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4:26-30 인생 말씀
어느 신문에 ‘우리나라 정치인 반은 바보다’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정치인들은 이 가사를 보고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대대적인 항의를 했습니다. 결국, 해당 언론사는 굴복하고 정정 기사를 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 반은 바보가 아니다.’
어느 노부부가 이사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새집에 왔으니 멋진 가훈이라도 하나 써 붙여야지 하면서 커다랗게 "하면 된다"라고 써 붙였습니다. 그걸 할머니가 읽더니 한마디 했습니다. "되면 한다”
할머니 한 분이 시장에서 콩을 파는데 팻말에 원산지 표시를 이렇게 했습니다. ‘북한산’(‘통일 되면 국산’)
개화기에 종로 거리에서 의기를 팔았습니다. 의기 중에는 대나무 컵이 있었습니다. 이 대나무 컵은 물을 부어 약 8분(八分)쯤 차면 컵의 밑이 빠져 물이 쏟아져 버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쓸모가 있어 사가는 컵이 아닙니다. 밥을 먹어도 팔 푼을 넘겨 먹으면 배탈이 나고 부나 권세나 명예나 색도 팔 푼을 넘으면 이 컵에 물처럼 쏟아져 버리는 것이니 분을 지키라는 교훈을 얻기 위한 교훈용 컵입니다. 이 같은 교훈용 기구를 의기(椅器)라 합니다. 선비들은 일곱 모가 난 주사위를 손아귀에 굴리며 살았습니다. 일곱 개 면에 일곱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①사(謝 사례할) - 하루에 감사하는 말을 세 번 하라.
②인(忍 참을) - 홧김에 나오는 말을 세 번 참아라.
③찬(讚 기릴, 칭찬할) - 칭찬하는 말을 세 번 하라.
④과(過 허물) - 잘못했다는 말을 세 번 하라.
⑤책(責 꾸짖을) - 세 번만 꾸짖지 마라.
⑥힐(詰 묻을, 따질) - 세 번만 탓하지 마라.
⑦비(誹 헐뜯을) - 세 번만 헐뜯지 마라.
일곱 교훈을 실천하라는 의기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거의 말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말의 중요성을 잘 인식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귀’ 때문에 망하는 사람보다는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입이 중요합니다. 입이 하나인 것에 감사하고 아래에 있는 것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말에 관해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구약 성경입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0-21)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열매는 ‘말’입니다. 지혜자는 말을 열매라고 했습니다. 이 열매를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좋은 열매로 배를 채우고 만족하기 원하시면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내가 말하고 내가 그 열매를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렸습니다. 내가 죽이는 말을 하면 죽는 것이고 살리고 사는 말을 하면 살리고 사는 것입니다. 성공의 말, 치유의 말을 하면 그 열매를 먹고 실패와 아무런 유익도 도움도 안 되는 말을 하면 그 열매를 먹고 살게 됩니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 자기에게 돌아오는 몫도 열매도 다릅니다. 구약은 ①말을 열매라 ②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렸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씀 보겠습니다.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 57:19)
하나님께서 입술의 열매를 짓는다고 하셨습니다. 개개인이 하는 입술의 말을 재료 삼아 그걸로 열매를 짓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자기가 하는 말이 열매가, 자기 몫,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 보겠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우리가 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들린 대로 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맹세입니다. 내가 말한 대로 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그 실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민 14:26~27)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나안의 거인 족속의 칼에 죽게 하려고 인도하셨고 가나안에 들어가려 하신다. 그러니 애굽으로 돌아가자 그게 사는 길이다며 밤새 원망했습니다. 그 원망을 하나님께서 다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귀에 들린 대로 그대로 행하겠다 맹세하셨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말씀입니다.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민 14:29~30)
60만 3550명 중 두 명만 살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 하나님을 원망한 전부 60만 3548명만은 결단코 들어가지 못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38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며 하나님의 맹세대로 다 죽었습니다. 야고보서를 통해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약 5:9)
약 5:7~8에 농부의 인내를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인내를 강조하셨습니다. 이어 원망하지 말라 가르치고 계십니다. 인내하지 못할 때 원망은 터져 나옵니다. 따라서 인내의 열매를 맺기 원하는 성도는 절대로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에도 인내, 전도에도 인내, 봉사에도 인내, 신앙 자체가 인내입니다. 인내하면 갑절의 보상을 받고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못해 원망하면 심판이 따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생수 부으시니
다음은, 신약 성경입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약 3:6)
구약에서는 말이 열매다.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렸다고 정리했습니다. 신약에서는 ①혀는 불이라 합니다. 야고보는 출생부터 계속되는 삶의 전 과정을 생의 수레바퀴로 표현했습니다. 이 수레바퀴가 불에 타 버린다면 어떻게 굴러가겠습니까? 굴러가지도 않고 움직이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삶의 수레바퀴가 불에 탔으니 얼마나 지옥 같은 삶이겠습니까?
신약은 ②지옥 같은 삶이냐, 천국 같은 삶이냐는 나의 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약은 말과 믿음의 관계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 (롬 10:10)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롭다 함을 얻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 했습니다. 마음에 믿은 바를 말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크냐, 작냐를 말할 때 주님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평가하셨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과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실 때 그들의 말을 듣고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보겠습니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21)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크기를 씨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씨지만 땅에 심으면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씨는 땅에 심지만 믿음은 어떻게 심을까요? 말로 명합니다. 믿음은 말로 심습니다. 다른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9절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9)
매고 푸는 공식입니다. 첫째는 내가 땅에서 먼저 매고 푼다. 둘째는 어떻게 매고 풀 것이냐? 우리 입술의 고백, 우리 말로 매고 풉니다.
“나는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 건강하다. 치료받았다. 내가 병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받았다” 명령해야 하늘에서 치료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이다. 형통한 사람이다. 축복받은 사람이다” 선포해야 하늘로부터 축복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은혜로 가난과 굶주림에서 해방되었다. 나는 더는 가난하거나 굶주리지 않는다.” 말해야 가난 의식에서 축복과 부요의식으로 바뀌면서 가난에서 풀려나는 것입니다.
“나는 전도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 고백해야 전도를 잘할 수 있습니다.
“나는 성공한다. 나는 부요하다. 나는 오늘도 기적을 기대한다.” 말해야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돈과 행복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나는 형통과 잘됨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나는 기도와 예배와 전도가 어울리는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이루어지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
“나는 돈이 붙는 사람이다.”
“오늘도 좋고 내일은 더 좋다. 나의 미래는 찬란하다.”
“암세포야, 병균아, 질병아! 떠나라. 잘 가라.”
사랑하는 하늘 비전 가족 여러분!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
이 말씀을 알게 된 후부터 저는 지금까지 인생 말씀으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귀한 말씀을 인생 말씀으로 삼고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나를 위해 굴복하길 바랍니다. 이제는 좋은 말, 믿음의 말만 자꾸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말이 죽느냐 사느냐, 지옥 같은 삶이냐 천국 같은 삶이냐를 결정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말을 다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원망과 불평 대신에 기도와 감사와 믿음의 말을 하시고 이 땅에서 매고 푸는 키가 내 입술의 말에 있음을 믿고 일상에서 말로 잘 매고 푸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은 일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