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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텔링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사 –교육자료 24탄
이자료는
세계사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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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텔링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사 - 교육자료 24탄
어떤 그림이니?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어서 하늘을 관찰하는 그림이야.
그리고 관찰한 결과를 책으로 냈어.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교황이 어떻게 하고 있니? 화를 내고 있어. 왜 그럴까?
북아트 연대표 19면을 보자.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에서 아테네학당에서 지구를 들고 있는 사람은 그리스의 과학자 프톨레마이오스를 찾아봐. 그는 지구를 들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영상을 보자.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이야기하는 거야. 이것을 하늘 천(天), 움직일 동 (動) 자를 천동설이라고 해.
하루 동안 태양은 어떻게 움직이니? 태양은 아침에 동쪽에서 뜨고 낮에는 남쪽, 저녁에는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니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었겠지?
중세시대 때도 천동설은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어. 왜 그랬을까?
하나님이 만든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물론 이 시기에도 천동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감히 그런 주장을 할 수는 없는 시대였어.
하지만 태양을 관찰하던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내놨어. 지동설이 뭘까?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학설이야.
그 동안은 천동설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지?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는 다르게 생각했어. 코페르니쿠스는 그리스 로마의 학문을 연구하면서 어쩌면 이제까지 배운 것이 당연 한 것이 아니라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야. 르네상스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시대라고 했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니 남들이 몰랐던 것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발견한 것이 지동설이야.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돈다는 지동설은 지금이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실이지만 감히 신이 만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한 거야. 어땠을까? 사람들에겐 큰 충격적인 사건이었어. 그렇지 않아도 종교개혁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고 있는데 지동설도 발표가 됐어. 그러니 카톨릭교 성직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카톨릭교의 권위가 몰락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어. 그래서 교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종교재판을 해서 죄를 뉘우치게 하거나 평생 감옥에 가둬두기도 했어. 더 어이없는 일은 과학이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데 오히려 마녀재판이 유행을 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해야 했어. 하지만 변화의 큰 물결이 이렇게 한다고 막을 수는 없었어.
그런데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지동설이 맞다고 주장을 한 거야. 그러면서 증명도 할 수 있대. 왜냐하면 망원경을 만들어 냈거든.
그러니 교회가 갈릴레이를 그냥 놔두겠니? 그래서 그를 상대로 종교 재판을 했어.
갈릴레이는 계속 주장하면 평생 감옥에 가둬놓거나 사형시키겠다는 교회의 협박으로 지동설이 거짓이라고 했어. 하지만 진실이 변하지는 않지?
재판을 받고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중얼거렸대.
두 그림을 비교해 봐. 어떤 차이가 있니?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는 행성들이 태양주변을 동그란 길을 따라 돈다고 했는데, 케플러는 행성들이 타원형의 길을 따라 돈다.고 발표했어.
이것을 뭐라고 하니? 케플러의 행성 운행의 법칙이라고 해. 케플러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같은 대과학자의 주장을 뒤집은 거야.
케플러는 기존에 있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의문을 갖고 다시 한 번 관찰해 본 것이지.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었지? 너희도 공부할 때 그냥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많이 달라질 거야.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체가 떨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했지? 아래서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
중세에서는 물체가 떨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했지? 신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지? 그런데 저 사람은 뭐하고 있니?
왜 떨어질까 고민하고 있지? 그러다 무엇을 발견한 거지? 지구 중심에 있는 중력으로 인해 물체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어. 이것을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라고 해. 과학시간에 배웠지?
종교개혁이 각지에서 일어나면서 신 중심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던 사고가 바뀌었어.
생각이 바뀌면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왜 그런지 관찰하게 되면서 과학이 발전했지? 이것을 과학혁명이라고 해. 과학혁명으로 서양은 과학기술을 더 발전시켜서 나라의 부를 쌓았고, 더 많은 부를 쌓기 위해 기술을 발전시켜서 새로운 상품들을 만들어 냈어.
하지만 동양은 어떤 상황이라고 했니? 과학과 무역을 멀리했어. 오로지 유교!!
이것이 나중에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거야.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과학자들이 생각한 것을 말로 주장하는 것으로 그쳤다면 어땠을까? 이들이 기록한 학문을 제대로 연구하지 않은 중세 시대는 어떠했니? 그러나 이들의 기록을 보고 학문을 발전시켰던 르네상스 시대, 과학혁명의 시대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니? 기록이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이런 세상의 변화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앞으로 동서양은 어떻게 될까?
이제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살펴보자.
유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니? 산업혁명이 일어났어.
