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열기 나이스~!, 왕열기 골라잡는 나이스호 나이스~!

[handyman]

▲ 동삼중리에 사시는 이수근씨는 모처럼 굵은 씨알의 열기를 잡았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원도권을 다녀도 쉽게 구경할 수 없는 씨알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정말 모처럼 열기다운 열기를 잡았습니다. 아침에 하리항을 출발할때, 물색은 맑았으나, 속물이 약간 탁한 것 같아서 바로 남형제섬으로 달려갔습니다.

남형제섬에 도착하니, 바람과 파도가 엄청나서 낚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채비를 몇 번 넣었지만, 포인트에 제대로 넣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드문드문 물어주는 열기씨알이 상당히 굵었습니다. 낚시가 어려운지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태종대쪽으로 향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남형제섬과 나무섬 주변에서 몇 번 채비를 내렸습니다만, 쓸만 한 씨알의 열기가 낱마리로 올라와 주었을 뿐, 날씨가 좋지않아 줄을 태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배에서 점심을 해 먹고, 잡은 열기로 회를 쳐서 간단하게 소주를 한잔씩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기상상태가 나쁘니 안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태종대에 도착을 했지만, 하리에서 출항하는 배들은 기상상태가 나빠 다 들어가 버리고 없었습니다.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었지만 손님들과 함께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싸우는 것도 힘에 버거웠지만, 이내 배 곳곳에서 '와~' '와~'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신발짝에 육박하는 씨알의 열기와 쏨팽이가 올라와 주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줄을 태우기도 했지만, 작은 씨알의 열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모두들 씨알이 좋다고 싱글벙글하셨습니다.

▲ 남형제섬 부근에서 잡았던 열기사진입니다. 비록 몇 마리 잡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좋은 날,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생도부근입니다.

어떤 분은 선비 6만원주고 낚시를 하면서 점심먹고, 커피 맘껏 먹고, 컵라면도 간식으로 먹고, 10번 오면 한번 공짜로 승선 할 수 있고, 고기 안잡히면 송정,광안리,오륙도,형제섬등 이곳저곳 다니는 것을 계산해 보니 선비는 4~5만원도 들지 않는 격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이런 경비에 이런 씨알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손님께서 그런 칭찬을 해 주시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나이스호는 손님들께서 단 한 마리라도 더 잡으실 수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것은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오늘, 기상상태가 좋지를 않아 하리에서 출항하는 다른 배들은 모두 일찍 철수를 하였습니다만, 저희 나이스호는 선상전용몰드로 제작된 배라 큰 흔들림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오늘은 왕열기를 만족할 만큼 잡으셨읍니다. 동래구 안락동에서 오신 황사장님께서는 선장님에게 팁까지 주시면서 수고했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태종대 열기낚시 안내 >


봉돌 : 70호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배에 전동릴과 받침대 시설이 다 되어 있으니 전동릴을 사용하실 분들은

밧데리는 가지고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카드와 미끼는 낚시점에 오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선비 : 6만원입니다.


* 점심식사 제공합니다





저희 나이스호는 선상전용몰드로 제작된 9.77톤의 낚시전용선입니다.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낚시인 여러분들께서 낚시를 하시면서 겪게 되는 불편함이 많이 해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승선정원은 19명 입니다. 19명이 다 타셔도 공간이 넉넉하나 채비엉킴방지를 위해 가급적 적정인원인 15~6명 선에서 출조를 할 계획입니다.

컵라면이나 커피는 수북히 쌓여있으니 언제든지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면 됩니다. 간식 혹은 점심으로 오뎅탕이나 떡국, 칼국수등 그날의 상황에 따라 제공됩니다.

항상 있는 그대로, 과장됨 없는 현장 조황만이 낚시인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는 길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 열기낚시 나갑니다. 현제 몇 좌석은 남아있으니 미리 예약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화요일 계속해서 황금물때가 시작되니 계속 출조나갑니다. 미리 전화주셔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스호 선장 박춘식 : 011-595-7275.


네비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768번지 영도낚시
전화번호 : 051-403-5817, 011-9302-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