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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설교노트
서 언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 1:19)
요한계시록은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1:1)요, "예언"(1:3)이요, "편지"(1:4)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본서는 주의 날이 가까움을 바라보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말씀이다. 그러나 이처럼 귀중한 요한계시록의 내용이거늘 교회에서 선포하기를 꺼려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벗겨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인 동시에 장차 될 일을 밝혀주는 예언이요, 어느 시대, 전세계 성도들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저자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삼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본서의 귀중성을 전파하여야 할 사명이 주의 종들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간략한 요한계시록 설교 노트를 발간하게 되었다. 그러나 본 저자의 해석이 최상의 것은 아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여 해석한 것일 뿐이다. 아무쪼록 이 한 권의 요한계시록 해석 노트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주며, 신앙의 열심을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출간의 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출판비를 헌금해 주신 사랑하는 성도님의 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계시록 해석의 7대 원리
1. 성경의 결론이요 완성이다.
창세기는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므로 상실한 에덴의 축복을 다루는 데 비하여 계시록은 하나님의 말씀죽기까지 순종하신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회복될 에덴 동산의 축복을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이요 완성이다. 즉 창세기가 구속사의 시작이라면, 계시록은 구속사의 완성이다. 창세기는 서론이라면 계시록은 결론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기에 본서를 설교하지 않는 목회자는 직무태만죄에 해당됨을 기억해야 한다.
2. 내용은 복음서나 서신서와 같다.
본서는 요한이 성령에 감동하심을 입어 본 환상을 그의 언어로 전달한 것이다. 비록 상징의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었을지라도 그 내용은 복음서나 서신서와 같은 기독론 중심으로 전개되는 진리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계시록 해석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은혜의 복음이 전개되어야 하며, 사도들의 서신서에 기록된 복음과 일치해야 한다.
3. 재림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다.
요한계시록은 "계시"(1:1)이면서 "서신"(1:4)이며, 동시에 "예언"(1:3; 22:10)이다. 따라서 본서의 내용도 복음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해석은 종말과 재림의 예언적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0∼21)
서론에서 구름 타고 강림하시는 주님의 영광된 모습을 증거하며 결론에서도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증거한다. 특히 19장 11∼21절은 영광 중에 재림하시는 주님의 모습에 대한 절정을 이루는 구절이다.
또한 신약성경 25절마다 1절이 재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또 계시록 22장에서도 "내가 속히 오리니"(7절), "내가 속히 오리니"(12절),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0절)며 거듭 반복하고 있을 만큼 강조되고 있다.
4. 장차 될 일을 보고 기록한 책이다.
"반드시 속히 될 일"(1:1), "장차 될 일"(1:19), "이후에 마땅히 될 일"(4:1), "결코 속히 될 일"(22:6)로 네 번이나 강조하고 있어 "될 일"이란 상징의 표현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일어날 일들임을 확증시켜 주는 것이다. 루이스 벌콥은 "신구약 성경이 가지고 있는 계시는 점진적이고 서서히 그리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영적 개념이 확대되어 간다."고 하였다.
⑴ 래드(G. E. Ladd)
"계시록을 쓴 목적은 말세에 나타날 사건과 하나님 나라의 설립에 수반될 사건을 계시해 주기 위함이다…물론 그 중심되는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⑵ 메릴 C 테니(Merrill C. Tenney)
"우리는 이 구절(1:19)을 쉽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네 본 것'은 과거이고, '이제 있는 일'은 현재요, '장차 될 일'은 미래이다. 이 구절이 요한계시록 전체 연대기에 대한 요약 구절이라면, '네 본 것'은 저자 자신이 과거에 친히 체험한 부분을 말함일 것이고, '이제 있는 일'은 현재 되어지는 일, 특별히 일곱 교회와 관련된 일일 것이다. 그리고 '장차 될 일'은 요한계시록의 나머지 부분에 소개된 환상들일 것이다."
⑶ 모리스(Leon Morris)
"요한계시록의 많은 내용이 장차 올 날들에 일어날 것들에 관하여 쓰고 있다."
⑷ 신성종 목사
"이 세상의 책은 사건이 일어난 뒤에 기록한다. 그런데 계시록은 그것이 일어나기도 전에 미리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다."
⑸ 박윤선 목사
"네 본 것은 다음 구절이 해명하였고, 이제 있는 일을 2∼3장에 기록된 교회 현상인 듯하고, 장차 될 일은 6장 이하에 기록된 계시의 내용인 듯하다."
⑹ 이상근 목사
"네 본 것은 저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상(1장), 이제 있는 일은 일곱 교회의 형상(2∼3장) 그리고 장차 될 일은 종말에 대한 예언적 계시(4장 이하)이다."
"영적 해석법과의 조화이다. 본서는 크게는 역사의 대원리를, 작게는 개인 신앙 생활의 지침을 가리킨다고 보아서 과오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영적 의의는 어디까지나 응용이지 해석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교훈만을 치중하고 그 예언적 성격은 폐기된다면 무의미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를 종말적 사실로 해석하면서 그 영적 의의와 교훈은 실생활에 응용하여야 할 것이다."
⑺ 본 저자
본 저자는 구약의 예언서를 해석할 때, 1차적으로는 역사적인 해석을 하고, 2차적으로는 복음적인 해석을 하고, 3차적으로는 예언적인 해석을 하여 종말론적인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해석은 1차적으로는 예언적 해석을 근거로 장차(종말) 될 일의 원리로, 2차적으로는 과거나 현재의 상황에 응용적으로 해석하려는 것이 본 저자의 해석법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열쇠는 삼위일체께서 역사하사 장차 될 일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시고, 사도 요한은 자기의 본 것을 순교자적인 각오로 증거하였음을 전제로 출발(계 1:1∼2, 11; 4:1)해야 한다.
5. 전 성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해석은 본서 자체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전 성경을 배경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계시록이 구약 39권의 말씀 중 26권을 인용, 총 404절 가운데 278절이 구약을 직접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약의 유사 표현 약 348회 중 약 95회는 반복적으로 사용되었고 약 250회는 정확한 유사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더구나 1장에서 5장까지 85회나 구약을 인용하고 있을 만큼 성경의 마지막 요약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해석은 전 성경을 배경으로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6. 기록의 형태가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복음서가 들은 것을 글로 기록한 것이라면,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사건)의 내용을 글로 증거하는 형태로 기록된 것이므로 상징의 해석과 상징적인 해석을 구분해야 한다.
⑴ 상징적 해석(symbolic Interpretation)
각 단어의 문자적 배후에 암시되고 있는 다른 뜻을 찾으려는 시도로써 "우화적 해석" 혹은 "상징적 해석(영해)"이라고 한다.
⑵ 상징의 해석(Interpretation of symbols)
상징의 해석이란, 본서에 기록된 여러 가지 환상과 상징을 해석할 때 그 상징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찾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용(龍)으로 묘사된 사단을 해석할 때 용(龍)의 특성에서 사단의 특성을 발견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계시록은 상징적 해석이 아니라 "장차 될 일"을 그대로 해석하는 상징의 해석이 올바른 해석법이다.
7. 묵시문학이 아니다.
계시록의 전체 내용은 결단코 묵시문학이 아니다. 묵시문학이란, 주전 200년∼주후 100년까지 40여 개 작품으로 전해오는 문학 장르이다. 물렁灌?전세계 교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또한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상징의 모습들로 가득차 있으나 신약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복음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를 해석함에 있어 신약의 다른 책들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방향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구속사의 중심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또 1장의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는 19절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이 말씀을 중심으로 예언적 시대가 구분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말씀의 구분 여부에 따라 해석법이 다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구절이 된다.
뿐만 아니라 1장은 두 가지의 비밀을 담고 있는데 바로 일곱 금 촛대의 비밀과 일곱 별의 비밀이다. 그러나 이 비밀은 이어지는 해석에 의해 바로 일곱 교회와 일곱 교회의 사자(종)를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교회와 주의 종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쳐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를 해석하는 목회자는 교회와 주의 종의 올바른 관계를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2. 내용 분해
⑴ 7대 서론(1∼3절)
⑵ 초림 예수의 7대 모습(4∼6절)
⑶ 재림 예수의 3대 모습(7절)
⑷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8절)
⑸ 사도 요한의 일곱 가지 형편(9∼11절)
⑹ 재림 예수의 열 가지 모습(12∼16절)
⑺ 예수님의 자기 소개 네 가지(17∼18절)
⑻ 계시록의 시제성(19절)
⑼ 계시록의 두 가지 비밀(20절)
3. 예언적 도표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 1:19)
네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
1장의 내용 2∼3장의 교회시대 4장 이하의 일들
(과거) (현재) (미래)
1장은 요한계시록의 서론이며 본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히 1장 19절은 본서를 해석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이 한 구절의 말씀 속에 계시록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를 바르게 제시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본 저자는 "네 본 것"은 과거로, "이제 있는 일"은 현재로, "장차 될 일"은 미래(종말)의 일로 해석한다.
4. 핵심 난해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 1:19)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연대적 구분을 반대하는 견해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중복된 사건으로만 보는 무천년설의 견해
② 현재와 미래의 두 부분으로 보는 견해
현재(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와 미래(장차 될 일)로만 보는 견해
③ 연대순의 윤곽으로 보는 견해
교회 시대의 연대순 윤곽으로 보는 견해
⑶ 본 저자의 견해 : 역사의 연대순으로 보는 이유
① 본문의 시제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네 본 것"(과거), "이제 있는 일"(현재), "장차 될 일"(미래)이라는 분명한 시제의 구분은 본문이 역사의 연대순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번역본들의 기록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네 본 것들과 현재 있는 일들과 이 후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라"(킹 제임스)
"너는 이미 본 것과 지금 있는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여라"(현대인 성경)
"너는 네가 본 것과 지금의 일들과 이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여라"(표준 성경)
칼빈주의 학자인 아브라함 카이퍼는 "4장 1절 이하는 완전히 미래에 속한 일이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1장 19절의 내용은 계시록의 연대를 구분해 주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 메릴 C. 테니(Merrill C. Tenney)는 "네 본 것은 과거이고, 이제 있는 일은 현재요, 장차 될 일은 미래이다. 이 구절이 요한계시록 전체 연대기에 대한 요약 구절이라면, 네 본 것은 저자 자신이 과거에 친히 체험한 부분을 말함일 것이고, 이제 있는 일은 현재 되어지는 일, 특별히 일곱 교회와 관련된 일일 것이다. 그리고 장차 될 일은 요한계시록의 나머지 부분에 소개된 환상들일 것이다. ② 점진적 병행법으로 구성된 예언서이기 때문이다.
계시록 6장∼19장의 내용은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이 병행적으로 이루어짐을 증거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발생할 대환난(마 24:21)의 내용이다. 특별히 6장 이하의 내용이 요한 당대의 상황을 배경으기록된 것이나 역사적으로 성취된 사례가 없음은 1장 19절의 말씀이 역사의 연대순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③ 예언적 원근 통시법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계시록은 가까이는 당시의 시대적 사건을 들어 증거하면서도 그 사건들이 종말에 있을 사건들을 드러낼 감추어진 비밀로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하여 안토니 A. 후크마(Anthony A. Hoekema)는 예언적 원근 통시법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여기서 예수님이 사용하시고 있는 교육방 일명 예언적 원근통시법(preophetic foreshortening)이라 할 수 있는데 시간적으로 멀리 있는 사건들과 시간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있게 될 사건들을, 마치 두 경우가 매우 밀접한 것처럼 통괄적으로 말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런 현상은 사람이 멀리 있는 산들을 쳐다봤을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비교 설명될 수 있다. 즉 서로 수 마일씩 떨어져 있는 산봉우리들을 마치 서로 밀접하게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계시록의 해석은 요한 당시의 상황을 담은 것인 동시에 미래의 대환난 기간의 상황을 담고 있다. 따라서 1장 19절의 말씀은 과거, 현재, 미래로 분명하게 구분된 역사의 연대순을 지지하고 있다. 그런즉 "네 본 것"은 "과거"로, "이제 있는 일"은 "현재"(예언적으로 일곱 교회 시대)로, "장차 될 일"은 6장 이후에 나타나는 대환난과 19장 이후에 나타나는 재림과 그 이후의 사건을 다룬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해석이다.
1장
1. 7대 서론
① 책의 성격 ② 원천 ③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한 것이라"(요 5:39)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 같이"(히 10:7)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요 12:49)
"장차 될 일"(계 1:19), "이후에 마땅히 될 일"(계 4:1), "결코 속히 될 일"(계 22:6)
④ 목적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니라"(암 3:7)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⑤ 증거의 내용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11)
하였느니라
⑥ 축복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회중 앞에 이르러"(느 8:2)
"예수께서 ……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느 8:3)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계 22:7)
⑦ 이유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살전 5:2)
2. 초림 예수의 7대 모습
① 삼위가 되신 분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② 충성된 증인 ③ 부활의 첫열매 ④ 머리되심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요 12:49)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골 1:18)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이기실 터이요"(계 17:14)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
⑤ 구원의 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히 9:12)
⑥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 ⑦ 영원히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 2:9)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계 5:12)
3. 재림 예수의 3대 모습
① 재림의 방법 ② 보는 대상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 7:13)
"모든 족속들이…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30)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요 19:37)
③ 재림을 본 반응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 12:10)
4.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
① 창조성 ② 영원성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사 44: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왕이시니…"(시 10:16)
③ 전능성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창 17:1)
5. 사도 요한의 일곱 가지 형편
① 믿음의 형제 ② 환난과 나라에 동참 ③ 밧모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섬에 유배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살후 1:5)
④ 시기 ⑤ 방법 ⑥ 내용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매주일 첫날에"(고전 16:2)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행 7:55)
"큰 나팔"(마 24:31), "하나님의 나팔"(살전 4:16)
들으니
⑦ 받은 명령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레 23:1)
"제칠 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레 25:4)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 구 년이라"(레 25:8)
6. 재림 예수의 열 가지 모습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또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슥 4:2)
촛대를 보았는데
① 주님이 계신 곳 ② 의복의 모습 ③ 가슴의 모습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계 2:1)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공교히 짠 띠를 띠우고"(출 29:5)
④ 머리의 모습 ⑤ 눈의 모습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단 7:9)
"그 눈은 횃불 같고"(단 10:6)
⑥ 발의 모습 ⑦ 음성의 모습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단 10:6)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시 29:3)
⑧ 오른손의 모습 ⑨ 입의 모습 ⑩ 얼굴의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계 2:1)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히 4:12)
모습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마 17: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말 4:2)
7. 예수님의 자기 소개 네 가지
① 축복의 예수님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이에 나 다니엘이 혼절하여 수일을 앓다가 일어나서……"(단 8:27)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행 26:14)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마 8:3)
② 시작과 끝이 되신 예수님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하나님께 :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사 41:4)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사 44:6)
예수님께 :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계 2:8)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13)
③ 부활의 예수님
곧 산 자라 내가 전(前)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롬 1:4)
④ 사망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전 15:54)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8. 계시록의 시제성
① 과거 ② 현재 ③ 미래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본 것은 저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상(1장), 이제 있는 일은 7교회의 형상(2∼3장), 그리고 장차 될 일은 종말에 대한 예언적 계시(4장 이하)이다."(찰스)
9. 계시록의 두 가지 비밀
① 별의 비밀 ② 촛대의 비밀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2장 : 서론
1. 개 요
2장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의 네 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이 "4(四)"라는 숫자는 "동서남북"과 더불어 이 세상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일곱 교회는 요한이 있는 밧모 섬을 기점으로 타원형을 그리며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교회로써 사역했던 곳임을 의미한다.
에베소 교회는 밧모 섬에서 약 60마일 떨어져 있어 일곱 교회 중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소아시아 지방에서 으뜸가는 도시였으며 사도 요한의 모교회로서 초대 교회를 대표한다. 예언적으로는 사도 시대를 예표한다.
서머나 교회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약 80㎞ 지점에 있으며 에게 해(the Aefean Sea) 서안에 위치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뛰어난 도시였다. 또 "아시아의 지배자"(the chief of Asia)와 "대도시"로 불리는 영예를 놓고 에베소와 버가모와 더불어 쌍벽을 이룰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예언적으로는 순교시대를 예표한다.
버가모 교회는 서머나에서 북쪽으로 100㎞에 위치한 내륙도시에 있었던 교회이다. 버가모는 비옥(肥沃)한 카이쿠스 강(the Caicus river)의 계곡 연변의 100m 높이의 원추형 구릉 위에 위치하고 있다. 예언적으로는 기독교가 로마 정부의 국교로 인정받아 타락하게 된 국교 시대를 예표한다.
두아디라 교회는 버가모에서 남동쪽 약 40마일 지점 허무스(Hermus) 계곡과 카이쿠스(Caicus) 강을 연결하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리쿠스 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이다. 두아디라 도시는 전략적 위치로서는 물론 버가모와 사데, 서머나와 비잔티움을 잇는 중요한 연결 통로의 위치에 있다. 기독교가 로마 정부의 국교로 공인된 이후 타락하여 암흑기 시대를 예표한다.
2. 내용 분해
⑴ 에베소 교회(1∼7절)
⑵ 서머나 교회(8∼11절)
⑶ 버가모 교회(12∼17절)
⑷ 두아디라 교회(18∼29절)
3. 예언적 도표
승천 사도 시대 순교 시대 국교 시대 암흑 시대
십자가에 에베소 교회 서머나 교회 버가모 교회 두아디라 교회
죽으심 (1∼7절) (8∼11절) (12∼17절) (18∼29절)
모리야마 사도시(森山 諭)는 "명치(明治)에서 대정(大正)에 걸쳐서 기독교서적회사 제일주간 겸 일본 전도대의 평의원이었던 영국 선교사 죠지 브레스 웨드 목사는 화폐 수집의 취미를 가지고 세계의 화폐를 모으고 있던 중 소아시아 각 도시의 화폐가 수집되어 그로 인하여 놀라게 되었다. 그것은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주님의 편지와 그 도시의 화폐가 모두 관련이 지어져 있었다고 하는 사실이다."(요한계시록에서 보는 일곱 비의)
4. 핵심 난해 : 일곱 교회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계 1:4)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교회사의 일곱 시대를 예표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
일곱 교회를 교회의 일곱 시대의 역사로만 보는 견해로서 세대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② 각 교회가 일곱 중의 하나에 속한다는 견해
전세계 어느 시대에나 각 교회가 일곱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로서 무천년설 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③ 전세계 교회 전 시대에 주시는 말씀으로 보는 견해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통하여 전세계 교회, 전 시대에 주시는 말씀으로 보는 견해이다. 그러므로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영적으로 어느 시대나 전세계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으로만 해석하려는 이론이다.
⑶ 교회의 일곱 가지 특징으로 보는 이유
① 예언서이기 때문이다.
본서는 예언서(1:3; 22:7)이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1:1)이면서도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1:4, 11)이다. 그러므로 본서가 지역적으로 당시의 일곱 교회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예언적으로는 본서가 기록되던 때부터 종말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영적인 일곱 가지 시대적 상황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곱 교회는 교회사의 일곱 시대적 특성을 영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본다.
② 예언적 의미를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영국 선교사 죠지 브레스 웨드 목사가 소아시아 각 도시의 화폐를 수집하던 중 주님의 편지에 나타난 도시의 화폐의 디자인이 교회의 시대별 상황을 드러내고 있음을 발견하였는데, 그 내용을 도표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③ 학자들이 지지하기 때문이다.
"교회사를 일곱 시대로 나누는데 계시록 2∼3장이 중요한 원리로 사용된다."(밀하임 역사신학 교수)
"일곱 교회를 그리스도교의 전 역사로 분류하는 견해가 있으나 주목을 끌지 못한다. 그러나 라오디게아 교회가 현대 교회를 표시한다는 데는 타당성이 크다고 본다."(이상근)
제2장
Ⅰ. 에베소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주의 종을 붙드시는 주님 ② 교회를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지키시는 주님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교회는 그의 몸이니"(엡 1:23)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엡 1:22)
2. 칭찬
① 에베소 교회의 사역 내용 ②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함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너희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살전 1:3)
③ 거짓 것을 드러냄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행 20:29)
④ 인내 ⑤ 견딤 ⑥ 열심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3)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행 2:46)
3. 책망
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4. 권면
① 회개 촉구 ② 회복을 권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마 3:2)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계 22:14)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 3:8)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함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행 6:5)
"초대의 전통에 의하면, 니골라당은 초대 교회에서 최초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 임명된 안디옥의 개종자 니골라와 동일시된다."(로버트 H. 마운스)
미워하노라
5.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1:15)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마 13:9)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 12:4)
① 생명나무 과실을 먹는 축복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창 2:16)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계 22:2)
Ⅱ. 서머나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시작과 끝이 되신 주 ② 부활의 주님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
"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계 1:17∼18)
가 가라사대
2. 칭찬
① 환난과 궁핍이 있었음 ② 신앙의 축복 ③ 유대인의 방해받음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행 14:22)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약 2:5)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히 10:34)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살전 2:15)
3. 권면
① 위로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② 환난의 기간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③ 권면과 약속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 12:11)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 12:4)
4.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① 둘째 사망의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해를 받지 아니함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계 20:6)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Ⅲ. 버가모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날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히 4:12)
2.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① 예수 이름을 굳게 잡았음 ② 순교당함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
③ 믿음을 끝까지 지킴
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3. 책망
① 발람의 교훈의 지킴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민 31:16)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②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킴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4. 권면
① 회개 촉구 ② 이유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5.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① 감추었던 만나를 줌 ② 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줌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요 6:31)
"흰 것과 새 것은 천국의 기본어이다."(트렌취)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계 19:12)
. 두아디라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불꽃 같은 눈 ② 주석같은 발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단 10:6)
③ 하나님의 아들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
1949년 아일랜드 카톨릭 성직자들이 교황 레오 12세를 일컬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이신 다른 예수이다."고 하였다.
2. 칭찬
① 사업 ② 사랑 ③ 믿음 ④ 섬김 ⑤ 인내 ⑥ 처음 것보다 많은 나중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
것보다 많도다
3. 책망
① 이세벨을 용납한 죄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왕상 18:19)
② 간음죄 ③ 우상숭배 죄
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왕상 16:31)
④ 음행을 회개치 아니하는 죄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고후 7:10)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12세기 왈드파는 회개하고 재산을 나눠주어 청빈생활을 하였다. 두 사람씩 짝지어 복음 전도의 생활을 하므로 그 시대의 등불이었다.
4. 결과
① 침상에 던짐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가로되 저를 내려 던지라 하니 내려 던지매 그 피가 담과 말에게 뛰더라 예후가 그 시체를 밟으니라"(왕하 9:33)
"바알의 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왕하 9:26)
② 큰 환난 가운데 던져짐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단 12:1)
"이 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욜 2:2)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
③ 자녀들이 사망함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왕상 11:29)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렘 11:20)
④ 행한 대로 갚아 주심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나 여호와는……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 17:10)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행 15:28)
5. 권면
① 재림 때까지 믿음을 굳게 잡을 것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6.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①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음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계 20:6)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9)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② 새벽별을 받음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민 24:17)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제3장 : 서론
1. 개 요
3장은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의 세 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본서에서 "삼(三)"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 일체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즉 2장의 땅의 수 "사(四)"와 3장의 하늘의 수 "삼(三)"이 합하여져서 완전 수 "칠(七)"을 이루고 있다.
