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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 장
그때 땅은 맡은 것을 반환하고 지옥은 맡기로 하고 받은 것을 반환하며 빌린 것을 반환할
것이다.
그(메시야)는 그중에서 의인들과 성자들을 선택한다.
그들이 구원받을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그때 선택된 자 메시야는 그 자리에 앉아 그의 입을 통하여 모든 지혜의 깊은 뜻을 말할 것
이다.
영혼의 주님이 그에게 지혜를 주시고 영예를 주신 것이다.
그때 산들은 숫양과 같이 날뛰고 언덕은 젖을 마음껏 먹은 새끼양처럼 뛰어 다닌다.
그리고 모두가 천사가 된다.
그들의 얼굴은 기쁨에 빛나고 그때 택함을 받은 사람이 일어서기 때문이다.
지상은 기쁨에 가득 차고 의인들은 거기서 살며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그곳을 마음껏 활보
할 것이다.
제 52 장 심판의 그날
그 후 내가 비밀로 되어 있던 일을 환상으로 본 그 장소에서 그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서쪽
으로 날려 갔었는데 거기서 나는 하늘의 비밀과 지상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모든 것을 보았다.
또 철로 된 산과 구리로 된 산과 은으로 된 산과 황금의 산과 연금속의 산과 납으로 된 산
을 보았다.
나는 동행한 천사에게 물었다.
"내가 은밀히 본 이러한 것들은 다 무엇입니까."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네가 본 이러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주신 자의 지배하에 들어가 그분이 지상에
서 권위와 힘을 얻기 위한 것이다."
그 평화의 천사는 나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제 조금만 기다려라. 그러면 영혼의 주님께서 심으신 모든 비밀이 네게 나타나므로 너는
그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본 철로 된 산과 구리로 된 산과 은으로 된 산과 황금의 산과 연금속의 산과 납으로
된 산들은 모두가 택함을 받은 사람 앞에는 불 앞에 놓여진 벌꿀과 같이 되어 황금을 가지고도 은을
가지고도 구원 받을 수 없으며 피할 수도 없을 것이다.
또 그때에는 황금이나 은을 가지고도 구원받지 못하며 구원해 줄 수도 피하지도 못할 것이
다.
전쟁에 사용할 흉배로 쓸 쇠도 없으며 놋쇠와 주석도 그 구실을 하지 못하여 돌아보는 일도
없고 구리도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것들은 어느 것이나 택함을 받은 사람이 영혼의 주님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에는 땅의 표
면에서 소멸될 운명에 있다."
제 53 장 죄인의 멸망
거기에 나의 눈은 입을 벌리고 있는 깊은 골짜기를 보았다. 메마른 대지와 바다와
여러 섬에 사는 모든 주민이 그(메시아)에게 경의를 표하며 온갖 선물을 가지고 오지만 그
깊은 골짜기는 차고 넘치는 일이 없다.
그들의 손은 불법을 저질러 (정직한 자가) 땀 흘려 만들어낸 것을 죄인들이 부당하게 먹어
없앤다.
그러나 죄인들은 영혼의 주님 앞에서 멸망하여 그분이 (지배하는) 지상에서 영원히 또 끊임
없이 쫓김을 당할 것이다.
나는 징벌의 천사가 가서 사단을 고문하는 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동행한 평화의 천사에게 물었다.
"이 고문하는 기구는 누구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이 지상의 왕자와 권력자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 후 의인으로서 택함을 받은 분이 나타나 그에게 돌아온 교단은 앞으로 영혼의 주님의 이
름으로 인하여 방해되는 일은 없다.
이런 산은 그분 앞에 땅과 같이 평평하게 되고 언덕은 샘물처럼 되며 의인들은 죄인들로부
터 괴로움을 당하는 일도 없어진다.
제 54 장 불법을 행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준비
내가 지상의 다른 방향으로 몸을 돌렸을 때 불이 타오르는 깊은 골짜기가 눈에 띄었다.
왕들이나 권력자들을 이 깊은 골짜기에 이끌고 와서 던져 버린 것이었다.
거기에 나의 눈은 그들을 위한 고문도구와 무게가 얼마인지도 알 수 없는 철로 된 사슬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동행한 평화의 천사에게 물었다.
