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졸업한 금북이 올해로 개교 40주년이라고 한다....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르듯이 우리들 나이도 먹으니 학교의 나이도 먹는구나...
또한 우리 8회는 올해가 졸업한지 30년 되는 해라 더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때 늘 그래 왔듯이 비좁은 운동장 때문에 1,2부로 나뉘어서 행사를 치루었다.
1,3,5학년은 1부 2,4,6학년은 2부로 나누어 오전오후 행사를 하였다.
예전에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하던 나의 모습이 순간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입가에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거 같았다 사실 울애들 운동회때는 가본 기억이
없는거 같았다. 그러고 휴일날 행사를 한건 부모님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 하기
위해 휴일날 잡은거 같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 하였다....
여전히 행사하면 나타나는분이 있다 바로 솜사탕 아저씨 ㅋㅋㅋ 정말 웃음과 추억이 다시
나타다더군.. 똑같은 장소에서 거의 30년이 지난 시절을 생각하니.......
그러고 운동회 하다 보면 바닦에 흙먼지 때문에 먼지 뒤집어 쓴것도 기억 날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구청에 연락하여 학교 운동장에 물수차를 불러 운동장 전체 물을 뿌려놓았다.
그래서 먼지는 정말 볼수 없었다..간혹 많이 뿌련진데는 질퍽은 했지만....
지금 학교는 본관뒤 건물 외벽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고 저번 학교운영위 회의때도 보았고 어제 운동회때도 보고 학교 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 보았다....
이제 뜃쪽 건물 공사가 마무리 중인데 그 공사가 끝나면 학교 전체 리모델링이 완성 되는것이다.
1학기때 본과 하고 서관만 해 놓아서 정말 보기 흉했는데 뒷건물 까지 공사를 해 놓으면 이제
그나마 학교가 깨끗하고 산뜻해 질거 같다....
그러고 본관과 뒷건물을 연결하는 연결통로도 새로 만들 것이다.저번에 시의원,구의원 구청관계자들을
만나 강력히 요청하여 타교 예산을 뺏어와서 예정에 없던 공사를 진행하는것이다.
이제 춥고 비가오고 하여도 예전처럼 계단을 오르 내리는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예전에 이 계단 중앙에 수족관이 설치 되어졌었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알고 보니 우리8회 친구인 박경애 어머니가 설치해 주셨다고 하더구나.
당시로선 대단한 치마바람 같았다....그러나 이제는 그 수족관이 아닌 연결 통로를 만드는걸
또 내가 운영위원장 할때 만들어 지니 이곳은 우리 8회 와 인연이 깊은곳인거 같다.
교실은 리모델링이 다 끝나서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첫번째는 교실 전체 다 냉,온방 시설을 갖춘 시스템 냉난방 장치를 설치 하였다.
여름엔 에어콘,겨울엔 난방 장치로 수업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갖추어 놓았다.
두번째는 책걸상이 개개인 키에 따라 맞출수 있는 책상,걸상으로 전체다 바꾸어 놓았다.
키가 크고 작고 해도 편안히 수업받고 열심히 공부 할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세번째 시청각 교육 관련이다 기존 프로젝션 TV 를 다 없애고 52인치 PDP TV 로 교체하였다
프로젝션 티비는 선명도가 떨어져서 밝은날 잘 않보이고 하였는데 이제 PDP 로 바꾸어서
시청각 교육 하는대 전혀 문제 없이 수업을 진행 할수 있게 되었다.또한 설치를 천정에서 하여서
비좁은 교실 공간활용에도 일조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추가로 2가지 더요구 할게 있는데 다음년도로 이관하여 결실을 볼수 있도록 할것이다.
내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공언했던 모든것들과 추가로 생각하였던것들이 이제 완성의 단계에
들어 가는거 같다. 끝이 아닌 시작의 일부라고 생각 하고 남은 잔여 기간 학교발전에 최선을 다 할것이다.
현재 몇가지더 진행할 사항이 있는데 굵직한건 학교 강당 설치하는 문제 그러고 학교동산 제거하는문제
가 과제로 남아있다 . 강당설치 문제는 예산이 약35억이 들어 가는것이라 구청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서울시로부터 예산편성하여 받는거 까지는 어케 해서 라도 해보겠는데 구청에서 추가로 50% 지원하는건
구청재정상 어떤지 지금으로선 퀘션마크 이다 .하지만 시도는 해볼려고 한다.
두번쨰는 우리가 식목일이면 학교동산에 개나리 심고 하였던 추억의 동산이 현재 반은 허물어진거 같다.
그래서 아에 다 없애고 운동장으로 사용하자고 요구한다.나로서는 또다른 추억의 한페이지가 세월의 유수 속으로
살아져 가는것이다 섣불리 대답은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좀더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아서....
구청에 공사관련 요청하고 예산배정 받고 진행하는건 문제는 아닌데
현재를 바라보고 철거를 해야하나 우리 모든 졸업생들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없애야 하나 혼돈스럽다.
친구들에게도 많은 자문을 구한다...
첫댓글 상환아..수고했다....손상환 화이팅!!!
상환이가 수고가 많네...맘깊이 감사하고 더욱더 힘내서 화이팅~~~
상환후배님 수고 많이하셨고요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수고 더 많이하시고 감사합니다,,또한 총동문회 천막이 있어서 뿌듯합니다
아 네 다녀 가셨네요...종열이 형님이 잘해주셔서 덜 힘들어요.....
수고 많이 했다. 상환아! 8기를 대표로 자랑스럽다. 동산은 면적에 합당한 용도가 있다면 없애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 임기간 동안 모교와 동창을 대표해 고생하기 바란다.. 다시한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