사데 교회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약 80㎞, 두아디라에서는 약 48㎞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넓고 비옥한 초원인 허무스(Hermus) 평원을 내려다보는 트몰루스(Tmolus) 산등성의 북편 돌출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도시는 남쪽을 제외하고는 계곡 위로 거의 수직에 가까운 450m 높이의 암러싸인 천연 요새지이다. 이 도시가 천연 요새지인 이유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그 입구조차 벼랑과 몰루스 산맥이 만나는 지점으로서 가파른 길일 뿐만 아니라 험준하기가 이를 데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예언적으로는 진리의 횃불을 드높인 종교개혁 시대를 예표한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 도시 중 가장 짧은 역사를 지닌 곳으로서 사데에서 동남쪽으로 약 40㎞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무시아(Mysia)와 루디아(Lydia)와 브루기아(Phrygia)가 서로 만나는 무역로의 교차지점에 위치한 변방의 국경 도시이다. 예언적으로는 미국의 주도 아래 전세계에 복음을 전파할 선교 시대를 예표한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빌라델비아 동남쪽 64㎞ 지점, 에베소 정동쪽 약 160㎞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도시는 리쿠스(Lycus) 계곡 중 두 개의 황제 무역로의 교차점(交叉點)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활달하게 발달된 도로망의 덕택으로 무역과 상업이 발달되어 소아시아의 다른 지역보다 부요한 도시로 자리잡고 있었다. 예언적으로 미지근한 신앙을 지닌 현대 교회를 예표한다.
2. 내용 분해
⑴ 사데 교회(1∼6절)
⑵ 빌라델비아 교회(7∼13절)
⑶ 라오디게아 교회(14∼22절)
3. 예언적 도표
사도 시대 순교 시대 국교 시대 암흑 시대 종교개혁 시대 선교 시대 종말 시대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 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요한계시록 2∼3장은 1차적으로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주시는 말씀이므로 일곱 교회의 특성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또 영적으로는 어느 시대, 모든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다. 뿐만 아니라 예언적으로는 신약의 교회 시대를 일곱 시대로 예표해 준다.
Faith 신학교의 밀하임(John Edward Millhaim) 교수는 그의 저서「교회사」에서 "교회사를 일곱 시대로 나누는 데 계시록 2∼3장이 가장 중요한 원리로 사용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를 신약 시대의 일곱 시대를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본서의 성격상 지극히 당연한 해석법이므로 배척받아야 할 이론이 아니라 권장되어야 할 해석법이다. 따라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는 어느 시대, 어느 교회에게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면서도 예언적으로는 교회사의 일곱 시대를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4. 핵심 난해 :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함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역사적 사실로만 보는 견해
과거 빌라델비아 교회의 충성스러운 인내에 대한 보상의 약속으로써 역사적 사실로만 인정하려는 견해이다.
② 영적인 보호로 보는 견해
요한복음 17장 15절을 근거로 환난 중에 보호받음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보호받게 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환난 전 교회의 휴거로 보는 견해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 교회가 휴거되어 보호받을 것으로 보는 견해로서 세대주의 전천년설이 취하는 견해이다.
④ 환난 중 보호로 보는 견해
애굽 전지역에 재앙이 내렸을 때 고센 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호받듯, 대환난 중에서도 교회가 보호받게 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환난 중 보호로 보는 이유
①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면하게 하리니"라는 기본 전치사 에크( )는 한 개의 격(소유격)만을 지배하여 소속의 한정이나 분리, 운동의 기점을 나타내므로 환난 중에 보호받게 될 것을 의미한다. 만약, 환난 전에 교회의 휴거라면 기본 전치사는 "안으로"를 의미하는 에이스( )가 사용되어야 한다. 더구나 본문은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라고 하므로써 환난 중 보호받을 것을 암시한다. 세대주의 전천년설의 주장처럼 교회가 환난 전에 휴거된다면 "너를 지키어"라는 이 약속이 왜 필요한가?
뿐만 아니라 본문의 내용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관한 것이지 마지막 재림 직전 대환난 때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원어적인 의미로 볼 때에도 환난 중에 보호받게 될 것을 지지하고 있다.
② 계시록의 내용이 대환난기의 보호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계 12:14)
해 입은 여자가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는 광야에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양육받는 기간(계 12:6)이나 뱀의 낯을 피하는 한 때 두 때 반 때의 기간(계 12:14)은 동일한 기간으로서 대환난기의 후반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환난을 면하게 하리니"라는 것은 교회를 휴거시켜 환난에서 데려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보호될 것을 의미한다.
③ 구약의 사건으로부터 지지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출 11:7)
출애굽 직전에 내려진 열 가지 재앙은 애굽 전지역이 혼곤할 정도였으나 같은 애굽 땅에 살면서도 고센 땅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는 보호가 있었다.
그러므로 "환난을 면하게 하리니"라는 말씀은 교회가 대환난 중에 보호받게 될 것을 의미한다. 즉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대환난 중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보호받게 될 것을 의미한다.
3장
Ⅰ. 사데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일곱 영 ② 일곱 별을 가지심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계 2:1)
2. 책망
① 죽은 이름을 가졌음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자로다
3. 권면
① 남은 것이라도 지켜야 함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마 24:42)
"근신하라 깨어라……"(벧전 5:8)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② 자신을 점검 ③ 회개하라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살전 1:6)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마 3:2)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마 24:43)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살전 5:2)
못하리라
4. 칭찬
① 흰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단 7:9)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살후 1:5)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사 6:13)
5.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① 흰옷 입음 ② 생명책에 새겨질 이름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계 3:18)
"…이십 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계 4:4)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계 7:9)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시 69:28)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단 12:1)
③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이 인정받음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 10:32)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9:38)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눅 12:8)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Ⅱ. 빌라델비아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거룩성 ② 진실성 ③ 다윗의 열쇠를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막 1:24)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사 65:16)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사 22:22)
"한편 강조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지나간 한 세기 반 전(前)부터(특히 1792년) 선교운동이 크게 부흥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리 오래지 않을 때에는 많은 지역에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의 메시지가 소개된 적은 없었으나 이제 와서는 지구의 거의 전역, 구석구석까지 구원의 메시지가 전파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신속하게 성취되어가고 있는 징조의 하나이다"(헨드릭슨)
가지신 이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사 22:22)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고후 2:12)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골 4:3)
2. 칭찬
① 적은 능력으로 큰 일을 행함 ② 예수 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름을 배반치 아니함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시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요 14:23)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3. 약속
① 지키심 ② 시험을 면제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눅 21:17∼18)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막 13:19)
4. 권면
① 믿음을 지켜라 ② 면류관을 지켜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하게 하라
5.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①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함 성전에서 나가지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왕상 7:21)
아니함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함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는 아는 자가 없고"(계 19:12)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Ⅲ. 라오디게아 교회
1.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① 아멘이심 ② 충성심 ③ 증인되심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사 65:16)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진실함)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
④ 창조주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2)
2. 책망
① 미지근한 신앙 죄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네 입에서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약 4:6)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② 부요죄 ③ 곤고한 죄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 12:19∼20)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④ 가련한 죄 ⑤ 가난한 죄 ⑥ 눈먼 죄 ⑦ 벌거벗은 죄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 15:1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계 2:9)
"…소경이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요 9:41)
"…다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뵈이리니"(사 20:4)
3. 권면
① 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金)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 23:10)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벧전 1:7)
② 흰옷을 사서 수치를 가려라 ③ 안약을 사서 바르라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 2:3)
보게 하라
④ 열심을 내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또 너희가 열심히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벧전 3:13)
⑤ 회개하라
회개하라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행 2:38)
⑥ 문을 열어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벧전 3:20)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요 10:7)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마시고 많이 마시라"(아 5:1)
4. 이기는 자에게 주는 축복
① 보좌에 함께 앉게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 19:28)
하심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제4장 : 서론
1. 개 요
4장은 앞으로 있을 환난(6장 이후)에 대비한 위로를 주시기 위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입어 몸은 밧모 섬에 있으면서 영은 하늘로 옮겨진다. 거기서 요한은 종말을 향하여 시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인간사의 과정을 완전히 주장하고 계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의 환상을 본다.
그러므로 1절에 나타난 "이리로 올라 오라"는 명령은 교회의 휴거로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고 하신 보충적인 말씀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면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8절에 나타난 휴거의 장면과 비교할 때 사도 요한이 개인적으로 "장차 될 일"을 보려고 성령에 이끌려 영이 올라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왜 하늘로 이끌리어 올려 하늘 보좌의 영광을 보여주어야 하는가? 그것은 로마 정부의 박해를 받고 있는 초대 교회 성도들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밧모 섬에 유배"(계 1:9)된 사도 요한에게 하늘 보좌의 위엄과 영광된 장면을 보여주므로 위로를 주시며 또한 예언적으로는 마지막 대환난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천국의 확신과 소망을 주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습과 흰옷과 금 면류관을 쓰고 둘러선 이십 사 보좌들 위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박해받는 말세 대환난(6장 이하)을 맞이할 성도들에게는 대단히 큰 위로와 소망이 될 것이다. 그 나라를 위한 박해가 결코 손해볼 것이 없다는 위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네 생물의 찬양과 이십 사 장로들의 찬양을 소개하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찬양과 경배만 있는 곳임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와 같지 않아서 눈물과 고통이 없는 곳임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새로운 사명을 받는 요한(1절)
⑵ 천국의 하나님 모습(2∼3절)
⑶ 이십 사 장로(4절)
⑷ 보좌로부터 나는 세 가지(5절 상반절)
⑸ 일곱 영(5절 하반절)
⑹ 유리 바다(6절)
⑺ 네 생물(7∼9절)
⑻ 이십 사 장로의 예배(10∼11절)
3. 예언적 도표
예언적 교회 시대 대환난 천년왕국
4장의 내용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와 6장 이후에 일어날 대환난 사이에 삽입된 내용이다. 이 장면은 바로 하늘 보좌의 위엄을 통하여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사도 요한을 부르신 것은 바로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보이시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4장의 내용은 매우 중요한 일을 전하는 것으로서 시작하면서도 그 일들의 주관자가 바로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있음을 알려주면서 위로와 확신을 주는 것이다.
4. 핵심 난해 : "이리로 올라 오라"
"…이리로 올라 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 4: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환난 전 휴거로 보는 견해
"이리로 올라 오라"는 것은 요한이 교회의 대표로서 환난 전에 교회가 휴거 될 것으로 보는 견해로서 세대주의 전천년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그러므로 계시록 4장 이하는 교회와 관련이 없으며, 유대인들을 위한 7년 대환난으로 주장한다. 교회가 휴거되어 공중에서 7년의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동안 지상에서는 끔찍한 대환난이 일어나게 됨을 주장한다. 그런데 교회와 무관한 4장 이하는 왜 성경으로 인정되는지에 대해서는 대답이 없다.
② 장차 될 일의 원리로 보는 견해
"이리로 올라 오라"는 음성을 들은 것은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장차 될 일"의 원리를 계시받은 것으로 보는 견해로서 개혁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그러므로 몸은 밧모 섬에 있으면서 영으로서 장차 될 일을 보이시려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함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휴거로 볼 수 없는 이유
사도 바울이 전하고 있는 휴거와 오늘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하심을 입어 바라본 하늘에 열린 문 사건을 비교하면 "이리로 올라 오라"는 휴거가 될 수 없다.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 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계 4:1∼2)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① 소리로써 구분되기 때문이다.
교회의 휴거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살전 4:16)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본문은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요한이 들었으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② 장면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교회의 휴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살전 4:16)이 있다. 그러나 본문은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③ 내용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휴거는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살전 4:16∼17)가 있다. 그러나 본문은 사도 요한만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하늘 보좌의 환상을 바라본 것이다. 사도 요한을 교회의 대표로 볼 수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④ 장소로서 구분되기 때문이다.
교회의 휴거는 부활한 성도와 휴거된 성도들이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지는 환희의 장면(살전 4:17)이 있다. 그러나 본문은 밧모 섬의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열린 문을 바라본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⑤ 목적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교회 휴거의 목적은 공중에서 영접한 주님과 영원히 함께 있게 하시려는 것(살전 4:17)이다. 그러나 본문은 사도 요한에게 장차 될 일을 보여주시는 일시적인 것이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⑥ 기간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교회 휴거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거하는 것(살전 4:17)이다. 그러나 본문은 장차 될 일을 보여주시려는 의도로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일시적인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⑦ 결론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휴거는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로 끝맺는다. 그러나 본문은 사도 요한에게 새로운 장면을 보이려는 환상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의 휴거가 될 수 없다.
이상과 같이 "이리로 올라 오라"는 교회의 환난전 휴거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리로 올라 오라"는 것은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일 뿐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리로 올라 오라"는 목적이 교회의 휴거가 아니라는 것은 본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되고 있는 말씀에 비추어보면 더욱더 분명하게 지지받고 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이리로 올라 오라"는 목적이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요한에게 보이시려는 데 있었다. 그리고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은 예수님께서 교회들을 위하여 사자 곧 주의 종(천사로도 번역됨)을 보내어 교회와 성도들에게 증거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후에 될 일"을 보이시려고 "이리로 올라 오라"는 초청을 받은 것은 교회의 환난전 휴거가 될 수 없다.
1. 새로운 사명을 받 ① 사명받는 시기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 내게 말하던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겔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계 19:11)
② 사명받는 상태 ③ 사명받은 내용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 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반드시 속히 될 일"(계 1:1), "장차 될 일"(계 1:19), "결코 속히 될 일"(계 22:6)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천국의 하나님 모습
① 하늘 보좌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계 1:10)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겔 11:5)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단 7:9)
앉으신 이가 있는데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사 6:1)
② 벽옥 ③ 홍보석 ④ 보좌에 둘려진 무지개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넷째 줄은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출 28:20)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줄은 홍보석"(출 28:17)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창 9:13)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겔 1:28)
⑤ 녹보석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네째 줄은 녹보석……으로 다 금테에 물릴지니"(출 28:20)
3. 이십 사 장로
① 이십 사 장로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계 5:8)
② 복장 ③ 머리 치장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어린 양의 피에 씻어 그 옷을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4. 보좌로부터 나는 세 가지 5. 일곱 영
① 번개 ② 음성 ③ 뇌성 ① 일곱 등불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제삼 일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출 19:16)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출 19:19)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시 29:3)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슥 4:10)
② 일곱 영의 출처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6. 유리 바다
①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
보좌 앞에 수정(水晶)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 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겔 1:22)
7. 네 생물
① 네 생물의 모습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겔 1:18)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겔 10:12)
② 첫째 생물의 모습 ③ 둘째 생물의 모습 ④ 셋째 생물의 모습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⑤ 넷째 생물의 모습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겔 1:10)
⑥ 여섯 날개 ⑦ 가득한 눈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사 6:2)
⑧ 천국 예배 모습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사 6:3)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8. 이십 사 장로의 예배
① 경배의 대상 ② 경배의 자세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계 19:10)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계 1:6)
③ 방법 ④ 경배의 절정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계 5:8)
"……엎드리어 아기께 경배하고…"(마 2:11)
⑤ 예배의 내용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合當)하오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 1:16)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제5장 : 서론
1. 개 요
5장은 역사를 종식시킬 운명의 요한계시록이 어린 양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다. 4장은 하늘의 장엄한 보좌의 광경을 보여 세상 나라인 로마 황제의 위엄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이려는 데 있다면 5장은 임박한 환난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하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보여주사 위로와 확신을 주려는 것이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고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인도자가 되심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5장의 중심 내용은 바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인한 두루마리에 있다. 그 인을 하나씩 뗄 때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 인을 뗄 자가 천지만물 중에는 없다. 오직 일찍 죽임을 당하사 보좌 우편에 계신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인을 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이는 바로 세상을 다스리는 로마 황제의 권세 그리고 종말의 적 그리스도와 대비되는 하나님 나라의 법과 질서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5장은 요한계시록을 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보여준다. 구약의 다니엘서가 닫혀진 문서라면 신약의 계시록은 열린 문서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봉한 두루마리를 활짝 열어 놓으셨다. 그런즉 요한계시록의 해석을 외면하는 것은 목회자의 직무를 태만히 한 죄임을 알아야 한다.
이어서 6장부터는 재림에 앞선 대환난이 시작된다. 그러나 "오직 예수" 우리 주님께서 인을 떼셨으므로 예수 안에 거하는 모든 성도는 환난 속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참된 위로와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2. 내용 분해
⑴ 인봉한 책(1절)
⑵ 요한의 통곡(2∼4절)
⑶ 인 뗄 자(5절)
⑷ 인 뗄 자의 모습(6절)
⑸ 성도의 찬송과 기도(7∼8절)
⑹ 성도의 새 노래(9∼10절)
⑺ 천사의 찬양(11∼12절)
⑻ 만물의 찬양(13∼14절)
3. 예언적 도표
예언적 교회 시대 대환난 천년왕국
5장의 내용은 장차 일어날 대환난의 주관자가 바로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을 떼시기에 합당한 이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이심을 증거하므로 사도 요한을 위로하고 있다. 하나의 인을 뗄 때마다 땅 위에 쏟아지는 재앙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한 세상에게 주는 진노의 재앙이다.
4. 핵심 난해 :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시니라"(계 5:10)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영적 왕 노릇으로 보는 견해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을 입어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을 왕(나라)으로, 제사장으로 이 세상에서 살게 하셨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들의 주장은 "제사장을 삼으셨다"는 과거 시제를 근거로 이미 시작된 왕 노릇으로 본다.
② 재림 후의 천년왕국으로 보는 견해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도들이 부활(변화)하여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적 제사장의 보좌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들의 주장은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는 미래 시제를 근거로 그 왕 노릇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부활(휴거)한 성도들이 누리게 될 천년왕국의 사건으로 주장한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천년왕국에서의 왕 노릇으로 보는 이유
① 문맥상으로 미래적인 시제이기 때문이다.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는 말씀은 이미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므로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는 의미가 있다. 즉 이미 완료된 직분(나라와 제사장)에 근거하여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미래적 땅에서 왕 노릇(천년왕국)을 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문맥의 흐름이 미래적인 천년왕국에서의 "땅에서 왕 노릇"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사본상 현재시제를 의미하고 있을지라도 예언적 현재로 볼 때 그 성취는 주님의 재림 후에 있을 천년왕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계시록은 "장차 될 일"이므로 현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② 장차 될 일이기 때문이다.
본서의 특성상 "장차 왕 노릇하리라"는 것은 "장차 될 일"(계 1:19)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제사장을 삼으신 것은 현재적(완료)일지라도 그 성취는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천년왕국으로 보는 것이 바른 해석일 것이다.
③ 역사적 성취에 비추어 볼 때에 미래사이다.
"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계 5:9∼10)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은 역사적으로 이미 성취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심"과 같다. 그러므로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는 말씀은 아직 역사 속에서 성취된 적이 없으므로 미래의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질 일이다.
제5장
1. 인봉한 책
① 책이 있는 곳 ② 기록방법 ③ 책의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그 오른손에 구원하는 힘으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저에게 응락하시리로다"(시 20:6)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겔 2:10)
모습
인으로 봉하였더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단 12:4)
2. 요한의 통곡
① 천사의 부정적 질문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마 11:25)
합당하냐 하니
② 요한의 절망적 대답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③ 절망으로 인한 요한의 통곡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겔 9:4)
3. 인 뗄 자
① 인 뗄 자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창 48:9)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사 1:10)
② 자격 ③ 방법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단 12:4)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 22:10)
4. 인 뗄 자의 모습
① 인 뗄 자가 있는 위치 ② 어린 양의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계 4:4)
모습 ③ 권세 ④ 능력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는 첫 수송아지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신 33:17)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슥 4:10)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5. 성도의 찬송과 기도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① 거문고 ② 향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시 33:2)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계 8:3)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시 141:2)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눅 1:10)
6. 성도의 새 노래
① 성도의 찬송 ② 새 노래의 내용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시 33: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시 96:1)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계 20:4)
7. 천사의 찬양
① 찬양자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히 1:6)
② 찬양대의 수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시 68:17)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히 12:22)
③ 찬양의 내용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고후 8: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렘 16:19)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요 1:14)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눅 19:38)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8. 만물의 찬양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① 만물의 찬양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시 148:3)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② 네 생물의 화답 ③ 장로들의 경배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장 : 서론
1. 개 요
6장은 주님의 임박한 재림에 앞서 있을 대환난(마 24:21) 때의 시작과 끝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는 마태복음 24장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반영한 것으로서 임박한 종말을 알리는 큰 징조가 된다. 예수님은 대환난 때의 상황을 재난의 시작(마 24:8), 대환난(마 24:21), 환난 후(마 24:29)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셨다. 6장은 재난의 시작과 환난 후의 상황을 다루는 것이다.
마태복음 24장과 계시록 6장의 상황을 비교하면, 첫째 인부터 다섯째 인까지의 재앙은 재난의 시작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며, 여섯째 인의 재앙은 바로 환난 후의 상황에 해당한다. 재난의 시작이 말탄 자의 출현으로 시작된다면 환난 후의 사건은 여섯째 인을 뗄 때에 일어나는 천체의 변동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첫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흰말은 적 그리스도이며, 둘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붉은 말은 전쟁을 의미하며, 셋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검은 말은 기근을 상징하며, 넷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청황색 말은 사망을 상징하며, 다섯째 인을 뗄 때에 나타난 사건은 순교자의 호소를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환난 중 재난의 시작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여섯째 인을 뗄 때에 일어나는 재앙은 천체의 변동으로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환난 후의 상황을 의미한다. 즉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12절), 온 달이 피 같이 되고(12절),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며(13절),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듯 떠나가고(14절), 땅에 속한 일곱 종류의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6장의 사건은 1장 19절에서 구분된 대로 미래에 일어날 "장차 될 일"에 대한 사건을 다루는 것이다. 따라서 6장의 사건은 우리에게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틀을 제시하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첫째 인 : 흰말 탄 자의 출현(1∼2절) → 적 그리스도
⑵ 둘째 인 : 붉은말 탄 자의 출현(3∼4절) → 화평을 제하여 버림
⑶ 셋째 인 : 검은말 탄 자의 출현(5∼6절) → 극심한 기근
⑷ 넷째 인 : 청황색 말 탄 자의 출현(7∼8절) → 사망
⑸ 다섯째 인 : 순교자의 호소(9∼11절)
⑹ 여섯째 인 : 천체 변동(12∼17절)
3. 예언적 도표
환난 시작 대환난 환난 후
십자가에서 ① 첫째 인 재 림
죽으심 ② 둘째 인 ⑥ 여섯째 인
③ 셋째 인
④ 넷째 인
⑤ 다섯째 인
6장의 내용은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일어나게 될 대환난을 다루고 있다. 환난이 시작됨과 동시에 다섯 개의 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떼어진다. 그리고 그 환난 후에 여섯째 인이 떼어지며 어린 양의 진노가 쏟아진다. 그러므로 각 인을 뗄 때마다 큰 재앙들이 이 땅 위에 쏟아지게 된다. 따라서 6장의 내용은 장차 일어날 대환난에 대한 사건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환난시작과 동시에 일어나는 인 재앙의 내용들이지만 교회와 성도로 상징되는 감람유와 포도주는 보호를 받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4. 핵심 난해 : "흰말 탄 자"
"내가 이에 보니 흰말이 있는데…"(계 6:2)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
성경에서 "흰색"은 대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승리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본문에 흰말 탄 자를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가 있다. 특히 본문에 나타난 "흰색", "면류관", "활", "검" 등의 용어가 그리스도에 적합한 것이므로 흰말 탄 자를 그리스도로 주장한다.
