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3.1문화제등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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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3.1문화제등 기념행사

신돌석장군 생가에서 횃불 채화..독립만세운동 재현

2009년 02월 24일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영덕군은 3·1절의 참뜻을 기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7일부터 3월1일까지 제90주년 경북도 3.1절 기념식과 영해 3.18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제25회 영해 3.1문화제를 영해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애국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이 행사는 경북도와 영덕군 주최, 영해애향동지회주관, 경북매일신문사(사장 김기호)후원으로 열린다.

또한 축하행사로 27일 오후7시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28일 오후2시 동해어부들의 소리를 시작과 난타공연, 민요타령, 풍물놀이, 민속놀이,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의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7시부터 신돌석장군 생가에서 횃불을 채화해 3.18만세운동 기념탑, 시장을 거쳐 행사장까지 의병출정식이 재현되며 행사장에선 연예인 기념공연도 준비된다.

3월1일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김병목 영덕군수, 독립유공자, 각급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앞서 해병군악대와 의장대 사열시범과 숭고한 선열들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무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은 행사장을 출발해 영해 3.1의거 탑 광장까지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시가지 만세 대행진에 이어 3.1의거 탑 헌화 및 분향, 추념기도, 추념사 비문낭독, 만세삼창, 3.18희생선열을 기리는 추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행사로 백광훈 경북무형문화재와 함께 영덕옹기 만들기, 핸드프리팅 대형태극기 만들기, 사물놀이 배우기, 찰떡 떡메체기 등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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