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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행복
조연경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프로포즈'에 나오는 젊은 부부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형편은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던 젊은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출산일이 다가오자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무슨 선물을 해 줄까요?"
그러자 아내는 아이를 낳는 순간에 장미를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출산이 임박하자 아내는 한 밤중에 아이를 낳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고, 남편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미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새벽에 문을 연 꽃 가게는 없었습니다. 불현듯 세든 집 마당의 장미넝쿨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캄캄한 밤 가시에 찔리면서 꺾은 장미 한 송이를 아내에게 선물했습니다. 장미를 받아든 아내는 사랑스런 미소로 남편에게 답했습니다. 아내는 형편이 어려운 남편은 생각해 장미 한 송이를 원했고, 남편은 최선을 다해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렇게 장미 한 송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건 무엇입니까? 때론 값비싼 보석보다 사랑이 담긴 장미 한 송이가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
류중현 / 사랑의 편지 발행인
▣ 가난한 날의 행복
어느날 퇴근길, 남자는 리어카에서 파는 삼천 원짜리 귀고리 한 쌍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내밀자 아내는 거울 앞에 서서 이리저리 달아 보며 아이처럼 즐거워했습니다.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던 남편도 덩달아 기뻐하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이번 월급날에는 멋진 옷 한 벌 사 줄께!' 싸구려 선물에도 감격하며 좋아하는 아내에게 무안함을 감추려는 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월급날인 오늘, 남편은 빈 손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월급봉투만을 아내에게 내밀었습니다.
남자는 월급을 받아 들고 부푼 마음으로 백화점엘 갔으나 생각보다 엄청난 가격에 입만 벌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옷은 월급의 절반도 넘어 도저히 살 엄두를 낼 수 없었다며 몹시도 미안하고 안스러운 눈으로 아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풀이 잔뜩 죽어 있는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시장에 가면 그런 옷 말고도 싸고 예쁜 옷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값비싼 옷은 훗날 제가 나이가 잔뜩 들어 늙고 추해 보일때, 그 때 입으면 돼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은 금새 생기를 되찾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향해 말했습니다.
'그럼 당신은 평생 가도 그런 옷은 못 입겠네. 세월이 아무리 흐른 뒤에라도 내 눈에 보이는 당신은 항상 젊고 예쁠 테니까 말이야 ~~~!
▣ 고난과 가난
탈무드에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밝은 세상은 눈의 동공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동공은 눈에서 검은 부분에 속합니다. 눈의 검은 부분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말은 인생 또한 어두운 부분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장 자크 루소는 자신의 저작 ‘에밀’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만약 내게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집 아이 둘을 데리고 와서 ‘누구를 가르칠지 선택하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부잣집 아이’라고 답하겠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가난 자체가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자신은 부잣집 아이를 택하겠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가난은 그 자체로 저주가 아닙니다. 성경은 인간의 불의와 죄를 저주와 연결시켰지만 고난과 가난 자체를 저주라고 말씀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고난과 가난이라는 물결을 헤치고 통과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할 때 물질만 달라고 간구하지 맙시다. 물질보다는 이를 잘 다스리고 관리할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상암동교회 목사)
▣ 가난이 재산
아프리카의 개척 선교사 리빙스톤은 유명한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부모는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가난한 장사꾼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빙스톤은 자라면서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방직공장에 다니며 틈틈이 글을 익히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책을 읽을 시간도 많지 않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책을 읽었습니다. 밤에 늦게 집으로 돌아와서도 다른 사람들은 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그는 혼자 촛불을 밝혀 놓고 날이 밝아오도록 책을 읽었습니다. 주일은 어머니와 함께 꼭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신앙심이 어려서부터 두터웠습니다. 어려서부터 리빙스톤의 꿈은, 미개한 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 방면으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결국 리빙스톤은 열심히 노력하여 그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뒤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어렸을 때의 가난과 고생이 아프리카 선교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가 죽어서 만일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역시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고생하며 자라고 싶습니다.”
현대는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삶을 실패한 삶으로 간주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치관은 다릅니다. 가난과 고생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목적의식만 있다면 어려운 삶은 오히려 값지고 귀한 인생의 교훈을 깨닫도록 할 것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십시오.
* 기도: 주님,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이 가르치시는 것을 잘 깨닫도록 하소서.
* 묵상: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심령이 가난한 자
알렉산더 대왕이 있었다. 그는 젊은 날 그리스와 페르시아 그리고 중동, 이집트, 인더스 강까지 광활한 영토를 10년 사이에 제패한 유능한 인물이다. 만약 그가 33세 나이로 병사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젊은 날, 천하를 얻었던 그가 당대의 현인 디오게네스를 만났다. 거지처럼 초라한 그를 향해 알렉산더 대왕은 무엇인가 선을 베풀고 싶어 말했다. “디오게네스, 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내가 베풀기를 원하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고요한 소리로 말했다. “아, 감사합니다. 자리를 좀 비켜주시지요. 그저 나에게 비치는 해를 가리지 않았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으로 부족함이 없는 대답이다. 사람의 눈에는 거지처럼 보였지만 그가 누린 심령의 가난함은 이미 천국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죽을 때 자신의 관에 구멍을 내어 두 손을 내놓으며 빈손을 보여 주었다.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어 가을을 흔들어 대는 이때 우리는 무엇으로 그 몸짓에 답해야 할까? 심령이 가난한 자 되어 다른 이로 하여금 천국을 보게 함이 어떨지, 복음으로 아름답게 물듦이 어떨지, 생각을 멈추게 하는 가을이다.