② 적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
본문의 흰말 탄 자의 정체를 대환난의 시작 때에 나타날 적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가 있다. 흰말 탄 자의 복장 곧 "면류관(단수)", "화살 없는 활통", 그의 출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처참한 피해를 근거로 적 그리스도로 본다.
③ 그리스도 복음의 운동으로 보는 견해
흰말 탄 자의 출현을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는 초대 교회부터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파되는 과정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적 그리스도로 보는 이유
① 이름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충신과 진실"(계 19:11)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비하여, 본문의 흰말 탄 자는 이름이 없으므로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단의 특성(고후 11:14∼15)을 물려받은 적 그리스도로 본다.
② 눈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계 19:12)을 가지셨으나 본문의 흰말 탄 자는 눈이 없으므로 예수님을 가장하려는 적 그리스도로 본다.
③ 면류관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왕의 면류관을 많이 쓰고 강림(계 19:12)하시는 데 비해 본문의 흰말 탄 자는 승리자의 화관인 면류관(단수)을 쓰고 나타나므로 사단의 사주를 받은 적 그리스도로 본다.
④ 복장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원수를 심판하고 정복함으로써 승리하신 그리스도로서 피에 젖은 옷으로 나타나시지만(계 19:13), 본문의 흰말 탄 자는 복장에 대해 언급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택한 자를 해치지 못하는 적 그리스도의 한계성(계 17:14)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⑤ 승리의 방법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승리하신 영화로운 모습(계 19:16)으로 오시는 데 비하여 본문의 흰말 탄 자는 "이기고 이기려 하더라"고 할 만큼 승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때 적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더구나 계시록 전반에서 예수님은 이미 이기신 분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이기고 이기려 하더라"는 흰말 탄 자는 적 그리스도임이 분명하다.
⑥ 따르는 무리로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시는 예수님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하늘에 있는 군대들(복수)이 따르고 있는(계 19:14) 반면 본문의 흰말 탄 자는 따르는 자가 아무도 없으므로 적 그리스도로 본다. 계시록 13장에 바다에서 홀로 나오는 짐승이 적 그리스도인데 바로 흰말 탄 자도 그러한 적 그리스도의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⑦ 무기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백마 타고 강림하실 주님의 무기는 좌우에 날선 검(계 1:16; 2:16; 19:15; 히 4:12)인데 비하여 본문의 흰말 탄 자의 무기는 화살이 없는 활이다. 성경에서 활은 악한 자의 무기(시 7:12; 렘 49:35)로, 화살 없는 활은 속이는 것(호 7:16)으로 가르치고 있음을 볼 때 본문의 흰말 탄 자는 적 그리스도이다.
⑧ 본문의 상황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본문의 상황을 보면 어린 양은 인을 떼시고 네 생물이 "오라"고 하니 흰말 탄 자가 등장하고 있다. 흰말 탄 자가 예수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피조물인 네 생물이 조물주인 주님께 "오라"고 명령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흰말 탄 자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 따라서 흰말 탄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려는 적 그리스도로 본다.
⑨ 다음에 등장하는 말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흰말 탄 자의 뒤를 잇는 붉은말, 검은말, 청황색 말은 전쟁, 기근, 사망이라는 끔찍한 현장을 연출하므로 그리스도나 그리스도의 복음 운동으로 볼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려는 적 그리스도임을 자연스럽게 입증하고 있다.
⑩ 계시록 6장 8절과 비교할 때 적 그리스도이다.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계 6:8)
"저희가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란 앞에 출현한 네 말(馬)이 이러한 권세를 얻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죽이는 무기인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은 네 말(馬)의 출현을 역순으로 비교할 때 흰말 탄 자는 적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다.
8절의 내용을 앞에 출현하는 네 말들과 비교할 때 "검 = 전쟁 = 붉은말", "흉년 = 검은말", "사망 = 청황색 말", "땅의 짐승 = 적 그리스도"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본문의 흰말 탄 자의 정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하여 거짓 평화를 외칠 적 그리스도임이 분명하다.
⑪ 불법의 사람이 나타난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때문이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 24:15)
예수님의 재림은 배도하는 일이 있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한다. 여기서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은 적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모든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섯째 인 재앙이 쏟아질 때 어린 양의 진노가 쏟아지므로 주님이 강림하시므로 첫째 인을 뗄 때 나타나는 흰말 탄 자는 적 그리스도이다.
제6장
1. 첫째 인 : 흰말
① 인을 떼시는 어린 양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계 5:5)
② 명령자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레 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계 4:6)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레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요 12:29)
③ 흰말의 출현 ④ 흰말 탄 자의 무장 ⑤ 흰말 탄 자의 복장
내가 이에 보니 흰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 24:15)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4)
"저희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호 7:16)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계 19:12)
⑥ 흰말 탄 자의 활동 내용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 17:13)
2. 둘째 인 : 붉은말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① 붉은 말의 출현 ② 붉은 말의 역할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마 24:7)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나 2: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슥 14:13)
③ 화평을 제한 결과 ④ 붉은 말의 무기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사 19:2)
"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마 24:6∼7)
3. 셋째 인 : 검은말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① 검은말의 출현 ② 검은말의 무기
검은 말이 나오는 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 24:7)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겔 4:16)
③ 검은말의 내용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 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마 20:2)
④ 보호대상(1) ⑤ 보호대상(2)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계 11: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4. 넷째 인 : 청황색 말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① 청황색 말 탄 자의 출현 ② 청황색 말 탄 자의 이름 ③ 청황색 말 탄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마 24:9)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마 10:28)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8)
자의 무기 ④ 청황색 말 탄 자의 권세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서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겔 14:21)
로써 죽이더라
5. 다섯째 인 : 순교자들의 호소
① 순교 이유(1) ② 순교 이유(2)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③ 순교 방법 ④ 순교당한 영혼들의 위치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 가사…"(히 9:24)
"가장 거룩한 분향 제단 및 그리스도 바로 곁, 최고의 상좌"(메튜 헨리)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
"주재여 이제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눅 2:28)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유 4)
⑤ 순교자의 호소
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 4:10)
⑥ 순교자들이 받은 위로의 옷 ⑦ 하늘로부터의 응답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동안 쉬되 저희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⑧ 순교자의 기다림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할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계 20:4)
6. 여섯째 인 : 천체계 이상
① 큰 지진 발생 ② 태양이 빛을 잃음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그 날 환난 후에 해가 즉시 어두워지며…"(마 24:29)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며"(겔 38:19)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사 13:10)
③ 달이 피 같이 됨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그 날 환난 후에…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마 24:29)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욜 2:31)
④ 별들이 떨어짐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사 34:4)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
땅에 떨어지며
⑤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림 ⑥ 땅의 대 변동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렘 4:24)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나 1:5)
⑦ 어린 양의 진노를 피하려는 일곱 족속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그 때에 저희가 산더러 우리를 가리우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호 10:8)
⑧ 진노의 출처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⑨ 진노의 큰 날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욜 2:11)
"누가 능히 그 분노하신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나 1:6)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말 3:2)
제7장 : 서론
1. 개 요
7장은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 재앙 사이에 삽입된 장으로서 대환난을 통과한 자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7장은 핍박받는 초대 교회의 성도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을 것이다. 비록 말할 수 없는 환난과 핍박이 그들을 괴롭힐지라도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깨끗함을 받았으므로 넉넉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교회(성도)는 대환난을 통과하는 것임을 증명한다.
특별히 12지파에서 각기 12,000명씩 인침을 받은 144,000명은 마지막 대환난 때에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종들을 배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구약의 12지파의 신앙적 정신을 계승한 자들과 같은 주의 종들이 배출되어 마지막 대환난을 위하여 주의 복음을 전파하게 될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144,000명의 인치는 사건 이후에 나타나는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큰 무리"의 수는 바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상징한다. 이들은 장로 중의 하나가 대답한 것처럼 어린 양의 피에 씻어 그 옷을 희게한 자들이다. 또 그들이 누리는 축복의 장면을 보면 바로 21장과 22장에 언급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144,000명의 인치는 사건은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활동할 두 증인과 같은 추수의 종들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그 일 후에 나타날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큰 무리"의 수는 바로 대환난을 통과한 성도들의 무리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7장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에 교회는 환난을 통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계 7:14)이라는 본문의 내증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2. 내용 분해
⑴ 십 사만 사천의 모습 (1∼8절)
⑵ 흰옷 입은 무리(9∼14절)
⑶ 흰옷 입은 무리가 누릴 천국의 축복(15∼17절)
3. 예언적 도표
교회 시대 재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재림
① 인치는 사건 ② 환난 통과
144,000명 흰옷 입은 무리
(주의 종들) (성도들)
7장의 내용은 대환난이 시작됨과 동시에 하나님의 종 144,000명에게 인치는 사건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대환난기 전반부까지 복음을 전파할 두 증인과 같은 사역자들을 의미한다. 이들의 사역은 요한계시록 11장에서 두 증인의 활동으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7장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사건은 환난을 통과하는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무리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 얻은 성도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7장은 대환난기의 시작과 함께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할 추수의 종들의 등장과 그리고 대환난을 "오직 예수 믿음"으로 통과하게 될 영광스러운 성도의 출현을 보여주므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다.
4. 핵심 난해 : 인 맞은 자 144,000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가 십사만 사천이니"(계 7:4)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문자적 유대인으로 보는 견해
이스라엘 12지파를 문자적 유대인으로 보고 대환난 중 교회가 휴거된 후에 구원얻을 유대인의 무리로 보는 견해로서 세대주의가 주장하는 이론이다.
② 완성된 교회로 보는 견해
유대인 및 이방의 모든 성도들을 포함한 완성된 교회의 충만한 구원의 수 곧 영적 이스라엘로 보는 견해로서 개혁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③ 당시의 교회에 닥칠 환난으로부터 보호받을 무리로 보는 견해
요한 당대 곧 닥칠 대환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성도로 보는 견해이다.
④ 마지막 때 순교하도록 예정된 자들로 보는 견해
마지막 때 순교하도록 표시(계 6:11)된 모든 교회의 순교자들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추수를 감당할 두 증인으로 보는 이유
① 호칭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144,000을 "우리 하나님의 종들"(계 7:3)로 호칭하고 있음을 볼 때 이 무리는 평범한 성도들(혹은 문자적 유대인)이 아니라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할 두 증인들로 본다. 즉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의 종들이다.
② 이어지는 사건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계 7:9)라는 표현을 볼 때 인 맞은 자 144,000과 흰옷을 입은 큰 무리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144,000은 마지막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예언할 두 증인들로 본다. 따라서 인 맞은 자 144,000은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의 종들(두 증인을 상징)로 본다.
③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144,000은 열두 지파 "중에" 선발된 자들이다. 그런데 "중에"라는 기본전치사 에크( )는 인 맞은 자의 무리가 문자적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후손이 아니라 추수의 시기에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사용하시고자 선택받은 종들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만약, 문자적인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뽑힌 무리가 분명하다면 반복적으로 언급된 "중에"라는 표현의 기본전치사는 에크( , out of)가 아니라 "∼중의"(from & among)라는 엔( , in)이 사용되어야 했다. 그런데 에크( )를 사용한 것을 볼 때에 인 맞은 자는 민족적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의 성도들들 중에서 추수의 사명을 담당할 종으로 선택받은 자들임을 지지하고 있다.
④ 장차 될 일이기 때문이다.
인 맞은 자 십사만 사천은 대환난기 전반부에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종들로서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자들을 향하여 회개를 촉구할 사명을 맡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인 맞는 사건은 구원받은 전 성도가 아니라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종들이므로 그 시기는 "장차 될 일"이다.
⑤ 흰옷 입은 무리와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계 7:9)
"(그 수를)셀 수 없는"이라는 아리드메사이( )는 "세다"라는 고대어 아리드메오( )의 제1부정과거 능동태 부정사로서 "실질적으로 세려고 하여도 도무지 셀 수 없는" 인간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능히"라는 에뒤나토( )는 "∼을 할 수 있다"(to be able)는 뒤나마이( - )의 중간태 기술적 미완료이다. 즉 사도 요한이 아무리 세려고 애를 써도 영원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십사만 사천과 흰옷 입은 무리가 구별되는 이유는 아래 도표에 나타나듯 몇 가지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제7장
1. 십사만 사천의 모습
① 천사의 수 ② 네 천사가 선 곳 ③ 바람을 붙잡음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단 7:2∼3)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단 7:17)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렘 49:36)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연월일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계 9:15)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들은 삼림의 그늘 같으며…"(겔 31:3)
④ 십사만 사천을 인칠 것 ⑤ 인치는 자의 출현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겔 9:6)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사 41:25)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⑥ 땅, 바다, 나무가 보호받는 이유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 24:45∼46)
해하지 말라 하더라
⑦ 인 맞은 자의 수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2. 흰옷 입은 무리
① 대상 ② 숫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계 5:9)
"땅의 티끌"(창 13:16) "하늘의 별들"(창 15:5) "바다의 모래"(창 32:12)
③ 복장 ④ 손에 든 종려가지 ⑤ 위치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계 3:4)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요 12:13)
앞에 서서
⑥ 구원의 출처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에게 있도다 하니
⑦ 천국의 찬송 모습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계 5:12)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⑧ 흰옷 입은 무리들의 출처 ⑨ 흰옷 입은 방법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단 12:1) "자고 이래로 없던 환난"(욜 2:2) "창세 이래는 물론 이후로 없던 환난"(마 24:21)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3. 흰옷 입은 무리가 누릴 천국의 축복
① 천국에서의 위치 ② 천국에서의 사역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벧전 2:9)
③ 천국에서의 축복⑴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계 21:3)
④ 천국의 축복⑵ ⑤ 천국의 축복⑶ ⑥ 천국의 축복⑷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사 49:10)
⑦ 천국의 축복⑸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⑧ 천국의 축복⑹ ⑨ 천국의 축복⑺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3)
⑩ 천국의 축복⑻
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사 25:8)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제8장 : 서론
1. 개 요
8장은 가장 무서운 환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반 시 동안쯤의 고요"한 하늘의 장엄한 광경을 소개함으로 시작하고 있다.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을 때에 환난과 핍박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는 성도들의 아름다운 기도가 향연이 되어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통하여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고 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하는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다.
이어서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시작하매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쏟아질 네 가지의 재앙이 일어났다. 첫째 나팔의 재앙은 피섞인 우박과 불을 땅에 쏟으매 땅의 삼분의 일과 수목의 삼분의 일과 각종 푸른 풀들이 타서 사위게 된다.
둘째 나팔의 재앙은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다. 고대로부터 바다는 혼탁한 세상을 상징하므로 이 재앙은 세상에 내려지는 것이다. 그리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배는 교회를 상징한다.
셋째 나팔의 재앙은 유명한 주의 종을 상징하는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므로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져 진리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증거하고 있다.
넷째 나팔의 재앙은 해, 달, 별 등 천체계에 쏟아지므로 낮과 밤의 삼분의 일이 비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재앙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세 가지의 큰 화가 남아 있음을 알리는 독수리의 비극적인 선포가 있다.
이상의 네 나팔의 재앙은 첫째 인에서 넷째 인 재앙과 유사한 재앙이다. 다만 인 재앙이 땅 ¼이 해함을 받는다면 나팔 재앙은 ⅓이 해함을 받는 비극적인 재앙의 사건이다.
2. 내용 분해
⑴ 나팔 재앙의 직전 모습(1∼6절)
⑵ 첫째 나팔(6∼7절)
⑶ 둘째 나팔(8∼9절)
⑷ 셋째 나팔(10∼11절)
⑸ 넷째 나팔(12절)
⑹ 세 가지 화(13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
교회 시대 환난전반부 환난후반부 림
십자가에서 ① ② ③ ④
죽으심 나 나 나 나
팔 팔 팔 팔
8장의 내용은 6장의 인 재앙을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다. 즉 8장에 쏟아지는 나팔 재앙은 네 가지로서 모두가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나타나게 된다. 첫째 나팔의 재앙은 땅에 쏟아지며, 둘째 나팔의 재앙은 바다에 쏟아지며, 셋째 나팔의 재앙은 강에 쏟아지며, 넷째 나팔의 재앙은 천체계에 쏟아진다.
그러므로 8장에 쏟아지는 네 나팔의 재앙은 모두가 자연계에 쏟아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재앙의 범위는 한결 같이 삼분의 일이 재앙을 받는다.
그러나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외치는 앞으로도 있을 더 큰 재앙인 세 가지의 "화, 화, 화"는 우리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어린 양의 인침을 받은 성도들은 이 환난에서 보호받게 될 것이다.
4. 핵심 난해 : 인·나팔·대접 재앙의 연대 문제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계 6: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연속적 사건으로 보는 견해
일곱 인의 재앙 다음에 일곱 나팔의 재앙이 이어지고 그 후에 일곱 대접의 재앙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고 보는 견해이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각 재앙마다 갈수록 심판의 격렬함이 더해가기 때문으로 본다.
② 점진적·병행적 사건으로 보는 견해
인, 나팔, 대접의 재앙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행되면서 점진적으로 그 재앙의 강도가 높아지므로 병행적인 사건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점진적·병행적 사건으로 보는 이유
① 세 재앙의 진행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도표에서 나타나듯 인과 나팔 재앙은 주님의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대환난 때에 내려질 것이다. 그런데 인·나팔의 재앙은 점진적이고 병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대접 재앙은 일곱째 나팔에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진다. 그러므로 인·나팔·대접의 재앙은 점진적이며 병행적인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② 재앙의 대상으로 볼 때 점진적이다.
인 재앙은 1∼4인은 자연계의 피해로, 5∼7인은 사람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나팔 재앙은 1∼4나팔은 자연계에 피해를 주고, 5∼7나팔은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므로 병행적임을 입증하고 대접의 재앙은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지는 것을 볼 때 인·나팔·대접의 재앙은 점진적으로 진행됨을 입증하고 있다.
③ 재앙의 범위로 볼 때 점진적이다.
인 재앙의 범위는 ¼(계 6:8)이 되지만, 나팔 재앙의 범위는 ⅓(계 8:7)로 확대되고, 대접 재앙의 범위는 전체로 확산(계 11:14∼15)된다. 그러므로 갈수록 확대된다는 것은 그 재앙들이 점진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저자는 인·나팔·대접의 재앙이 점진적이면서도 병행적으로 이루어질 일로 본다. 그런데 문제는 무천년설의 헨드릭슨도 이와 같이 점진적이고도 병행적인 사건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 저자가 주장하는 점진적·병행법은 헨드릭슨이 주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 적용의 시기에 대해 차이가 있다.
도표에서 나타나듯이, 헨드릭슨의 점진적·병행법은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전 기간에 걸쳐 일어날 것으로 보는 반면 본 저자의 점진적·병행법은 6장∼19장의 대환난 안에서 이루어질 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나팔·대접의 재앙은 인과 나팔은 점진적·병행법으로 대환난 기간 중에 이루어지며 대접 재앙은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지게 될 것으로 본다.
제8장
1. 나팔 재앙의 직전 모습
① 일곱째 인을 뗀 결과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半 時) 동안쯤 고요하더니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가 희생을 준비하고 그 청할 자를 구별하였음이니라"(습 1:7)
② 천사가 받은 일곱 나팔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와 패괴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습 1:14∼16)
③ 천사가 받은 금 향로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나의 기도가 주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시 141:2)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8)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④ 제단 위의 불을 쏟음 ⑤ 뇌성 ⑥ 음성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겔 10:2)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출 9:23)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시 29:3)
⑦ 번개 ⑧ 지진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마 24:27)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 24:7)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예비하더라
2. 첫째 나팔
① 피섞인 우박 ② 불 ③ 장소 ④ 땅이 받는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시 18:13)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창 7:4)
"그 성읍이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겔 5:2)
피해 ⑤ 수목이 받는 피해 ⑥ 푸른 풀이 받는 피해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단 4:22)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사 40:8)
3. 둘째 나팔
① 내용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계 17:9)
"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니"(단 7:2∼3)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② 바다 가운데 생명들이 입는 피해 ③ 배가 받는 피해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습 1:3)
깨어지더라
4. 셋째 나팔
① 하늘에서 떨어지는 큰 별 ② 별이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아니하고…"(고후 2:17)
떨어진 장소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계 12:4)
③ 별의 이름 ④ 쑥물의 결과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렘 9:15)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히 12:15)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유 12)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5. 넷째 나팔
① 태양의 피해 ② 달의 피해 ③ 별의 피해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사 13:10)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단 8:10)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
④ 재앙의 결과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 날에 내가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암 8:9)
그러하더라
6. 세 가지 화
① 화를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합 1:8)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받는 대상 ② 세 가지 화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계 9:12)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 11:14)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 15:1)
인함이로다 하더라
장 : 서론
1. 개 요
9장은 대환난기 후반부에 일어날 상황으로서 황충의 재앙과 유브라데 전쟁을 다루고 있다. 8장이 대환난기 전반부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면 9장은 그 후반부로서 두 가지 화를 다루고 있다. 특별히 다섯째 나팔의 재앙에 등장하는 황충의 재앙은 거짓 선지자들이 크게 활동할 것을 보여준다. 이들의 활동으로 극심한 미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다섯째 나팔의 재앙으로 일어나게 될 황충 재앙으로 진리가 어두워지며 사람들을 괴롭히게 된다. 그 재앙의 괴로움이 얼마나 크던지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와 소망을 주는 것이 있으니 곧 이 재앙의 대상이 하나님의 인 맞은 자는 제외되고 땅에 소망을 둔 자들에게 쏟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은 어떤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 재앙을 일컬어 첫째 화라고 한다.
여섯째 나팔의 재앙으로 사람 ⅓을 죽이기로 작정된 유브라데 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에 동원되는 군대는 이만만(2억)으로써 대살륙의 현장이 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 전쟁은 팔레스틴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상대하게 될 중동 국가 연합과 벌이는 제3차 세계 전쟁으로 본다.
그런데 이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기들의 악행을 회개치 아니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각종 우상을 숭배하게 된다. 이는 사람의 악행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오죽했으면 이들의 죄악이 "하늘에 사무쳤다"(계 18:5)고 했을까? 그러므로 하나님과 철저하게 원수된 이들에게 진노의 재앙이 쏟아지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황충이 나오는 배경(1∼2절)
⑵ 황충의 권세(3∼6절)
⑶ 황충의 모습(7∼12절)
⑷ 유브라데 전쟁(13∼21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재
교회시대 환난전반부 환난후반부 림
십자가 ⑤ ⑥
죽으심 나 나
팔 팔
9장의 내용은 세 가지 화에 속하는 다섯째 나팔의 재앙과 여섯째 나팔의 재앙을 다루고 있다. 8장에서 네 나팔의 재앙이 쏟아지는 것을 다루고 있는 반면 9장에서는 두 나팔의 재앙만 다루고 있음은 이 두 재앙이 그만큼 끔찍한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나팔의 재앙은 황충 재앙으로서 진리가 어두워지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재앙이 된다. 얼마나 괴로운 재앙인지 사람들이 죽기를 원하여도 죽을 수 없는 그러한 재앙이다.
