있어서, 품질 약효대비 저렴한 가격의 것을 정작 필요로 하는 분들은 왜곡 된 정보로 인하여 구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백두산에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자료를 보면서 글쓴이의 저의가 무엇인지? 거기에 합류를 하는 분들은 왜 그런지? 등을 생각하여 보시고, 모르고 활동을 하는 분들과 알고 활동을 하는 분들의 결과는 같지만, 모르고 하는 분들의 그 마음은 알아줘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혹여 이글을 보시는 회원님들 중 관련업에 종사를 하시는 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윗글은 우리 회원님들이 산삼과 장뇌삼을 어느 장소에서 구입을 하시든지 진품과 가품, 또는 약효등을 짐작하느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료를 올립니다.
위의 실물 사진외에 바로 아래의 천종산삼과 산삼, 장뇌삼 사진을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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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올려주시고 잘 봤습니다.
아공 산은 넘 어려워
그림은 어디 가고 배꼽만 보이누//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사진이 모두 배꼽이네요...고쳐 주시면 다시 보고싶습니다...
좋은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ㅠㅠㅠ정말 어렵네요 울고싶어요....
님의 풍부한 지식에 감탄밖에 못하겠네요 초보자 잘배우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초보자인데 입문서이군요 ㄳㄳ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