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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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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
♣ 만물의 시작 /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주 하나님으로 묘사 ♣ | ||
◐ 주제 성구 : 창 1:1 ◑ |
◐ 주제 성구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 목표
1. 유한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말씀을 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함을 알게 한다.
2.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임 받은 인물들을 봄으로 하나님은 개개인의 인적인 하나님이요, 역사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는 역사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한다.
3. 세기 공부를 통해 인생관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역사관, 세계관을 확립하여 행복의 기초를 쌓게 한다.
◐ 책명(Title)
‘창세기’(Genesis)란 ‘세상의 창시 기록’이란 뜻으로 히브리 성경의 첫 단어인 ‘베레쉬트’(bereshith)-‘태초에’(In the beginning)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즉, ‘시작의 기록’이란 뜻입니다.
창세기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게네시스’(Genesis)로서 ‘기원’ ‘원천’ ‘세대’ ‘출생’을 의미합니다.
70인역(Septuagint)으로 일컬어지는 구약성경의 B.C.3세기 헬라어 역본은 ‘계보의 책’(헤 비브로스 게네세오스;he bibles geneseos)이라는 구절을 번역할 때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라틴어 표제는 ‘리베르 게네시스’(Liba Genesis) - ‘출생의 책’(the book of birth)으로서 헬라어 표제에서 따온 것입니다.
창세기의 모든 기사는 모세가 출생하기 300년 전에 이미 끝납니다. 그러면 “모세가 어떻게 창세기를 기록할 수 있었는가?”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아모스 3장 7절과 출애굽기 34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를 받아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일찍이 애굽인의 학술을 다 배운 사람입니다(행 7:22). 그는 아는 지식과 학문을 글 쓰는 데 사용했을 것입니다(민 17:2; 신 6:9; 24:1, 3; 수 8:32).
모세가 이 글을 쓰기 전 이미 아브라함, 노아, 에녹의 기록이 있었을 것이고 우르의 도서관에는 수만 권의 책, 문법서적, 참고서적, 백과사전, 수학, 천문학, 지리학, 종교, 정치학에 관한 책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창세기가 쓰여진 때는 출애굽(B.C.1445) 후인 B.C.15세기 후반입니다.
‘시작’을 가리키는 말로서 서두에 ‘태초에’(In the Beginning, 한 처음에)는 신약 마 1:1에 ‘새로운 시작’(A new beginning)을 나타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genesis of Jesus Christ)와 연결됩니다.
창세기는 식물로 말하면 ‘싹’(germ)과 같습니다.
이 싹 속에 하나님의 계시의 모든 진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위대한 입법자이며 해방자인 모세가 창세기의 저자라는 사실은 신구약 성경 전체와 교회역사 그리고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똑같이 증거합니다.
모세는 창세기를 기록할 만한 능력이 있었던 유일한 사람으로 모세보다 본서를 기록하기에 적합한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창세기는 B.C. 1446 - 1406년. 출애굽(B.C. 1446년) 이후, 느보산에서 죽기 이전(B.C. 1406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족장들에게 하신 약속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인류의 구속 및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초들이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역사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주제(Theme)
만물의 기원이 하나님의 창조에 있다는 것입니다.
창 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은 기독교의 세계관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자시며, 역사의 지배자시고, 진․선․미의 근본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이전에 계셨습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모르듯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간의 삶의 출발은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Beginning With God)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Creator)시며 왕(King)이시고 구속자(Redeemer)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사고의 최우선 순위에 하나님을 두어야 합니다.
시 14:1을 참고해서 보면 하나님의 존재를 시인하는 믿음(Faith in the existence of God)은 기독교인이 되는 기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고백을 할 때에 서두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로 시작합니다.
로마서 11:36의 말씀처럼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고,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창세기에서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가르쳐 줍니다.
첫째는 역사를 통해서 : 창조, 문화, 홍수, 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째는 계시를 통해서 : 창 3:15 구속의 목적,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나타나 있습니다.
셋째는 실제적인 교훈을 통해서 : 아벨, 가인, 노아, 아브라함, 야곱, 에서, 요셉 등 인간 생활을 들어 가르쳐 줍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과 인간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인간 자신의 선을 위해 통치하시고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하자 심판하시고 구속하셨으며 새로운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역(The saving acts of God)을 주목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자각하고 실현시켜가야 합니다.
이 믿음은 생존의 법칙입니다.
이 믿음에 실패하면 삶을 실패하게 됩니다.
이처럼 본서는 천지만물과 인간의 기원에 관한 책으로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 있어 근본이 됩니다.
