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채즈 팰민테리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니나), 수잔 서랜든(로즈), 로빈 월리엄스(찰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단 하나의 영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적은 사랑입니다
'로즈의 기적(Rose's Miracle).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기어이 사무실로 출근하고야 만 로즈(수잔 서랜든)에게 마침내 비서가 정곡을 찌른다. 언제였더라? 누군가와 사랑하고 기뻐했던 일이... 알츠하이머로 딸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돌보느라 늘 자신은 뒷전이었던 로즈. 사무실 최고의 섹시남과 데이트도 하고 생판 모르는 남의 집 파티를 기웃대기도 하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꿈꿔보지만 결국 조용한 어머니의 병실로 돌아오고 마는데... 하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던 옆 병실에서 찰리를 만나는 순간부터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찰리의 진실(Charlie's Truth)'.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던, 그 누구도 찾지 않았던 어머니 옆 병실 창가에 크리스마스 엔젤 장식을 달고 돌아서는 로즈에게 말을 건네는 사내가 있었다. 다정한 미소를 지닌 찰리(로빈 윌리암스)라는 남자는 마치 수 십년을 알고 지낸 친구처럼 로즈에게 다가서는데.... 게다가 몇 년째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로즈의 어머니와 얘기를 나눴다는 그. 과연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조용한 크리스마스의 아침, 그의 진실과 마주한 로즈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니나와 마이크의 사랑(Nina & Mike's Love)'.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니나(페넬로페 크루즈)와 마이크(폴 워커)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는 완벽한 행복이었다.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난 뒤 직장에 데려다 주기 전까진. 아니, 그 직장 앞에서 다른 남자와 격렬히 포옹하는 그녀를 보기 전까진. 병적일 정도로 극심한 마이크의 질투심은 니나의 마음을 갉아먹고 있었다. '잠시 떨어져 생각해보자'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떠나버린 그녀... 혼자 남겨진 마이크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엄청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티의 환상(Artie's Fantasy)'. 니나를 데려다 준 뒤 들린 카페에서 마이크는 이상한 노인, 아티의 응큼한 시선을 받는다. '저 노인네, 나한테 반한거야?' 미묘한 아티의 시선에 마이크는 혼비백산하지만 아티는 포기하지 않고 마이크의 집까지 찾아오는데... '난 게이가 아니예요'라고 외치는 마이크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티. 마이크가 화를 내며 밀치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데... 병원으로 헐레벌떡 뛰어온 그의 아들이 밝히는 아티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쥴스의 기억(Jules' Memory)'.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변함없이 분주한 병원 응급실에 엉뚱한 소릴 내뱉는 청년이 있다. 피를 흘리는 응급 환자들이 스쳐 지나는 가운데에도 꿋꿋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외치는 쥴스. 어린시절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들과 가졌던 크리스마스 파티가 유일하게 행복한 기억인 그는 환자가 아니면 참여할 수 없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끼기 위해 자신의 팔을 부러뜨리는 일까지 불사하는데...그는 그의 소원대로 다시 한번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2004년 겨울, <러브 액츄얼리>를 넘어서는 감동을 약속한다!
2003년 12월 극장가에는 <러브 액츄얼리> 열풍이 불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갖가지 러브스토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것. 올 크리스마스에는 뉴욕에서 펼쳐지는 여섯 사람의 여섯 가지 러브스토리를 담은 <노엘>이 더 큰 감동으로 찾아 온다. 빛나는 트리와 울려 퍼지는 캐롤이 흥겨운 크리스마스, 들뜬 마음으로 극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설레임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노엘>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다. <러브 액츄얼리>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2004년 크리스마스, <노엘>이 기적 같은 사랑과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약속한다.