산업혁명이 뭘까? 기계가 발명되기 전에는 손으로 물건을 만들었는데, 손으로 만드니 물건을 많이 만들 수 없었어. 그래서 기계를 발명해 공산품을 대량으로 생산했어. 이것을 산업혁명이라고 해. 산업혁명으로 기계가 만들어졌으니 얼마든지 물건을 만들 수 있겠지?
그러니 물건을 여러 곳으로 가져가서 팔아야 하니? 그래서 증기기관차가 발명되었어. 이제 물건만 많이 만들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래서 공장에서 사람들을 고용해서 물건을 마구마구 만들어냈어.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공장에서 물건을 마구 만들어내니 물건을 만들 원재료가 어떨까? 부족했어.
그리고 기계로 만든 공산품은 어떨까? 공산품은 남아돌았어. 그러니 이제 상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할까?
지도 보자.
어떤 나라들이 있니? 포르투갈, 에스파냐, 프랑스, 독일, 영국이네.
르네상스의 중심지는 어떤 나라였니? 지중해를 중심으로 무역을 하던 이탈리아였어.
한데 콜럼버스가 대항해 시대를 연 다음에는 어디가 중심지가 되었니? 바로 영국 옆에 있는 바다인 대서양이 중심지가 되었어.
그러니 지금 어떤 나라들이 두각을 나타낼까? 바로 대서양과 가까운 포르투갈, 에스파냐, 프랑스, 독일, 영국이야.
참 ~~세상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나라도 다르지?
영국은 망원경으로 무엇을 보고 있니? 침략할 곳을 찾고 있어.
프랑스에서는 가방에 주섬주섬 물건을 넣고 있어. 왜 그럴까? 물건을 팔 곳을 찾고 있어. 이렇게 여러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다른 곳으로 가려는 이유가 뭘까? 식민지를 만들려는 거야. 그래야 싼 값에 일 시키고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야. 또, 공산품을 만들 원자재도 가지고 싼 값에 가져와야 하고, 공산품을 비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이야.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자기나라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강제로 공산품들을 팔고 물건을 만들 원재료를 거의 빼앗다시피 가져오는 일이 벌어졌어. 그리곤 유럽처럼 빼앗는 나라는 제국주의 국가, 빼앗기는 나라는 식민지라고 불렀어.
이러니 서구 열강들은 서로 더 많은 식민지를 차지하려고 경쟁적으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일까?
영국이 어떻게 하고 있니? 더 많은 식민지를 찾고 있어. 그곳이 어디니? 아시아야.
지도를 봐. 어디로 가고 있니?
아프리카, 아시아~~곳곳으로 가고 있지? 제국주의자들의 이기심으로 아프리카의 오지나 태평양의 섬들까지도 식민지가 되어야 했어.
더 큰 문제는 정신적인 침략이야. 정신적 침략이 왜 더 큰 문제가 되었을까?
그림에 누가 서 있니? 선교사들이야. 유럽 열강은 침략하기 전에 선교사들을 먼저 보냈어. 왜 그랬을까? 종교를 전파하면서 쳐들어가면 침략하기 쉽기 때문이야.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많은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을 가르쳤어. 어느 나라 선교사니? 베트남은 당시 프랑스가 지배했기 때문에 프랑스 선교사가 가르치고 있어. 선교사에게 배우는 베트남 여성이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이니?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야.
교육을 받는 여성이 어떤 아오자이를 입었니? 헐렁한 아오자이를 입었어.
그런데 이 여성은 무슨 꿈을 꾸고 있니?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꿈꾸고 있지?
그러다 보니 아오자이가 어떻게 바뀌었어?
드레스처럼 몸에 쫙 달라붙지? 이렇게 서서히 전통이 파괴되거나 바뀌고 있었어.
식민지인들을 미개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서양의 문화를 교육한 이유는 뭘까?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함이야. 그래야 자신들에게 반항하지 못할 테니까. 또, 서양인처럼 되기 위해서 서양 것을 많이 사고 싶을까? 이는 어떤 문제를 갖고 오니? 그들의 물건을 많이 사서 경제적으로 침략을 당하는 것이 되겠지. 아직도 일제강점기를 거친 우리가 일제는 좋은 품질의 물건! 이라고 평가하는 것처럼
이들이 가진 자부심은 백인 우월주의를 가지고 왔어. 백인 우월주의가 뭐야? 양복을 입은 백인 남성이 어떻게 하는 것 같니?
변발에 중국 옷을 비웃듯이 웃고 있지? 그러니 청나라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 백인처럼 ~~, 서양처럼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할까?
지금은 안 그렇지만 예전에는 그래서 서양 것은 무조건 좋은 것! 이런 인식이 있었어.
