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5. 28(토)
2. 산행장소 : 금산(경남 남해 상주)
3. 산행코스 : 두모계곡입구-부소암-제석봉-정상-보리암-쌍홍문-금산탐방지원센터(6.2m)
4. 산행시간 : 2시간 55분(휴식시간 4분 포함)
5. 누구하고 : 안내산악회 따라 홀로아리랑
(금산)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산
높이 681m이다.
원래는 신라의 원효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다.
주봉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쪽에 삼불암, 천구암 등의 암봉이 솟아 있다.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삼사기단, 쌍룡문, 문장암,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음성굴 등
금산 38경을 이루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그리고 눈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는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산 정상에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이자 쌍계사의 말사(末寺)인 보리암이 있고
그 밑에는 1977년에 해수관음보살상이 바다를 향해 세워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해 금산(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난번 여수 영취산 산행후에
남해금산까지 생각만 하였던 금산을
안내산악회를 따라 홀로아리랑을 해본다.
오산졸음쉼터에서 왕복 9시간여 버스를 타고
산행은 3시간만에 끝났다.
아쉬운것은 상사바위를 만나지 못하였다.
며칠전부터 보수공사로 탐방금지란다.
슬쩍 살짝 몰래 또는 보리암에서 상사바위를 갈 수도 있으나
그냥 가지 말라고해서 그냥 발길을 돌렸다.
다음기회가 있으면 다시 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이색적인 곳은 쌍홍문이 아니였나 싶다.
금산산장에서 라면을 하나 먹고 왔어야 하는 것도 아쉬움이다.
그 아쉬움을 달래려고 하산하여 라면을 사 먹었다.
라면에 마깔리 1잔이 8,000원이란다
아무래도 쥔장인 할머니에게 바가지라는 느낌이다
들머리 두모계곡입구입니다.
탐방로는 여기로,,,,
부소암까지는 숲길따라 걷기에 하늘을 보기는 힘들더라,
또, 바람도 없어 아주 무더워, 많은 땀과 씨름을 하여야 했다.
이틀간 격하게 돌려, 더욱더 힘들었다.
대체적으로 이런 길이다.
쥐모양 같은 바위형상이다.
그러나 금산에서 이런 바위는 바위축에 낑기지도 못한다.
그 만큼 좋은 바위가 많다는 뜻이다.
물개바위다,,,
이런 바위가 다른산에 있었다면, 명물로 통한다.
부소암에 가까워지니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해무가 심하다.
조망된 섬들 이름은 아래 사진에 나타난다.
두모계곡에서 오르다 만나는 구조물이다,
빙글 빙글 돌아서 올라야 한다.
예전에는 여기로 지나 갔나 보다.
나 같이 뚱뚱하면 힘들었겠다.
인적이 없어 셀카놀이로 추억을 만들어 본다.
그제, 어제 격하게 돌리고 온 산행이라 겁나게 땀을 흘렸다.
겁나게 돌린 모습이라 얼굴이 빨갔게 생겼다.
이 모습은 아주 맛이 간 모양이다,
부소암이다.
부소암은 금산 38경중에 4경에 속한다.
거대한 둥근 모양의 바위로 사람의 뇌를 꼭 빼닮았다.
부소암에는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서 귀양살이하고 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부소암부터 금산의 진면목이 보여진다고
생각하면 틀림 없을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기암들이다.
혼자 보는 것이 아까울 따름이다.
부소암이 왼쪽아래에 보인다.
홀로아리랑이고, 동행하는 일행도 없어
내 추억만들기는 오늘은 이미 물 건너 갔다.
헬기장에서 상사바위는 출입금지라 하여
단군신전을 잠시 들러 바라 보고 지나 간다.
흔들바위란다,
조금 어설픈 듯한 흔들바위 처럼 보인다.
저기 왼쪽이 상사바위인데
출입금자라
반대방향으로 진행하여 금산산장을 만난다.
때문에 좌선대도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는 금산산장이 되시겠다.
여기 이곳에서 라면 한그릇, 커피한잔 하며
남해바다를 감상하니, 그 얼마나 좋겠단 말이더냐.
저 파라솔이 주인공이라는 말이다.
상사바위다 되시겠다.
아쉬움만 남겨두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저 위가 제석봉이 되시겠다,
조망이 상사바위 못지 않게 훌륭한 곳이다.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금산산장이다.
그 옆으로 큰 바위가 좌선대가 되겠다.
그래~ 셀카놀이라도 해본다.
아직도 취중이구나,,,
아름다운 한려수도해상공원인데,,,,
오늘은 너무 덥다 보니, 해무가 심하구나.
줄사철나무란다, 처음 보는 나무다.
금상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물론 구경하고 되돌아 와야 된다.
정상이 되시겠다.
정상에 있는 기이한 바위다,
금산은 가히 금강산에 비유가 되는구나.
섬과 바다 이름을 적고 싶은데,,,,
해무가 심하여 그냥 접기로 한다.
오늘은 눈으로 보는것으로 만족을 하자. 그러자꾸나.
정상에서 추억만들기 성공이다.
폰으로 부탁하여 하나 만들었던 것이다.
보리암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절경때문에
관광자원으로도 매우 훌륭한 사찰이란다.
그러면 보리암을 구경하여 보자.
해수관음보살상이다.
작은 암자인줄 알았더니, 생각 보다는 크더라.
쌍홍문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쌍홍문에 인적이 없어,
이리 저리 돌아가며, 추억을 만들어 본다.
쌍홍문 안에서 하늘을 바라본 모습이다.
저 길로 내려온 것이다.
장군암이다.
아래서 본 쌍홍문 모습이다.
정말 독특하게 생겼다. 중국 생각이 나더라.
이제 고난이 시작이다.
쌍홍문을 지나면서 날머리까지는 정말 고난이다.
얼마전 대구 팔공산 갓바위 하산길 처럼,
여기도 계속 가파른 돌계단을 아주 많이 내려가야 한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