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슬루 조가
*곡설명
1971년 대한산악연맹의 원정대가 최초로 8,000m봉인 로체샤르(8,400m)에
도전하여 등정은 실패하였으나 최수남이 최초로 8,000m선을 넘어선 우리나라 산악인이 됩니다.
같은무렵에 전국합동대가 마나슬루(8,163m)에도전 하였으나 김기섭이 등반도중
추락사하므로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조난자로 기록된다. 이듬해 1972년 마나슬루에 재도전 하였으나
눈사태로 15명(대원5명,세르파10명)이 사망한다.
이 사고는 세계 히말라야 등반사 에서,1973년 낭가파르밧에서 독일팀16명 사망에 이어 두번째의 대형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마나슬루 조가(弔歌)는 이때 만들어 졌습니다. 사라져간 악우들의 명복을 빌며
이 노래를 바칩니다. 한편 마나슬루는 1980년 동국산악회의 원정대에 의해 정복됩니다.
이는 단일산악회가 8,000봉을 등정한 첫 기록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가슴이 찡...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