우리나라 생각을 해 보자. 이때쯤 우리나라도 한복을 벗고 양복을 입기 시작해.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여러 일을 했는데 단발령을 실시하도록 했어. 단발령은 왜 시켰을까? 전통적인 머리인 상투 머리를 자르게 해서 우리나라의 정신도 파괴하고, 모자와 양복도 팔아먹으려고 했던 거지. 서양인들처럼 정신과 경제 침략부터 시작한 거야.
이러다 보니 우리 생활 풍습을 촌스럽게 생각했을까? 침대 생활을 동경하게 되고 드레스 입은 공주를 동경하게 되고, 하얀 얼굴, 노란 머리를 동경하게 되었을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제국주의자들이 백인 우월주의를 심어주기 위해 계획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야. 이때 이들의 침략 수단으로 나온 것들 중 하나가 세계 명작으로 나온 소공녀 같은 책들이야. 이런 책들을 읽으면 백인우월주의가 들어 있어. 참 무서운 일이지?
어떤 그림이니? 영국과 프랑스가 청나라와 전쟁을 하는 그림이야. 청나라가 또 새롭게 등장했네.
북아트 연대표 22면을 보자.
1636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중국에서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가 건국했어.
서양에서는 과학혁명이 일어날 때, 농사와 유교만 무척 중요시 여기더니 결국 어떻게 됐니? 멸망하고 말았어.
청나라는 원나라처럼 북방민족인 여진족(만주족)이 세운 나라야. 그래서 주변 국가와 무역도 하며 지냈는데 어느 새 중국화가 되어서 그만 발전이 더뎌지고 말았어.
북아트 연대표 23, 24면을 보자.
1764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제니가 방적기를 발명했어. 방적기는 실을 뽑아내는 기계야.
당시 영국에서는 목화로 면실을 만들어서 만든 옷감인 면이 유행했어. 그러니 상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면을 많이 만들어야겠지. 그래서 면을 만들 실을 목화에서 뽑기 위해 방적기를 만든 거야. 이게 바로 산업혁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
1769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와트가 증기기관차를 만들었어. 이제 본격적인 산업혁명이 시작된 거야.
1776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독립을 했어.
1791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조선이 신해통공을 실시했어. 이건 뒤에서 다시 배우자.
1840년에서 1844년에 걸쳐 어떤 사건이 있니? 바로 영상에서 본 사건인 아편 전쟁이 터진 거야.
왜 아편전쟁이라고 할까?
다시 영상을 보자.
영국이 청나라에 물건을 팔고자 했는데 청나라는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했어
그러니 영국의 물건을 살까? 잘 안 사. 그런데 영국에서는 중국의 비단, 홍차, 도자기 같은 물건을 무지 좋아해. 그러니 영국은 중국을 상대로 돈을 못 벌까?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아편을 파는 거야. 아편이 뭘까? 마약이야. 그러니 아편을 핀 중국인들이 어떻게 됐을까? 아편에 중독이 돼
서 폐인이 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어. 게다가 중독이 되니 아편을 마구 사들이는 거야. 그러니 청나라는 사회,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었지? 그래서 청나라에서 아편을 금지시켰어. 그러자 영국이 아편을 팔기 위해 트집을 잡아서 전쟁을 일으킨 거야.
두 나라의 전쟁은 어떻게 되었니? 아편전쟁은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는데, 두 번 다 청나라가 졌어
이 사건은 세계가 놀란 사건이야. 그동안 청나라가 무척 강하다고 생각해서 감히 쳐들어올 생각을 못했거든. 그런데 전쟁에서 지니 이때부터 청나라를 종이 호랑이라고 불렀대. 옆에 있는 프랑스는 청나라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볼까? 자기네들도 청나라를 쳐들어가고 싶겠지?
북아트 연대표 24면을 보자.
아편 전쟁이 일어난 후 1884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지켜보고 있던 프랑스와 전쟁을 했지. 결과는 어떠니? 프랑스와 전쟁에서도 또 졌어.
에구구~~ 남의 나라를 보며 혀를 차고 있을 때가 아니야. 조선도 보자.
어떤 분이니? 정조대왕이라고 불리는 분이야.
정조에 대해서 알고 있는 대로 말해줄래? 정조는 규장각을 설치하고 수 만권의 책을 모아두고 젊은 학자들을 두어 그들에게 학문을 연구하게 했어. 특히 초계문신제도를 시행하여 시험성적에 의해 승진시킴으로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곳으로 활용했어.
그리고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두고 수원 근처의 화산에 아버지의 무덤인 융릉을 만들고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을 이주시킨 후 수원화성을 건설했어. 화성은 적을 막기 위한 곳이지만 사실은 정조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었던 새로운 터전이라고 볼 수 있어.
어떤 그림이니? 신해통공 그림이야.
