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큰 소리로 말할 때,
우리는 물질화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소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현실을 창조하는
힘을 갖고 있다.
삶의 매 순간마다,
우리는
우리의 꿈을
탄원하거나 사장시킨다.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거나,
앞선 가르침들을 묵살한다.
고대에는 샤먼(shaman)들이 비를 내려 달라고 요청하면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것을 위대한 마법 같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온 결과이다. 사실은 자연의 정령들이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샤먼의 탄원에 반응을 보인 것이다.
큰 소리로
외치면서 탄원을 하는 것은,
우편 주문 회사와 거래를 하는 것과 같다.
여러 개의 전화회선을 가진 그 회사의 점원에게 "나에게 이것을 보내 주시오. 저것을 보내 주시오..."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마치 사실처럼 큰 소리로 말하라. 예를 들어 보자. 당신은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말한다. "재정적으로 큰 상이 하나 나에게 떨어질 거야."
친구는 당신에게 묻는다. "어떻게?"
당신은 대답한다. "큰 소리로 요청을 하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으면, 내 생각들은 가설적이고 잠재적인 우주에서 이 3차원의 현실로 옮겨오게 되거든. 그러니 요청하기만 하면, 나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창조하게 되는 거야."
두 달 전, 나는 이런 식으로 요청을 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 주식시장에 있는 친구가 작은 광산 회사에 투자해 보라고 권했다. 나는 75,000달러를 투자했는데, 한 달도 못 되어 수십만 달러의 이익을 남기고 팔아 치웠다. 큰 소리로 요청을 하는 것이 확실히 효험이 있음을 입증하는 사건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새로운 탄원을 하기 시작했다.
"굉장한 기회가 몇 달 안에 나에게 찾아올 것이다."
나는 틈이 날 때마다 중얼거렸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짤막한 영화 시나리오를 한 편 구상했다. 종잇장에 몇 줄 긁적거린 단순한 아이디어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시나리오 작가도 아니었고, 영화를 감독하는 일이나 대본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몇 주일 후, 내 친구가 영화계에 종사하는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고, 나는 그에게 대본을 넘겨주었다. 그는 내 아이디어가 매우 좋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영화 산업에 대해 몰랐던 것은, 사람들을 잡아끌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인원과 장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쉬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결국 나는 영화를 만드는 일이 결코 재미난 작업이 아님을 알았다. 꽤 많은 돈이 들어간 뒤였지만, 그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 소리를 내어 탄원하는 일에는 조심성을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뚜껑이 열리고 난 뒤에야 당신이 요청했던 것에 아무 재미를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므로. 내가 어느 날 영화를 만들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 어쨌든, 소리를 내어 탄원을 하면 하늘은 곧바로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었으므로.
요즈음 나는 또 다른 탄원거리를 생각 중이다. 지금이야말로 영원한 반려자를 만나 정착할 시기가 아닐까? 나는 지난 20년 동안 떠돌이 인생을 살아왔다. 이제는 아무래도 안정을 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내 탄원은 이것이다. "지금 내가 사귀고 있는 파트너가 6개월 이내에 나와 결혼을 하든가, 꿈속의 여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을 새로 만나게 해주십시오.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이 문제가 아무래도 확실시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선포를 했으니,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기회가 닿으면 밝힐 것이다.
무엇을
원하고 탄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라.
불확실하거나 미심쩍은 말은 입밖에 내지 말라.
우주의 머리는 무한하지만,
당신의 희미한 머리속까지 도맡아서
정리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니
확고한 생각을 말하라.
명확하게 말하라.
"이것을 얻는다면", 혹은
"저것을 얻는다면"이라고 가정법으로 말하지 말라.
당신의 꿈을 사실로서 믿고
소리 내어 탄원하라.
무한한 에너지의 영역 안에는 시간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모든 것은 "영원한 현재"이다. 그리니 당신의 모든 꿈은, 어딘가 평행 우주(parallel universe)에서는 지금 당장 현실이 되어 있다. 당신의 꿈을 이미 이루어진 사실로서 탄원함으로써, 당신은 그것을 평행되는 장소에서 지금 이 시각 이 장소에로 끌어올 수 있다. 온기가 묻은 당신의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지켜보고 즐길 수 있도록. 얼마나 멋진 일인가!
큰 소리로 탄원하는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나는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며, 그런 법칙의 뒤안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기술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가 없다. 큰 소리로 말하면 공기가 진동할 뿐 아니라 에테르체의 현실 또한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신체가 미묘한 생체자기적인 실체(에테르체)를 갖듯이, 우리 주위의 전체 행성 또한 자기들 나름대로의 에테르체를 갖고 있다. 그들 에테르체도 다른 평행 우주와 연결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우리의 가설적인 생각과 꿈들이 존재한다.
