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라네요...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기를 빕니다.
우선, 지난주 세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중에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베델VS봐스 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선기, 박중열까지 수혈하며 4강 티켓의 한장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베델이 최강봐스를 맞이해서 패배를 당하게 되면 사실상 가을티켓은 물 건너가는 형국이었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임하였을 것 입니다.
시온도 포스트시즌에서 최대한 유리한 상황으로 나서기 위해 1위를 호시탐탐 노리는터라 선두 봐스로써도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습죠.
- 지난주에 투수로써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는 싱스맨, 칭찬에 보란듯이 에러, 사사구 등으로 대량실점 합니다.
- 바뀐투수 이은성선수의 완벽한 4이닝 계투로 다시 경기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는데요.
- 1회에 베델이 더욱 큰 점수를 낼수 있었지만 견제사 하나가 두고두고 아쉬울 강정석 감독입니다.
- 봐스는 초반실점에도 이은성-김종태의 철벽계투로 베델의 타선을 틀어막고,
- 마지막 두 이닝을 3점씩 뽑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 베델은 거함 봐스를 거의 침몰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많은 잔루가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 아참! 김우택선수는 3안타를 쳐내며, 와따시와 겡끼데쓰~ 를 외쳤습니다.
아직!!!! 베델의 가을 야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베델의 막판까지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두번째 경기입니다.
정말이지 너무아쉬운 노아입니다.
- 인원트러블로 인한 4점의 핸디캡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한점차 패배를 당합니다.
- 노아는 이안호선수가 공수에서 펄펄 날았지만, 고수현이라는 RBI머신이자 슬러거가 빠진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 베델은 옥동문, 진철, 조성은 선수가 3안타씩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 오랜만의 박성규선수의 역투 (4 IP, 5 K, 5 ER)가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세번째 경기, 시온 VS 야긴 입니다.
베델의 추격을 받고 있는 야긴, 패배를하고 베델이 봐스를 잡는다면 베델과 동률을 허용할 위기의 야긴.
지난주 잠시 주춤한(무승부를 기록한) 봐스자리를 호시탐탐 넘보는 시온이 만났습니다.
- 시온이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야긴을 상대로 낙승을 거두었습니다.
- 초반 동물선수(이우혁)는 제구난조와 실책 등으로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습니다.
- 시온은 이어나온 남현 - 정태식 계투진을 컨택 중심의 타격으로 괴롭히며 득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야긴은 중요한 순간마다 수비에서는 에러, 공격찬스에서는 삼진으로 이갑진감독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 이상우-이휘창으로 이어지는 시온의 원투펀치는 또다시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3경기 남은가운데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순위싸움 보시겠습니다.
- 1,2위간 승차는 이제 반경기차! 더이상 봐스도 안심할 수 없는 선두경쟁입니다.
- (남은 3경기에서) 3위 데이비드가 전패를 하고, 5위 베델이 전승을 할 경우에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 아직!!!! 가을야구는 아무도 모릅니다.
- 데이비드 : 잔여 3경기 중, 1,2위를 상대해야하고, 경쟁 중인 야긴이 남음
- 야 긴 : 1위 봐스를 상대하고, 경쟁 중인 데이비드, 베델전이 남음
- 베 델 : 2위 시온, 최하위 노아를 상대하고, 경쟁 중인 야긴전이 남음
개인적으로는 베델이 남은일정 감안하면 가장 괜찮은 상대와 일정 같습니다.
허나, 현재 5위로 가장 뒤쳐진 상황에서 따라가는 입장이라 불리한 조건은 맞습니다.
데이비드는 최강 2팀(봐스, 시온)과의 경기 중 최소 1경기와 상대전적 우위의 야긴(2승1패)를 잡으면
4위권 수성이 확실할 듯 합니다.
야긴은 선두봐스와 그리고 경쟁상대인 데이비드, 베델... 세경기 모두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되기에
정신 바짝차리고 경기 임해야 할 듯 합니다.
3~5위싸움은 그야말로 '팝콘각'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개인기록 보시겠습니다.
- 김효원, 똥싸개의 포인트차이는 이제 180포인트 차이! 누가 왕좌의 자리에 오를지 진짜 궁금하네요
- 소리없이 강한, 옥동문! 시즌내내 꾸준한 모습이더니 결국 3위자리까지 올라옵니다.
- 헌석, 종태, 우택 봐스의 화려한 타선 끝까지 견고합니다.
- 요즘 뜨거운남자 김성일선수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급상승 했습니다.
- 시온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 입니다. 이상우감독의 '타격의 팀'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 지난주, 이효섭선수의 타점먹방과 고재천선수의 '아들몫까지' 전략으로 두선수가 약진했습니다.
- 위에 경기리뷰에서 언급했듯, '아노라니' 이안호선수가 한방에 520포인트를 올리며 역시 수준급 신인임을 보여줍니다.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24년도 드래프트에서 알짜배기 선수로 인기를 얻을 듯 합니다.)
- '야망가' 이정석선수 오랜만에 이상우감독을 웃음짓게하며 고삐를 바짝 당깁니다.
- 모두 화이팅 하십시오~
이제 투수부문입니다.
- 가을야구 대비 후라이창 선수가 관리받는 사이, 이은성, 이상우 두선수가 무섭게 치고 올라옵니다.
- 이상우감독은 지속적으로 본인의 등판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며, 투수쪽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오더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 박성규선수가 드디어 규정이닝에 진입합니다.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제 남은 3경기 정말 흥미진진한 시즌입니다. 남은기간 노아의 대반전과 3,4,5위 팀들간의 혈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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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에겐(특히 창희형... 지못미ㅜㅜ) 미안하지만 역대급 꿀잼 순위경쟁임
글게
말이유~
타격 첫번째 페이지 마지막 4명과 두번째 페이지 처음 4명이 중복이네
그냥 자를 때 잘못자른거 뿐이에요~^^
전체 순위나 내용은 같습니다. 단순 중복
재미난 주간기록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_^
기록원분들의 노력에 전 숟가락 하나 얹었을뿐
계속 기대해 주세유~기록본부장 댕구횽아~~
잘 좀 해봐욧!
@시온 76 정대영 댕구횽아의 기를 좀 줘봐유~~
기록안보고있음 ㅠ
댕이글만봄
그래도 재밌네 ㅎ
글을 읽으면 한주가 쫙 정리되는 느낌적인 느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