예전엔 특정 물건들은 시전 상인들만 팔도록 했어. 그런데 정조가 상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신해통공을 발표해. 꼭 시전 상인이 아니더라도 금지했던 물건을 팔 수 있다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러니 점점 상업이 발달하겠지?
정조는 상업만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도 발전시켰어. 이렇게 점점 발전하다 보면 우리나라도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겠지?
정조는 아들 순조가 15살이 되면 왕위를 물려주고 어머니와 함께 화성에 내려와 새롭게 도시를 정비하고 백성들을 다스리려던 꿈을 갖고 있었어. 그러나 정조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지지 않았어. 왜? 일찍 죽었기 때문이야. 이제 어떻게 될까? 정조의 죽음과 함께 개혁이 끝이 나고 어린 아들이 왕이 되었어. 그러니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아니야. 세도가들이 어린 순조를 자기들 마음대로 휘두르면서 그 동안 닦아 온 바른 정치를 온통 흐리게 만들었어. 정조가 조금 만 더 살았어도 조선은 많이 달라졌을 꺼야. 참 아쉬운 일이지.
기계를 이용해서 물건을 만드는 산업혁명의 싹이 우리나라도 시작은 되었는데 권력을 휘두르는 양반들이 자기 이익 찾기에만 열을 올리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더 이상 상공업이 발전하지 못했어. 하지만 세계는 성공했어. 결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무엇을 나타낸 지도니? 서양의 제국주의 국가들은 청나라 말고도 조선, 일본에도 쳐들어 왔어.
이때 청나라는 어떻게 되었니? 어쩔 수 없이 힘에 굴복해서 개항을 하고 말았어. 반면 일본은 미국에게 개항을 한 후 빠르게 나라를 발전시켰어.
북아트 연대표 23.24면을 보자.
1764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제니가 방적기를 발명하면서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어.
1769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와트가 증기기관차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산업혁명이 시작된 거야.
1776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독립을 했어.
1791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조선이 신해통공을 실시하면서 상공업을 발전시키려고 했어.
1840년에서 1844년에 걸쳐 어떤 사건이 있니? 영국과 청나라의 아편 전쟁이 일어나서 청나라가 졌어.
1854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미국과 일본이 미, 일 화친조약을 맺었어.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이야기 해줄게.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은 빠르게 발전을 하면서 제국주의가 되었어. 그러니 미국도 식민지나 물건을 팔 시장을 찾아야겠지? 그래서 일본을 갔는데, 일본도 처음엔 저항을 했지만 곧 개항을 하고 미국과 화친 조약을 맺은 거야. 그리고는 메이지 개혁이라는 대 개혁을 실시했어. 이 개혁으로 일본은 공장도 만들고, 서양식 옷을 입고 서양식의 교육을 받고, 철도를 만드는 기술 등등 서양식의 문화를 받아들였어. 그러면서 어떤 꿈을 꿀까? 나도 제국주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
결국 1876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조선과 일본이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어. 이는 본격적으로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기 시작한 사건이야. 그러니 이제 조선은 어떻게 되었니?
얼마 후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어.
1857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인도 무굴 제국이 멸망했지? 영국에 의해 멸망했어. 그러니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맞아.
1884년에 어떤 사건이 있니? 청나라와 프랑스가 전쟁을 벌여서 청나라가 졌어.
이때 베트남을 놓고 싸운 전쟁이었는데 청나라가 졌으니 베트남은 어느 나라의 식민지가 되었을까?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어.
일본 빼고는 중세에 갇혀 있다가 깨어난 유럽으로부터 어떤 일을 당해야 했니? 식민지배를 당해야 했지.
만약 우리도 책을 읽고 세상에 좀 더 눈을 떴더라면 어땠을까? 암각화를 그리던 사람들이 문자를 발명하고, 돌과 점토에 문자로 기록을 남기던 사람들이 파피루스, 죽간, 양피지를 이용해서 기록을 남겼어. 뒤이어 사용하기 편리한 종이가 발명되고
필사를 하던 사람들이 기록물을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쇄술을 개발했어. 이로써 지배층만이 누릴 수 있던 고대의 기록물, 다른 지역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록물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 인쇄술의 발전이 세상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지금은 종이를 이용하지 않아도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컴퓨터가 있고, 대량 인쇄가 아니어도 프린트를 이용해서 소량의 인쇄를 하는 시대야. 또한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해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되었어. 쏟아져 나오는 기록을 보며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상을 볼 수 있는 정보를 얻어내는 시대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2. 이 부분까지 영상을 보며 이미지텔링을 해주세요.
3. 이미지텔링 교재 77쪽까지를 읽도록 해주세요.
4. 북아트 연대표 22,23,24장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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