즉, 본서는 창조의 사건과 죄의 기원, 가정의 시작, 인류의 시작, 종족의 발전 및 선택된 백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시작 등 모든 것들의 시작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 구조(Structure)와 교훈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장에서 11장까지는 사건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12장에서 50장까지는 인물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전자의 사건은 4가지 중요한 사건인데 이것은 천지창조와 초기인류의 역사로서
1) 창조(Creation)입니다.
엘로힘의 영은 절대적이고 무제한적인 에너지입니다.
이 힘에 의해 카오스(Chaos 혼돈, 밤)가 코스모스(Cosmos 질서, 낮)로 창조됩니다.
2) 타락(Fall)입니다.
인간의 귀와 눈과 내면의 생각이 타락합니다.
인간은 사탄의 방법과 하나님의 사역 중 사탄을 선택함으로 하나님께 대해 반역의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이것은 자살 행위(Act of Suicide)가 된 것입니다.
3) 홍수(Flood)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창조를 위해 범죄를 물로 씻는 신약의 세례와도 같습니다.
4) 바벨탑 사건입니다.
인간의 그릇된 야망과 교만이 바벨의 위기를 가져왔고 인류의 분산을 가져왔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부분인 12장-50장에는 4명의 중요 인물들의 역사가 나옵니다.
1) 아브라함 - 초자연적인 부름(선택)
2) 이삭 - 초자연적인 출생
3) 야곱 - 초자연적인 보호
4) 요셉 - 초자연적인 통제입니다.
☞ 역사적 교훈 : 고통 중에서 위안을 주며, 더 나아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노예 생활 중에 있는 선민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줍니다.
☞ 교리적 교훈 :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의 약속에 신실하시다는 것(히10:23)과 하나님의 계획은 그의 선택에 기초한다는 사실(롬9:6-18)을 나타내 보여줍니다.
☞ 기독론적 교훈 : 타락으로 인해 죄악의 어둠 속에서 신음하는 인간들을 구원할 메시야가 ‘여자의 후손’(3:15) ‘셋의 혈통’(4:25) ‘셈의 후예’(9:27)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이 될 것이며, 유다의 족속에서 나올 것임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창세기는 살아 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계시(啓示 ; 열어 보여 주다), 그리고 구속의 주(主)라는 사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세상이 시작되는 태초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내려가서 신정 국가를 형성할 준비를 하기까지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를 개관하는 것, 즉 세계와 인간의 창조,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 타락과 죄, 은혜의 계약, 족장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관점에서 보면 고통 중에서 위안을,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백성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시리라는 소망을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내용(Content)
1. 초기 인류의 역사(1장-11장)
1) 창조(1장-2장)
2) 타락과 아담의 자손들(3장-5장)
3) 홍수(6장-9장)
4) 나라들(10장-11장)
2. 족장들의 역사(12장-50장)
1) 아브라함(12장-25:18)
2) 이삭(25:19-26장)
3) 야곱(27장-36장)
4) 요셉(37장-50장)
이처럼 본서는 여호와 한 분만이 인간이 섬길 유일하신 분이시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한 가문의 일대기(아브라함)를 통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이 어떠한가를 보여줍니다.
1장-11장까지의 지리적 배경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덴 동산을 시발로 하여 인류는 점차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았고, 노아 홍수와 바벨탑 사건 이후에 급속한 이주가 이루어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한편 본서에서 지리적인 배경은 아브라함의 원래 고향이었던 바벨론 지역의 우르와 가나안 이주당시 경유지였던 하란, 그리고 애굽 등입니다.
이삭과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생애 역시 팔레스타인 지역과 하란 지역 및 애굽과 깊은 관련을 갖습니다.
1-2장에서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안식이 나타납니다.
태초에(시간), 하나님이 하늘(공간)과, 땅(물질)을 창조하시니라. 하나님 신(힘)이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동작).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다는 사실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은 윤리적이고 영적 존재임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3장-5장에서는 죄의 기원과 심판의 형벌을 봅니다.
아담은 우리 인간본성(Human nature)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인과 아벨은 인류의 두 흐름 곧, 육체적(carnal)인 인류와 영적(spiritual)인 인류의 두 대립 관계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주목하게 됩니다.
6장-9장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셋의 자손)로 표현된 신자와 사람의 딸들로 표현된 불신자의 타락과 패역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 성은 홍수 심판으로 벌하십니다.
이 때 의인이요 완전한 사람으로 불려 지며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가 방주를 짓는 모습이 오늘 세속 세계에서의 신자의 모습으로 교훈하고 있습니다.
