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4월3일 토요일 오전일을 마쳐놓고 점심식사후 오후2시에
희찬형님이 우리집에오셔서 화물차에 자전거 두대를싫고 낼 대회가 열리는
천안목천 독립기념관으로 향한다. 고고고~~~~~
봄바람이 살랑 살랑 모처럼 야외로 떠나니 참 마음속이 후련한 느낌이 든다.
차안에 온도는 무척이나 덥다.생각외로 차는 안밀려 4시경 목적지인 독립기념관에도착
주차장에서 평택의 유 진형형님과 인사를 나눈후 우린 대회본부에들러 등록을하고 샵에들러
자전거도보고 희찬형님 레이스벨트 안가져오셔서 박 병훈샵에서 벨트하나를구입후
자전거 검차한후 거치데에 걸은후 미영씨와 승철이가 왔다해 박 프로샵에서 새로 산 자전거구경을 하는데
구경만해도 참 즐겁다.부럽고...........용띠친구인 종운이와 인사도하고 (이 친구 40후반 2등함 )
저녘을 먹기위해 숙소인 하얏트로 찾아간다. 하얏트숙소는 전에 우리와 함께 운동을하다가 천안으로 내려오신 박 주민형님이
손수 예약을해주신곳 찾아가보니 방도 넓고 전망도 참 좋다.(7층)
대충 짐을 내렿놓고 건너편 소머리수육집으로 향한다.
국밥 한 그릇씩 맛나게먹고 자전거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미영씨가 낼 둘이 잘 뛰라고
밥값을 지불한다.넘 맛있게 잘 먹었어요.미영씨
원래 낼 자전거로 천안 일주를한다고 내려왔는데 미영씨 자전거 고장으로 차로 안산으로 향한다.
두 분이 올라가고 형님과 난 다시 숙소로 올라와 낼 시합 준비물을 부지런히 챙긴후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가 지금 있는곳이 바로 천안인데 천안함 침몰한지가 벌써 한참이 흘렀는데 오늘에야 고 남기훈상사를 찾았단다.
유가족 생각에 다시한번 마음이 무거워진다.
11시가 좀 지난후 형님과 난 잠자리에 든다.
드디어 4월4일 아침6시 눈을뜬후 가볍게 샤워를 한 후 7시에 다시 소머리수육집에서 국밥을 맛있게먹고
대회장으로 향한다.
7시50분쯤 자전거 바람체크후 주차장으로가 가볍게 몸을푼다.
겨울내내 괜찬던 몸이 어저께부터 콧물에 식은 땀이 흐르는게 상태가 좀 아니다.
요즘 일교차가 넘 심해 무리하면 바로 감기가 올수도 있다. 해서 늘 조심해야는데 목요일 습지에서
심한 바람과함께 훈련한 한 시간이 무리가 온 걸까!
어차피 훈련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 옆에는 유명한 한 석주 선수도 몸을 푼다.
50미터 질주 2개로 숨을 트인후 대회장으로간다.
8시40분경 파워젤 하나를 털어먹고 출발까지 체조 대회사를 경청한 후 드뎌 출발선으로 고고고~~~
이미 앞쪽엔 꽉차있다.등위에 들 선수들 머리들이 닭벼슬 세우듯 힘이 넘쳐 보인다.
중간쯤에선 난 나두 저렇게 멋진 분들처럼 잘 할수 있을까! 잠시 명상에 잠겨만보고 있으려니
다섯 넷 셋 둘 하나 출발~~~~~~오전9시
처음 내리막길100미터후 평지100미터지나니 바로 언덕 ~켁~마치 이천 설봉공원을 약간 깍아 옮겨놓은것같은 코스
150미터쯤 언덕을 오르니 다시 내리막 ~휴우~한숨을 쉬려는순간 아~~~`1킬로짜리 언덕이다시~~
작년에 넘 언덕이심해 동호인들이 불만이 넘심해 올해 코스를 바꾼게 이 정도란다.
그래 해보는 거야. 내가 누구야 철인이며 겨울내내 동마준비한 한규야~~~
손목에 시계두업구 도대체 한바퀴 몇분인지도 모르게 두바퀴를째 주위에 자주보는 배 미경씨도있고
충북의 청주클럽 이 지현씨도보이는게 페이스는 잘 나가는거 같다.
그리고 바로 내 옆의 302번 도로싸이클 이 철호씨도 눈앞에 가신다.
집에서 조회해보니 이분 동마기록이 3시간7분이시다.
암튼 주위에 모두 마라톤 고수분들이 함께해 마음이 뿌듯하다......... 처음 런 5킬로 두바퀴 23분58초
여기서 좀 무리했나 싸이클끌고 출발지까지 150미터를 끌어야 하는데 벌써 힘부족~~~~ㅠㅠㅠ
그래도 사이클출발~~~~파워젤 하나 털어먹고.........고고고
동마지나고 2주가남아 열심히 연습하면 될것같았는데 사이클 타려면 비오고 동마후 월화쉬고
영 연습을 조금밖에못해 걱정이태산이다.