"이 사슬의 형구(形具)는 누구를 위하여 만든 것입니까."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아사셀의 군대를 위하여 그들을 결박하고 지옥의 깊은 곳에 내던져 영혼의 주님이
분부하신 대로 그들의 턱에 거칠고 날카로운 돌을 가득 매달아 주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미카엘과 가브리엘과 라파엘과 페누엘이 그 위대한 날에 그들을 타오르는 불의 화로에 내던
져 버릴 것이다.
이것은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메마른 대지에 사는 자를 미혹하게 한 그들의 불법에 영혼의
주님이 보복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때 영혼의 주님의 형벌이 집행되고 위에 있는 하늘의 모든 물의 창고와 하늘 아래와 지하
에 있는 샘이 열릴 것이다.
모든 물은 하늘 위의 물과 서로 합쳐 진다. 하늘 위의 물은 남성적이고 땅의 물은 여성적이
다.
그리하여 메마른 대지 위에 사는 자와 하늘 끝 그 아래에 사는 자는 멸망하여 없어진다.
이로 인하여 그들은 자기들이 지상에서 저지른 불법을 깨닫고 그로 인해 멸망하는 것이다.
제 55 장
그 후 고령의 머리는 후회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메마른 대지 위에 사는 모든 자들을 아무 이유도 없이 멸망하여 버렸구나."
그분은 그 위대하신 이름으로 맹세하셨다.
"앞으로 메마른 대지에 사는 자들에게 이러한 일은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겠다.
하늘에 맹세의 표적을 두어 영원토록 하늘이 땅 위에 있는 한 나와 그들과의 사이에 신의의
표적으로 하겠다.
이제부터는 나의 명령에 의하여 (모두가 행하여 진다).
내가 환난과 고난의 날 나의 이 노여움과 징벌 앞에 그들을 천사들의 손에 의하여 잡으려고
마음 먹으면 나의 노여움과 징벌 앞에 그들을 천사들의 손에 의하여 잡으려고 마음 먹으면 나의 노여움
과 징벌은 그들 위에 머무를 것이다."
하나님이신 영혼의 주님은 말씀하셨다.
"메마른 대지에 사는 왕들과 권력자들아, 너희는 얼마 후 내가 택한 자들을 볼 것이다.
그가 나의 영광된 자리에 앉아 아사셀과 그 동료와 그 모든 군세를 영혼의 주님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
제 56 장 죄인의 최후
나는 거기에 징벌의 천사 일단이 쇠와 놋쇠의 사슬을 쥐고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동
행한 평화의 천사에게 물었다.
"(사슬을) 쥐고 있는 이 사람들은 누구에게로 가는 것입니까."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각자 자기가 택한 자 또는 자기가 사랑한 자들에게로 가서 그들을 깊은 골짜기에 내던지는
것이다."
그때 골짜기는 그들이 택한 자들과 사랑한 자들로 붐빌 것이며 그들의 수명은 다하고 그들
의 미혹의 날은 이미 헤아릴 수도 없다.
그 무렵 천사들이 모두 모여 머리의 동쪽 파르티아와 메대의 민족이 있는 곳으로 가서 왕들
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그로 인해 그들(왕들)은 마음에 동요를 일으키고 또 그들을 그 왕좌에서 쫓아 내면
그들은 잠자리를 떠나는 사자와도 같이 또 굶주린 이리와 같이 그들(천사)에게로 달려 들
것이다.
그들은 쳐들어 와서 그들(천사)이 택한 자들의 땅을 짓밟고 그분(하나님)이 택한 백성의 토
지는 탈곡장이나 지나다니는 한길처럼 된다.
나의 의인들의 도시는 그들의 말로 장해가 되고 그들은 같은 패와 서로 싸움을 시작하고
그 오른손이 그들 자신에 대하여 강해지며 서로 누가 누구인지 분간 하지 못하며
아들이나 부모도 구분 못하고 마침내는 수많은 시체를 만든다.
그들에 대한 응징은 허사가 아니었음을 알 것이다.
그때 황천은 입을 벌려서 그들을 그 속으로 떨어지게 하여 멸망시킬 것이며 황천이 택함을
받은 백성 앞에서 굶주린 것처럼 먹을 것이다.
