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 혹은 전쟁광 나폴레옹.
100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여인 잔다르크.
그리고 1000년 5개왕조의 긴 역사.
프랑스는 이렇듯 긴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임팩트가 없는 나라다!
재미없는 나라! 재미없는 나라! 재미없는 나라! 재미없는 나라! (나는 열렬한 프랑스까다! 음하하!)
2.프랑스의 특수유닛들
①프랑키스카 투척병
말 그대로 프랑크의 투척병이다. 내가 보기엔 아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프랑크 도끼 투척병을 옮겨온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프랑키스카의 특수기술인 크리티컬이 은근히 강하다. 몇일전에 올린 브리튼 롱보우맨과의 비교실험에서 보였듯이 최고의 원거리유닛이라 불리는 브리튼 롱보우맨을 상대로 한 전적이 상당히 높은편이다(유저들은 절대로 브리튼 롱보우맨의 활용성이 더욱 넓은것이라고 부인하지만, 내가 보기엔 절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의 브리튼 롱보우맨의 대한 과장일 뿐이다! 브리튼 롱보우맨의 환상을 깨라!).
②프랑스 총사대
정말 삐까뻔쩍 간지나는 기사다. 실로 그 스킨의 위용이 대단하지만 능력치는 별로.. 기사류 자체가 그다지 임팩트가 없고 강하지가 않기때문에 총사대가 그리 돋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삐까뻔쩍하다는 것 외에는 별로 말할 것이...? 원래 암흑-중세-제국 3시대에 모두 그 특수유닛이 존재하는 나라의 대부분이 그 특수유닛의 특성이 별로 없다는것에 있다. 뭐 하여튼 말이 옆길로 빠졌지만, 현재 기사류의 약점을 보완할 정도의 임팩트있는 유닛이 아니라는것이 내 분석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39/30_cafe_2007_04_09_17_19_4619f7124f3e4)
③나폴레옹 친위대
제국시대때 생산되는 용기병으로서, 프랑스 제국시대의 주축이 되는 유닛이다. 프랑스의 특수업그레이드인 화약4업의 영향력이 실로 크게 반영된다고 볼 수 있는 유닛이다. 거기다가, 제국시대 특수건물인 루브르박물관의 방어력 업그레이드(사실 루브르박물관이 왜 방어력을 올려주는지에 대해서는 입증된 바가 없다)+군의관의 방어력상승 버프+잔다르크 오라면, 정말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없는 강철갑옷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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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랑스의 전략-운영
솔직히 말해서 프랑스는 너무 전략의 폭이 좁은 국가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운영이라고 한다면 "어느 국가와 동맹할것인가", 혹은 "이런 국가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등의 세세한 전략에 대한 것 밖에 없다. 프랑스라는 국가가 워낙 바쁜 국가라 영국으로 진출할 방도는 없고, 그렇다고해서 스페인 혹은 독일로 가는 진로를 선택하자니 한번 동맹해버리면 다른 하나의 진출로는 사라지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프랑스의 암흑-중세-제국의 운영방식을 나뉘어 프랑스의 운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①암흑시대-스페인 동맹 가정
프랑스의 암흑시대는, 상당히 주변에 먹을 땅이 많다. 프랑스라는 땅 자체가 상당히 비옥해서, 초반에 영토걱정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내가 누누이 말하기를 구석에 쳐박혀있는 국가는 나중에 망할수밖에 없다는것이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전쟁을 해야만하는것이다.
일단 스페인과의 동맹이라면, 다른 하나의 진출로인 '독일'을 상대해야한다(영국은 먹기가 너무 까다롭고, 털어서 나오는 것도 없는 빈털털이이기때문에 제외하도록 하겠다). 이때 로마의 북상을 막기위해서 불가침, 혹은 알프스에 우방을 해놓는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독일을 상대하자면, 버닝오일이 되있는 투석기와 경기병이 필수이다. 투석기가 필요한 이유는 독일의 영토가 상당히 밀집되어있어 까딱하면 이길 수 있는 전투도 독일의 거주지역이나 경비탑 등의 공격에 질 수가 있다는점이며, 경기병이 필요한 이유는 독일은 독일의 특수유닛인 게르만 바바리안을 주병력으로 사용함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독일을 상대하고 나면 그 후의 행로는 스스로 선택해야한다.