여섯째 나팔의 재앙은 유브라데에서 일어나는 제3차 세계대전을 상징한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을 상대하게 될 중동 국가 연합과의 끔찍한 전쟁을 상징하고 있다.
4. 핵심 난해 : 유브라데 전쟁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계 9:16)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로마의 디도 장군의 침공으로 보는 견해
예루살렘을 침공한 로마 디도 장군과 그의 거대한 군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로서 과거주의 해석법을 취하는 자들의 이론이다.
② 유브라데 너머의 투르크만족의 침입으로 보는 견해
유브라데 너머에 거주했던 투르크만족에 의한 역사적 침입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③ 대환난 때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무리로 보는 견해
대환난 때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하나님의 무서운 특성과 그에 대항하는 지옥의 무리들로 보는 견해로서 미래적 해석자가 지지하는 이론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가 벌일 전쟁
① 지리적 위치로부터 지지받기 때문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창 15:18)
유브라데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은 축복의 땅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예언적 및 역사적으로도 유브라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이스라엘과 그의 주요 적대국들 사이에 경계선이 되었던 곳이다.
그러므로 유브라데 유역의 위치적 특성으로 볼 때, 유브라데 전쟁은 대환난기 후반부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무리로 상징되는 중동의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벌이게 될 세계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장소로 보여진다.
② 예언의 성취로부터 지지받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에게 준 하나님의 언약은 솔로몬 왕 때에 성취되었다(대하 9:26). 유브라데 강은 이상적인 약속의 땅 서쪽 한계로서 역사상 적으로부터 침공을 받는 통로가 되었다. 그러므로 유브라데 전쟁은 유브라데 강 유역을 점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제3차 세계대전을 예표하는 전쟁이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 발생의 시기는 "장차 될 일"이다.
③ 동원 병력으로부터 지지받기 때문이다.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계 9:16)
유브라데 전쟁에 동원될 2만만(2억)의 군대는 대환난기 후반부에 이스라엘을 침공할 군대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 본다. 지금 세계는 중동의 평화안이 정치의 핵심 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세계로부터 팔레스틴의 평화의 사자로 불렸던 이스라엘의 라빈 총리(온건파)가 자국의 보수 강경파에게 살해되고 새 총리로 베냐민 네타냐후(강경파)가 당선하였다가 후에는 바라크 총리(온건파)가 당선한 것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④ 현 중동의 정세가 100%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동의 정세는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국간의 냉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서방 세계의 노력이 눈물겹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무엇 때문에 한국의 강원도 땅 정도에 불과한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하여 그렇게 평화 중재안을 내세우고 있는가?
그러므로 이스라엘과 중동 연합국간의 냉전 체제는 유브라데 전쟁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계시록이 밝히고 있는 유브라데 전쟁은 이스라엘과 중동 연합국이 벌일 제3차 세계대전으로 본다.
제9장
1. 황충이 나오는 배경
① 하늘에서 떨어진 별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사 14:12)
②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가진 무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③ 무저갱에서 나오는 독소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계 14:11)
④ 무저갱 연기의 피해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일월이 캄캄하며"(욜 2:10)
2. 황충의 권세
① 황충의 권세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소서"(왕상 12:11)
"인자여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겔 2:6)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4)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② 황충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음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樹木)은 해하지 말고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2)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잠 11:30)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눅 23:31)
③ 황충의 권세가 미치는 범위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출 12:7)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롬 4:11)
④ 황충에게 허락된 권세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⑤ 전갈이 주는 괴로움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
"이 악한 족속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렘 8:3)
희를 피하리로다
3. 황충의 모습
① 전체적 모습 ② 머리 모습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그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욜 2:4)
③ 얼굴 모습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4)
④ 머리털의 모습 ⑤ 이빨의 모습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고후 11:13)
"…그 이는 사자의 이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욜 1:6)
⑥ 복장 모습 ⑦ 행진하는 모습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합 1:8)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⑧ 황충의 병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사 9:15)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⑨ 황충들의 임금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라…"(욥 31:13)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禍) 둘이 이르리로다
4. 유브라데 전쟁
① 전쟁의 주권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계 8:3)
나서
② 금단 네 뿔에서 나는 명령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겔 21:14)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계 7:1)
③ 네 천사의 정체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④ 마병대의 수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하는 자는 만만이며…"(단 7:10)
⑤ 말들과 탄 자들의 형체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시 20:7)
⑥ 말들의 머리 ⑦ 말들의 입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이는 분명히 폭격, 포격, 뇌격, 사격 등이 발달된 전술을 상징한다."(박윤선)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뛰어나며 그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솥이 끓는 것과 갈대의 타는 것 같구나"(욥 41:19∼20)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⑧ 말들의 힘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사 9:15)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⑨ 재앙에 살아 남은 자들 ㉮ 회개치 않음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3)
㉯ 귀신과 우상을 숭배
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출 20:4)
㉰ 악행을 회개치 아니함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살인 : 6계명"(출 20:13), "복술 : 9계명(신비주의)"(출 20:16),
"음행 : 7계명"(출 20:14), "도적질 : 8계명"(출 20:15)
10장서론
1. 개 요
10장은 대환난의 전반부에 돌입하기 직전에 그 환난을 통과할 힘이 될 작은 책을 받는 것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므로 힘센 다른 천사로 소개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교회의 소망을 담고 있다.
힘센 다른 천사의 등장을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것으로 소개하는데 이는 만유를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또 그 부르짖는 소리를 일곱 우레로 표현하는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님의 위엄을 상징하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는 주님의 선포는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소망과 위로를 주는 것이다. 그 선포하실 내용은 일곱째 천사가 소리를 내는 날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인 하나님의 비밀이 담긴 작은 책"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작은 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대한 책(1:1)이요, 장차 될 일을 기록한 예언(1:3)이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1:4)인 요한계시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 작은 책은 하늘과 땅을 밟고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으로부터 받는데 이는 그분만이 이 책의 비밀을 풀어 가실 분이심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 "갖다 먹어 버려야 할 작은 책"은 장성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읽고 듣고 지켜야 할 책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과연 사도 요한이 그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배에서는 쓰나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다. 이는 작은 책의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이므로 더없이 귀한 복음이지만 그것을 지키며 인내하기에는 너무나 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예언은 민족과 국가와 언어와 신분을 초월하여 다시 전파되어야 할 복음임을 강조한다.
2. 내용 분해
⑴ 예수 그리스도의 아홉 가지 모습(1∼3절)
⑵ 일곱 우레(4절)
⑶ 예수 그리스도의 맹세(5∼7절)
⑷ 작은 책(8∼11절)
3. 예언적 도표
재림
대환난
십자가에서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죽으심
10장의 내용은 다시 대환난의 시작 전에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으로 출발한다. 즉 5장에서 인 뗄 자로서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소개되었듯이, 11장 이후에 나타날 대환난의 시작 전에 그 환난의 주관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므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왜냐하면, 일찍 죽임을 당하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라면 대환난 속에서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실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0장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대환난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라는 것이다. 이 작은 책은 바로 요한계시록으로서 민족, 언어, 신분, 국가를 초월해서 전파되어야 할 영원한 복음이다.
4. 핵심 난해 : 작은 책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큰 책과 비교해 보는 견해
5장 1절에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인된 책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책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② 타락한 교회에 주신 심판서로 보는 견해
타락한 교회에 주신 작는 분량의 심판서(11장)로 보는 견해가 있다.
③ 구원의 복음으로 보는 견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죄 사함을 받은 구원의 복음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요한계시록으로 보는 이유
① 요한계시록을 상징하는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을 "젖(牛乳)"(고전 3:2), "단단한 식물"(히 5:14), "양식"(요 4:32), "꿀"(시 19:10) 등으로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은 책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 본다. 이는 본서에서도 "인봉하지 말아야 할 책"(계 22:10), "영원한 복음"(계 14:6), "일곱 인으로 인봉한 책"(5:1) 등과 같은 호칭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다양한 표현임을 지지하고 있다.
② 요한계시록이 천대받을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작은 책이란, 교회사에서 천대받을 요한계시록의 또 다른 표현이다. 주후 363년 라오디게아 종교회의에서 신약 26권이 정경으로 인정받은 후에도 계시록은 제외되는 수모를 겪다가 주후 397년 칼타고의 제3차 회의에서 정경으로 인정받기까지 수난받은 특성을 암시한 것이다.
루터는 "그리스도교가 교시되지도 않았고 인정되지도 않고 있다. 또한 성령의 영감도 느껴지지 않고 있다"고 하였으며, 쯔빙글리는 "계시록은 성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흥미도 없고…계시록은 요한의 사상 또는 말을 전달하고 있지도 않다. 나는 하고자 한다면 그 증언을 물리칠 수도 있다"고 하였으며, 제롬은 "계시록에는 거기 있는 말의 수효만큼이나 수수께끼가 들어있다"고 할 만큼 수난을 겪었다.
③ 요한계시록의 특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작은 책은 "갖다 먹어야 할 책"으로서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가진 자들이 먹어야 할 필수적인 양식임을 암시하며,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배에는 쓰게 됨"은 영광 중에 강림하실 주님에 대한 소망이 담겨진 것이기에 입에는 달기가 꿀송이 같으나 그 소망을 바라며 살기에는 쓴 즙을 마시는 것과 같음을 암시하며, 다시 예언하여야 할 영원한 복음으로 묘사되기에 계시록으로 본다.
제10장
1. 예수 그리스도의 아홉 가지 모습
① 힘센 다른 천사 ② 오시는 모습 ③ 머리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 40:35)
모습 ④ 얼굴 모습 ⑤ 발 모습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창 9:13)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마 17:2)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출 14:24)
⑥ 손에 펴놓인 작은 책 ⑦ 바다를 밟음 ⑧ 땅을 밟은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루터는 계시록을 정경으로 보류하고서 성경책을 꾸밀 때는 인쇄에 부치지 아니하였다. 1545년에는 루터가 자신을 정정해서 말했다. 쯔빙글리는 과격하게 노골적으로 선언하기를 '성경책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렌스키)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겔 2:9)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 20:11)
⑨ 힘센 천사의 부르짖음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시 29:4)
발하더라
2. 일곱 우레
① 일곱 우레 소리 ② 요한의 대응
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
"제삼 일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출 19:16)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11)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계 1:12)
③ 인봉하라 ④ 기록하지 말라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단 12:4)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계 5:5)
3. 예수 그리스도의 맹세
① 맹세의 방향 ② 맹세의 방법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 1:16)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사 57:15)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단 12:7)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두고 말하노라 나의 영원히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신 32:40)
③ 맹세의 대상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단 12:7)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시 104:31)
④ 맹세의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 20:11)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시 146:6)
내용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⑤ 성취의 시기 ⑥ 성취의 내용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계 16:1)
"천국의 비밀"(마 13:11), "이스라엘의 마지막에 대한 운명의 비밀"(롬 11:25),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성도들에게 일어날 변화에 대한 비밀"(고전 15:51), "억제되고 있으나 주님의 재림으로 멸망될 불법의 비밀"(살후 2:7)
⑦ 성취의 방법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 11:15)
4. 작은 책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① 천사의 손에 펴 놓임 ② 가지라는 명령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움이니라"(계 22:10)
③ 갖다 먹어라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3∼14)
④ 배에는 씀 ⑤ 입에는 꿀 같이 달음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시 19:10)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겔 3:3)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주의 말씀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3)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계 1:9)
⑥ 전할 대상 ⑦ 명령의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
내용
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너희는 다시 많은 백성들과 나라 앞에 예언해야만 한다."(흠정역)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신구약 성경이 가지고 있는 계시는 점진적이고 서서히 그리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영적 개념이 확대되어 간다. 신약성경이 구약 속에서 암시되어졌다면 구약은 신약성경 속에서 드러난 셈이다."(루이스 벌콥)
제11장 : 서론
1. 개 요
11장은 10장의 위로와 소망이 왜 필요한가를 밝혀 주고 있다. 11장은 대환난의 총체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환난을 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모든 환난의 주관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 주시려는 것이다.
먼저는 대환난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두 증인의 예언이 있다. 그런데 대환난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두 증인의 출현에 앞서 먼저 성전이 이방인에게 마흔두 달 동안 짓밟히는 기간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대환난의 후반부 상황을 소급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환난의 후반부에 돌입하기 전에 두 증인의 사역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긴 사건을 통하여 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두 증인이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된다. 두 증인의 정체는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나타나 작은 책의 비밀을 선포할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전세계 교회의 종들로 본다.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의 권세를 가지고 등장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천이백육십 일의 예언의 기간 동안 무소불위의 권세로 작은 책의 비밀을 선포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도록 외치게 될 것이다. 그런즉 이들의 증언이 하늘에 소망을 둔 성도들에게는 더없이 귀한 복음이지만 땅에 소망을 둔 자들에게는 독약과 같은 것이다. 이는 두 증인의 죽음을 즐거워하는 그들의 자세로 입증되고 있다.
그리고 두 증인의 순교 후 거룩한 성이 이방인에게 마흔두 달 동안 짓밟히는 수욕의 기간이 닥치는데 이는 바로 짐승의 통치 시기와 같다. 이때를 일컬어 둘째 화(11:14)가 지나갔다고 사도 요한은 증거하고 있다. 이처럼 대환난기의 후반부가 지나고 나면 셋째 화인 일곱째 나팔을 불게 된다. 일곱째 나팔을 불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두 증인의 사역(1∼6절)
⑵ 두 증인의 순교(7∼14절)
⑶ 일곱째 나팔에 이루어질 일(15절)
⑷ 이십 사 장로의 찬양(16∼19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림
교회 시대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십자가에서 두 증인의 거룩한 성이
죽으심 예언 기간 짓밟힘
11장은 대환난의 총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것이다. 특별히 두 증인의 활동 사역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바로 대환난 속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승리하게 될 것인가를 상세하게 보여주려는 데 있다.
특별히 두 증인의 사역은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의 종들임을 암시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맡겨진 사역의 임무가 끝나기 전에는 아무도 그들을 해칠 수가 없다.
4. 핵심 난해 : 두 증인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계 11:3)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모세와 엘리야로 보는 견해
다시 올 것에 대한 예언(요 6:14; 마 11:14)을 근거로 문자적 모세와 엘리야로 보는 견해이다.
② 교회로 보는 견해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는 말씀을 근거로 교회로 보는 견해이다.
③ 모세와 엘리야의 정신을 계승한 종으로 보는 견해
모세와 엘리야의 정신을 계승한 주의 종들이 일어나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전도의 사역을 감당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주의 종들
① 모세와 엘리야의 정신을 계승할 두 선지자이기 때문이다.
"입의 불로 원수를 소멸하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는" 두 증인의 권세는 율법의 대표자(요 1:17)인 모세와 능력의 대표자인 엘리야의 사역(왕상 17:1)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이러한 신앙 정신을 계승할 종말에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종들로 본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 4:5)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눅 1:17)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4)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임의로 대우하였느니라"(막 9:13)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된 "오리라 한 엘리야"는 바로 세례 요한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두 증인은 모세와 엘리야가 될 수 없다. 다만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적 특성을 지닌 종들의 출현으로 볼 수 있다.
② 종말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할 참된 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자", "이 선지자"라는 두 증인에 대한 표현들은 종말의 추수기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사역을 감당할 종들을 상징하며, 이들이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을 마친 후 짐승(적 그리스도)과의 전쟁에서 순교하는 것들을 볼 때 대환난 전반부에 진리를 외칠 추수의 종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③ 두 사람은 법적 증인의 수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신 19:15)
성경에서 두 사람을 법적 증인의 수로 증거하고 있다. 특히 신명기에 나타난 율법의 가르침은 두 사람이 법적 증인의 수임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종말에 진리를 외칠 하나님의 종들로 본다.
이러한 두 증인의 개념은 "소돔과 고모라 성에 나타난 두 천사"(창 19:1), "여리고 성의 두 정탐꾼"(수 2:11), "둘씩 파송받은 두 제자"(막 6:7), "둘씩 파송받은 칠십인"(눅 10:1), "요한의 두 제자 파송"(눅 7:19), "주님 부활의 장소에 나타난 두 천사"(눅 24:5), "승천하실 때의 두 천사"(행 1:10)가 나타나고 있어 법적 증인의 수로 묘사되고 있다.
④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두 증인(3절) = 두 선지자(10절) = 두 감람나무(4절) = 두 촛대(4절)"라는 것은 임의의 대표를 내세워 불특정 다수를 나타내며 이들의 전체적인 특성과 특징을 묘사하고 있다. 비록 용어는 단수로 표현되고 있으나 집합 명사이기에 교회의 많은 사역자들의 집합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종말의 대환난기 전반부에 진리를 외칠 추수의 종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제11장
1. 두 증인의 사역
① 요한이 받은 것 ② 받은 명령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마 24:45)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슥 2: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 1:2)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눅 11:24)
③ 권세를 받는 두 증인 ④ 두 증인의 복장 ⑤ 두 증인의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신 19:15)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요 8:17)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옷을 입은지라"(욘 3:5)
사역 기간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약 5:17)
⑥ 두 증인의 상징적 표현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슥 4:14)
⑦ 두 증인의 권세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렘 23:29)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왕하 1:10)
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⑧ 권세⑴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 17:1)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눅 4:25)
⑨ 권세⑵ ⑩ 권세⑶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출 7:20)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출 8:10)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2. 두 증인의 순교
① 짐승과의 전쟁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시 71:20)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 24:15)
②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함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행 12:1∼3)
③ 두 증인의 시체가 있는 곳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계 17:18)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④ 멸시받는 두 증인의 시체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면에 물같이 흘렸으며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시 79:3)
⑤ 두 증인의 시체가 조롱받은 이유 ⑥ 조롱의 내용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왕상 18:17)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 23:33)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⑦ 두 증인의 부활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
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⑧ 두 증인의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 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승천 ⑨ 원수들의 구경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왕하 2:11)
"원수들이 그들을 바라보더라"(킹 제임스 성경)
⑩ 큰 지진이 일어남 ⑪ 지진의 피해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겔 38:19)
⑫ 남은 자들의 두려움
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 15:1)
3. 일곱째 나팔에 이루어질 일
① 세상의 변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계 16:1)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단 7:27)
② 영원한 왕 노릇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니
"그 옷과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6)
4. 이십 사 장로의 찬양
① 찬양의 장소 ② 찬양의 방법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계 7:11)
경배하여
③ 찬양의 내용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 3:8)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④ 찬양의 결과 ㉮ 하나님의 언약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히 9:23)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 9:24)
㉯ 번개 ㉰ 음성 ㉱ 뇌성 ㉲ 지진 ㉳ 우박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여호와께서는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삼하 22:14)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겔 38:19)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저희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시 105:32)
제12장 : 서론
1. 개 요
12장은 대환난 중에서도 교회가 승리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특별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아이를 해산하는 사건은 바로 대환난기 전반부에 추수의 사역을 감당할 두 증인과 같은 종들을 배출하는 것을 상징한다. 그리고 해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가 하늘로 올려 감은 바로 두 증인들이 그들의 사역을 마치고 적 그리스도와의 전쟁에서 순교당하나 부활하여 승천하는 사건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해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가 하늘로 올려 가는 것은 교회의 중간기 휴거가 될 수 없다.
이 후에 해 입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양육받음은 교회가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음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은 어떤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된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미가엘과의 전쟁에서 패한 용(龍) 곧 옛 뱀, 사단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가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땅으로 내어 쫓기게 된다. 이 때부터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자 곧 교회와 성도들은 즐거워할 일이나 땅과 바다에는 화가 미치게 된다. 즉 혼탁한 세상과 그 세상에 소망을 두는 자들은 마귀의 궤계로 인하여 큰 환난을 당하게 된다.
땅으로 내어 쫓긴 사단이 광야 자기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 속에 보호받는 해 입은 여자를 핍박하려고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물을 삼키므로 참 교회로 상징되는 해 입은 여자는 보호받게 된다. 이것은 대환난기의 후반부에 교회가 얼마나 철저하게 보호받게 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은혜의 장면이 된다.
2. 내용 분해
⑴ 해를 입은 여자의 모습(1∼2절)
⑵ 붉은용의 모습(3∼4절)
⑶ 여자가 낳은 아이(5절)
⑷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6절)
⑸ 미가엘과 용의 싸움(7∼12절)
⑹ 용의 핍박(13∼16절)
⑺ 남은 자손과 용의 싸움(17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림
교회 시대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십자가에서 교회의 승리적 교회가 42개월
죽으심 모습 동안 하나님의
보호받음
12장의 내용은 특별히 대환난 때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즉 11장의 내용이 대환난 전반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12장은 대환난의 후반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말에 있을 교회로 상징되는 해 입은 여자를 향한 용의 처절한 싸움은 교회의 승리가 보장된 데서 출발하기 때문에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위로가 된다.
추수기의 사명을 감당할 두 증인과 같은 종들을 배출할 교회를 박해하는 용과 종말에 있을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하는 해 입은 여자의 대결은 용의 참패로 끝나고 있다. 왜냐하면, 용이 아무리 애를 쓸지라도 하나님이 해 입은 여자를 보호하시기 때문이다.
4. 핵심 난해 : 해 입은 여자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계 12: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로 보는 견해
해를 입은 여자가 낳은 아이, 아이를 해산할 때 붉은용이 박해한 사건, 아이가 보좌 앞으로 올려간 사건을 근거로 예수를 낳은 마리아로 보는 견해이다.
② 구약의 교회(하나님의 회중)로 보는 견해
여인이 낳은 아이를 예수 그리스도로 보고 여자는 예수를 탄생시킨 민족적 이스라엘 내지 구약 교회로 보는 견해이다.
③ 신약 혹은 기독 교회로 보는 견해
해 입은 여자의 출산과정을 볼 때 기독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④ 신·구약의 통일된 교회로 보는 견해
구약은 이스라엘을 아내로, 신약은 교회를 여인으로 보는 것을 근거로 신·구약의 통일된 교회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종말의 신령한 교회로 보는 이유
① 여자는 교회의 표상이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창 2:22)
여자가 교회라는 것은 아담과 하와의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로 성취되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 상징주의 해석으로 볼 때 "아담과 하와 =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라는 관계를 묘사하고 있으므로 해를 입은 여자는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② 해 입은 여자의 복장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해를 입은 여자의 복장을 보면 "해를 입고", "달을 딛고",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데 이는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령한 은혜와 관련된 것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장으로 등장하는 해 입은 여자는 진리로 무장할 종말의 신령한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다.
③ 출산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해를 입은 여인이 아이를 낳는 것을 근거로 마리아 혹은 구약 교회(이스라엘 회중)로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본문의 여인은 출산의 경험이 없는 "처녀"를 뜻하는 파르데노스( , Virgin)가 아니라 출산의 경험이 있는 "부인"이라는 귀네( , a woman)이다. 그러므로 이 여인이 아이를 낳는 것은 종말에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두 증인과 같은 종을 배출하는 신령한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다.
