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2007년 2월 28일까지 36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33년의 긴 역사를 가진 白병원장으로 3월 2일부터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白병원은 거제의 명산 계룡산 자락의 1만평 부지위에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넓은 정원을 가진 아름다운 병원입니다.
앞으로 환자는 물론이고 거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아름다운 병원의 대명사가 되어 전국에서 견학을 오는 병원으로 계속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시설이 좋고 편리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으며 선진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곳 거제는 인구 20만명에 16만명이 외부에서 유입되어 살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이고, 교육과 지역별 국민소득(GRP) 또한 최고의 수준입니다. 따라서 白병원은 거제에 맞는 높은 수준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맞추어 白병원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응급실, 중환자실, 종합검진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의 건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여 그 모습을 올 10월경에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