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다. 생각보다 날이 춥지 않아 새벽녘에 히터를 틀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해결하고 청남대 예약 시간이 있어 청남대로 갔다. 가까운 곳에 청남대가 있어 느긋하게 출발하였다. 미리 예약을 하여 왔기에 청남대 입구까지 라쿤이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예약확인을 받고도 한참을 대청호반을 따라 들어 갔다. 주차장에 들어 왔을 때는 이미 차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청남대를 돌아보는 코스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우리는 본관과 기념관 그리고 그 주변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나오기로 했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청남대 안에 식당이 없어 매점에서 빵3개를 사서 준비해온 커피와 함께 대충 먹었다. 마침 국화전시회(국향축제)가 있어 아름답게 꾸며진 국화분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단풍과 잘 어우러져 더욱 운치가 있다.
우리를 여기까지 올 수있게 다리가 되어 준 라쿤이
캠핑모드로 들어간 라쿤이와 어닝과 도킹 가능한 어닝텐트
로하스가족공원캠핑장의 모습
라면과 밥을 곁들인 조촐한 아침상
청남대 안에서 본 대청호반
청남대에 천사가 내려왔어요, ㅋ ㅋ ㅋ
이 데크를 따라 들어가면 본관이 나온다
청남대안내도
셀카봉으로 찰칵!
국향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