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강릉병원으로 발령받은 아들(강맑음 중위)에게 다녀왔습니다.
배정된 아파트에 덩그러니 홀로있는 녀석을 이제는 장가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신 총각의 집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주고 모처럼 이틀 밤을 함께 지내며 새록새록 가족의 정을 새겼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나라와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들에게 필요한 물건 구입하러 왔다가 경포해수욕장은 덤으로 구경했습니다. 남해 바다와 많이 달랐습니다.
여기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주문진항-양미리를 그물에서 거두는 어머님들의 손길이 추운 날씨였지만 참 정겹게 보였습니다.
정말 주문진항의 어시장은 장관이었습니다. 생명력을 느낄만큼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아들과 시원한 생태국 끓여 먹으려고 생명태 몇마리를 샀습니다. 4마리에 1만원, 내 생각에는 엄청 싸더라구요.
주문진 시장의 대표적 수산물. 오징어
양미리가 풍어인 주문진항의 모습
찻집에서...
주문진 항의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좋은 찻집에서 차 한잔 나누었습니다.
총각방 - 지 엄마가 정리하여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아들 품이 너무 듬직하다고 좋아합니다.
출근하는 녀석을 불러 세워 또 한장 찰칵!
강중위 출근 - 우리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첫댓글 강 목사님 덕에 덤으로 경포대, 주문진 어시장 구경 잘 했구만, 글구 아들 듬지해 보이구 너무 잘 생겼어