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의명 : 2008년도 제1차 선수보호위원회
2. 일 시 : 2008년 6월 30일(월) 16:00시
3. 장 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회의실
4. 회의내용 및 결과
가. 2008년도 제1차 법제상벌위원회의결과(6/8 14:00,양구문화체육관)에 대한 검토
(1) 남도열 선수의 물의에 대한 사과 진술서 접수
(2) 이승진 선수는 본 회의에 참석, 남도열 선수의 사과가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먼저 시작했다고 생각하여
감정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기에 남도열 선수의 마음이 덜 아팠으면 한다는 진술과 함께 진술서 제출
(3) 전례가 생기지 않도록 벌칙 필요
(4) 잘못된 응원문화에 대한 벌칙도 필요
(5) 결 과
(가) 남도열 선수 - 출전정지 6개월
(나) 이승진 선수 - 출전정지 3개월
* 법제상벌위원회의 회의결과는 위원장의 단독 결정이 아닌 위원들의 합의제로써
모든 정황을 참고하여 결론을 낸 사항입니다.
나. 양 선수의 진술내용
(1) 남도열 - 이승진 선수와 화해 후 이승진 선수의 소속시도 회장께 현장에서 전화로 직접 사과를 함으로써
이해를 구하기는 하였으나 물의 발생에 대해 무조건 사죄드리며 사실에 입각한 처벌은 어떠한 것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였음
(2) 이승진 - 게시판의 항의성 글을 이틀 후에 알았으며 글 내용이 상당 부분 잘못되어 있음을 인정함
법제상벌위원회의 징계내용에 대한 재심청구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물의 발생에 대한 상황이 많이 와전되어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며 특히, 게시판의 대구당구연맹 최종덕 님의 글중
“남도열 선수가 이승진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큐대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하자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동료선수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남도열 선수는 계속적으로 주먹을 휘둘러
이승진 선수가 피를 흘리는 사고 발생” 부분은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커다란 실망을 주는 내용이기에
진위를 가릴 필요가 있음
→ 이에 대해서 이승진 선수는 사과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면서 남도열 선수의 뒤를 따라 가는데
남도열 선수가 뒤쪽으로 한번 휘두른 손에 공교롭게도 코를 맞아 피를 흘린 것이라고 진술함
라. 모든 것이 행정상의 절차를 무시한 채 상황이 과장, 와전되어 네티즌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판단하고
추후 사실에 근거를 두지 않는 사항을 유포할 시에는 가해자도 곧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맹은 이를 엄중히 처리하기로 함
마. 중앙연맹이 본 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정리하여 입장 표명을 하면 남도열 선수와 대구당구연맹이
상황정리를 위한 답글을 게재하기로 함
이상과 같이 회의 결과를 정리하면서도 당구종목이 이제 스포츠로써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벌어진 사고인지라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대한당구연맹은 시도지부를 지도육성하고 시도지부는 대한당구연맹의 규약을 비롯, 제규정 및 지시사항 등을 준수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유지되어야만 당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나쁜 일이 생겼을 때 서로간에 대응하는 방법 또한 당구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규정된 행정 절차는 이를 위해 제도화한 것이며 또한, 이번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처 재심 요청을 하였다하더라도
소속 선수에 대한 법제상벌위원회의 과대 징계라 느꼈을 때 이에 대한 경감 신청이어야 할 것이며
상대선수의 벌칙이 약하다는 것을 이유로 재심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치 못하다고 봅니다.
당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서 많이도 실망하셨겠지만,
우리 서로가 이를 계기로 신사 스포츠로서의 건전한 응원문화의 정착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고 믿음을 주는 신뢰의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풀린 글이나 말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어찌.........위 두사람뿐이겠습니까???................
말..말..말.~~정말조심해야죠 ...............
뒤늦게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