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翁江山)-832m
◈날짜 : 2021년 2월28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소진마을복지회관
◈산행시간 : 4시간40분(10:03-14:43)
◈찾아간 길 : 팔용중-108번-구암주유소(8:37)-수산교-55번고속도(9:06-11)-25, 58, 20, 69번-오진리복지회관(9:57)
◈산행구간 : 오진리복지회관→임도이탈→조망바위→소진리갈림길→조망바위→642봉→말등바위→북릉갈림길→옹강산→안부갈림길→635봉→용둔봉→소진봉→밀양박씨묘→오진리복지회관
◈산행메모 : 2013년 9월01일 <오진리복지회관-옹강산-삼계리> 산행(4시간20분) 이후 다시 찾는 옹강산이다.
운문호를 왼쪽에 끼고 69번도로를 따라간다. 운문호를 뒤로 보낸다. 왼쪽으로 만난 오진(소진)버스정류장에서 왼쪽 소진리로 진입한다. 중앙선이 없는 도로다. 잠수교를 건너 소진마을 복지회관 앞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 두 그루의 고목 아래는 덱을 설치했다.
계곡을 왼쪽에 끼고 산행 시작. 가운데 위 능선 뒤에 고개를 내민 정상.
가운데로 보이는 봉이 나중에 올라설 558봉이다.
담벼락에 적힌 마을의 유래.
말뚝박기 놀이 벽화.
여기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 차량 왼쪽 계곡 위로 흰 물체가 보이는데 저기서 산길이 열린다.
흰 물체에 다가가니 이정표. 직진은 옹강산4.3km. 양쪽 모두 옹강산으로 이어지는데 왼쪽은 말등바위를 경유하는 길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올라가서 돌아본 그림.
산의 옆구리로 밋밋하게 진행하여 오른쪽으로 치솟는다. 之자를 그리면서.
능선 따라 치솟는다.
왼쪽으로 전망바위. 쌍봉모습의 우뚝한 봉은 복호산이다. 그 왼쪽은 지룡산. 지룡산 위는 운문산인데 흰 눈도 보인다. 복호산 오른쪽 뒤는 억산. 억산에서 오른쪽으로 능선 따라 내려오면 귀천봉, 그 앞에 호거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까운 능선은 나중에 하산할 길이다.
올라가니 왼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가운데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흐르는 운문천. 건너 산 아래로 69번도로. 가운데 오른쪽 아래로 버스정류장, 잠수교, 산행들머리인 소진마을도 드러났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운문호도 보인다.
막아선 암릉을 네발로 올라간다.
지나갈 능선의 오른쪽 위로 정상이 드러났다. 여기선 왼쪽이 높아 보이는데 북봉 갈림길이다. 오른쪽 끝봉이 옹강산이다.
옹강산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할 길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운문령. 그 오른쪽 앞에 나중에 지나갈 용둔봉이다.
가지산(좌)과 운문산(우). 가지산도 흰 눈이다. 용둔봉(왼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하산길이 드러났다.
하늘 금을 그리는 가지산, 운문산, 범봉, 억산. 운문산 앞으로 지룡산. 범봉 앞으로 복호산.
왼쪽 오진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류하는 558봉에 올라선다. 삼거리이정표는 뒤로 소진리1.5km. 앞서간 일행들은 여기서 휴식 중이다.
작품 소나무.
막아서는 842봉.
조망바위를 만난다. 오른쪽 뒤 아래로 소진마을. 그 오른쪽으로 힘들게 올라온 능선이 드러난다. 오른쪽 위로 지나온 558봉. 그 위는 운문호.
842봉을 앞두고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가운데 끝봉이 지나온 558봉이다. 휴식 중인 탐방객을 만나는데 포항에서 왔다는 부부산꾼이다. 말등바위를 만난다.
말등바위를 지나면 명품 소나무. 돌아본 그림.
보조받아 바위 허리를 통과한다. 올라가니 왼쪽에 전망바위. 말등바위가 아래로 드러난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 가운데는558봉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단석산. 그 왼쪽으로 비슬지맥의 사룡산, 구룡산이다.
진행방향으로 막아서는 봉우리는 북봉 갈림길.
갈림길 봉에 올라선다. 나무 뒤에서 다가서는 정상.
정상에 올라서니 대구에서 왔다는 단체도 만난다.
삼거리이정표는 오른쪽으로 삼계리3.1km.
식사를 마치고 보니 대구팀은 떠났다. 8년 만에 만난 정상석.
같이 한 얼굴들. 홍수가 나서 다 잠기고 꼭대기만 겨우 옹기만큼 남았다는 전설에서 옹강산이란다.
오른쪽 삼계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안부갈림길에서 635봉을 향하는 일행들. 오른쪽은 소진마을로 이어지는 탈출로다.
635봉에 올라선다.
아래로 삼계리와 천문사. 가운데 오른쪽 나무 뒤는 배넘이재.
용둔봉을 앞두고 왼쪽 뒤로 덩그런 문복산.
용둔봉에 올라서니 정상석과 삼거리이정표. 옹강산에서 1.7km 왔다. 왼쪽으로 삼계리1.4, 직진으로 소진리3.5, 신원1교4.2km다. 정상석 뒷면엔 龍臀峰이다. 용의 볼기(龍臀). 옹강산에서 안부로 내려갈 때 나무 뒤로 보이는 635봉과 용둔봉이 용의 볼기로 보일 수도 있겠다.
내려가다 오른쪽 건너에 지나온 옹강산이다. 여기선 정상의 높이가 바르게 보인다.
배배 꼬여 자란 소나무도 만난다.
이어지는 솔숲에서 눈길을 붙잡는 소나무도.
왼쪽에 지룡산과 복호산.
소진봉에 올라선다.
삼거리이정표는 옹강산에서 3.6km 왔고, 직진은 신원1교(문명분교)2.3, 오른쪽으로 소진리1.6km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흐릿한 길도 만나지만 뚜렷한 등로를 따라간다. 등산로에 이런 플래카드도 만난다.
가운데 오른쪽 끝에 오전에 지나간 등산로 입구도 보인다.
왼쪽으로 바위도 보이더니
마을에 내려선다. 계곡을 건너지 않고도 복지회관 앞 쉼터를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산행거리는 9.64km.
내려선 길을 다시 돌아본다.
55번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도로는 주차장, 반대쪽 상행선은 <삼랑진터널에서 청도휴게소까지 정체> 라는 전광판.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쏟아져 나온 차량들이다. 가곡터널을 앞두고 정체가 풀린다. 수산대교를 앞두고 다시 지체현상.
#승차이동(16:16)-운문터널(16:30)-가지산터널-55번고속도(16:59-17:09)-구암동(17:55)-20번-팔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