홍수 후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 새 약속(9:1)과 무지개 언약(9:8-17)을 주셨습니다.
10장-11장에서 바벨탑 사건(11:4)은 인간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자만의 표현(“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한 그들은 바벨, 즉 ‘혼돈, 분산’이라는 뜻 그대로 셈, 함, 야벳이 갈라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분열과 혼돈은 모두가 다 인간이 하나님을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인간이 하나님 자리에 올라가 앉고, 하나님 뜻 대신에 인간의 뜻을 관철하려는 데서 생겨납니다.
12장-25:18에서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계획으로서 선민의 역사를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으로부터 분리되고 종래는 조카 롯과도 분리됩니다.
그리고 시련을 통해 믿음의 연단을 받습니다.
25:19-26장에서 우리는 이삭에게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됨의 정신(The spirit of son ship)을 배우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때의 기적적인 출생, 모리아 산에서의 제물, 리브가와의 결합 등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봅니다.
27장-36장에서 우리는 야곱에게서 섬김의 정신(The spirit of service)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내를 얻기 위한 섬김과 라반의 집에서의 재산을 모음, 그리고 가나안까지의 여정과 이름의 바뀌어짐, 벧엘까지의 귀환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37장-50장에서는 우리는 요셉에게서 고난(suffering)과 영광(glory)을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꿈과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음, 팔려감, 보디발의 집에서 일함, 감옥살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기까지 ‘하나님의 섭리’(providence of God)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정리하겠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에 대해서 기록된 이 책은 최초이자 유일한 사건들(천지 창조, 인간 타락, 대홍수, 바벨탑)을 쓰고 있지만, 창세기의 주된 초점은 인간입니다.
이 때부터 아담, 하와, 셋,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및 요셉에 대해서 많은 지면이 할애되며 아담부터 요셉까지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 본서는 이후 모든 성경은 물론, 역사의 배경을 이루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창조 기사를 통해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타락 기사를 통해서 인간의 한계와 구속자 등장의 필요성을, 이후의 역사를 통해서 선민의 등장에 따른 하나님의 점진적 구속 사역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서는 신비한 우주 진리에 대한 기술, 혹은 이스라엘 민족사의 서론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 구원의 대상이 되는 인간, 구원이 이루어지는 배경으로서의 선민의 역사가 어우러지는 구원의 신비에 대한 기술 혹은 구속사의 서론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 할 것입니다.
◐ 적용(Application)
☞ 창조적인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은 ‘과연 이 세상을 누가 창조했으며, 나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나 자신을 창조하셨음을 밝혀 줍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임이 신앙생활의 첫걸음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기본적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첫째,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안 되는가?’ 하는 문제와 둘째,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주요 인물에게서 우리는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배웁니다.
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시고 권능으로 보호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우리도 받게 될 때 우리 인생은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유의 말에는 ‘어제’, ‘오늘’은 있지만 내일은 없습니다.
가정문도 없듯이 꿈이 없습니다.
그래서 현상유지, 운명론적, 의존적이어서 진취성이 없고 독선적이며 배타적이고 보수주의적입니다.
마치 유대교의 율법주의자들이 구습을 갖고 예수님의 제자를 속박한 것과도 같습니다(막 2:21-22).
새 베를 가지고 낡은 옷을 기울 수는 없으며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태양이 떠올랐는데 달밤 상태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흑암에서 광명을, 혼돈에서 질서를, 공허에서 충만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런 창조적인 삶이 되어야 합니다.
창조가 없는 삶은 동물적인 삶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처럼 현재를 묻어버리는 삶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선민의 특권과 의무를 알고 행해야 한다(12:1-3).
선민의 역사는 아브라함을 부르신 데서 시작됩니다.
‘히브리인’이란 호칭은 선민이 자신을 부를 때나 타국인이 선민을 호칭할 때,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의 혈통을 강조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인’이란 호칭은 야곱과 씨름한 천사가 야곱에게 부여한 이름입니다(창 32:32-).
‘유대인’이란 호칭은 B.C.7세기 후 북방 왕국이 멸망한 후 사용되었습니다.
남쪽 왕국인 유다 왕국의 주인이 유대인을 종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이방인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선민에게는 특권에 따른 의무가 있는데 특권만을 내세우고 의무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 용서, 긍휼, 자비만 내세우고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사명이어야 하고 책임이어야 합니다.
◐ 기도제목
☞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나는 피조물임을 인식하고 실존적인 자세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무리 민족의 지도자와 백성들이 다 깨닫도록 하여 주옵소서.
☞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임 받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신앙 인격을 배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