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크루즈 낭만여행
제23화 황제 온천의 도시 부다페스트(4)
-2016년 7월 2일-
우리가 겔레르트 호텔에 투숙한 이유는 온천을 즐기기 위함이었다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도 할 겸 오늘 오전은 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다가 오후 비행기 편으로 체코 프라하로 갈 예정이다
헝거리의 온천 문화는 로마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16-7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 터키탕으로 변모했으나
그 후 유럽의 온천탕으로 발전되어 오늘날은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명한 온천 134개소가 헝거리 곳곳에 산재되어 있으며
부다 페스트만 100여 개소가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헝거리 온천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26도-35도사이의 뜨겁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과 함께 온천탕을 만들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즐기는 레저 문화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에서 대표적인 온천탕은 세체니 온천과 켈레르트 온천이다
세체니 온천(Széchenyi Gyógyfürdő)은 전래부터 내려오든 온천
문화를 시대에 맞추어 1881년에 페스트지역에 처음으로 아르테시안
(Artesian)식 목욕탕을 시민 공원에 만들어 즐겼으나 시대 변천과
목욕 문화의 발달로 교조 치그레르(Gyozo Czigler)가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여 1913년에 새로운 세체니 온천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하며
1927년에 증축하여 지금의 세체니 온천이 되었으며 이름도 건국의 아버지
세체니 이슈트반의 이름을 따서 세체니 온천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수영장도 함께 운영하면서 물리치료실도 만들고 Fancy Bath
라는 온천욕으로 발포 포말, 물 맛사지, 수압 충격실 등 다양한 건강치료
온천욕으로 발전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은 일반 공중 온천탕으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탕으로 알려져
있으며 겔레르트 언덕에는 조금 고급스런 온천 탕이 수십개가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겔레르트 온천 호텔이 제일 유명하여 많은 외국관광객이 온천을
즐기기 위하여 이 호텔을 찾아온다고 한다
1918년 문을 연 겔레르트 온천 호텔은 겔레르트 언덕에 지은 온천 호텔로
로마식의 기둥에다 아르누브 양식의 건물에 장인 '보조 출레'가 만든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우린 아침 일찍 일어나 6시부터 호텔 까운을 입고 온천탕에 들어가 1시간
가량 온천을 즐기다가
버블 탕으로 옮겨 20여일간 강행군하며 여행한 피로를 완전히 풀기위하여
여유롭게 사우나와 버블 탕을 오가며 1시간 정도 온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가 8시경는 아침 식사를 마쳤다
내부의 장식도 화려했으며 시설도 현대화 되어 온천 휴양시설로서는
손색이 없었다
우린 오후 비행기로 체크의 프라하로 가기 때문에 아침을 먹고 다시
파도 풀장으로 유명한 실외 온천탕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호텔 Check Out을 하고 오후 2시40분 프라하로 출발 하였다
갤레르트 언덕에는 수많은 온천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키라이 온천(Kiraly Gyogfurdo)과 루다스(Rudas Gtofurdo)이다
키라이 온천은 오스만 제국이 통치하든 시대에 헝거리 총독 '소콜리 무스타파'가
1566년 갤래르트 언덕에 세운 터키탕의 시효이다 키라이는 헝거리어로 “왕“이
라는 뜻이며 왕족 전용 온천탕이며 19세기초까지 왕족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
다고 한다
네오 클라식 양식에다 바로크 식 아케이트형 건물로 8각형의 쿠를로 사이로
태양광이 인공 조명없이 내부를 밝히고 있어 분위기가 이색적이라고 한다
루다스 온천(Rudas Bath)은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만 열리는 부다페스트에서
독특한 온천탕이며 주말의 열띤 파티 문화를 비켜 서서 편안히 다뉴브 강을
바라 보면서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풀어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이것으로 다뉴브의 진주 황제의 온천도로 이름부쳐진 헝거리 부다페스트 관광을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헝거리 부다페스트 이야기
동양의 후예인 몽골 혼족이 서진으로 이동하면서 정착한 마자르 인 (Magyar)들이
세운 나라가 헝거리이다
9세기부터 여러민족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다뉴강 가의 아름다운 문화를 지켜 왔으며
1800년대에는 헝거리 현상( hungarian phenomenon) 이라는 만들어 찬란한 문화 도시
부다페스트가 탄생되었다고한다
또한 인도계 아리아인들이 흘러들어오면서 집시들의 보헤미안을 형성 하는 집시
고장으로도 알려졌기에 리스트(List) 등의 음악가들이 이들의 설픔을 노래한
집시 교향곡으로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오스트리아 황녀 마리아 테레지아가 사랑한 도시이며 그녀가 즐겨 찾았든
아메리칸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로움도 또한 이 도시의 매력이다
Memento Park 라는 국가가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동안 쓰러진 공산주의 동상의
묘지를 만들어 아픈 역사의 치료제를 만들어 역사의 경고를 만들었으며
엣부터 온천의 도시로 황제들이 온천욕을 즐기며 다뉴브의 아름다움을 만킥할 수
있었든 도시가 부다페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