제 57 장
그런 사이 나는 다른 수레의 한 무리가 바람을 타고 동서쪽에서 남쪽으로 사람들을 태우고
오는 것을 보았다.
수레의 소음이 울려 퍼졌다.
이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하늘에서 성자들이 알아 차리고 땅의 기둥은 진동하여 위치가 빗
나갔으며 이것은 하루 사이에 지면 끝에서 하늘 끝까지 들렸다. 모든 자가 쓰러지고 엎드려서 영혼의
주님을 경배 하였다.
이것이 제 이 비유의 끝이다.
제 58 장 의인과 택함을 받은 백성을 위하여 마련된 지복
나는 의인들과 택함을 받은 백성들에게 제 삼의 비유를 말하기 시작하였다.
지극히 복되어라, 너희 의인들과 택함을 받은 백성들아, 너희의 불깃은 영광으로 가득 차있
다.
의인들은 태양빛 가운데에 있고 택함을 받은 백성은 영원한 생명의 빛 가운데에 있으며
그들의 생명의 날은 무궁무진하며 성인들의 날은 헤아릴 수도 없다.
그들은 빛을 구하고 영혼의 주님 곁에서 정의를 발견한다.
그리하여 의인들은 영원하신 주님 곁에 평안을 얻는다.
이후 의인들은 그들의 신실한 보상인 정의의 깊은 뜻을 하늘에서 발견하고 구하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태양이 지상을 밝게 비추는 것처럼 밝아져서 암흑은 영원히 사라져 버릴 것이다.
무궁한 빛이 나타나 그들의 (일생의) 나날은 일일이 헤아릴 수가 없다.
먼저 암흑이 사라지고 빛이 영혼의 주님 앞에 서며 공의로운 빛이 영혼의 주님 앞에 영원히
설 것이기 때문이다.
제 59 장
그 무렵 나의 눈은 번개의 비밀과 빛의 그 (활동의) 법칙을 보았다.
번개는 영혼의 주님 뜻 여하로 축복이 되기도 하며 저주가 되기도 한다.
거기에서 나는 천둥의 비밀을 보았다. 하늘 위에서 무엇인가가 가루처럼 부수어지는 소리가
나고 지상에서 사는 집이 내 눈에 비친다.
천둥이 울려 퍼지는 소리는 영혼의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따라 평안이 될 수도 있고 축복이
될 수도 있으며 또 저주가 되기도 한다.
이 후 빛과 번개의 모든 비밀이 정확히 나에게 보여졌다.
번개는 축복과 만족을 가져다 주기 위하여 빛나는 것이다.
제 60 장 자비와 인내로 행하여질 심판의 그날
에녹의 생애 오백 년 되던 해 칠월 그 달의 십사 일, 저 비유 중에 나는 하늘의 하늘이 얼
마나 격렬하게 진동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군대의 몇 천 몇 만의 천사들이 얼마나 심하게 동요하였는가를 보았다.
그때 나는 고령의 머리가 그 영광된 자리에 앉고 천사들과 의인들이 주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격심한 전율이 나를 덮치고 공포가 나를 사로 잡아 나는 더 이상 몸을 지탱할 수가 없어서
앞으로 쓰러졌다.
성 미카엘과 거룩한 천사 중에서 한 사람을 보내어 나를 일으켜 주었다. (이 천사가) 나를
일으켜 주자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
그 군세와 우렁찬 하늘의 격동을 나로서는 차마 볼 수가 없었다. 성 미카엘이 나에게 말하
였다.
"이런 환상 때문에 두려워 떤단 말이냐. 지금까지는 그분의 자비로 충만한 때였다.
그분은 메마른 대지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깊은 자비를 베푸셨고 진노함이 없으
셨다.
영혼의 주님께서 정의의 심판을 중히 여기지 않는 자와 정의의 심판을 부정하는 자와
그분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는 자에 대하여 대비되어 있는 날과 힘과 형벌의 심판이 올 때 - 그 날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택함을 받은 백성에게는 (심판 때의) 변호가 있겠고 죄인들에게는 힐책이 있을 것이다.
즉 그 날 두 마리의 괴수는 분리되며 레비아단이란 이름의 암컷 괴수는 깊은 바다와 물의
근원 위에 살며 그리고 베헤못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은 가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황야를 붙잡고 있다.
