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브라이언 로빈스
출연: 팀 앨런(데이브 더글라스)
한 평범한 가장이 실수로 개에게 물린 후 알 수 없는 물질에 감염되어 가끔씩 그 개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그는 이전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펠릭스 셀튼의 소설 <플로렌스의 하운드(The Hound of Florence)>를 영화화했던 1959년작 동명작품과 그 속편격인 1976년작 <섀기 D.A.(The Shaggy D.A.)>를 섞어서 리메이크한 작품.
펠릭스 셀튼이 쓴 소설 <플로렌스의 하운드(The Hound of Florence)>를 영화화했던 프레드 맥머레이 주연의 1959년산 동명의 디즈니 클래식과 그 속편격인 1979년작 <쉐기 D.A.(The Shaggy D.A.)를 섞어서 리메이크한 전형적인 디즈니 풍의 가족용 코미디. 출연진으로는, <산타클로스> 시리즈(2006년 겨울, 3편이 개봉될 예정이다)와 <토이 스토리> 시리즈('버즈'의 목소리 연기)로 국내에 알려져 있는 스타 코메디언, 팀 알렌이 주인공 데이브를 연기했고, 인기 케이블-TV 시리즈 <섹스 앤 시티>의 크리스틴 데이비스와 <굿 컴퍼니>의 제나 그레이, <리썰 웨폰> 시리즈의 대니 글로버, 그리고 <채플린>, <굿나잇 앤 굿럭>의 '할리우드 악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퍼펙트 스코어>와 <레디 투 럼블>을 감독했던 브라이언 로빈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501개 극장에서, 개봉 주말 3일동안 1,631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다.
지방검찰청 부검사장인 데이브 더글라스는 부인과 아이들보다는 일을 중시하는 그야말로 일중독 스타일의 가장이다. 범죄 동물 연구소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던 데이브는 집의 새 애완견 콜리에게 사고로 물리게 되고, 유전자 돌연변이 혈청에 감염되게 된다. 증세는? 바로 콜리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가족들을 전혀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게 된 데이브는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또 동시에, 그는 돌연변이 혈청의 배후 인물인 사악한 천재의 음모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차가운 혹평으로 나뉘어졌는데, 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하였다. 우선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워싱턴 포스트의 앤 호너데이는 "최근작 <두걸>이 강아지 코메디의 최하 기준이라고 생각할 동안, 그보다 더 형편없는 영화가 도착했다. 바로 1959년산 디즈니 클래식에 대한 무의미한 리메이크 <쉐기 독>이다."고 공격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이 정떨어지는 리메이크는 또다시 옛 노래를 울겨 먹는다...누가 이 개를 풀어놓았나?"고 빈정거렸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윌밍턴은 "전형적인 히트작 리메이크. 사실 이렇게 불리는 영화치고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반면, 이 영화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돌서, 보스톤 글로브의 루이스 케네디는 "이 영화처럼, 진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어른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를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기쁨."이라고 평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스 스테인은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동안에, 종종 그 부모들에게도 정곡을 찔러 잠들지 않게 만든다. 즉, 가족용 오락물로는 최고라는 뜻이다."고 결론내렸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밥 타운젠드는 "꽤 무던한 디즈니표 가족 코메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