큰 소리로 탄원을 함으로써, 우리는 그런 생각들을 가설적이고 가능한 우주에서 지금 이곳의 어머니 지구로 끌어오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큰 소리로 탄원하는 것을 믿는 데에 있다. 그리고 재앙을 면하기를 바라는 기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재앙을 면하고자 하는 마음속에도 부정적인 파장이 실리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꿈은
고이 간직되어야 한다.
부정적인 파장에 실어 보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꿈은
신성불가침의 거룩한 것이니,
잘 간수해야 한다.
생각 없이 지껄이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정말 악몽같은 상황"이라는 따위의 말을 한다면, 밤중에 당신을 찾아와 달라고 무서운 악령을 초대한 셈이다. 끔찍하다고 말하는 것은, 두려움과 공포를 당신의 삶 속에 끌어들이는 것이다. 주절주절 불평하지 말라. 불안과 의심이 당신의 생명력을 위축시키도록 허용하지 말라.
뭔가 걱정되는 일이 있덛라도 속으로 삭이고 말로 발설하지 말라. 그것은 걱정을 사실로 굳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잠자코 해결책을 도모하라. 그 해결책을 사실로서 말하라. 만물은 변화한다.
말로써 탄원을 하라.
그리하여
풍요와 행복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당신에게는 풍요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기도는 탄원의 한 형태이다. 특히 큰 소리로 기도를 할 때는 더욱 더 그렇다. 하지만 기도가 실현되도록 하려면, 요구하고 비는 것에서 명백히 아는 것에로 미묘한 변화를 꾀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 제게 더 많은 돈을 보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탄원이 아니다. 거기에는 불확실한 기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도에는 힘이 없다.
당신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당연한 권리로서 진술해야 한다.
당신이
그렇게 탄원한 것은
평행 우주에서는 이미 실재하며,
3차원의 이 현실로 옮겨오고 있는 중임을
확신해야 한다.
침묵으로 기도하지 말고
큰 소리로,
당신이 바라는 바를
이미 사실로서 진술하도록 하라.
"큰 상이 내 인생에 주어질 것"임을 명심하라.
"엄청난 기회가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중"임을 잊지 말라.
"아무런 애씀 없이 큰 뭉칫돈이 내 무릎 위에 떨어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라.
큰 소리로 탄원하라,
그것이 좌절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의 모든 말은 밖으로 표현된 생각이다. 말에는 창조력이 있고, 말은 창조 에너지를 우주속으로 내보낸다. 말은 생각보다 더 역동적이다. 따라서 좀 더 창조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말은 생각과 진동 수준이 다르다. 말은 생각보다 더 강한 충격으로 우주를 뒤흔든다. 즉, 바꾸고 변화시키고 영향을 미친다.
네 생각들이
명확하고 확고부동할 때,
그것들을 진리라고 말하기 시작하라.
그것들을 큰 소리로 외쳐라!
창조력을 불러오는 위대한 명령.
곧
'나는-I am' 을 이용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을 진술하라.
"나는"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창조력을 지닌 진술이다. "나는"이란 말 다음에 네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말 다음에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이든, "나는"은 그 체험들에 시동을 걸고, 그 체험들을 불러내며, 그 체험들을 네게 가져다 준다.
우주가 아는 작동법으로 이것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우주가 아는, 취할 방도로 이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호리병 속에 든 요정 처럼 "나는"에 응답한다. "나는"이란 말 뒤에 오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곧 네 창조 명령이다. 호리병 속의 요정인 '나는'은 오로지 복종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
너희도 "나는─" 진술을 할 수 있다. 사실 너희는 날마다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힘들고 피곤해",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등등으로. 이것들은 되어 있음에 대한 진술이다. 이런 되어 있음의 진술들을 의식 없이가 아니라 의식하면서 할 때, 너희는 의도한 바에 따라 살고 있다. 말하자면 너희는 신중하게 살고 있다.
너는 네 삶 자체가 메시지라는 걸 아느냐? 모든 행동이 자기 규정의 행동이고, 모든 생각이 네 마음의 자막 위에 비치는 소리 없는 필름이며, 모든 말이 신에게 보내는 음성우편이다. 너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자신에 관한 메시지를 보낸다.
나(神)는
네가 불러내는 것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네가 불러내는 건
네가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바 그대로이다.
그것은 이처럼 간단하다.
삶의 가장 위대한 비밀은, 너희의 꿈을 실제로 창조할 도구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누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이 될지를 선택하는 건 내가 아니다. 그렇게 선택하는 건 바로 너희다. 여기에 수수께끼 같은 건 전혀 없다. 그건 이처럼 단순하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삶에서 창조하려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아, 난 절대 그렇게 못할 거야. 난 절대 그렇게 못 될 거야"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것이 네 현실이 되고 말테니. 너는 네가 삶에서 창조하려는 것에 대해 말해야 한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어쩌면"이나 "......하면 좋을 텐데"라고 말하지 말고, "......할 때는 굉장할 거야!"라고 말해라.
그리고 너는
네가 삶에서 창조하려는 것을 놓고
행동해야 한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 없이,
적극 그렇게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