영혼을 울리는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명연기
수잔 새런든, 로빈 윌리암스, 페넬로페 크루즈, 폴 워커 등 스타 총출동
<노엘>에는 헐리우드 연기파 여배우의 대명사 수잔 새런든을 비롯해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로빈 윌리암스, 이국적 매력을 물씬 풍기는 페넬로페 크루즈 등 오스카, 골든 글로브 수상자들이 대거 등장, 영혼을 울리는 명연기로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 받은 신성 폴 워커, 베테랑 알란 아킨, 신인 마커스 토마스 등이 가세해 여섯 사람의 여섯 가지 사랑 이야기에 담긴 갖가지 재미와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전해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배우 출신 감독과 오스카에 빛나는 초일류 스탭의 만남
채즈 팔민테리 감독, <타이타닉>의 러셀 카펜터 촬영, <미녀와 야수>의 알란 멘켄 음악
<노엘>의 감독 채즈 팔민테리는 우디 알렌의 작품 <브로드웨이를 쏴라>의 '치치'역으로 알려진 성격파 배우. 그가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노엘>의 감독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또한 <타이타닉>, <미녀 삼총사>, <트루 라이즈> 등 스펙터클 대작의 카메라를 잡았던 오스카 수상자 러셀 카펜터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의 음악을 작곡한 또 다른 오스카 수상자 알란 멘켄 등의 훌륭한 스탭이 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참여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주로 스펙터클 영화에 참여해 왔지만 내게 있어 진정한 스펙터클은 클로즈업된 배우들의 얼굴에서 포착되는 감동이다. 이런 면에서 <노엘>은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밝힌 촬영 감독 러셀 카펜터가 카메라에 담아 낸 감동적인 순간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진 사랑과 감동의 선물세트
여섯 사람의 크리스마스가 얽혀 만들어 낸 마법 같은 이야기
<노엘>에는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가진 여섯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까지, 동화 작가부터 경찰, 실업자까지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가지 각색의 사랑을 보여 준다.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 이브,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남녀의 달콤한 사랑뿐 아니라 가족, 이웃간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영화 <노엘>은 각 캐릭터가 보여 주는 각기 다른 사랑의 색깔과 그 사랑이 품고 있는 훈훈한 이야기들로 한편의 영화가 담을 수 있는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뉴욕보다 더 뉴욕다운...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다
하늘이 내려준 로케이션 몬트리올
7주 동안 계속된 <노엘>의 촬영은 정확하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막을 내렸다. 지독한 뉴요커인 채즈 팔민터리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즐거운 기운이 넘쳐 나는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노엘>의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하지만 넘쳐 나는 인파들로 거리를 가득 메우는 뉴욕 거리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 감독은 곧 뉴욕을 멋지게 대신할 도시를 찾아냈다. 뉴욕보다 역사적이면서 뉴욕만큼 번화한 도시, 몬트리올은 <노엘>의 카메라 속에 뉴욕보다 더 뉴욕답게 아름답고 따뜻한 색채로 담겨졌다. 때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처럼 함박눈이 펑펑 내려주어 인공 눈까지 준비하며 뉴욕의 거리 재현에 노심초사하던 제작진들은 '하늘이 도와 준 로케이션'이라고 입을 모았고, 완벽한 가운데 <노엘>의 촬영은 영화만큼 행복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연기하고...
배우출신 채즈 팔민터리 감독 데뷔작에서 빛나는 까메오 출연까지
배우 출신 감독과의 작업은 배우들에게는 더 할 수 없이 든든한 의지가 된다. <브로드웨이를 쏴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헐리우드 성격파 배우 채즈 팔민터리 감독은 <노엘>로 영화 연출에 처음 도전했다. 그와의 작업에 대해 수잔 서랜든을 비롯 페넬로페 크루즈, 폴 워커 등은 모두 '원더풀한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감독이기 이전에 같은 배우로서 <노엘>의 배우들이 맡은 역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더 깊은 이해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감독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첫 연출작인 <노엘>에서 깜짝 까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5분간의 등장이지만 <노엘>에서 배우다운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그를 찾아보는 것은 관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목소리
가수 이현우 <노엘> 뮤직비디오 캐롤 송 부르다!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이현우가 <노엘> 뮤직비디오를 위한 캐롤을 부르기 위해 나섰다. 평소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해 왔다는 이현우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사랑과 기적을 담은 <노엘>의 뮤직 비디오에 캐롤로 전격 합류하게 되었다. 뉴욕 출신으로 알려진 그가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노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매 연말마다 가진 콘서트에서 캐롤을 부른다는 이현우는 <노엘>과 어울리는 캐롤을 직접 선곡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올 연말엔 <노엘>의 가슴 따뜻한 영상과 더불어 그의 감미로운 캐롤이 거리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2006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의 도시 뉴욕에서 벌어지는
달콤뭉클한 크리스마스 스캔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출근해 일을 하는 로즈(수잔 서랜든), 그런 그녀에게 사무실 최고의 섹시남이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러나 오랜만의 데이트가 어색한 로즈는 결국 데이트를 망치고, 쓸쓸히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돌아온다. 병원에서 그녀는 찰리(로빈 윌리엄스)를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한편 니나(페넬로페 크루즈)는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 마이크(폴 워커)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망치게 되고, 둘은 크게 싸운다. 화가 난 니나는 ‘잠시 떨어져 생각해보자’며 집을 나서고, 우연히 로즈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혼자 남겨진 마이크는 식당에서 자신에게 이상한 눈빛(?)을 던지는 남자 아티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