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거운 빗장을 벗겨내고, 해탈의 문을 활짝 열어 편협한 마음을
올 세상만큼이나 넓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연민'이다.
'연민'은 마음을 짓눌러 마비시키는
무기력을 걷어내고,
이기심이라는 밑바닥 세계로부터
떨쳐 일어나 비상하도록 날개를 달아준다.
남을 연민하는 마음이 있음으로 인해,
자신은 어쩌다 고(苦)에서 벗어나 있을 때라도,
고의 진상을 역력히 마음에 새겨 간직할 수 있다.
이렇듯 더불어 아파하는 마음을 통해
고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에,
언제 별안간 고통이 닥쳐와도
태연히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길러준다.
연민하다 보면
때로는 우리 자신의 처지보다 훨씬 더 고된
남들의 생활을 목격하게 되고,
그래서 자신의 운명을 감수할 수 있게 된다.
첫댓글 법보시 감사합니다()()()
이기심을 떨쳐버리고 비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연민의 힘. 감사합니다. ()()()
남을 향해서 내는 연민이...
자신의 운명을 감수하는지혜입니다.감사합니다()()()
편협한 마음을 올 세상 만큼이나 넓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연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