제12장
1. 해를 입은 여자의 모습
① 해를 입음 ② 달을 딛음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 17: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말 4:2)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창 37:9)
③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씀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계 1:20)
④ 해산의 고통을 겪음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해산하는 여인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사 42:14)
2. 붉은용의 모습
① 큰 붉은용 ② 일곱 머리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구약 : 뱀(창 3:1) → 신약 : 독사(마 3:7; 23:33) → 종말 : 큰 용(계 12:9)"
일곱 지도자 : 애굽, 바벨론, 앗수르, 메대 바사, 헬라, 로마, 적 그리스도 국가
"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계 17:9∼11)
③ 열 뿔 ④ 일곱 면류관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계 17:12)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계 13:1)
⑤ 하늘 별 ⅓을 끌어다가 땅에 던짐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사 9:15)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단 8:10)
⑥ 용의 흉계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냈으니"(렘 51:34)
3. 여자가 낳은 아이
① 여자가 낳은 아이 ② 아이의 정체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9)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계 2:27)
③ 아이의 승천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이리로 올라 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니…"(계 11:12)
4.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
① 광야로의 도망 ② 양육받는 기간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開諭)하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호 2:14)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8:25)
③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시내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교회에 있었고…"(행 7:38)
5. 미가엘과 용의 싸움
① 전쟁의 장소 ② 하나님의 군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龍)으로 더불어 싸울새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단 12:1)
"일부 천사들이 하나님께 대한 반란을 일으켜 하늘로부터 타락하게 되었다."(어거스틴)
"마귀가 처음에 창조될 때에는 하나님을 순종하고 섬기기 위한 존재였다. 그런데 저희(마귀와 그 졸개 귀신들)는 스스로 범죄하고 타락하였다."(칼빈)
"악마에게 부여된 이름으로서 루시퍼는 이 문장(사 14:12)으로부터 파생되었다."(카일·델리취)
"이사야 14장 12절은 사단을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 말하며 그것의 타락을 비탄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겔 28장 15∼17절 역시 그것의 타락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헨리 C. 디이슨)
"이사야 14장 12절은 바벨론 왕의 모형되는 천사, 곧 사단의 타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김응조 목사)
③ 사단의 군대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저주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마 25:41)
④ 사단의 패배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이제 이 세상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요 12:31)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창 3:1)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계 12:10)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 10:18)
"마귀가 처음에 창조될 때에는 하나님을 순종하고 섬기기 위한 존재였다. 그런데 저희(마귀와 그 졸개들)는 스스로 범죄하고 타락하였다."(칼빈)
"일군의 천사들이 하나님께 대한 반란을 일으켜 하늘로부터 타락하게 되자 하나님은 지구의 인간을 창조하사 구원받은 인간들로 하여금 타락한 천사들을 대신하게 하셨다."(어거스틴)
"악한 천사가 마귀가 되었다."(김응조 목사)
⑤ 승리의 찬가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구원"(계 7:10), "능력"(계 4:11), "나라"(계 5:9), "권세"(계 11:15)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욥 1:6)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슥 3:1)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⑥ 승리의 요인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계 1:9)
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⑦ 하늘에 거하는 자들의 기쁨 ⑧ 땅에 거하는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하늘이여 노래하라…"(사 49:13)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11)
자들의 슬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6. 용의 핍박
① 핍박의 대상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 20:15)
② 박해로부터 보호받는 방법 ③ 박해로부터 보호받는 장소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 19:4)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행 7:38)
④ 뱀의 낯을 피하는 기간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
⑤ 뱀이 물을 강 같이 토하는 이유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시 18:4)
가게 하려 하되
⑥ 여자를 돕는 땅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시 32:6)
7. 남은 자손과 용의 싸움
① 용의 분노 ② 남은 자손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계 11:2)
③ 남은 자와 용과의 싸울 장소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계 12:12)
제13장 : 서론
1. 개 요
13장은 바다에서 올라오는 한 짐승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 짐승은 일곱 머리요 열 면류관을 쓴 열 뿔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한 머리를 가진 이 짐승은 화려하게 세상으로 등장하게 될 적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특별히 고대로부터 바다는 "혼탁한 세상"을 상징하는 바 이 짐승의 출현 시기는 세상이 혼탁할 그때에 평화의 사자로 가장하여 등장하게 될 적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표하고 있다.
물론 이 짐승의 처음 출현은 혼탁한 세상을 평정할 평화의 사도로 가장하기에 땅에 소망을 둔 자들은 모두가 그를 따르며 경배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짐승은 결코 따를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사도 요한은 설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짐승은 헬라로 상징되는 표범과 같으며, 메대 & 바사로 상징되는 곰과 같으며,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사자의 특성을 골고루 갖춘 흉악한 짐승이기 때문이다. 이 짐승이 대환난기의 전반부에 등장할 때는 평화의 사도로 가장할 것이지만 용이 그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그에게 주므로 일곱 머리 중 하나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죽게 되었던 것이 회복되므로 온 땅이 기이히 여기고 따르므로 권세를 회복하여 마흔 두 달 동안 온 세상을 통치하게 된다.
이제 적 그리스도를 돕게 될 거짓 선지자가 땅으로부터 올라온다. 이 짐승의 모습이 새끼 양 같음은 바로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려는 거짓 선지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끼 양 같은 짐승이 거짓 선지자라는 사실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계 19:20; 20:10)로 짝을 이루는 본서의 내증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또 거짓 선지자는 땅에 거하는 자들로 하여금 적 그리스도를 경배케 하며 그 예로 짐승의 수 666을 그 수단으로 삼게 된다.
2. 내용 분해
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1∼4절)
⑵ 짐승의 역할(5∼10절)
⑶ 땅에서 올라온 짐승(11절)
⑷ 짐승의 역할(12∼15절)
⑸ 짐승의 수 666을 받게 함(16∼18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림
교회 시대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십자가에서 적 그리스도 출현
죽으심
13장은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짐승 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13장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 그리스도에 대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도울 거짓 선지자의 출현은 생각하기에도 싫을 만큼 끔찍한 짐승의 표 666을 받게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13장은 교회사 속에서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내용 중의 한 부분이다. 즉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적 그리스도)의 정체와 땅에서 올라오는 새끼 양 같은 짐승(거짓 선지자)의 정체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4. 핵심 난해 : 짐승의 수 666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계 13:18)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네로로 보는 견해
네로의 환생설을 믿는 이들에 의해 전파된 견해로서 네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표기하면 666이 되며, 라틴어로 표기하면 666 혹은 616이 된다는 것에 근거해서 주장하는 이론이다.
② 영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
완전 수 7에 하나 모자라는 6의 3겹인 666은 실패만 거듭하는 사단의 사주를 받은 짐승 세력의 삼위일체로 보는 견해이다.
③ 문자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
마지막 대환난기에 적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친 것을 모방하여 짐승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666표를 찍으므로 대환난의 후반기에 짐승의 진노로부터 보호받으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적 그리스도의 통제표로 보는 이유
① 짐승의 수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666"은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고 한다. 그러므로 "666"은 대환난 때 나타날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와 관련된 숫자이다.
② 적 그리스도가 통치할 경제 화폐이기 때문이다.
666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는 것은 이 짐승의 표가 마지막 대환난기의 후반부를 다스릴 때 필요한 경제 화폐로서 통제의 수단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상징이나 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 그 가능성을 짐작케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 전자 산업의 발달로 상업의 원활한 경제 유통을 위해 통용되고 있는 카드들이다.
※ 화폐의 발달 경로
※ 카드의 진행
이 카드들은 미국에서 분실을 우려하여 애완용 동물의 몸 속에 칩을 주입하고 있으며, 산부인과에서는 신생아가 바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한 아이에게 표시를 하는 등 점점 통제의 수단으로 강도 높게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지금 전자산업은 고도의 발달을 이룩하여 "비밀번호 굴레"서 해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의 몸을 신분증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번호로 신분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은 곧 생체인식 기술로 해결될 전망이다. 성문(목소리의 무늬), 얼굴, 눈동자의 홍채 등 아무리 복제기술이 발달한다 해도 복제가 불가능한 개인의 특징 자체가 신분증이 되는 것이다. 최근 LG종합기술은 눈을 갖다 대면 2초 이내에 홍채를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는 홍체인식 보안시스템을 선보였다. 미국의 컴버스사는 5년 이내에 통장이나 카드 없이 입·출금이 가능한 성문인식 현금자동인출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성문도 번거롭다며 얼굴 자체를 신분증으로 삼는 얼굴 패스도 개발되고 있다."(국민일보, 1999년 5월 10일)
이 외에도 복제불가능한 인체를 이용하여 화폐 유통기능을 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손 인식 시스템
"미국에서 개발된 ID3D 핸드 키는 손 모양을 분석하는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애틀랜타 올림픽기간 중 선수촌의 출입보안용으로 사용됐고 공항 출입시 여권확인용으로 상당히 보급돼 있다. 손등 또는 손목의 혈관을 이용하는 혈관인식시스템도 주목받는 분야다.
※ 얼굴 인식 시스템
미국의 마이로스사는 최근 얼굴인식을 통해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고 웹에 접속할 수 있는 트루페이스 웹을 발표했다.
※ 홍채·망막인식 시스템
망막 표면의 혈관 패턴이나 홍채에 형성되는 무늬는 3세 이전에 대부분 형성되며 일란성 쌍둥이라도 서로 다르다. 국내에서도 많은 회사가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에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홍채인식 시스템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종합기술원은 홍채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시스템(모델명 아이리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 6월말까지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YTN은 "홍채 예금 인출 성공"을 발표(1999년 5월 15일)
③ 지금부터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짐승의 수 666은 대환난 때 등장할 적 그리스도가 그의 정부를 통제할 수단인 경제 화폐로 본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과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 형태는 적 그리스도가 나타나야만 그 실체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제13장
1.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① 짐승의 출처 ② 열 뿔 ③ 일곱 머리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 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 24:15)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계 17:12)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계 17:9)
루터, 칼빈, 죤 낙스, 쯔빙글리, 죤 웨슬리, 요나단 에드워드는 "교황을 적 그리스도로 봄"
"교황의 위가 적 그리스도"(박형룡 목사)
④ 열 면류관 ⑤ 참람된 이름들이 기록된 머리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계 17:12)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3)
⑥ 짐승의 모양 ⑦ 짐승의 발 ⑧ 짐승의 입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단 7:6)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고 그 입의 잇 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단 7:5)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있더니…"(단 7:4)
⑨ 용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는 짐승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4)
⑩ 치명상으로부터 낫는 짐승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란?
1798년 교황 비오 6세는 나폴레옹의 부하 베드대메 장군에 사로잡혀 옥사했다. 군인들이 교황 비오 6세를 끌고 다닐 정도로 비참했었다. 80세의 고령인 교황 비오 6세는 1799년 8월 29일 프랑스 발렌스 감옥에서 죄수로 옥고를 겪었다. 그리고 정부는 "교황은 앞으로 어떤 기능도 행할 수 없다"는 포고령을 내렸다. 1929년 2월 11일 뭇솔리니는 교황 비오 11세와 새로운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 협약은 라테란 조약으로서 바티칸 시를 교황국가로 독립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교황은 다시 권력을 찾게 되었다. 이를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로 보는 견해도 있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 그리스도니"(요이 1:7)
⑪ 용과 짐승을 경배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렘 51:34)
2. 짐승의 역할
① 큰 말과 참람된 말을 하는 입 ② 짐승의 활동 기간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단 7:8)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단 9:27)
받으니라
③ 하나님을 훼방하는 짐승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毁謗)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4)
④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는 짐승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단 7:25)
⑤ 짐승과 성도들의 싸움 ⑥ 짐승이 통치하는 세상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단 7:21)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사 4:4)
"저희를 생명책에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시 69:28)
⑦ 짐승을 경배하는 대상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사 44:17)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렘 43:11)
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3. 땅에서 올라온 짐승
①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 ② 모습 ③ 권세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羊) 같이 두 뿔이 있고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계 19:20)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④ 활동
용처럼 말하더라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고후 11:13)
4. 둘째 짐승의 역할
①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권세를 행함 ② 땅에 거하는 자들로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 13:1)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경배케 함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③ 이적을 행하는 짐승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4)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 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 인을 살랐더라"(왕하 1:10)
④ 미혹의 대상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우상을 만들게 함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⑥ 짐승이 행하는 이적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⑦ 짐승의 우상 경배를 거부하는 자를 죽임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단 3:6)
하더라
5. 짐승의 수 666을 받게 함
① 대상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계 13:7)
② 표 받는 곳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3)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계 22:4)
③ 표의 용도 ④ 표의 내용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⑤ 짐승의 수 666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요"(대하 9:13; 왕상 10:14 참조)
"6이란 수를 가리켜 제7일(안식일) 전(창 2:3)의 피조물 곧 하나님의 거룩하게 하심을 받기 전의 세계 곧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이 세상을 상징하고, 666 곧 6수의 삼중복은 이 세상 국가 발전의 극단이다."(크레다너스)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초대 교회 = 믿음 한 가지로 모든 것을 나타냄(황제 숭배 리벨리우스 표 거부)
바벨론 포로 = 느부갓네살 왕께 경배를 거부
현재 목회자 통계 = 미국 세미나의 경우 90%가 666은 화폐의 수단이 될 것으로 지지함
제14장 : 서론
1. 개 요
14장은 시온 산에 어린 양과 함께 서 있는 십사만 사천 인의 새 노래와 축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영원한 복음을 전하도록 권면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이는 대환난의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던 성도들의 복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별히 십사만 사천 인의 자격을 설명한 4절의 말씀은 로마 정부의 박해 속에서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한 교회와 성도들은 물론 전세계 어느 시대의 교회나 성도들에게 동일한 위로의 말씀이 된다.
이어서 국가와 민족과 언어와 신분을 초월하여 전파해야 할 영원한 복음을 가진 한 천사의 선포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으므로 하늘에 소망을 둔 자들에게 창조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큰 성 바벨론의 무너짐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것이 성도들의 인내이므로 짐승의 수 666을 받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 선포 뒤에 흰 구름 위에 앉은 인자 같은 이가 출현하여 곡식 추수를 한다. 이 곡식 추수는 알곡 성도를 거두는 장면을 상징하므로 주님이 직접 거두신다. 이는 가라지의 비유에서 예언하신 것처럼 곡식은 모아 천국 창고에 먼저 들이시려는 것을 의미(마 13:30)한다.
곡식 추수 뒤에 나타나는 포도송이 추수는 심판받음을 상징한다. 포도송이 추수가 심판을 상징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움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운 자들은 그들의 피가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질 정도로 처참한 것이 된다. 이 표현은 심판당한 그들의 피가 이스라엘 전역의 넓은 지역에 120㎝ 정도(말굴레까지 닿음)의 높이로 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심판이 얼마나 처참하고 처절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십사만 사천과 어린 양(1∼3절)
⑵ 십사만 사천의 자격(4∼5절)
⑶ 세 천사의 음성(6∼11절)
⑷ 믿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12∼13절)
⑸ 곡식 추수(14∼16절)
⑹ 포도송이 추수(17∼20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림
교회 시대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십자가에서
죽으심
14장의 내용은 대환난 후에 일어날 어린 양의 진노를 다루고 있다. 그 진노의 절정은 바로 두 추수로 나타나고 있다. 즉 곡식 추수와 포도송이 추수이다. 그러나 곡식 추수가 성도들이 받을 구원의 완성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포도송이 추수는 악인들이 받을 형벌의 완성을 상징하는 것이다. 특별히 강조되는 것은 악인들의 형벌이 얼마나 끔찍하든지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져 밟힌 결과 흘려진 피가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질 정도가 된 것이다.
4. 핵심 난해 : 곡식과 포도송이
"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계 14:15, 18)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동일한 심판으로 보는 견해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동일한 심판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사악한 자의 심판으로 보는 견해
악한 자의 받을 심판의 형벌이 점진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성도의 구원과 사악한 자의 심판으로 보는 견해
곡식은 성도를 모으는 것, 포도송이는 불의한 자를 향한 진노의 심판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곡식은 성도, 포도송이는 악인 심판
① 곡식 추수는 성도의 구원을 예표하기 때문이다.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놓으라 하리라"(마 13:30)
본문의 곡식은 성도의 구원을 나타낸다. 그 외에도 호세아 선지자(호 6:11)나 요엘 선지자(욜 3:13)를 통해 예언된 말씀에도 곡식은 구원얻을 성도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곡식 추수는 구원얻을 성도들을 모으는 것으로 본다. 즉 농부가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짓는 결정체가 곡식 추수이듯, 곡식 추수는 성도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을 묘사하는 것으로 본다.
② 포도송이 추수는 불신자를 향한 형벌을 예표하기 때문이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욜 3:13)
본문은 심판을 나타낸다. 구약에서 포도송이 추수는 타작마당에서 죄악이 가득 찬 멸망받을 악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상징(사 63:2∼4)한다. 그러므로 포도송이 추수는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한다. 이는 세상 끝에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는 것 같이 한다(마 13:40)는 주님의 가르침과도 동일하기 때문이다.
③ 주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계 14:16)
곡식 추수와 포도송이 추수는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일이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이는 바로 재림하실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추수는 구원을 향한 최후의 심판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말씀에 비추어 볼 때 곡식은 성도들이 누릴 구원의 완성을, 포도송이 추수는 악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로 볼 수 있다.
제14장
1. 십사만 사천과 어린 양
① 시온 산에 서 있음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시 125:1)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천사와"(히 12:22)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계 7:4)
② 이마에 쓰여진 이름
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③ 하늘에서 나는 소리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겔 1:24)
"…뇌성의 은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시 81:7)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계 15:2∼3)
④ 새 노래를 부름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 144:9)
2. 십사만 사천의 자격
① 여자로 더럽혀지지 아니한 자 ② 정절이 있는 자 ③ 어린 양의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계 3:4)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인도함을 받는 자 ④ 구속함을 받은 처음 열매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 11:8)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민 18:12)
⑤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
⑥ 거짓말이 없는 자 ⑦ 흠이 없는 자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 15:1∼2)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3. 세 천사의 음성
① 첫째 천사의 음성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계 6:10)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마 24:45)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계 19:10)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② 둘째 천사의 음성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사 21:9)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 51:7)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 18:3)
하더라
③ 셋째 천사의 음성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계 13:10)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심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렘 25:15)
㉯ 불과 유황의 고난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눅 17:29)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
㉰ 밤낮 쉼을 얻지 못함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 16:24)
4. 믿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
① 성도들이 가져야 할 믿음의 기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 8:15)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자니라
② 성도의 축복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계 6:11)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 4:9)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히 4:1)
③ 성도가 받을 보상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5. 곡식 추수
① 흰 구름 ② 구름 위에 앉은 인자 같은 이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 7:13)
③ 금 면류관을 쓴 머리 ④ 이한 낫을 가진 손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계 19:12)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욜 3:13)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
⑤ 추수를 하도록 명령함
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리라 하리라"(마 13:29)
"주의 낫을 대어 곡식을 거두소서 주께서 거두실 때가 되었으니 이는 땅의 곡식이 익었음이니이다."(킹 제임스 성경)
익었음이로다 하니
⑥ 곡식 추수 ⑦ 곡식을 거둠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1)
6. 포도송이 추수
① 성전에서 나오는 천사 ② 이한 낫을 가졌음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③ 불을 다스리는 천사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
"보라 그들은 초개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치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더웁게 할 숯불도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사 47:14)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계 19:20)
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라"(욜 3:13)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라"(욜 3:13)
④ 낫을 휘두름 ⑤ 땅의 포도를 거두어들임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지매
⑥ 형벌의 장소 ⑦ 피의 높이 ⑧ 피가 번진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렵혔음이니"(사 63:3)
범위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종말은 모두 두 종류로 언급함
① 양과 염소(마 25:32)
②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마 25:2)
③ 2달란트·5달란트 받은 자와 1달란트 받은 자(마 25:15)
④ 데려감을 당할 자와 버려 둠을 당할 자(마 24:40∼41)
⑤ 알곡과 가라지(마 13:30)
⑥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마 13:48)
⑦ 충성된 종과 악한 종(마 24:45∼51)
※ 계시록도 해 입은 여자와 음녀 등 모두 두 종류로 분류됨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제15장 : 서론
1. 개 요
15장은 마지막으로 쏟아질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것으로서 대환난을 통과한 성도들이 유리 바닷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통하여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시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 심판의 재앙을 남겨 놓고 환난을 통과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위로로 주신 반면 세상에 소망을 둔 자들의 종말이 어떠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서 있는 자들이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2절)로 규정하고 있어 대환난을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으로 이긴 자들이 누릴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실감 있게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격적인 장면을 출애굽 당시 홍해 건너편에 서서 수장(水葬)되는 애굽의 마병대를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렀던 그 감격을 재현하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릴 그 기쁨의 장면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출애굽 당시의 감격적인 장면을 통하여 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환난 후에 쏟아질 마지막 대접의 재앙이 미칠 충격의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 일곱 재앙 곧 셋째 화인 일곱 대접의 재앙을 가진 천사가 등장할 때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불신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게 해 준다.
또 이 마지막 재앙이 쏟아지기 전에는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혼탁한 세상을 새롭게 하신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려는 거룩하신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2. 내용 분해
⑴ 불이 섞인 유리 바다(2∼4절)
⑵ 하늘의 증거 장막의 성전(5∼8절)
3. 예언적 도표
대환난 기간 재림
교회 시대 환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십자가에서
죽으심
15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씻어 희게 된 성도들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받으며 대환난을 통과한 후에 부르는 승리의 찬가를 다루고 있다. 이때 누리는 성도들의 기쁨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홍해 건너편에서 애굽 군대가 바다에 수장되는 것을 바라보며 느꼈던 그 장면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대환난을 통과한 교회의 승리가 그만큼 크고 기쁜 승리의 장면이 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4. 핵심 난해 : 유리 바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계 15:2)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하늘 보좌로 보는 견해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계 4:6)를 근거로 하나님 나라의 성전에 있는 높은 보좌실의 바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공의의 심판으로 보는 견해
불이 섞인 유리 바다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내리실 심판으로 보고, 그 바다 가에 서 있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복된 모습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으로 보는 이유
① 사건의 배경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서서"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건너편에 서서 자기들을 괴롭히던 애굽의 군대들이 수장되어 가는 장면을 바라보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이 섞인 유리 바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무리들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성도들이 구별되는 심판을 상징한다. 따라서 불이 섞인 유리 바다는 바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을 암시하는 것으로 본다.
② 그들이 부르는 찬양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홍해 건너편에 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군대들이 홍해에 수장되는 것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찬양했었다. 마찬가지로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대환난 후반부에 어린 양의 진노가 쏟아질 때에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에서 구원을 얻은 성도들이 부르는 찬양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불이 섞인 유리 바다는 1,260일 동안 성도들이 양육받을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③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불이 섞인"이라는 말씀 중 "섞인"은 완료 수동태 분사로서 "지금까지 불이 섞여 왔고(인, 나팔 재앙 특히 첫째 화, 둘째 화) 지금도 불과 섞이는 것(셋째 화)"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이 섞인"이란 표현은 "첫째 화, 둘째 화, 셋째 화"가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도들은 이 재앙으로부터 벗어나 있음을 증거하고 있는데 이는 성도들이 뱀의 낯을 피하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으로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양육받을 기간임을 암시한다.