그 이름을 디다인이라 칭하고 영혼의 주님이 만드신 인간이 최초인 아담으로부터 팔대째가
되는 나의 증조부 에녹이 데려간 택함을 받은 백성과 의인들이 사는 동산의 동쪽에 있다."
나는 다른 천사에게 이 괴수의 힘이 어떻게 하여 하루 만에 갈라져
한쪽은 바다의 깊은 곳에 또 한쪽은 황야에 던져졌는가를 보여 주도록 청하였다.
그는 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인간의 아들이면서도 숨겨진 일들을 알고 싶어 하는구나."
동행한 또 한 사람의 천사로써 나에게 숨겨진 일과 시작하는 일과 끝나는 일
그리고 하늘의 일과 땅속에 있는 일과 또 하늘 끝에 있는 일과 표면에 있는 일
또 바람의 창고 안에 있는 것을 보여준 천사가 (다음과 같은 일을) 나에게 말하여 주었다.
(그것은 즉) 어떻게 하여 바람이 갈라지며 계량이 되는가, 바람의 근원은 풍력에 관하여,
또 달의 광력(光力)에 관하여 어떻게 하여 측량할 수 있는가. 정의의 힘은 어떤 것인가,
모든 별의 이름에 따른 분할과 그 하나하나의 부분이 어떻게 분할되는가.
천둥을 각각 낙뢰지점에 따라서 또 번개가 빛나도록 번개 속에 마련되어 있는 모든 구분,
또 그것들이 즉시 듣고 따르도록 준비되어 있는 한 무리 등에 대한 설명이었다.
천둥에는 휴식소가 있어 그 소리를 내는 것을 기다리도록 되어 있다.
천둥과 번개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고 한 몸이 아니면서도 영혼에 의하여 양자가 동시
에 나가 떨어지지 않는다.
번개가 빛나면 천둥이 치고 영혼은 그때에 쉬며 양자의 사이를 등분으로 구분한다.
천둥의 창고는 모래로 만들어져 있고 그 하나하나가 내려칠 때 고삐로 누르고 있어
영혼의 힘으로 방향을 바꾸게 하거나 땅의 여러 구역으로 이리저리 쫓아 보낸다.
바다의 영혼은 남성적이며 힘이 세고 힘껏 그 고삐로 바다를 끌어 들이고
또 이와 똑같이 바다는 지상의 모든 산으로 보내지거나 아니면 흩어지게 한다.
서리의 영혼은 그것 자신의 천사이고 우박의 영혼은 선한 천사이다.
그것은 눈의 영혼을 그 힘 때문에 버려 그 독자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서 올라 오는 것은 연기와 같고 이름은 서리라고 한다.
안개의 영혼은 그들과 창고 안에서 하나로 되지 않고 안개만의 창고를 가지고 있다.
그 길은 빛나며 빛과 어둠과 겨울과 여름 중에 있고 그 창고는 빛이며 그것(영혼)이 곧 천
사이다.
이슬의 영혼은 하늘 끝에 처소가 있고 비의 창고에 착 달라붙어 있으며 그 길은 겨울과 여
름에 있고 그 구름과 안개의 구름은 결합되어서 서로 거래하고 있다. 비의 영혼이 그 창고를 두들기면
천사들이 와서 창고를 열어 준다.
그러면 그것은 메마른 대지의 전면에 뿌려지고 마른 대지 위에 있는 물과 합쳐져서 똑같이
된다.
물은 마른 대지 위에 서있는 자들을 위한 것으로 하늘에 계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이 대지에
게 주시는 자양이다.
그러기 때문에 비에는 (계량하는) 측량기가 있고 천사들이 그것을 인수한다.
나는 이러한 모든 것이 의인들의 동산에 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를 따르고 있던 평화의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두 마리의 괴수는 하나님이 크기에 따라 준비되고 하나님의 형벌이 헛되지 않도록 기르
고 있다.
자식들은 어머니와 아이들은 아버지와 함께 해치게 될 것이다.
영혼의 주님의 형벌이 그들 위에 머무르게 될 때 그것은 영혼의 주님의 형벌이 그들에게 헛
되지 않도록 머무르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그분의 심판이 자비와 인내로서 행하여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