/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겨자씨/국민일보>
▣ 가난한 농부 홀트의 기적
1955년 가을 미국 오레곤주 유게네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어느 날 마을회관에서 종교영화를 상영한다는 광고가 났다.그 영화는 한국전쟁에서 생긴 고아들의 참상을 소개하며 이들을 돌보는 손길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그 영화를 보았던 한 농부 부부의 가슴 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고아들이 불쌍하기는 하나 가난한 농부가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그 마음 아픈 영화의 장면들이 더욱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들 부부는 이 일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그것은 농장의 일부를 팔아 직접 한국에 가서 8명의 고아들을 양자로 데려오는 것이었다.이 사실이 마을 신문에 기사로 나가자 여기저기서 이들을 돕겠다는 편지가 왔고 어떤 가정에서는 고아를 양자로 삼겠다는 연락이 왔다.그래서 이 농부는 전적으로 이 일에 매달리게 됐는데 그들이 바로 유명한 홀트 양자회의 주인공인 해리 홀트 부부이다.
우리도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소멸치 않고(데살로니가전서 5:19) 순종할 때 이처럼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될 수 있다.
/김의환 목사
▣ 믿음 있으면 가난해도 부자
인간은 누구나 부요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부요한 나라, 부요한 가정을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부요와 성서적인 부요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물질적인 양의 다소에 따라 빈부를 구별하지만 성경은 물질의 많고 적음이 인간을 부요케 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 뜻은 일시적이고 유한적인 것을 영원하고 무한한 것으로 생각해 삶의 목적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요일2:15-17).
부요하다는 것은 마음에 여유가 있고 쓸 것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의로운 재물로 부요해야지 불의한 재물로 축적한 부라면 오히려 그 불의한 재물이 증거가 되고 불같이 자기의 살을 먹게 됩니다(약1:1-6). 또한 아무리 의로운 방법으로 재물을 모았다고 해도 그것이 자기를 위한 축재라면 그것은 결코 부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어리석은 부자의 모습인 것입니다(눅12:16-21).
물질적으로 부요한 것도 축복입니다. 그러나 물질의 부요가 행복의 모든 열쇠는 아닙니다. 물질적인 부요 때문에 오히려 얼마든지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준다고 해서 그들의 인생이 행복하게 되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록 물질적인 유산은 못 물려줄지라도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자녀를 훨씬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물질의 부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될 때 참으로 그 부는 가치있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부요와 지식적인 발전 이전에 영적으로 신앙적인 믿음의 부요가 있어야 합니다. 지식을 알게 하기 이전에 하나님을 알게 하고, 재산을 물려주기 이전에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영육 간에 부요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케 하십니다(약2:5). 그래서 이것을 체험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일컬어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했던 것입니다(고후6:10). 또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리라”는 말씀만 믿고 고향을 떠났던 야곱은 거부가 되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창28:30, 43). 아브라함도 풍부한 갈대아 우르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떠났을 때에 숱한 고생과 기근의 고통 속에서도 결국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영육 간에 부요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 40년 동안 모든 것을 다 채워 주셨고,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영적인 부요 뿐만 아니라 육적인 부요까지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죽음 너머에 죽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계20:14).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큰 승리는 죽음을 이기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계20:6). 궁핍과 환난 속에서도 우리는 실상 그리스도의 생명과 그 기업을 받은 부요한 자인 것을 믿고 항상 감사와 기쁨 가운데서 생활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갈릴리공동체 성경공부 모임 안내
1. 일시: 매주 일요일(주일) 17:00- 18:30
2. 교육목적: 하나님 나라 건설과 확장에 쓰임받는 일꾼 양성(제자훈련)
3. 강사: 한태완 목사 외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마3:17, 습3:17)
당신을 초대합니다. 찾아오셔서 예수님과 친구를 만나는 축복을 누리시고, 보물(진리)을 발견하시고, 성령충만함과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세요. 말씀공부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야 존귀한 자가 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함께 모여 하나님 나라와 의(義), 그리고 우리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갈릴리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평생 마음껏 발휘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봉사할 기회를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4. 후원 - 연혼 결혼 정보회사 (여성가족부, 강남구청 등록 인가)
팀장 한승지: 전화: 010- 2234- 8521, 대표번호: 1600-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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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yeonhon.com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5. 기타: 신천지, 구원파,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등 이단 사절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
1) 문의: 02- 959- 3049. 010- 9975- 9996(한태완)
2) 후원계좌: 국민은행 083702- 04- 169089(갈릴리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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