제15장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계 16:1)
1. 불이 섞인 유리 바다
① 상징 ② 형태 ③ 대상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음부 깊은 곳까지 사르며 땅의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붙게 하는도다"(민 23:22)
"또 바다를 부어만들었으니…"(왕상 7:23)
④ 찬양 방법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5)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시 81:2)
⑤ 유리 바다 가에 선 자들이 부르는 노래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
"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2∼3)
하신 이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암 4:13)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렘 10: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시 145:17)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시 86:9)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삼상 2:2)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시 98: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사 2:2)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2.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
① 열려지는 하늘의 증거 장막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민 17:7)
"지성소가 열린다는 말이니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언약이 최종적으로 실현되는 것을 상징한다."(박윤선)
②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일곱 천사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단 10:5)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계 19:14)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단 10:5)
③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금대접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④ 성전에 가득찬 연기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사 6:4)
"성경의 광채와 심판의 위력"(박윤선)
"예수님의 진노의 기세가 연기로 나타난다."(박윤선)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전 앞에 이르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한지라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대"(겔 44:4)
제16장 : 서론
1. 개 요
15장은 전체가 대접의 재앙으로써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는 마지막 재앙(계 15:1)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재앙인 만큼 그 재앙의 강도나 범위가 이제껏 내려진 재앙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15장에 언급되고 있는 재앙은 바로 셋째 화에 해당되는 것이다. 재앙의 대상은 땅, 바다, 강과 물 근원, 태양계, 짐승의 보좌, 유브라데 전쟁, 공기에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진다. 그러므로 15장에서는 세상 역사의 임박한 멸망의 대단원에 대한 예언적 환상을 묘사하기 위하여 자연적 재앙에 관한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15장에 언급된 재앙의 범위가 이제껏 내려진 재앙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대접 재앙의 범위는 보편적인 동시에 최종적으로 이루어진다. 보편적 재앙이란 "모든 생물이 죽더라"(계 16:3),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계 16:20)는 말씀처럼 재앙의 범위가 전체적으로 확대된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이 재앙은 인류의 최후를 장식하는 재앙이 된다. 그러므로 대접의 재앙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쏟아질 재앙으로 볼 수 있다. 즉 믿는 자들은 15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처럼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15장의 재앙들이 불신자들을 향한 것이라는 이유는 셋째 대접의 재앙과 넷째 대접의 재앙 사이에 언급되고 있는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심이 합당하다는 천사의 화답으로 입증된다.
또 마지막 재앙이 임하는 방법을 보면 대접의 특성을 따라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진다. 즉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짐승의 보좌와 그 권력의 중심부에 쏟아진다. 인, 나팔 재앙이 여섯째와 일곱째 사이에 습관적인 막간을 두고 있는데 비하여 대접의 재앙은 연속적으로 쏟아진다. 이것은 대접의 재앙이 마지막 재앙으로써 그만큼 철저하고도 강력한 것으로 임할 것을 암시한다.
2. 내용 분해
⑴ 첫째 대접의 재앙(2절)
⑵ 둘째 대접의 재앙(3절)
⑶ 셋째 대접의 재앙(4∼7절)
⑷ 넷째 대접의 재앙(8∼9절)
⑸ 다섯째 대접의 재앙(10∼11절)
⑹ 여섯째 대접의 재앙(12∼16절)
⑺ 일곱째 대접의 재앙(17∼21절)
3. 예언적 의미로 본 도표
전반부 후반부
재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마 24:8 마 24:15 마 24:29
대접 재앙
연속적으로 쏟아짐
16장은 마지막 화인 대접의 재앙을 다루고 있다. 대접의 재앙이 쏟아지는 시기는 바로 대환난 후이다. 그리고 그때는 바로 여섯째 인을 뗄 때 쏟아질 어린 양의 진노의 때이며,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환난 후(마 24:29)의 일이다.
그리고 대접의 재앙은 인, 나팔 재앙과는 달리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섯째 대접의 재앙에는 인류 최후의 전쟁 장소가 유브라데가 될 것임을 예표하고 있다. 이 전쟁은 적 그리스도 및 그의 군대와 어린 양의 군대가 벌이는 인류 최후의 전쟁이다.
4. 핵심 난해 : 아마겟돈 전쟁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 16:16)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문자적 위치로 보는 견해
갈릴리의 요새 도시 므깃도와 동일시하여 마지막 날에 이 부근에서 군대의 싸움이 일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영적으로 보는 견해
지명에는 구애됨 없이 모든 악의 세력이 하나님의 힘과 능력에 의해 마지막으로 멸망받을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예루살렘에서의 최후 결전으로 보는 견해
히브리어 하르 므깃도에 근거하여 예루살렘 근처에서 일어날 최후의 싸움과 연계시키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어린 양과 적 그리스도 연합군의 전쟁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 16:16)
① 계시록의 세 가지 전쟁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아마겟돈 전쟁은 적 그리스도의 전체 연합 군대가 어린 양을 대적하여 일으키는 최후의 전쟁을 의미한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사단의 사주를 받은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처참한 패배와 함께 불 못 속으로 던져진다.
② 일곱 머리 열 뿔의 권세를 힘입어 벌이는 전쟁이다.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4)
일곱 머리 열 뿔의 나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여덟째 왕 적 그리스도에게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주므로 재림하시는 어린 양과 최후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본문의 아마겟돈 전쟁이다.
③ 하나님의 큰 살육의 잔치가 벌어지는 날이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계 19:17)
므깃도는 200회 이상의 전투가 벌어진 곳임을 역사가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마겟돈 전쟁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큰 잔치"(욜 3:12)로 묘사된 것으로서 가장 처참한 살육의 현장이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제16장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는 목소리로다"(사 66:6)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1. 첫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내용 ③ 대상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리라 그들이 풀무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독종이 발하고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독종이 술객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출 9:9∼11)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것이며"(신 28:27)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蟲)이 먹어 죽으니라"(행 12:23)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 14:11)
2. 둘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결과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하수물을 마시지 못하여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출 7:20∼21)
③ 재앙으로 인한 피해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계 19:21)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3. 셋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결과
셋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저희의 강과 시내를 피로 변하여 저희로 마실 수 없게 하시며"(시 78:44)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
"바람을 잡고 있는 천사"(계 7:1), "불을 다스리는 천사"(계 14:18), "물을 차지한 천사"(계 14:5)
③ 천사의 반응
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이 문구에서 '장차 올 자'란 말이 없는 이유는, 이 발언의 때가 최후의 심판 시기(주님의 재림 시기)이기 때문이다."(박윤선)
④ 재앙받아야 하는 이유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 49:26)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⑤ 제단의 호응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계 6:10)
⑥ 순교자들의 고백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시 19:9)
4. 넷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내용 ③ 피해
넷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 3:7)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行)하는 권세를 가지신
④ 재앙에 대한 반응 ⑤ 재앙의 결과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5. 다섯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결과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③ 피해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 16:24)
"죄는 일시적인 쾌락을 주지만, 그 결과는 영원한 안타까운 고통을 가져온다."(박윤선)
④ 악인들의 완악함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 술객도 독종으로 인하여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독종이 술객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출 9:11∼12)
"이 열 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멸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 2:44)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단 7:25)
아니하더라
6. 여섯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② 결과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창 15:18)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 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 14:21)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여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습 3:8)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사 11:15)
③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의 출처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무릇 물에서 동하는 것과 무릇 물에서 사는 것 곧 무릇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레 11:10)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계 12:9)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계 13:1)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계 13:11)
④ 정체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계 17:2)
⑤ 모으는 이유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 사면의 열국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열국은 동하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 앉아서 사면의 열국을 다 심판하리로다"(욜 3:11∼12)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앎이라"(살전 5:2)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
⑥ 성도가 누릴 축복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계 3:18)
⑦ 모으는 장소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슥 12:11)
7. 일곱째 대접의 재앙
① 장소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엡 2:2)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② 번개 ③ 음성 ④ 뇌성 ⑤ 큰 지진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신 5:22)
"여호와께 구하여 이 뇌성과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출 9:28)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로…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사 29:6)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⑥ 큰 성의 갈라짐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계 17:18)
⑦ 재앙의 내용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네 주 여호와, 그 백성을 신원하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너로 다시는 마시지 않게 하고"(사 51:22)
⑧ 재앙으로 인한 피해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⑨ 재앙의 상징적 강도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 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겔 38:22)
"여호와께서 그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사 30:30)
"우박의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애굽 전역에 그 개국 이래로 그 같은 것이 없던 것이라"(출 9:24)
⑩ 악인들의 반응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계 16:9)
제17장 : 서론
1. 개 요
계시록 17장은 음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다. 이 음녀의 정체는 배교한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사도 요한조차 그 정체에 대해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길 만큼"(계 17:6) 이상하다. 왜냐하면, 그녀의 외모는 분명히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으나 행동은 배교하는 우두머리이기 때문이다.
음녀가 배교한 교회를 상징하는 이유는 그 여자가 입고 있는 복장과 직분을 상징하는 손에 들고 있는 금잔의 모습은 영락 없이 교회를 예표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 그녀의 외모"는 배교하는 교회를 예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아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일곱 머리 열 뿔의 짐승을 타고 있을 정도로 정치와 종교를 혼합시키는 배도하는 교회의 상징이다. 뿐만 아니라 땅에 임금들은 물론 땅에 거하는 자들까지 음행과 음행의 포도주에 취할 만큼 배교 행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음녀는 큰 단체를 이루게 될 것을 의미한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계 17:1)라는 것은 곧 배교하는 단체들의 큰 모임이 될 것을 예표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먼저 불사르기 위하여 가라지를 묶는 역사(마 13:30)에 해당한다.
또 음녀가 타고 있는 일곱 머리 열 뿔의 짐승과의 관계는 어린 양의 군대와 싸우는 세력들과 야합하는 단체임을 증거한다. 그러나 음녀는 그토록 즐기며 살았던 짐승으로부터 살을 먹히우고 불로 사르는 처참한 멸망을 당하게 된다.
음녀의 멸망은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여 배교한 교회의 종말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를 깨우쳐 준다. 아울러 참 교회로 상징되는 해 입은 여자의 비밀(12장)과 대치되는 배도하는 교회를 예표하는 음녀의 비밀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2. 내용분해
⑴ 음녀의 모습(1∼2절)
⑵ 음녀가 탄 짐승(3∼6절)
⑶ 짐승의 비밀(7∼13절)
⑷ 짐승과 어린 양의 싸움(14절)
⑸ 음녀의 최후(15∼18절)
3. 예언적 도표
초림 재림
대환난 전반부 대환난 후반부
재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짐승을 탄 음녀와 음녀의 멸망 음녀에 대한
짐승이 하나됨 짐승이 권세를 하나님의 심판
득한 후 음녀가
필요 없으므로 죽임
17장은 음녀의 정체를 다루고 있다. 이 음녀는 종말에 있을 배도하는 교회를 예표하는데 "많은 물 위에 앉는 것"을 볼 때에 큰 단체를 이루게 될 것을 예표한다.
그러므로 음녀의 출현시기는 재난의 시작과 함께 적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일곱 머리 열 뿔의 짐승과 야합하며 일어날 것이지만 대환난이 시작되면서 적 그리스도가 그 힘을 얻게 되면 사용 목적이 완료된 음녀는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그 음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대환난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
4. 핵심 난해 : 큰 음녀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계 17: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세상으로 보는 견해
바벨론의 찬란한 문화 같은 것으로 인간들을 꾀어 유혹하는 이 세상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로마로 보는 견해
고대 사회에서 세계 제국의 정치적, 종교적 수도였던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로마 제국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교황제도의 로마로 보는 교회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학정신으로 보는 견해이다.
④ 미래의 배교할 교회로 보는 견해
여인은 교회를 상징하는데 비진리로 세상의 것을 의지하며 음행하고 성도의 피에 취할 정도이므로 대환난 중에 배교할 타락한 교회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배도하는 교회로 보는 이유
① 구약의 예언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내가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어쫓고 이혼서까지 주었으되…"(렘 3:8)
우상을 숭배하며 타락한 이스라엘을 음녀로 묘사하는 것은 음녀가 이 세상이나 어떤 개인이 아니라 교회를 암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큰 음녀는 "배도하는 일이 있은 후에 재림하실 것"(살후 2:4)이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종말의 대환난기에 비진리로 교회와 세상을 미혹시킬 배도할 교회로 본다.
② 계시록의 대칭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계 12:1)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계 17:1)
계시록은 종말에 참 교회의 상징인 "해를 입은 여자"(12:1)와 동일한 시기에 배도할 교회의 상징인 "큰 음녀"(17:1)를 대칭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는 대환난기에 있을 배도하는 교회로 본다.
③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계 17:1)
"큰 음녀"란, 명사 "음녀"와 형용사 "큰"의 합성어로서 원어상 각기 정관사 테스( )를 가지고 있어 이 여자가 행할 부도덕성의 극치를 강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녀가 앉은 "많은 물"도 각기 정관사 톤( )을 가지고 있어 배교할 음녀가 얼마나 타락할 것인가를 암시한다.
본 저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사상을 음녀로 본다. 칼빈은 음녀를 카톨릭으로 보았다. 카톨릭이 혼합종교로 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WCC가 합세할 것이며 모든 종교가 가입하여 큰 단체를 이룰 것이다.
제17장
1. 음녀의 모습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① 음녀의 위치 ② 음녀의 정체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의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계 17:15)
"둘 다 추수 때까지 가만 두어라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겔 16:15)
③ 땅의 임금들의 타락 ④ 땅에 거하는 자들의 타락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居)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칠십 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取利)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사 23:17)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 그가 그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그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나 3:4)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 51:7)
※ 종교다원주의란?
세계의 급격한 변화와 교통의 발달, 통신의 혁명, 자유무역 질서의 확립, 환경과 자원의 인류 공유의식으로 인하여 획일적인 사고에서 탈피하여 자기와 다른 견해, 사상, 제도 등을 인정해야 한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종교도 서로가 인정하는 공존의 삶을 살자는 이론이 바로 종교다원주의이다. 그래서 타종교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동질성은 혼합시키고, 세계화를 이루자는 것이 종교다원주의의 주장이다. 그리하여 음악, 경제, 국가, 종교의 통합운동을 유도하는 이론이다. 그러므로 종교다원주의의 가장 선명한 반 기독교적인 주장은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종교다원주의는 기독교는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유일의 종교가 아니라 절대자에 이르는 특수한 길로 주장한다. 따라서 종교다원주의는 우리 시대에 있어 가장 큰 기독교의 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 카톨릭에 대한 역사적 비판
① 칼반(기독교 강요에서)
교황과 추기경의 신학(카톨릭 신학)은
제1조 : 하나님이 없다는 것
제2조 :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기록과 교훈은 허위요 기만이라는 것
제3조 : 내세와 최후의 부활에 관한 교리들은 우화에 지나지 않는다.
② 로이드 죤스
"로마 카톨릭교는 마귀의 최대 걸작품이다."
③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5장 46항(1647년 장로교)
"로마 교황은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신을 높이는 자로서 적 그리스도요 죄의 사람이고 멸망의 아들이다."
④ 영국 성공회 신앙개요 제7항(1615년)
"모든 왕들과 군주들 위에 군림하고 있는데 교황이 휘두르는 교황의 권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권력이다. 그러므로 로마 교황의 이러한 권력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주권의 범위와 영역 내에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할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다."
⑤ 회중 교회(사보이 선언서 26장 45항)
"로마 교황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적할 죄의 사람, 혹은 불법의 아들인 적 그리스도로 자기를 하나님이라 부르면서 지상의 교회에서 자기를 높이게 될 것이다."
⑥ 침례 교회(침례 교회 신앙고백 26장 4항, 1688년)
"지상 교회의 수령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죄의 사람 혹은 멸망의 아들인 적 그리스도로 장차 그는 자기를 하나님이라 칭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대적하게 될 것인데 그는 재림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광채로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⑦ 감리 교회 죤 웨슬레(1754년)
"교황은 이중적인 사람으로 교황인 동시에 죄의 사람이며 그는 날마다 죄의 사람의 특징을 쌓아가고 있다."
박영호 목사는 "WCC는 이단자, 맑스주의 좌파, 초교파주의자, 인본주의자, 악마, 적 그리스도이므로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슬프다 하는 탄식조차도 지옥불의 영혼들에게 기록하기엔 적당치 아니하다. 왜냐하면, 주님의 영광은 그 성벽 안쪽에는 결코 머무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 WCC는 타락한 배교다. 본 신앙의 자유주의 기독교의 연합단체, 교리적, 신앙적, 정통성을 포기하고 배교 불신앙으로 전락했다. 그들은 신앙의 정도를 저버리고 적 그리스도와 세상과 간음한 매춘부다."(현대신학 비판 시리즈 제3권)
※ 교회와 정치에 대한 성구
①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눅 20:25)
②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 18:36)
③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케도 하시고"(욥 12:23)
④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 13:1)
⑤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벧전 2:13)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2. 음녀가 탄 짐승
① 광야에서 보게 됨 ② 붉은빛 짐승을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마 4:1)
"'붉은'이란, 사치하고 호화로운 것을 표시한다. 큰 음녀 곧, 이 세상주의의 사치의 마력을 띠고 나타난다."(박윤선)
탔음 ③ 이름의 비밀 ④ 일곱 머리 ⑤ 열 뿔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⑥ 음녀의 복장
그 여자는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삿 8:26)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철이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搖動)하는도다"(나 2: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겔 28:13)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 51:7)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 24:15)
⑦ 이마에 기록된 이름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살후 2:7)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계 18:7)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
⑧ 음녀의 악행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사 49:26)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3. 짐승의 비밀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① 짐승의 정체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동일한 인물이 재생하여 나타났다는 말이 아니며 동일한 악행을 행할 자가 나타났다는 말이다."(박윤선)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계 1:4) 하나님의 속성과 대조됨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② 일곱 머리의 비밀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렘 51:25)
③ 일곱 왕의 의미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
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④ 여덟째 왕의 정체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⑤ 열 뿔의 비밀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단 7:24)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⑥ 열 왕이 짐승에게 권세를 맡김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4. 짐승과 어린 양의 싸움
① 싸움 방법 ② 어린 양의 정체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신 10:17)
③ 그와 함께 있는 자들
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롬 1:6)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엡 1:1)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5. 음녀의 최후
① 물의 의미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그러므로 주 내가 흉융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사 8:7)
방언들이니라
②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망하게 함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겔 23:29)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겔 23:26)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렘 23:29)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겔 23:25)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겔 23:25)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 13:1)
③ 기간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살후 2:7)
④ 여자의 정체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제18장 : 서론
18장은 17장에 이어 음녀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17장과 18장에 걸쳐 음녀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종말에 나타나게 될 음녀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클 것인가를 암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때 음녀의 비중을 결코 가볍게 처리해서는 안된다.
특별히 18장은 멸망당한 큰 성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음녀에 대한 애도가로 가득 차 있다. 그 중에서도 음녀의 멸망에 앞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는 하늘로서 나는 다른 음성은 바로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얻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4)라는 말씀과 일치된다.
그리고 배도하는 세력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였던 음녀의 교만을 소개한 후 그녀가 받을 형벌을 소개하고 있다. 그녀의 교만에 찬 확신과는 달리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으로 하루동안에 철저한 멸망을 당하게 된다.
음녀가 멸망당할 때 슬퍼한 자들은 먼저 그녀와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다. 이제 그녀가 멸망당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음행과 사치를 못하게 되는 안타까움을 슬퍼하였던 것이다. 다음으로는 음녀로 인하여 부를 축적하였던 상고들이다. 이들은 마지막 때에 교회를 이용하여 복음 전파는 외면한 채 부를 축적하려는 삯군 목자들을 예표한다.
특별히 땅의 상고들이 교회를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려는 삯군 목자라는 이유는 "음녀 바벨론의 사치의 세력으로 인하여 치부하는 자"(3절), "음녀 바벨론의 멸망으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으므로 애통하는 자"(11절), "사람들의 영혼들을 사고 파는 자"(13절), "복술로 만국을 미혹하던 땅의 왕족들"(23절)이라는 말씀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큰 성 바벨론으로 묘사된 음녀가 멸망할 때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보였다는 것은 그녀의 악행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증거하는 것이다.
2. 내용분해
⑴ 큰 성 바벨론의 정체(2절)
⑵ 큰 성 바벨의 무너짐(3절)
⑶ 성도들을 향한 권면(4절)
⑷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이유(5절)
⑸ 하나님의 진노(6∼8절)
⑹ 큰 성의 멸망을 애통하는 자들(9∼19절)
⑺ 성도들이 즐거워할 이유(20절)
⑻ 큰 성이 멸망한 결과(21∼22절)
3. 예언적 도표
초림 재림
재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18장은 음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고 있다. 적 그리스도와 더불어 진리를 왜곡시키며 교회를 어지럽혔던 음녀는 가장 충실한 동맹자였던 적 그리스도로부터도 배척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난 후 어린 양의 진노가 쏟아질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므로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혀버린 열매 없는 가을 나무(유 1:12)같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음녀의 멸망으로 그녀를 이용하여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거짓 목자로 상징되는 상고들의 통곡소리가 메아리 치게 된다.
4. 핵심 난제 :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계 18:3)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바벨론의 우상 숭배로 보는 견해
옛 바벨론이 자기의 불순한 사상들 곧 우상 숭배, 거짓과 악 그리고 성도들을 압제하는 일로 지배국을 부패시킨 역사적 사실의 상징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부패한 행위로 세상을 취하게 하며 유혹하는 로마로 보는 견해
신구약 중간기나 교부들의 주장을 근거로 불결한 사상으로 이웃 나라를 부패시킨 옛 바벨론을 답습하는 당시의 로마로 보는 견해이다.
③ 미래의 음녀 교회가 비진리로 유혹할 것으로 보는 견해
미래의 배도하는 교회(음녀)가 비진리로 거짓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세상과 벗하여 살도록 유혹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④ 이 세상으로 보는 견해
각종 문화와 풍습으로 교회를 대적하며 유혹할 이 세상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비진리로 세상을 유혹할 음녀의 무기
① 옛 바벨론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 51:7)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계 14:8),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계 17:2),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계 18:3)라는 음녀의 특징은 옛 바벨론이 정치, 경제, 종교적인 술수로 만국을 미혹한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란 우상 숭배를 권장하며 하나님 수중의 온 세계를 취케 하던 옛 바벨론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무너졌듯이, 비진리로 세상을 취하게 한 음녀가 어린 양의 진노로 멸망될 것을 상징한다.
② 역사적으로는 당시의 타락한 로마를 상징한다.
계시록에서 바벨론에 대한 비유적 표현은 요한 당대의 로마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특별히 당시 로마는 옛 바벨론이 우상 숭배로 열국을 미혹하였던 것처럼 우상 숭배와 성적 타락의 술로 열국을 미혹케 하므로 기독교인에게 있어 로마제국은 구속함을 입은 성도들을 음행의 포도주로 미혹하는 음녀가 되었을 것이다.
③ 예언적으로 음녀에 의한 비진리의 전파를 상징한다.
