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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더덕캐기 체험
지난 8월22일부터 24일까지 청일면 유동3리 농거리 야영장 일원에서 열린
제 3회 횡성더덕축제장에 더덕캐기 체험하러 다녀왔다.
여름이 끝나가려는 무렵..,
향긋한 향과 몸에 좋은 더덕을 캐는 체험을 하러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찾아 간 청일면 횡성더덕축제장..
강원도로 가는 길엔 늘 들려서 가는 곳.. 내 마음의 고향산천인 동당미 햇골..
보면 마음이 편하고 아름다운 계곡에서 정인이 해주는 점심을 먹고 축제장으로 찾아갔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즐기려는 아들과 손주 둘을 내려 놓고 우리 여자들은 더덕캐러 간다.
처음으로 와보는 횡성군 청일면에서 횡성축제가 열린다고..
우린 축제 첫날 행사 직전에 도착했다. 흐린 날씨이지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싶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물놀이가 마냥 시원하게 즐거워 보인다.
블루베리 나무
한참 축제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더덕캐기체험 하러 간다고 부르기에 따라 나섰다.
이 넓은 일원이 다 더덕밭이라고 한다.
하얀줄로 쳐져 있는 자기 배당밭앞에 서서 더덕캘 때의 주의사항을 듣고 체험에 들어간다.
더덕캘 때 낫으로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 조심...
캐낸 도라지는 조심스레 흙을 털어준다.
이제 우리도 더덕캐기 시작이다.
나와 며느리...6살 손주 둘..넷이서 열심히 정성스레 더덕을 캐기 시작..
내옆 손녀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넘 귀엽다.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ㅎㅎ
우와 ~~대단한 더덕을 캐내고 좋아라 한다. 울 손녀 나이쯤 된 더덕일까...??
더덕꽃
첫번째 더덕캐기 체험한 곳인데 축제가 끝난 지금쯤은 다 캐어 있겠다.
우리가 다시 축제장으로 가니 한참 흥겨운 축제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첫날이여선가 붐비지 않아 나는 좋았지만 담날부터는 성황이였다고 한다지...
우리나라 축제장에서 빠질수 없는 각설이대공연을 뒤로 하고
어두워져 가는 축제장을 빠져나와 부지런히 서울로 향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더덕캐기체험 할 만하였다고...
더덕반찬 먹을 때마다 자기가 캔거냐고 물으며 먹는 대견한 울 손녀..
다음에도 또 갈까..?? 맛있게 잘 먹으니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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