역쉬 운동은 정직하다더니 출발 하자마자 털리고 또 털린다....
3킬로나가 10킬로짜리4바퀴후 다시 3킬로귀환
처음 한바퀴째 바람이 엄청나다. 혼자 낑끼대는데 한 10여명이 무리지어간다.
뒤에붙자~~~1킬로도 못가 또 털린다.오늘 선수가 몇명인지 영 사람이 업다.
두바퀴째 얀 레훌라선수가 경찰 오토바이캄보이 받으며 잘 도 지나간다.
그뒤에 김 주석선수 허 민호선수 열심히 따라간다.
그렇게 세바퀴 네바퀴쨰까지 사람이업다.간간이 길옆쪽으로 엠티비 몇대~~~이제 5킬로만가면
마지막이라며 코너도는데 4명이 다시 나타났다. 또 털리나~~힘차게 쫒아간다.
드레프팅금지인데 바람이 넘 심하고 나는 겨울 싸이클훈련 부족으로 힘업이 쫒아간다.
드디어 싸이클 골인.......... 46킬로 4바퀴 1시간 27분00초
이제 마지막 런
다시 시작된 언덕 정말 힘들다.인천의 김 진섭형님이 모기소리만하게 화이팅하신다.얼마나 힘들으시면 하지만
빠르시다.역쉬 써브쓰리는 다르구나~~~~이 분 50대 1등하신 분이시다.
한 바퀴
두바퀴
세바퀴째 어라 이거 재미있네! 서서히 재미가몰려옵니다.
이제 두바퀴만이라는 안도감과 주위에 퍼진분들잡는 재미가 솔솔~~
목동 회장님 황 준오형님이 한규 힘내 자세 잘 잡고 네에~~열심히 응원해 주신다. 감사 합니다.
마지막 네 바퀴째 키가 꽤크신분인데 보폭도크게 편하게 잘 뛰신다.따라가본다.
언덕거의다 오를무렵 도저히 역부족~~~~
다시내리막 이젠 쎄리 뺴기만 하면된다.질주 본능 한 5명은 추월한다.그중에 아까 그 분도.....
그렇에 계단을올라 마지막 스퍼트로 골인~~~~~~~마지막 런10킬로 4바퀴 51분22초
이 대회 제한시간이 4시간 이랍니다.좀 별나죠. 희찬형님은 3시간45분으로 잘 완주 하셨습니다.
총:2시간42분19초 40대후반 7등 동호인 남 녀 전체 40등
이렇게 첫 대회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올라와 희찬형님이 순대국집에서 막걸리에 순대수육 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두서업는 글 끝까지 읽어주서서 감사합니다.
이상 2010년 4월5일 이 한규올림
추신 :경기 잘하라고 문자하신 승렬형 은녕이 현이 또 직접 전화주신 안철의 노회장님 원성형 호경형 인호 종선이
그리고 주민형 승철이와 미영씨 카페에서 응원해주시고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아시아 우승자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습지에서 자전거타고 런할려니 다리가 제 다리가 아니더군요~ 암튼 고생하셧습니다 형님~
동생 응원 고마워 난 너 못 따라가........알찌/////
첫대회 잘 치르셨습니다.앞으로도 많이남아있으니 몸관리잘하세요..
엘리트들 따라가려면 주거라 해야할거 가터...
넘넘 고마웠어! 미영씨 밥두 잘 먹구.....
몇명만 잡았으면 입상하는디 ~ 암튼 첫경기 조은성적 추카드립니다..
몇명 잡으면 잡혀가!!!걍 할거염^^ 고마워.......
터미네이터 한규형 드디어 스타트 하셨네 추카추카
근디 경기복 넘 잘어울린다 어떻게 하나라도...쩝접
승보기는 맘만 먹으면 형 항상 이길수 있어!!!!화이팅하구.....
가슴 지퍼좀 잠그셔야 모나리자 스폰이 잘보이는데~~~야성미만 넘처여~~엘리트가 코앞이네여!!!
현이가 열심히하면 나는 항상 밥여 밥!............힘
와~~~그 40짜리가 저건가요? 멋찌십니다^^ 첫 시동 잘 걸었으니 올핸 형님이 다 제끼는겁니다!!
으녕인 열나게 따라와~~따라와~~~
어제일 바빠서 오늘에야 후기 읽었네요. 좋은 기록 하고 올해는 입상대에도 오르시길..... 난 요즘 잘먹고 잘 놀고 있다네.^&^
좀 블러요.형아 혼자만..........대지되라 울 형아.......
이제 대회만 잘골라 나가면 엘리또로 갈 가능성이 이빠이여^^;;첫 대회 감 좋습니다.부회장님~~
아직 갈길이 머러요. 하지만 갈때까지 가야죠......형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