예언적으로 보면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란 배도하는 음녀 교회가 비진리로 큰 단체를 이루어 혼합주의 사상으로 세상을 미혹하게 될 것을 예표한다. 그러므로 음행의 포도주로 세상을 미혹한 음녀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란, 음녀가 비진리로 세상을 미혹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질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제18장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빛나니"(겔 43:2)
1. 큰 성 바벨론의 정체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城) 바벨론이여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사 21:9)
① 귀신의 처소 ②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 ③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여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사 13:19∼22)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막 4:4)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막 4:15)
곳이 되었도다
2. 큰 성 바벨론의 무너짐
① 바벨론이 무너진 이유 ② 땅의 왕들과 음행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너의 행음치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가에 앉아 사람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비아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렘 3:2)
③ 땅의 상고들의 치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호 4:10)
3. 성도들을 향한 권면
① 내 백성아 나오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사 48:20)
②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라 ③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4.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이유
① 죄가 하늘에 사무쳤기 때문 ② 하나님이 그의 불의를 기억하셨기 때문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토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렘 51:9)
5. 하나님의 진노
① 준대로 받게 됨 ② 행위의 갑절로 갚아 줌 ③ 섞은 잔에도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렘 50:29)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사 40:2)
"…나를 놀라게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렘 17:18)
갑절로 섞어 줌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④ 사치한 만큼의 고난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약 5:15)
애통으로 갚아줌 ⑤ 여황의 의미 ⑥ 과부가 아닌 이유
갚아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사 47:8)
⑦ 허황된 장담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너희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3)
⑧ 재앙의 시기 ⑨ 재앙의 방법
그러므로 하루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한 날에 홀연이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사 47:9)
⑩ 음녀의 최후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렘 51:25)
6. 큰 성의 멸망을 애통하는 자들
① 땅의 왕들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그 때에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놓은 옷을 버리고 떨림을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인하여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겔 26:16)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② 땅의 상고들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 조상(弔喪)하는 말씀이여…"(겔 27:32)
없음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너의 제조품이 풍부하므로 아람은 너와 통상하였음이여 남보석과 자색 베와 수놓은 것과 가는 베와 산호와 홍보석을 가지고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겔 27:16)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겔 27:22)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내 침상에는 화문 요와 애굽의 문채 있는 이불을 폈고"(잠 7:16)
"드단 사람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통상하여 상아와 오목을 가져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겔 27:15)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스바와 라아마의 장사들도 너의 장사들이 됨이여 각종 상등 향 재료와…"(겔 27:22)
"너의 제조품이 많고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다메섹이 너와 통상하였음이여 헬본 포도주와 흰 양털을 가지고 너와 무역하였도다"(겔 27:18)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아라비아와 게달의 모든 방백은 네 수하에 상고가 되어 어린 양과 수양과 염소들, 그것으로 너와 무역하였도다"(겔 27:21)
"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무역하였도다"(겔 27:12)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열국의 상고가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경계거리가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리로다 하셨다 하라"(겔 27:36)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섬의 거민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고 열왕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나타나도다"(겔 27:35)
서서 울고 애통하여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옷을 입고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겔 28:13)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③ 해상 이용객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
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그들이 통곡할 때에……두로 같이 바다 가운데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겔 28:32)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크게 소리 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며 재 가운데 굶이여"(겔 27:30)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7. 성도들이 즐거워할 이유
① 하나님이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계 12:12)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겔 9:4)
"지금까지 땅에 거하는 자의 애가가 계속되다가 하늘에 거하는 자의 축가가 불리운 것은 의의가 있다."(이상근)
심판하셨기 때문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계 6:10)
8. 큰 성이 멸망한 결과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 10:31)
①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함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렘 51:63∼64)
※ 고대 바벨론의 심판의 노래
"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사 13:19∼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② 풍류 소리가 다시 들리지 아니함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소고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마치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사 24:8)
"내가 네 노래 소리로 그치게 하며 네 수금소리로 다시 들리지 않게 하고"(겔 26:13)
③ 빛이 다시 비취지 아니함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 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렘 25:10)
④ 기쁨의 음성이 다시 들리지 아니함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사 13:19∼22)
⑤ 이유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대저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치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함이 헛되므로 백성이 양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슥 10:2)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 중에서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계 6:11)
보였느니라 하더라
제19장 : 서론
1. 개 요
19장은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로 시작된다. 이는 음녀 바벨론의 멸망을 본 후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찬양하는 소리가 들려진다. 음녀의 멸망이 얼마나 기뻤으면 "허다한 큰 무리"의 찬송이 들려졌겠는가?
이것은 그만큼 참된 교회를 향한 음녀의 박해가 극심했음을 암시한다. 귀한 직분을 가진 음녀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의 피에 취할 정도"(계 17:6)였으니 그 피해를 상상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음녀는 그토록 참된 교회(성도)를 박해하면서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계 18:7)는 자만과 함께 악행을 범했으니 그 오만과 자만의 불의한 죄악은 하늘에 사무칠 정도(계 18:5)였다. 그러므로 "허다한 큰 무리의 찬송"이라는 표현이 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동일하게 "허다한 무리의 음성"이 찬송한다. 그 이유는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교회가 환난을 통하여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단장하였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혼인 잔치에 참여한 자들은 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하늘이 열리고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곧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실 어린 양과 그를 따르는 하늘 군대들이다. 피 뿌린 옷을 입고 입의 이한 검으로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과 싸우는데 대승(大勝)을 거둔다. 전쟁의 결과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함께 잡혀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운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배부르도록 그 고기를 먹는 처참한 패배를 당한다. 이것이 바로 환난 후에 일어나게 될 아마겟돈 전쟁이다.
2. 내용 분해
⑴ 하늘의 3대 찬양(1∼6절)
⑵ 어린 양의 혼인 잔치(7∼10절)
⑶ 주님의 재림(11∼16절)
⑷ 짐승의 멸망(17∼21절)
3. 예언적 도표
재림
대환난 전반부 대환난 후반부
재난시작 대환난 환난후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29∼31)
두 번이나 언급된 "그 때에"를 유의하라. 연속적인 사건이 아니라 환난 후 천체 변동이 일어나는 바로 그 사건과 동일한 시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부활한 성도와 휴거된 성도는 환난 후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함께 온다. 따라서 백마 타고 뒤따르는 하늘의 군대는 재림에 앞서 보내실 하늘의 천사들로 본다.
4. 핵심 난해 : 하늘에 있는 군대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계 19:14)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천사들로 보는 견해
"하늘에 있는 군대"를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마 타고 강림하실 때 수행할 천사들로 보는 견해이다.
② 성도들과 순교자의 일행으로 보는 견해
"하늘에 있는 군대"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성도와 순교로 인하여 영화롭게 된 성도의 무리로 보는 견해이다.
③ 천사와 성도들로 보는 견해
"하늘의 있는 군대"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부활(변화)한 성도들과 천사들의 무리로 보는 견해이다. 이들에 의하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은 이렇게 부활(변화)한 성도나 천사들이 입는 하늘의 복장이라는 사실에 근거해서 주장하고 있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천사장과 천사들로 보는 이유
① 성도들은 어린 양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하늘에 있는 군대"를 성도들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성도 =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은 자"(계 19:9)로 묘사되고 있어 "성도는 전사(戰士)"가 아니라 어린 양의 신부이기 때문이다.
어린 양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을 동행케하신다. 그러나 전사(戰士)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있는 군대인 천사들로 수행케 하신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군대는 천사장과 천사들의 무리로 본다.
② 주님 강림하실 때에 천사가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41∼42)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천사들을 보낼 것을 가르치셨다.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 24: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마 25:31)라고 하셨다. 또 사도 바울도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살전 4:16)라고 했다. 그러므로 주님이 강림하실 때 수행할 하늘의 군대는 천사장과 천사의 무리로 본다.
③ 희고 깨끗한 옷은 천사의 복장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어린 양의 피에 씻어 성결케 된 옷(계 7:14; 19:8)이라면, 천사는 "그 옷이 눈같이 희거늘"(마 28:3), "흰옷을 입은 한 청년"(막 16:5),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눅 24:4), "흰옷 입은 두 천사"(요 20:12)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군대는 천사장과 천사의 무리로 본다.
제19장
1. 하늘의 3대 찬송
⑴ 천사들의 찬송
①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계 5:11)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시 105:4)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② 참되고 의로운 심판 ③ 심판이 의로운 이유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시 9:8)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계 6:11)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에게 보수하시고…"(신 32:43)
④ 찬송의 이유
두 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그 연기"라는 헬라어 호 카프노스 아우테스( )는 직역하면 "그녀의 그 연기"라는 의미이다. 즉 "음녀가 받는 고난의 연기"라는 것이다.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사 34:10)
⑵ 이십 사 장로와 천사의 찬송
① 찬송자 ② 찬송의 방법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계 5:14)
아멘 할렐루야 하니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06:48)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③ 찬송의 대상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라"(시 115:13)
⑶ 피조물의 찬송
① 찬송의 모습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겔 1:24)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작품에 자신을 나타내셨다. 노래하는 작은 새는 하나님을 노래하며 짐승은 하나님께 소리지른다. 세상 만물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산들은 그의 이름을 메아리 친다. 파도와 샘들은 그분에게 반짝거리며 풀과 꽃들은 그분에게 웃음 짓는다. 우리 속에 거하는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가 전적으로 떠받들리어 보호를 받는 한 우리는 그분을 멀리서 찾으려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마음 속에서 그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칼빈, 기독교 강요 서문에서)
② 찬송의 내용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계 11:15)
2. 어린 양의 혼인 잔치
① 최고로 즐거운 날 ② 기쁨의 표현 ③ 기쁨의 이유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요 3:2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호 2:19)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④ 예비된 아내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⑤ 하나님이 허락 ⑥ 세마포 옷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30)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⑦ 혼인 잔치의 축복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 25:6∼8)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⑧ 요한의 경배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계 1:17)
"이에 나 다니엘이 혼절하여 수일을 앓다가 일어나서…"(단 8:27)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
"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계 22:9)
⑨ 대언의 영
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예수의 증거가 예언의 영임이니라"(킹 제임스 성경)
"예수를 증거하는 것은 다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하는 것뿐이니 하나님께만 경배하라"(현대인성경)
3. 주님의 재림
① 재림의 길 ② 재림의 모습 ③ 이름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겔 1:1)
"하늘이 열림"(계 4:1) →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림"(계 11:19) → "완전히 열림"(계 19:11)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히 3:6)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시 96:13)
④ 불꽃 같은 눈 ⑤ 머리에 쓴 면류관 ⑥ 신비한 이름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그 눈은 횃불 같고…"(단 10:6)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 2:10)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⑦ 피 뿌린 옷 ⑧ 밝혀지는 이름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주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사 63: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⑨ 하늘에 있는 군대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 24:31)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살전 4:16)
⑩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 ⑪ 통치 방법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사 11:4)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 2:8)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9)
⑫ 처참한 심판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주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사 63:2∼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욜 3:13)
⑬ 옷과 다리에 새긴 이름
그 옷과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신 10:17)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시요"(딤전 6:15)
4. 짐승의 멸망
① 초청의 대상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자가 없을 것이며"(신 28:26)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렘 7:33)
② 초청 장소
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 16:14)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③ 축하연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 너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찐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토록 마시되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불리 먹을지니라 하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39:17∼20)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세 영이 히브리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 16:16)
④ 멸망의 시발점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4)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계 13:12)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⑤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최후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지옥 :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계 19:20) → "마귀"(계 20:10) → "사망과 음부"(계 20:14) → "모든 악한 자들"(계 21:8)
⑥ 나머지 사람들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 2:8)
배불리우더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이니라"(마 24:28)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살육당한 자 있는 곳에는 그것도 거기 있느니라"(욥 39:30)
제20장 : 서론
1. 개 요
요한계시록 20장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며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군대를 멸하시고 부활(휴거)한 성도들과 함께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사단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천년왕국의 성격이 얼마나 복된 자리인가를 깨우쳐 주는 증거이다. 이 복된 자리에 부활한 성도들과 휴거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하게 된다. 이것을 일컬어 첫째 부활이라고 하며 바로 에덴 동산에서 첫 사람 아담이 실패한 것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하는 사건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이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한다.
천년왕국 후 사단이 잠깐 동안 풀려난다. 풀려난 사단은 자기 버릇을 못 버리고 다시금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싸움을 붙인다. 바다 모래같이 많은 땅의 사방 백성을 미혹한 사단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여 사단을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운다. 그곳에는 이미 먼저 온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있어 사단과 함께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그 일 후에 크고 흰 보좌의 심판이 이루어진다. 땅과 하늘은 간 데가 없으며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자기 행위를 따라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 못 심판이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한 자들은 모두 둘째 사망의 해를 받는다.
2. 내용 분해
⑴ 사단의 결박(1∼3절)
⑵ 천년왕국에 들어갈 자(4∼6절)
⑶ 곡과 마곡의 전쟁(7∼10절)
⑷ 크고 흰 보좌의 심판(11∼15절)
3. 예언적 도표
영원한 천국
백보좌
에덴 구약 시대 신약(교회) 시대 재림 천년왕국 심판
영원세계 영원세계
십자가 죽음 부활(휴거)
영원한 사망
천년왕국은 바로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므로 잃어버렸던 에덴 동산의 축복을 회복하는 것이다. 즉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므로 잃어버렸던 에덴 동산의 축복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회복되는 것이다. 그리고 천년왕국 후에 옥에서 풀려난 사단은 또다시 에덴 동산에서와 같은 범죄를 획책하나 처참한 멸망과 함께 영원한 불못의 심판만이 그들을 기다릴 뿐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은 상징이 아니라 여자적(如字的)으로 이루어질 복락원이다. 그리고 이 축복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자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희게 된 자들이다.
4. 핵심 난해 : 천년왕국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계 20:6)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무천년설의 견해
"천 년"의 기간을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신약시대 전체의 영적 왕 노릇하는 기간으로 보는 견해로서 사단의 결박은 마귀의 영향력이 약화된 것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
② 후천년설의 견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전파되므로 선은 증대되고 악은 감소되어 복음화로 천년왕국이 이루어진 후에 재림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세대주의 전천년설의 견해
천년왕국은 부활한 성도들이 왕으로, 유대인들은 육체적으로 들어가 회개 후에 천국으로 인도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④ 역사적 전천년설의 견해
재림 후에 지상에서 부활(변화)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문자적으로 왕 노릇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재림 후 부활(변화) 성도들이 참가
① 천년왕국설의 역사적 배경
·제1기 전천년설(Premillennlism)
천년왕국론의 제1기는 초대 교회부터 기독교 초창기에 해당하는 1∼3세기 동안 지배적인 이론이었다. 주님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은 그의 제자인 서머나 교회의 감독 폴리갑에게 전승시켰으며, 폴리갑은 그의 제자 이레니우스에게 전승시켜 초대 교회의 정통 신학의 계열에 세워진 정설로 받아들였다.
이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죽은 성도들의 부활이 있을 것이며, 그 부활(휴거)한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할 것이며, 지상에서 천년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믿었다. 이 이론은 사도 시대 이후로 초대 교회는 물론 교부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왔다.
·제2기 무천년설(Amillennalism)
초대 교회부터 3세기까지 널리 유포되었던 전천년설의 신앙은 천년왕국론이 물질주의로 흐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무천년설이 태동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단자 케린투스는 계시록의 내용을 왜곡시켜 부활 후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룩되면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은 육체적인 욕망과 쾌락, 즉 먹고 마시고 장가가는 것 등에 예속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이단자들의 천년왕국론은 초대 교회 때부터 그리스도의 문자적 지상 천년왕국을 반대했던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수장인 오리겐과 그의 추종자들로 하여금 계시록의 영감을 반대하지 아니하고 천년왕국설을 부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제2기 무천년설이 태동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후 431년 에베소 종교회의에서는 천년왕국을 주장하면 미신으로 정죄받을 만큼 무천년설의 이론이 득세하였으며, 칼빈의 주장은 이들의 이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천년왕국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무지하고 사악한 사람들이라고 낙인을 찍는 한편, 또한 그들의 조작은 너무도 유치해서 논박할 필요나 가치가 없다. 그들의 오류에 근거를 제공한 것이 계시록임이 분명하나, 그 계시록도 그들을 지지하지 않는다. 천(千)이라는 수(계 20:4)는 교회의 영원한 지복(至福)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상에서 수고하는 동안에 당할 각종 환난에 적용되는 것이다. 도리어 성경 전체는 선택된 자들의 지복이나 악한 자들의 형벌이 영원하리라고 선언한 것이다."(칼빈, 기독교 강요 제3권)
·제3기 후천년설(Post millennalism)
17세기 후반과 18세기에 이르러 아리안 파의 한 사람이자 유니테리인 교회의 목사 다니엘 휘트비는 오리겐의 영적 및 우화적 해석법으로 천년왕국을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므로 후천년설이 출발하게 되었다.
후천년설에 의하면, 이 세상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고 유대인들은 그들의 고토(古土)로 돌아가며 교회와 회교도는 패배할 것이며 그 후에 이 지구는 천 년 동안 우주적 평화와 행복 그리고 의를 누리게 될 것이다. 이 기간의 끝날 지점에 최후의 심판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재림하리라는 후천년설은 18세기의 계몽사상과 같은 맥락을 이루어 당시의 주석가나 목사들이 즐겨 사용하였다.
다니엘 휘트비에 의해 체계가 세워진 후천년설은 위대한 부흥 운동가인 조나단 에드워드에 의해 꽃을 활짝 피우므로 입증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勃發)로 의심을 받게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 히틀러의 잔인한 만행으로 600만명의 유대인들이 가스실의 연기로 사라지므로 조용히 묻혀지는 학설이 되었다.
·제4기 세대주의 전천년설(Dispensational millennalism)
19세기 불란서 혁명으로 유럽의 정치적·사회적 제도들이 갑자기 붕괴되는 등 사회적인 대변혁으로 전천년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때 스코틀랜드의 목사로 시무하던 어빙의 주도 아래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천년왕국론자들의 회합이 조성되어 전천년설 신앙이 부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 운동단체의 지도자 영국의 다비에 의해 세대주의 전천년설이 태동하게 되었다.
이 학설도 1790년대에서 187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는 다니엘서의 사건이나 요한계시록의 사건들이 교회시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믿는 역사주의적 해석을 받아들였으나, 나이가라 성경회의 시대(1878∼1909년) 이후에는 다니엘서 9장 27절에 나타난 칠십 번째의 이레나 요한계시록 6장 이후의 사건이 기본적으로는 미래에 속한 것임을 취하는 경향이 늘어갔던 것이다.
② 세대주의 전천년설로 오해받음의 문제
·래드(G. E. Ladd)
"천년왕국에 대한 교리에는 심각한 신학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설령 신학이 그 모든 의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없을지라도 복음주의 신학은 분명한 성경의 가르침 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여전히 전천년기설자로 남는다."
·안토니 A. 후크마(Anthony A. Hoekema)
"세대주의 전천년기설을 구별하여 역사적 전천년기설을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두 사상 체계는 근본적인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또 래드 교수가 많은 세대주의적 종말론에 관한 교리들을 결정적으로 반박하고 있음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의 전천년론 그리고 일반적으로 역사적 전천년론은 세대주의 전천년론과 엄격히 구별되어야 한다."
·로레인 뵈트너(Loraine Boettner)
"나는 래드가 서술한 구약성경의 예언이 해석되고 또 그것이 신약에 의해 적용되는 방법에 대해 호의적인 인상을 받았다…세대주의 신학과 비세대주의 신학 사이의 기본적인 분수령이 세대주의는 구약성경을 여자적으로 해석해서 그 자체 종말론을 조작하고 그 후에 신약성경을 그것에 맞추는 반면에 비세대주의 종말론은 신약성경의 명백한 가르침으로부터 그 자체의 신학을 조작함에 있음을 보여준다."
"사도시대로부터 16세기에 이르기까지 존재한 유일형의 천년기전론은 그때에 천년론이라 칭한 것이니 우리가 역사적 전천년기론으로 특징을 묘사한 것이다."
·간하배(Harvie I. Con)
"그리스도 재림에 관한 세대주의적인 학설과 소위 전천년설과의 사이에는 대단히 큰 차이점이 있다. 사람들은 종종 세대주의와 전천년설을 오해하여 이들이 같은 것이라고 혼동하는 수가 많다…그러나 세대주의는 전천년설의 중요한 교리의 본질에 없는 다른 요소들을 첨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전천년설과 세대주의는 꼭 같은 것이 아니다. 모든 세대주의자들이 전천년주의자로 될 수는 있어도 모든 전천년주의자들이 결코 세대주의가 될 수는 없다."
·에버렛 I. 카버(Everett I. Carver)
"무천년주의가 후천년주의의 분화된 형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대주의는 전천년주의가 분화된 형태이다…그렇다면 역사적 전천년주의란 세대주의가 전면에 나타나기 이전에 존재한 전천년주의인 것이다. 역사적 전천년주의는, 내용에서 거의 세대주의와 다름이 없는 오늘날의 전천년주의와는 구별되어야만 한다."
·박윤선
"천년기전설이 반드시 세대주의와 통하는 것처럼 생각할 것은 없다. 물론 세대주의자들 중에, 천년기전설을 그들의 체계에 맞도록 잘못되이 인용하는 이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천년기전설의 올바른 형태는 칼빈주의와 일치한다."
·박형룡
"천년기전론의 비평가들은 흔히 본래의 천년기전론과 근대의 변형된 그것과 혼동하여 구별 없이 혹평을 가한다…그러나 상세히 고찰하면 역사적 천년기전론과 시대론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으니 시대론은 재림론의 제4견해요 결코 본래의 천년기전론과 혼동될 것이 아니다."
·한정건
"무천년주의자들은 전천년주의자들을 문자주의자들이라고 비난하며, 또한 전천년주의자들은 무천년주의자들을 영해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천년기전설을 주장하는 필자는 문자주의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세대주의적 전천년기설과 구별됨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상과 같이 역사적 전천년설은 사도시대로부터 16세기에 이르기까지 존재한 유일형의 전천년기설임을 많은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역사적 전천년설에서 변형된 다른 이론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 전천년설을 동일한 견해로 오해하는 것은 잘못이다.
③ 무천년설 비판
첫째, 천년왕국의 기간 문제
" …일천 년(①) 동안 결박하여 … 천 년(②)이 차도록…그(일천 년 ③) 후에는… 천 년(④) 동안 왕 노릇하니… 천 년(⑤)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천 년(⑥)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천 년(⑦)이 차매…"(계 20:2∼7)
천 년의 숫자 "천"은 완전한 숫자를 세 번(10×10×10)이나 곱한 수로서 하나의 완전한 상징적인 기간으로서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교회의 영원한 지복(至福)을 상징하는 영적인 기간으로 본다.
그러므로 "천(千)"이라는 숫자가 반드시 문자적인 천 년(千年)은 아닐지라도 천년왕국을 재림 후에 있을 여자적(如字的)인 기간으로 본다. 왜냐하면, 천년왕국은 "장차 될 일"이므로 과거가 될 수 없으며, "보고 기록한 사도 요한의 증거"이므로 상징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사단의 결박 문제
"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 20:2∼3)
우리가 살고 있는 복음시대 동안에 사단의 영향력이 완전히 단절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약화(축소)되어 복음이 세계적으로 전파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는 것으로 본다.
"마귀가 모든 의미에서 결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되풀이한다. 그의 영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단이 그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허락된 영역에서는 더욱더 극심하게 날뛰고 있다. 한 마리의 개가 굵고 긴 쇠사슬에 묶여 있으면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감금된 행동반경 안에서는 매우 사납고 큰 해를 입힐 수 있다. 그러나 그 개가 쇠사슬에 묶이어 있는 그 범위 밖에는 여하한 피해도 주지 못하며 어느 누구도 물지 못한다. 이와 같이 계시록 20장 1∼3절이 사단의 권세는 억제되었고 그의 영향력도 열방들을 다시 미혹하지 못하리라고 지적함으로써 행동범위가 한정되고 감소되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헨드릭슨, 요한계시록)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란, 이전에 사단이 행하던 것으로부터 철저하게 차단되었음을 암시하는데, 어떻게 사단의 영향력이 감소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가? 이와 같은 헨드릭슨의 주장은 다음의 성경 말씀으로 외면당하게 된다.