②암흑시대-독일 동맹 가정
독일과 동맹을 하였다면 스페인과 필시 싸워야 할 것이다. 혹은 독일이 너무나 초보라면 스페인과 불가침을 하고 몽골을 상대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하지만 몽골은 초반에 동맹은 바이킹 혹은 러시아를 도와주기에 바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상대해도 될 것이다). 스페인을 상대할때에는 이베리아 반도 위쪽 2땅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 땅을 어떻게 먹느냐가 바로 스페인을 제압하느냐 마느냐가 달려있기 때문이다(경비탑이 있는 땅을 먹지않고 이 땅부터 먼저 먹는것도 좋은 전략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③중세시대-스페인 동맹 가정
이때부터는 프랑스 자신의 실력과 주변국들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것이 중요하다. 일단 독일을 점령했으니 바로 몽골로 가는 방향과, 중세시대를 타면서 천천히 후를 도모하는 방법이 있다(필자는 전자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영토를 먹으면서 중세시대를 타는 타이밍과 중세시대를 타고 천천히 땅을 먹는것은 현저히 차이가 난다. 이것은 오랜 경험으로서 느낄 수 있을것이다). 몽골을 공격할 시에는 원거리 공격유닛의 조합이 필수이다. 프랑스의 좋은 원거리 유닛인 프랑키스카 투척병과, 스페인의 선교사를 적절히 사용하며 몽골의 병력전환에 따라 경기병을 추가하는 등의 유동적인 병력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변의 용병소들을 적절히 사용하며, 빠른 병력보급과 더 나은 테크와 병력들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④중세시대-독일 동맹 가정
자신은 스페인을 밀고, 아군은 몽골을 밀었다면(혹은 몽골과 싸우고 있다면. 이 경우에는 위에서 말한듯이 대처하면 된다) 위에서처럼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필자는 또한 전쟁을 하는쪽을 추천한다. 몽골을 점령했다면 필시 그 동맹국을 제압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불가침은 필수이다. 대부분 몽골의 동맹은 바이킹이나 러시아일것이며, 그에따라 북유럽을 빠르게 점령하여야한다. 북유럽을 점령하는데에는 빠른 보급이 필수이며, 배럭을 몽골 초원에 짓는것을 추천한다.
⑤제국시대
제국시대는 스페인과 동맹이든, 독일과 동맹이든, 지금 가진 영토는 거의 비슷할것이다.
그리고 프랑스 스페인 독일 3국 모두 훌륭한 제국시대 특화유닛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므로, 아프리카는 손쉽게 제압할 수 있을것이다. 영국은? 알아서 처리하시길!
4.결론
어느 국가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프랑스는 유저의 실력이 상당히 반영되는 국가이다(내가 프랑스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 음하하하!). 그리고 독일과 같이 플레이어의 외교가 상당히 중요하며, 손 하나 까딱함으로써 쉽게 망하고 쉽게 흥할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프랑스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할것이다. 오늘 숙제 끝!
PS.일요일엔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므로 매주 월요일 연재. 누가 왜이렇게 늦냐고 해줬으면 좋겠다 ㅠㅠ
PS2.투르크나 비잔틴이 너무 커서 올라오면 어떡하냐고, 영국이 치면 어떡하냐는 등의 태클은 자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슴다. 그런거 다 쓸려면 전에도 말했듯이 분량이 사회론 쯤 될겁니다.
PS3.엣님이 스페인 국가기획할때 스페인 철공소는 버려졌냐고 하셨는데, 비중없는 특수건물은 패스!
첫댓글 스페인 철공소는 목재소 건설 시간과 나무 170원이 절약됨. 끝~~~~~~~~~~~
사..사회론이라...ㄲㄲ
스페인 철공소 흡혈 오라 나와서 좋은대 ㅠ_ㅠ..스페인 무시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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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브르박물관이 왜 방어력을 올려주는지에 대해서는 입증된 바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인들은 모나리자를 보면 방어력이 상승하고 스페인인들은 철공소가 지어지면 적의 피를 빨아댕깁니다 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초반 영국은 바다 돌아다니기 땜에 바쁘니 염두해두지 않으신듯...
무조건 프랑스하면 영국미는 도아입니다 ㅋㅋ
이걸명심하세요 영국플레이어님들아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