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이글아이를 설 연휴를 핑계로 새벽 1시부터 보기 시작했다.
<터미네이터>, <아이로봇> 등 이제까지 많은 영화들이 미래에 기계가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주었다.
이 영화도 위의 영화들과 비슷하다.
지능이 아주 높은 컴퓨터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컴퓨터가 세상을 조종하려 하고 자의적으로 움직여
사람을 조종하고, 사람을 죽인다.
세상은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으면서 전자 책이 몇년 뒤에 대중화 될 것이며
영화 한편을 볼 때에도 자신이 꼭 그 상황인 것처럼 보이는 3D, 4D와 같은 영상기술이 선보였으며
컴퓨터가 아닌 손바닥만한 핸드폰으로 일상 생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도달했다.
내가 산 약20년 동안 난 정말 많은 것을 보았다. 자연과 함께 지내던 시기가 있었는가 하면,
주변에서 신기한 컴퓨터들이 하나씩 보이더니 내 주변을 기계가 장식해 있고, 전기로 가는 자동차까지 생산되는
그런 여러 시기를 겪었다.
이런 속도라며 인간은 그저 누워 있으면서 주변의 기계들이 움직여 모든 것을 행하는 시기가 올 것같다.
나는 자연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두렵다.
내가 어릴 때 부터 봐왔던 이 푸른 것들이 서서히 없어지고 곧 내 주변에 초록색은 보이지 않게되는
친구들과 뛰어놀던 때가 친구들과 그저 가상캐릭터로 이야기 하고 놀게 되는, 추억이 없는 미래로 가는게
나는 솔직히 두렵다. <아바타>라는 영화가 역대 영화 중 가장 좋은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는 두려운 미래로 가고 있는 지금, 우리가 다시 한번 과거를 생각하고, 반성하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게 도와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 이글아이에서는 결말에 결국 기계는 새상을 지배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영화일 뿐이다. 우리에게 올 미래에는 돌릴 수 없는 결과가 초래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영화들을 토대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다음 세대에게 자연이 무엇인지 책으로만 보여줄, 가상의 공간으로만
보여줄 그런날은 안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