"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눅 8:31∼32)
천년왕국의 시작과 함께 "사단은 결박되어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인봉"했거늘 하나님께서 인봉한 사단이 어떻게 돼지에게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인가?
셋째, 천년왕국의 장소 문제
"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계 20:1∼4)
무천년설은 20장 1∼6절의 천년왕국을 두 부분으로 나눈다. 전반부(1∼3절)는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신약시대 전체의 영적인 천년왕국으로, 후반부(4∼6절)는 천상에서 일어날 것으로 주장한다.
"두 모양의 천년왕국은 지상(1∼3절)과 천국(4∼6절), 사단의 결박과 성도의 통치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사단은 결박되고 이 땅에서의 사단의 영향력은 부분적으로 마비되었다. 앞서간 성도들이 하늘에서 다스리고 있다는 것은 예수께서 하늘과 또한 하늘로부터 친히 통치하신다는 것과 관련된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늘로부터 다스리심은 계시록의 모든 환상의 기초를 이루는 것이다."(헨드릭슨, 요한계시록)
"…하늘로부터 내려와서"(계 20:1)
천년왕국의 사건은 하늘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후에 일어날 것이므로 지상에서 일어날 일임을 보여준다. 이는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계 5:10; 1:5 참조)는 본서의 증거에 비추어 볼 때 천년왕국은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는 말씀으로부터 지지받기 때문이다.
넷째,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의 간격 문제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더라"(계 20:5)
"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계 20:13∼15)
"첫째 부활이라 함은 영혼이 죄악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런 하늘로 옮겨지는 것을 말한다. 육체가 영화롭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일어나는 둘째 부활이다."(헨드릭슨, 요한계시록)
첫째 부활은 영적인 부활로, 둘째 부활을 육체적인 부활로 보는 무천년설의 이론은 계시록 20장이 밝히고 있는 천년왕국의 올바른 해석이라 할 수 없다.
"만일 두 부활이 언급된 말씀에서…첫째 부활이 그리스도와 함께 영적으로 부활한다는 뜻이고 둘째가 무덤에서 일어나는 문자적인 부활이라면, 언어의 모든 의미는 끝장이 날 것이며, 성경도 어떤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로서의 가치를 잃게 된다."(알포드)
첫째 부활은 재림 때 이루어질 성도의 부활이라면, 둘째 부활은 천년왕국 후에 있을 백보좌 심판 때 일어날 악인들의 부활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은 다음의 성경 말씀으로 입증된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 노릇하시리니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전 15:23∼26)
재림 때 세상 끝 날
첫째 부활 둘째 부활
그에게 붙은 자 천 년의 간격을 증명 멸망받을 원수(마귀)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도표에서 나타나듯, 그리스도 강림할 때 그에게 붙은 자들이 일어나는 첫째 부활과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의 사망 때에 악인의 부활이 일어나는 사이는 일정한 간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 후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 20:5)와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곳 불 못"(계 20:14) 사이에는 명백하게 천 년의 간격이 유지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왕 노릇의 문제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리라"(계 20:6)
"첫째 부활에 참예한 성도들의 왕 노릇"을 신약시대 전체의 기간에 영적으로 왕 노릇하는 기간으로 주장한다.
"왕 노릇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심판한다는 것이다. 하늘에 있는 구속받은 영혼들이 그의 공의로운 심판 때문에 그리스도를 찬양한다."(헨드릭슨, 요한계시록)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일천 년 동안 왕 노릇하리라"는 말씀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일이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동산을 다스리며 지켜야 했던 그 본분을 망각하고 사단의 유혹을 받아 범죄하므로 실락원이 된 것을 마지막 아담(고전 15:45)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천년왕국의 목적이라고 본다.
여섯째, 19장과 20장의 연결 문제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계 19:11)
"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계 20:5∼6)
19장이 주님의 재림을 기록한 것이라는 데에는 무천년설도 동의한다. 그러나 20장은 19장의 재림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신약시대의 초림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년왕국이 주님의 재림 전에 있을 영적인 것임을 주장한다.
"계시록 19장 19절 이하는 역사의 최종점, 즉 최후의 심판의 날을 보여 준다. 계시록 20장은 현 세대의 시작으로 돌아간다…계시록 20장을 자세히 상고하는 자는 '천 년 동안'이 심판하러 오시는 우리 주님의 재림 전에 있다는 것을 즉시 명백하게 알게 될 것이다."(헨드릭슨,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20장의 천년왕국이 19장의 주님 재림 후의 사건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성경의 증거가 있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 불붙는 못에 던지우고"(계 19:2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19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주님이 재림하시니 어린 양을 향하여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그의 군대들이 아마겟돈 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 전쟁의 패배로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 그런데 20장에서는 천년왕국 후 곡과 마곡의 전쟁에 패배한 마귀를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그 곳에는 이미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계시록 19장의 재림 후에 20장의 천년왕국이 이어지는 것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어떻게 이처럼 명백한 계시록 자체 내의 증거를 무시하고 20장을 신약시대의 처음으로 돌릴 수 있는가?
그러므로 천년왕국의 문제에 대해 지나친 영해로 흐르는 무천년설의 주장은 성경의 증거로부터 외면당하는 이론이다. 그들의 주장대로 천년왕국이 상징적이며 영적이라면, 짐승, 거짓 선지자도 상징적 혹은 영적이 될 것이며, 나아가 재림도 상징적 혹은 영적으로 이해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태동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천년왕국을 상징으로 해석하는 무천년설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가 박해를 받거나 공민권이 박탈당하는 경우에는 전천년설이 우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교회가 물질적으로나 수적으로 부흥하고 정치적 핍박이 별로 없는 낙관적인 시대에는 후천년설이 득세한다. 만약 교회가 더 풍요를 누리고 국가와 결탁하게 되는 경우에는 무천년설이 가장 사랑을 받는다."(스탠리 건드리)
일곱째, 성취되고 있는 시대의 징조에 답하지 못하는 문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계 20:2)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마 12:29)
"용(옛 뱀, 마귀, 사단)"을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는 사건은 초림 중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의 속죄로 사단의 권세를 이기시므로 성취된 것으로 주장한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은 초림부터 재림까지 신약시대의 전체 기간을 상징하는 것이다.
천년왕국을 신약시대 전체의 영적인 기간으로 보는 무천년설의 이론은 모든 예언의 부분을 상징적 혹은 영적으로 처리하므로 주님의 재림을 알리는 시대적 징조에 대해 약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무천년설의 이론은 성취되고 있는 시대의 징조에 답하지 못한다.
"무천년기론은 말세에 관한 많은 예언들을 설명되지 못한 채로 무의미한 언설로 버려 두게 되는 약점을 가진다. 구약과 신약의 많은 왕국 예언들은 아무리 비유적인 언사를 많이 포함하더라도 확실히 어떤 종류의 장래 황금시대를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무천년기 재림론의 통상 한 해석에 의하면 사단의 결박(계 20:2)은 초림 중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 속죄로 사단 위에 승리하실 때에 수행되었다. 그리하여 천년기는 초림에서 시작하여 재림까지 계속한다고 한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마태복음 12장 29절이 인용된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사단의 결박의 의미라면 계시록 20장 3, 7절에 말한 사단의 '놓음'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전복(顚覆)하여 비록 일시나마 무효화함일 것이니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박형룡, 교의신학 종말론)
이상과 같은 사실을 들어 계시록 20장의 천년왕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후에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질 실제적인 사건으로 본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을 상징적 혹은 영적인 천년왕국으로만 이해하는 무천년설의 이론은 요한계시록 자체 내의 증거로부터도 외면당하는 이론임을 알 수 있다.
제20장
1. 사단의 결박
① 천사의 출현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써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계 9:1)
내려와서
② 용의 정체 ③ 결박 기간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하늘 전투에서 미가엘에게 패배한 용"(계 12:7∼8)
"메시아 공동체를 홍수로 쓸어버리려 한 뱀"(계 12:15)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을 것을 아는 마귀"(계 12:12)
④ 감금 장소 ⑤ 감금 방법 ⑥ 감금 이유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아구를 막으매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단 6:17)
헨드릭슨은 "행동 범위가 한정되고 감소되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함
⑦ 결과
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2. 천년왕국에 들어갈 자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① 순교자들의 영혼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음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계 6:9)
② 우상을 숭배하지 아니한 자 ③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④ 천 년 동안 왕노릇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계 5:1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 19:28)
⑤ 악인의 상태 ⑥ 첫째 부활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요 5:29)
⑦ 첫째 부활의 축복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전 15:54)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벧전 2:9)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3. 곡과 마곡의 전쟁
곡과 마곡에 대한 이해
① 번성 백성 : 천년왕국에서 번성할 백성이 있음은 구약의 예언서로 입증된다.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사 65:23)
② 번성 이유 : 범죄로 잃어버린 창세기의 명령의 성취를 위해서 번성해야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
③ 번성시킬 자 : 알 수 없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 22:30)
④ 번성 방법 : 모른다.
아담 부부와 같이 육체적인 방법은 아니다. 다만, 성령에 의해 잉태된 예수님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번성 방법은 우리가 알 수 없다.
⑤ 왜 사단의 미혹이 있는가? : 예수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최후로 방해하려고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⑥ 왜 죄 없는 곳에 불택정자가 있는가? : 모른다.
하나님의 하늘에서 왜 천사가 타락했는지(사 14:12) 모른다.
에덴 동산에 왜 뱀이 있는지 모른다.
⑦ 목적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서"(고전 15:22∼26)
① 전쟁의 시기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계 20:3)
② 전쟁에 참가할 땅의 백성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사 65:23)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수 11:4)
③ 전쟁의 대상
저희가 지면(地面)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城)을 두르매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붙이시려고 네 진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합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신 23:14)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합 1:6)
④ 하나님의 간섭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 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겔 38:22)
⑤ 전쟁의 결과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⑥ 악의 삼위일체가 받을 고통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사 66:24)
4. 크고 흰 보좌의 심판
①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이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 5:22)
피하여 간데 없더라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사 51:6)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13)
② 보좌 앞에 선 자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 20:5)
③ 생명책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 심판을 베푸시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단 7:9∼10)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시 69:28)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 3:5)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④ 둘째 부활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 노릇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전 15:2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약 2:26)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눅 16:23)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⑤ 둘째 사망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전 15:26)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사 25:8)
⑥ 불 못에 던져지는 이유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제21장 : 서론
1. 개 요
21장은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땅의 특징은 옛 하늘과 옛 땅에서 겪었던 사망, 애통함, 곡하는 것, 아픈 것이 다시 없는 그러한 곳이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눈에 눈물을 씻기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새로운 땅에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온다. 이것은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흠 없는 신부로 단장하는 시련을 겪을 동안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역사하셨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여기서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라는 용어에 사용된 "새로운"이라는 단어는 "새로운 창조"라는 의미가 아니라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21장에 등장하고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의 광경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가? 영원한 천국으로 보는 견해와 천년왕국의 또 다른 설명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본 저자는 천년왕국의 또 다른 장면을 설명하는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천국에 대한 모습을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천국은 인간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그러므로 21장에 언급된 새 하늘과 새 땅의 상황은 천년왕국의 구체적인 설명으로 보아야 한다.
특별히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자들이 누리게 될 축복과 그 축복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할 자들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은 유의해 보아야 한다. 즉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자들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아들인 반면 복음을 두려워하며 우상 숭배와 각종 악행을 저지른 자들은 모두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바라본 새 예루살렘의 모습은 각종 보석으로 단장한 것과 같으며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성곽의 열두 문이 있으며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진 열 두 문으로 단장되어 있다.
2. 내용 분해
⑴ 새 하늘과 새 땅(1∼8절)
⑵ 새 예루살렘(9∼27절)
3. 예언적 도표
영원(천국) 세계
초림 대환난 재림 천년왕국
새 예루살렘의 영원한 지옥
축복된 모습
새 하늘과 새 땅을 다루고 있는 21장의 내용이 "천년왕국의 연장이냐?" 아니면 "영원한 천국이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본 저자는 천년왕국의 연장으로 본다. 그 이유는 성경 그 어느 곳에서도 천국의 영원한 모습에 대해서 이렇게 묘사한 예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예루살렘의 정경을 다룬 2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회복될 천년왕국의 복된 장면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본다.
특별히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에서의 삶은 바로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더없이 큰 위로를 주고 있다. 즉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하므로 이 땅에서 겪었던 슬픔과 고통의 일들이 다시 있지 아니한다. 이것은 바로 21장이 천년왕국의 복된 장면을 확대하여 설명하는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 성에 참여할 수 있는 자와 참여할 수 없는 자를 구별하신 후에 보여주신 새 예루살렘의 정경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박해를 받았던 성도들에게 더없이 큰 위로를 주는 광경이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큰 축복이 되는 것이다.
4. 핵심 난해 : 새 하늘과 새 땅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계 21: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신(新) 창조설로 보는 견해
"새 하늘과 새 땅"이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완전 소멸, 소실되어 해와 달과 별들과 바다와는 전혀 관계 없는 새로운 창조의 세계로 보는 견해이다. 이들의 주장은 마태복음 24장 29절과 베드로후서 3장 12절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라는 말씀에 근거하는데 루터파에서 지지하는 이론이다.
② 우주 갱신설로 보는 견해
"새 하늘과 새 땅"은 사단으로 인하여 부패하고 어지럽혀진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 이론은 구원의 완성 측면에서 보는 개혁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이론이다. 그리고 이 이론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영원한 천국으로 보는 부류와 천년왕국의 연속으로 보는 부류가 있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천년왕국의 확대 설명으로 보는 이유
① 본서의 내증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계시록은 한 사건을 반복적으로 확대하여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17장에서 음녀의 정체를 밝힌 후 18장에서는 그 음녀의 종말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며 확대 해석하듯이, 20장의 천년왕국을 21장에서 확대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이란 천년왕국의 모습을 더욱 분명하고 정확한 모습으로 세분하여 주신 것으로 본다.
② 원어적으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원어적으로 볼 때 "새(new) 것"이란 단어는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나타내는 카이로스( )와 "시간의 새로움 즉 젊은, 어린(young)" 등을 나타내는 네오스( )가 있다. 본문의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나타내는 카이로스가 사용되고 있어 천년왕국의 확대 해석임을 지지하고 있다.
③ 구속사적인 의미로 입증되기 때문이다.
왜 "새 하늘과 새 땅"이 천년왕국의 확대 해석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를 보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좋은 에덴 동산에 사단으로 상징되는 뱀의 유혹으로 아담이 범죄하므로 축복의 동산은 실락원이 되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은 옛 질서에 속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서 옛 질서를 회복시키지 못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면 하나님도 마귀가 어지럽혀 놓은 것을 바로 잡지 못하는 무능한 분으로 전락시키게 된다. 그런즉 마귀는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므로 하나님도 어떻게 손을 쓰실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새 하늘과 새 땅은 옛 하늘과 옛 땅이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것이어야 한다.
제21장
1. 새 하늘과 새 땅
① 새 하늘과 새 땅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다시 있지 않더라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사 57:20)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단 7:3)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계 13:1)
②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출처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날에 유대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사 26: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사 52:1)
③ 새 예루살렘의 모습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
④ 하나님과 백성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겔 16:11)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⑤ 백성이 받을 위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사 35:10)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사 65:19)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 7:17)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 갔음이러라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⑥ 하나님의 선포 ⑦ 만물을 새롭게 하심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26:29)
⑧ 구원(은혜)의 완성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8)
⑨ 성도의 축복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9)
아들이 되리라
⑩ 들어가지 못한 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마 13:21)
"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후 3:3∼4)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같이 가증하여졌도다"(호 9:10)
"저가 권세를 받아…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5)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약 4:4)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행 19:19)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 그리스도니"(요일 2:22)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2. 새 예루살렘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① 어린 양의 신부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② 출처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겔 40:2)
③ 거룩한 성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④ 성전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 ⑤ 성전의 고귀성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출 40:34)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 있어…"(겔 1:22)
같이 맑더라
⑥ 성곽의 모습 ⑦ 성곽의 출입문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사 26:1)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겔 48:31)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인을 새김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출 39:14)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⑧ 성곽의 기초석
그 성에 성곽은 열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이름이 있더라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슥 2:2)
⑨ 정방형의 성곽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 7:5)
⑩ 천사의 척량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계 7:4)
⑪ 각종 보석으로 단장한 성곽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첩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사 54:11∼12)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 한째는 청옥이요 열 두째는 자정이라
"열두 보석의 뜻에 대해서는 각양으로 해석되어지기도 하나 만족스런 것이라고는 없다."(이상근)
⑫ 새 예루살렘의 열두 문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홍보석으로 네 성첩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사 54:12)
정금이더라
"내외 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왕상 6:30)
⑬ 성 안에 성전이 없는 이유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히 8:5)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⑭ 해·달의 빛이 쓸데없는 이유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사 60:19)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⑮ 만국이 다니는 영광의 성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사 60:3)
들어오리라
성문이 닫히지 않는 이유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사 60:20)
성으로 들어오는 방법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사 60:11)
성에 들어올 수 없는 자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사 35:8)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사 52:1)
성에 들어올 수 있는 자
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사 35:8)
제22장 : 서론
1. 개 요
22장은 요한계시록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장면이다. 먼저 5절까지는 21장 9절에 이어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 길 가운데로 흐르는 생명수 강의 그 풍성함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특별히 22장에 새 예루살렘의 소개는 내부 생활에 강조를 두고 있다. 이는 첫 사람 아담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에덴 동산의 축복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회복되는 약속의 차원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창세기에서 한 그루로 제한적이던 생명수 나무가 천년왕국에서는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고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케 하는 축복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곳은 다시는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비취시므로 밤이 없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을 정도로 축복된 땅이다.
이어서 본서의 결론을 맺는데, 요한에게 이 환상들을 보여준 천사가 계시록이 갖는 성격의 순수성을 증거한다. 계시록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며,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끊임없는 인도와 지배 아래에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강조하기를 "이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계 22:10)는 것이다. 이 말씀을 근거로 다니엘서가 "인봉할 책"(단 12:4)이라면, 요한계시록은 "인봉하지 말아야 할 책"(계 22:10)으로 정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바로 교회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므로 본서의 수신자가 전세계, 전 교회로 확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별히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말씀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사도 요한의 대답은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화답송이다.
2. 내용 분해
⑴ 새 예루살렘에서의 삶(1∼5절)
⑵ 속히 될 일(6∼7절)
⑶ 경배의 대상(8∼9절)
⑷ 권면(10∼13절)
⑸ 복과 저주(14∼17절)
⑹ 경고(18∼19절)
⑺ 약속(20∼21절)
3. 예언적 도표
초림 대환난 재림 천년왕국
22장은 20장의 천년왕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보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별히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 좌우에 열두 가지의 실과를 맺는 광경은 바로 잃어버렸던 에덴 동산의 축복을 회복한 사건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천년왕국의 모습을 설명한 후에는 이 기쁨의 자리에 동참하지 못할 자를 밝히시고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를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결론은 이 일에 소망을 둔 교회와 성도들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로 화답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기쁨을 주는 책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덮어둘 책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입어 열어놓아야 할 책이며 다시 전해야 할 영원한 복음이다.
4. 핵심 난해 :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계 22:1)
⑴ 저자들의 견해
⑵ 여러 견해
①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주시는 풍성한 삶으로 보는 견해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에게 주시는 풍성한 은혜의 삶으로 보는 견해이다.
② 불멸에 대한 약속으로 보는 견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구속의 은총)이 영원히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③ 성령의 충만한 상징으로 보는 견해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⑶ 본 저자의 견해 : 성령 충만으로 보는 이유
① 본문의 내증으로부터 입증되기 때문이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계 22:1)
"보좌에 앉으신 성부와 어린 양되신 성자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신 성령"(계 5:6)의 삼위일체께서 역사하심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명수의 강의 출처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것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온 땅에 보내심을 하나님의 일곱 영"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생명수의 강은 성령 충만을 묘사하는 것이다.
② 다른 성경으로부터 입증되기 때문이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8)
요한은 예수를 믿으므로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고 증거하는데, 그 생수의 강은 예수님을 믿는 자의 받을 성령으로 해석(요 7:39)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은 성령 충만을 상징하는 것이다.
③ 생명수 강의 목적으로부터 입증되기 때문이다.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창 2:10)
에덴 동산에서 발원한 강이 동산을 적시고 물의 근원이 되었듯이, 회복된 에덴 동산을 상징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천년왕국에서도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으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수가 넘치게 될 것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도 물이 생명수의 역할을 하듯, 새 하늘과 새 땅의 천년왕국에서도 성령 충만한 삶이 수정과 같이 맑은 생명수 강으로 묘사된 것이다. 따라서 수정과 같이 맑은 생명수 강은 성령의 충만을 상징하는 것이다.
제22장
1. 새 예루살렘에서의 삶
① 생명수의 강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겔 47:1)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창 2:10)
보좌로부터 나서
② 강 좌우의 생명 나무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겔 47:12)
③ 결실 ④ 회복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 47:9)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겔 47:12)
⑤ 다시 저주가 없음 ⑥ 성도와 하나님의 연합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사람이 그 가운데 거하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안연히 서리로다"(슥 14:11)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종들이 그를 섬기며
⑦ 하나님을 뵙게 됨 ⑧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을 받음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출 33:20)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⑨ 다시 밤이 없는 이유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슥 14:7)
⑩ 영원한 왕 노릇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
2. 속히 될 일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5)
① 천사를 보낸 이유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반드시 속히 될 일"(계 1:1), "장차 될 일"(계 1:19), "이 후에 마땅히 될 일"(계 4:1)
② 선포된 내용 ③ 지키는 자의 복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계 3:16)
"이 예언의 말씀을…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하더라
3. 경배의 대상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계 1:2)
① 요한의 경배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계 19:10)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② 경배의 대상은 하나님뿐임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 4:10)
4. 권면
① 인봉하지 말아야 할 말씀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단 12:4)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
② 방치되는 불의한 자 ③ 방치되는 더러운 자 ④ 인도받는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단 12:10)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약 1:21)
의로운 자 ⑤ 인도받는 거룩한 자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⑥ 상급의 약속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릴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사 40:10)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5. 복과 저주
①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이 있는 이유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요 13:10)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② 성 밖에 있을 자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신 23:18)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행 19:19)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약 4:4)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5)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8)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2:13)
③ 말씀을 주신 이유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④ 새벽별되시는 예수님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사 11:10)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계 5:5)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계 2:28)
⑤ 성령과 신부의 초청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계 19:7)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6. 경고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① 더하는 자가 받을 재앙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살후 2:1∼2)
② 제하는 자가 받을 재앙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가로되 주의 강힘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후 3:4)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마 24:48)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7. 약속
① 하늘의 선포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12)
② 성도의 소망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③ 축도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부족한 종의 계시록 설교 노트가 재림에 대한 소망이 전세계로 전파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이 계시록 설교 노트를 사용하시는 교회와 주의 사자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